김수지(수영)
1. 소개
대한민국의 다이빙 선수이다. 박태환 이후 8년 만에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한국 수영 선수이다. 그만큼 미래가 밝은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2.1. 유년기~2017년
천성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던 해에 만 14세의 나이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였다. 하지만 경험의 한계로 23위(최하위)에 머무르며 첫 올림픽을 마감하였다. 무거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던 해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며 슬럼프를 겪었으나, 2017년 전국체전에서 다이빙 종목 4관왕에 오르며 다시 재기에 성공하였다.
2.2. 2018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울산광역시청에 입단하였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해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였다.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종목에서 아시안 게임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 때부터 수영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2.3. 2019년
2.4.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019 세계선수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여 우나은, 조은비와 함께 세계선수권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주종목인 3m 스프링보드 이전 몸풀기로 1m 스프링보드에 참가하였다. 여기서 그녀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반전을 일으켰다. 1~5차 시기를 실수없이 수행하며 총합 257.20점을 기록해 12명중 3위를 기록했다. 한국 다이빙 최초이자 박태환 이후 8년만에 한국에게 세계선수권 메달을 선사했다.
김수지는 김서영이나 우하람에 비해 인지도가 없었고 메달후보도 아니었다. 또한 1m 스프링보드는 주종목이 아니었기 때문에 동메달을 딴 후 인터뷰에서 기쁘며, 다이빙에 관심을 많이 주고, 계속 지켜봐 달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조은비와 짝을 이룬 3m 스프링보드에서는 예선을 통과해 결선에서 대표팀 단체전 최고순위인 12위를 기록하며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자신의 이름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각인시켰다. 18일에 열린 주종목인 3m 스프링보드 경기에서는 갑자기 몰린 국민들의 기대 여론에 부담을 느꼈는지 멘탈이 완전히 무너지며 예선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탈락 직후 ‘본 실력의 반도 보여 주지 못했다’며 끝내 오열하였다. 그 대신 20일에 열리는 혼성 싱크로나이즈 종목에 올인하겠다고 했다. 한 달도 안되는 기간 사이에 천당과 지옥을 모두 경험한 셈이다.
3. 수상 기록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