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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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생인 대한민국의 언론인이다. 대한민국의 1세대 페미니스트 논객중 하나로서 각종 토론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여 이름을 알렸다. 대한민국 페미니스트의 호주제폐지 반대특성에 의한 '부모 성 함께 쓰기'에 의해 성씨를 두 개로 쓰고 있다. 부모 성 함께 쓰기 주장자 중에서는 꽤 이름이 알려진 편. 동시기 이와 자주 비교되는 성향이 유사한 페미니스트로는 신정모라(역시 김신명숙과 같은 세대로 분류된다)가 있다.
동아일보 출판국 기자로서 10여 년간 활동했다.
여성문제를 다룬 책인 <나쁜 여자가 성공한다>를 출간한 이후 페미니즘 활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로도 활동했다. 2001년 KBS TV에서 생방송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시작했고, 2003년 6월 28일 KBS1 <미디어 포커스>의 진행을 맡았다.
2005년 5월 <미디어 포커스>에서 하차한 후, 2006년 10월 SBS 러브FM <SBS 전망대>의 진행을 맡았다. 2007년 6월 17일 정부와 언론계의 갈등 속에서 열려 생중계됐던 <노무현 대통령과 언론인의 대화>에서 사회를 맡기도 했다. 2000년대에는 잡지 <이프>의 편집위원과 편집위원장, <이프>의 이사이자 편집인이기도 했다.
여성운동가, 작가, 시민사회운동가, 언론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다. 미스코리아 대회에 대한 비판이나 다양한 여성문제 및 자유로운 성 담론 제시 등 여러 주제에 대해 각종 신문, 잡지 등에 칼럼을 기고하고 방송 등을 통해 다양한 발언을 했다.
서울대학교 여성학 협동과정에서 처음 배출한 박사학위 취득자 3명 가운데 국내에선 처음으로 ‘여신학’(女神學)으로 박사학위(‘서구 여신담론과 관음여신의 대안 가능성’)를 받았다.
1999년 KBS 1TV '길종섭의 쟁점토론'에 토론 패널로 참여하여 "전쟁 일으키는 남자가 해야 할 군복무에 여자가 희생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취지의 폭언을 하였다가 비판을 받았다. 그런데 정작 사람들에게 회자된 부분은 '''"그래서요? 깔깔깔"'''이라는 발언 하나였다.
이 발언은 토론에서 방청객 중의 한 남성이 “국방은 남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죠? 저도 총 대신 책을 잡고 싶었습니다.”라고 발언하는 중에 김신명숙이 “그런데요?"라 말한 이후 "(반대로)여성들 중에도 군대에 가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라고 주장하였으나 질문자가 답하는 과정에서 사회자에 의해 발언이 중단되면서 웃은 것이 전파된 것이다.
다만 원본을 보면 알겠지만 기존에 알려진 것과는 늬앙스가 좀 다르다. 원본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남성 패널은 질문 시간에 발언 자격을 얻은 것이기에 질문을 해야 했으나 남성의 희생으로 굴러가는 징병제의 부당함에 대해서 주장하였다. 즉, 가타부타를 벗어나 그 말이 질문이라기에는 주장에 가까웠고 이에 김신명숙이 문맥상 "그래서 너의 질문이 뭐냐?"는 의미로 저런 말을 한 것이라고 봐야한다. 물론 상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런데요?", "그래서요?"라고 몰아붙이는 공격적인 태도가 결코 좋은 토론 자세라고 할 수는 없으나 "니가 희생한 게 나랑 무슨 상관이 있는데?" 식의 의미는 아니라고 봐야 한다. 어찌되었든 이러한 감정적인 태도가 지상파 토론에서 보여줄만한 수준이 아니었음은 명백했기에 당시에도 많은 지탄을 받았으며 당연히 가산점제 폐지 측 자체도 외면받는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 이 사람 때문에 '부모 성 함께쓰기'에 의거한 양성씨의 인식이 더 나빠지면서 비 페미니스트들 뿐만 아니라 페미니스트들에게도 많은 비판이 오고 갔다.
1. 개요
1961년생인 대한민국의 언론인이다. 대한민국의 1세대 페미니스트 논객중 하나로서 각종 토론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여 이름을 알렸다. 대한민국 페미니스트의 호주제폐지 반대특성에 의한 '부모 성 함께 쓰기'에 의해 성씨를 두 개로 쓰고 있다. 부모 성 함께 쓰기 주장자 중에서는 꽤 이름이 알려진 편. 동시기 이와 자주 비교되는 성향이 유사한 페미니스트로는 신정모라(역시 김신명숙과 같은 세대로 분류된다)가 있다.
2. 생애
동아일보 출판국 기자로서 10여 년간 활동했다.
여성문제를 다룬 책인 <나쁜 여자가 성공한다>를 출간한 이후 페미니즘 활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로도 활동했다. 2001년 KBS TV에서 생방송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시작했고, 2003년 6월 28일 KBS1 <미디어 포커스>의 진행을 맡았다.
2005년 5월 <미디어 포커스>에서 하차한 후, 2006년 10월 SBS 러브FM <SBS 전망대>의 진행을 맡았다. 2007년 6월 17일 정부와 언론계의 갈등 속에서 열려 생중계됐던 <노무현 대통령과 언론인의 대화>에서 사회를 맡기도 했다. 2000년대에는 잡지 <이프>의 편집위원과 편집위원장, <이프>의 이사이자 편집인이기도 했다.
여성운동가, 작가, 시민사회운동가, 언론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다. 미스코리아 대회에 대한 비판이나 다양한 여성문제 및 자유로운 성 담론 제시 등 여러 주제에 대해 각종 신문, 잡지 등에 칼럼을 기고하고 방송 등을 통해 다양한 발언을 했다.
서울대학교 여성학 협동과정에서 처음 배출한 박사학위 취득자 3명 가운데 국내에선 처음으로 ‘여신학’(女神學)으로 박사학위(‘서구 여신담론과 관음여신의 대안 가능성’)를 받았다.
3. 그래서요 깔깔깔 사건
1999년 KBS 1TV '길종섭의 쟁점토론'에 토론 패널로 참여하여 "전쟁 일으키는 남자가 해야 할 군복무에 여자가 희생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취지의 폭언을 하였다가 비판을 받았다. 그런데 정작 사람들에게 회자된 부분은 '''"그래서요? 깔깔깔"'''이라는 발언 하나였다.
이 발언은 토론에서 방청객 중의 한 남성이 “국방은 남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죠? 저도 총 대신 책을 잡고 싶었습니다.”라고 발언하는 중에 김신명숙이 “그런데요?"라 말한 이후 "(반대로)여성들 중에도 군대에 가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라고 주장하였으나 질문자가 답하는 과정에서 사회자에 의해 발언이 중단되면서 웃은 것이 전파된 것이다.
다만 원본을 보면 알겠지만 기존에 알려진 것과는 늬앙스가 좀 다르다. 원본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남성 패널은 질문 시간에 발언 자격을 얻은 것이기에 질문을 해야 했으나 남성의 희생으로 굴러가는 징병제의 부당함에 대해서 주장하였다. 즉, 가타부타를 벗어나 그 말이 질문이라기에는 주장에 가까웠고 이에 김신명숙이 문맥상 "그래서 너의 질문이 뭐냐?"는 의미로 저런 말을 한 것이라고 봐야한다. 물론 상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런데요?", "그래서요?"라고 몰아붙이는 공격적인 태도가 결코 좋은 토론 자세라고 할 수는 없으나 "니가 희생한 게 나랑 무슨 상관이 있는데?" 식의 의미는 아니라고 봐야 한다. 어찌되었든 이러한 감정적인 태도가 지상파 토론에서 보여줄만한 수준이 아니었음은 명백했기에 당시에도 많은 지탄을 받았으며 당연히 가산점제 폐지 측 자체도 외면받는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 이 사람 때문에 '부모 성 함께쓰기'에 의거한 양성씨의 인식이 더 나빠지면서 비 페미니스트들 뿐만 아니라 페미니스트들에게도 많은 비판이 오고 갔다.
4. 범죄성 발언 일람
- 2002년 11월 8일 한겨레신문과 오마이뉴스에 연재된 칼럼에서 대표적인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인 타워팰리스를 비판하며 "첫눈에 불끈 솟은 남성의 성기를 연상시키는 그것은 생김새부터가 권위적이고 오만하며 끝모르는 지배욕의 구현처럼 보인다"라고 묘사했다. 그리고 "나는 타워 팰리스가 ‘타워 페니스’(...)로 보인다"면서 타워 팰리스를 남성 전체에게 날리는 성드립으로 사용하여 빈축을 샀다.
5. 기타
- 대한민국 사회에서 성별 갈등이 급격히 심화된 2016년 이후에는 거의 대외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2010년대 초반만 해도 나쁜 의미로 페미니스트의 대표주자 격으로 인식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의외인 상황. 사실 2010년대 초반 당시에도 본인이 직접 활동을 했다기보다는 한창 활동하던 시기인 과거의 발언들이 발굴되어 까였던 것으로[1] , 실질적인 활동은 2000년대 후반 이후로 거의 하지 않고 있었다. 2016년 이후 눈에 띄는 활동이라면 2019년 새 책을 출간한 것 정도다.
[1] 당장 가장 많이 까였던 "그래서요? 깔깔깔" 사건도 무려 1999년에 있었던 사건으로, 발굴된 시점엔 이미 10년이 훨씬 넘은 과거의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