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치

 

1. 개요
2. 학생운동권 세력들과의 악연
3. 배우 고두심과의 관계
4. 정계 인사들과의 친분


1. 개요


김원치(1943년 ~ 2008년)는 대한민국의 공안검사이며 제1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에 검사로 임용되었다. 제주도 출신으로 1980년대와 1990년대 당시에 공안검사의 대명사였으며 그 당시의 대한민국 사회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공안 역사의 상징적 인물이며 또한 공안 역사의 산 증인이었다. '''말하자면 그 당시의 공안검사의 레전드급인 것.'''[1] 여담으로 검사생활 이전에는 제주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한 적이 있는데 이 때 배우 고두심이 그의 제자이기도 했다. 검사로 임용된 후 서울지방검찰청 남부지청장, 서울지방검찰청 차장검사, 서울고등검찰청 차장검사, 대검찰청 감찰부장, 대검찰청 형사부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 판사 출신의 강금실 법무부장관과 대립했으며 그 당시 노무현 정부의 검찰개혁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보이다가 대검찰청 형사부장에서 물러났다. 그 이후에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검사는 무엇으로 사는가>>, <<법과 인생>> 등의 저서를 집필하였고, 2008년간경변으로 사망하였다.

2. 학생운동권 세력들과의 악연


김원치는 공안검사였는데, 1980년대와 1990년대, 전두환 정부와 노태우 정부 당시의 공안검사의 레전드급 인물이기 때문에 학생운동권 세력들과 악연이 있을 수 밖에 없다. 1980년대와 1990년대 당시 공안사건들의 다수를 김원치 검사가 담당했기 때문이다. 특히 김근태와도 악연이 깊다.

3. 배우 고두심과의 관계


여담이지만 배우인 고두심과도 연관이 있는데 김원치가 검사 생활을 하기 이전에 제주여자고등학교의 교사로 있을 때 고두심이 그의 제자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두심과는 사제지간이라고 볼 수 있다.

4. 정계 인사들과의 친분


공안검사였던 그는 같은 동향 출신인 현경대 전 국회의원과 가까운 사이였으며 이외에도 김석휘 전 법무부장관 등과도 가까웠다고 한다. 그리고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과도 가까웠다.

[1] 현재 공안검사의 레전드급 인물은 황교안 現 미래통합당 대표이다. 말하자면 김원치는 황교안의 선배 격인 셈이다. 그 전에는 오제도 검사가 공안검사의 레전드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