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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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려시대의 관료로, 경주 김씨의 중시조이자 분파 중 하나인 판도판서공파의 파시조이다.
2. 생애
김알지의 후손으로, 고려 말에 벼슬이 조선시대의 호조판서인 판도판서(版圖判書)에 이르었다. 그러나, 여말선초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고려에 대한 충성심을 버릴 수 없어 당시 충청도 보은, 현 충청북도 보은군에 은거한 뒤 속세를 끊었다.
《증보문헌비고》에 따르면, 경순왕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으나, 입증할 증거가 없어 김알지의 후손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경순왕의 4남으로 알려져 있는, 대안군(大安君) 김은열(金殷說)의 12세손이라는 설도 있다. 그러나, 일단 김은열이 경순왕의 아들이라는 증거는 매우 약하며, 그 시간 동안 12세손이 교체한 것도 의심스럽다.
3. 가족 관계
- 이경(李瓊)의 딸 (첫째 부인)
- 삼산이씨(三山李氏) 송고(松固)의 딸 (둘째 부인)
- 6남 6녀
- 손자 김을식, 김을돈, 김을당, 김을귀
- 후손 김원기
- 손자 김을식, 김을돈, 김을당, 김을귀
- 6남 6녀
4. 후손
경주 김씨 판도판서공파의 시조로써, 후손으론, 중종조의 조광조 등 사림파의 일원이였던 김정이 있다. 김장유의 후손들은 대대로 보은군에 살아왔는지, 김정을 모시는 상현서원에 위치해 있다. 또한, 경주 김씨의 여러 집성촌 하나 중 보은군이 있다.
현재의 인물로는, 21세손인 가수 김종민이 있다.
판도판서공파의 분파로는, 전부 그의 손자들을 분파의 시조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