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원

 


만화수퍼트리오》의 등장인물.
전직 첩보원으로 MI6(추정)로 추정되는 조직에서 00넘버를 받기도 했던 실력파 첩보원이었다. 선배인 007을 존경해서 애용하는 권총도 007이 초기에 애용하던 베레타를 사용했지만 기관총으로 무장한 적들에게 매번 베레타로 대항하다 부상당하기를 여러 번, 결국 베레타를 버리던가 아님 첩보원을 때려치라는 상부의 명령을 따라 첩보원을 그만두고 맨하탄에 탐정사무소를 차리지만 별로 이렇다 할 실적을 못 올리다가 수퍼트리오의 멤버로 가세하게 된다.
연재 시작시 나이는 26세. 날아오는 마취총 주사바늘을 돌려차기로 받아쳐서 쏜 사람에게 맞출 정도의 실력을 갖춘 태권도 유단자에 첩보원 출신답게 각종 총기사용에도 능통한 먼치킨이지만, 가끔 진짜 총과 BB탄 모형 총을 구분 못하는 어벙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1] 숀 코넬리와 처음 만난 자리에서 너무 어려 보인다는 말에 자존심이 상한 숀 코넬리의 "너보다 열 살은 많을거다!" 라는 숀 코넬리의 말을 곧이 곧대로 듣고 놀라 "뭐?! 그 얼굴에 서른 여섯이나 먹었단 말이야?" 라고 반문해 숀 코넬리의 말문을 막아버렸다. 수퍼트리오 내에선 링링과 함께 주로 몸을 많이 쓰는 일에 많이 투입된다. 단행본 3권에 등장했던 북유럽 모 왕국의 왕자(사실은 왕자 행세를 하고 있는 공주)와 가슴 찐한 러브스토리를 연출하기도 했다. 연재 시작 초기엔 평범한 파마머리였지만, 단행본 2권에서 가르마로 한쪽 눈을 살짝 가리는 식의 스타일로 변화를 주었고, 이 특유의 헤어스타일은 밋밋하던 김준원이라는 캐릭터에게 개성을 부여해주었다.
패러렐 월드 스토리인 하이퍼 트리오에선 링링과 결혼해서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는 걸로 밝혀져 고구마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1] 하도 이런 실수를 많이 하다보니 동료인 숀 왈 "아 진짜! 그 BB탄 총 좀 버려! 이러다 진짜 우리 망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