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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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brica d'Armi Pietro Beretta, Beretta 또는 Pietro Beretta.
정식 명칭은 Fabbrica d'Armi Pietro Beretta.
1. 개요
2. 라인업
2.1. 권총
2.2. 기관단총과 기관권총
2.3. 산탄총
2.4. 소총과 카빈
2.5. 유탄발사기


1. 개요


베레타 홈페이지(영어)
베레타 USA 홈페이지(영어)

베레타 사의 더블 배럴 샷건인 687 eell 제조영상.
이탈리아의 총기 제조 회사로서 베레타 92, 즉 미군 제식권총인 M9 자동권총의 제조사로 유명하다. M9의 채용 이후 온갖 영화, 소설, 만화에서 92만 나오는 바람에 '베레타'하면 이 권총만 만드나 하는 생각이 들 법도 하지만, 사실은 엄청난 역사를 자랑하는 노포(老鋪)이다. 아니 기업이라는 개념으로서도 세계적으로 상당히 오래된 회사다.
무려 '''1526년'''에 설립되었는데, 당시 건스미스인 마에스트로 디 깐네(Maestro di Canne; 총신 제조 대가) 바톨로메오 '''베레타'''가 베네치아 조병창으로부터 185정의 아퀘부스 총신의 납품을 296 두카트에 의뢰받고, 회사를 창립해서 지금까지 이어졌다. 이 군납 영수증이 지금도 회사에 보관되어 있을 정도로 끈질긴 역사를 자랑한다.
중세시절부터 존재하던 유서 깊은 곳이기 때문에 본사 및 사업장 건물도 수백년 된 석조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외형만 보면 총기 회사가 아니라 박물관이나 호화 저택을 연상케 한다. 실제로 베레타 본사에는 베레타의 역대 생산품을 전시하는 박물관도 있다.
사실 미디어를 통해 먼저 유명해진 베레타는 007 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사용하기도 한 M1934/35이다.(정확히 말하자면 원작 6번째 장편 'Doctor No'에서 정보부장 M의 지시에 의해 발터 PPK로 교체된다.)
이 권총은 무솔리니 시절 이탈리아군의 제식권총이기도 했다. .45 ACP 이하는 장난감으로 본 미국과는 달리, 유럽에서는 최근까지도 9mm를 테러 병기 취급했기 때문에, 9mm가 아니라 .32 ACP를 채용했다. 380 ACP 모델은 M1934로 분류된다.
92가 나오기 전까지는 베레타의 권총이라고 하면 작고 숨기기 쉬운 권총들이라는 이미지가 강했고, 지금도 카탈로그에 있는 권총들의 대부분은 9mm보다 작은 구경이다. 예를 들면 M21이라든가 말이다.
M1911의 뒤를 이은 미군 제식권총의 선발경쟁에서 SIG P226을 제꼈으나, 얼마후 1987년 네이비 씰높으신 분들 앞에서 테스트 시연에서 슬라이드가 파괴되어 사수의 얼굴을 치는(!) 사건을 일으킨 적도 있다. 베레타는 이것이 +P등으로 호칭되는 장약의 양을 늘린 탄환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지만, SEAL 측에서는 원래부터 구조적인 결함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결국 사건이 커져서 이것이 이탈리아산 총기나 9mm 탄환에 대한 반감 때문에 SEAL 대원이 고의적으로 일으킨 것은 아니냐는 말이 나오면서 미군이 정식으로 조사에 들어갔다. 결론은 슬라이드 파손을 일으킨 총기가 불량품으로 밝혀졌다.
베레타는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슬라이드가 깨지더라도 사수에게 날아들지는 않게끔 수정한 92FS를 납품하는 것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지만, 92FS가 나오기 전인 1988년 1, 2월 동안 총 2건의 비슷한 사고가 SEAL에서 생겼고(92FS 출시 이후로는 슬라이드 파손이 일어난 바 없었다고 한다.), 이래저래 92가 못마땅했던 SEAL은 결국 SIG P226을 따로 채용해서 쓰고 있고[1] 포스 리컨은 도로 1911로 회귀하여 M45M45A1 CQBP을 사용했다.
브라질군에도 대량으로 팔려서 브라질에 공장을 세워서 공급했는데, 나중에 이 공장을 브라질 총기회사 타우루스가 인수한다. 타우루스는 베라타 92를 베낀 총 PT92를 제조해서 파는데, 베레타 92 오리지널 모델은 특허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베껴서 팔더라도 문제가 없다. PT92와 최신 베레타 92 계열과 차이점은 안전장치가 슬라이드가 아닌 프레임에 달려있다는 점이다.[2]
베레타는 권총 뿐만 아니라 자동소총기관단총, 산탄총도 유명하다. 특히 자동식 산탄총은 신뢰성이 높아서 엽사와 클레이 슈터 모두에게 인기가 있다.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어서 이탈리아 국내의 경쟁사인 베넬리 사와 프랑키 사를 비롯한 몇개 회사를 합병하여 베레타 홀딩이 되었다.
특징으로는 이탈리아 회사라서 그런지, 기능이 가장 중시되는 쇳덩이 총인데도 불구하고 곡선을 잘 살린 미려한 디자인을 많이 내놓는다. 가장 유명한 베레타 92 모델부터 시작해서 아래 항목에서 총기 디자인들을 볼 수 있다. 특히 베레타의 몇몇 제품(포켓사이즈의 9000 시리즈와 흔히 '쿠거'로 불리는 8000 시리즈, 8000 시리즈의 후속작인 베레타 Px4 Storm 등)은 자동차 디자이너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했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백 투 더 퓨쳐 시리즈DMC-12 드로리안이나 '''현대 포니'''로 유명한 사람이다.
미국지부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면 총포류 외에 옷, 모자, 신발, 허리띠 같은 의류 등도 팔고있다. 본사 홈페이지에서는 롬바르디아, 토스카나, 아브루초, 피에몬테 네 곳에 포도밭을 가지고 있다고도 하니 의외로 다방면으로 사업을 하는 듯.

2. 라인업


이하에 써져있지 않은 많은 제품들은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참고

2.1. 권총



2.2. 기관단총과 기관권총



2.3. 산탄총


  • 익스트리마 2
  • A400
  • LTLX7000
  • RS-202 M2
  • Tx4 Storm
  • 450[3]
  • 682/686[4][5]

2.4. 소총과 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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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유탄발사기


  • GLX-160


[1] 이 사건 때문에 SEAL은 "이탈리아 쇠맛을 보지 않으면 물개가 아니다" 등으로 빈정거린다고.[2] 초창기 베레타 92가 그러했다.[3] 더블 배럴 샷건[4] 상하쌍열 샷건[5] 배틀그라운드의 S686의 모티프가 되는 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