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스피드 스케이팅)
1. 소개
대한민국의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어머니가 3살 위의 누나와 같은 춘천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하여 스케이트를 시작하였다. 당시에는 랜덤으로 학교를 배정받았는데, 해당 학교는 구슬을 뽑아 입학여부를 결정했다고 한다.파란색과 노란색은 입학, 빨간구슬은 특기자 입학이였는데, 하필 빨간색을 뽑았다고 한다. 그래서 골프와 스피드 스케이팅 중에 선택을 할 수 있었으며 누나와 같은 학교에 입학하기 위하여 스피드 스케이팅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일정은 새벽 5시에 출발해 태릉빙상장에서 6시부터 1시간 30분을 훈련하고, 9시에 춘천으로 돌아오는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어머니와 본인 둘 다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내 다시 태릉과 춘천을 오가며 선수생활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고 4학년부터는 성적이 났다고 한다. 그러다가 한국 여자 단거리 스피드 스케이팅의 선두주자 유선희 코치를 만났다. 이 후 강원체육고등학교에 입학하여 2013 주니어 세계선수권 500m 동메달을 따내는 등 주목을 받았다. 대학교 3학년 때는 국가대표 태극마크까지 달았다.
2.1. 2017-18 시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500m 종목에 출전해 35.01로 12위를 기록했다.
2.2. 2018-19 시즌
이 시즌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줬다. 5차 월드컵 1,2차 레이스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2.3. 2019-20 시즌
시즌이 시작되기 이전 선수촌 내에서 음주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해외 전지훈련에 가지 못했다.[1]
1차 월드컵에서 34.87로 1위로 들어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모태범이 2013-14 시즌 4차 월드컵에서 1위를 한 이후 6년만이다. 이 후 월드컵 시리즈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시즌 초중반 차민규와 김태윤이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부진하는 와중에도 한국 남자 단거리를 사실상 혼자 이끌었다.[2] 세계 주전들이 불참한 가운데 처음으로 열린 2020 사대륙선수권에서 500m 초대 우승자가 되었다. 6차 월드컵 1차 레이스에서 또다시 동메달을 받았다. 종합 결과 500m 종목 종합 4위를 기록했다.
3. 수상 기록
[1] 다만 이 사건은 옆 종목에서 훈련 도중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후배선수의 바지를 벗긴 사건으로 인해 묻혔다. 애초에 임효준의 인지도가 높기도 했고, 무엇보다 성희롱이라 음주에 비하면 임팩트가 크긴 했다.[2] 차민규는 시즌 후반 스프린트 선수권 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라 시즌 초반 아쉬움을 해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