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image] '''골프'''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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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하는 골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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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을 시도하는 골프 선수
'''스포츠 정보'''
'''종류'''
'''구기'''
'''참가 인원'''
'''1명'''
'''종주국'''
'''스코틀랜드''' [image]
'''신체 접촉'''
'''없음'''
'''올림픽 등재 여부'''
등재됨 (2020년 기준)
1. 개요
2. 상세
3. 경기 방식
3.1. 스트로크 플레이
3.1.1. 샷건 방식
3.2. 매치 플레이
3.3. 스킨스 게임
3.4. 팀 경기 방식
3.5. 점수 관련 용어
4. 경기환경
4.1. 골프클럽
4.3. 골프 복장
5. 대중적인 인식
5.1. 부유층 스포츠
6. 프로 골프
6.1. 한국 남자 골프
6.2. 한국남자프로골프 대회
6.3. 한국 여자 골프
6.4. 메이저대회
6.5. PGA 투어
6.5.1. 마스터스 토너먼트
6.5.2. US 오픈
6.5.3. 디 오픈
6.5.4. PGA 챔피언십
6.6. LPGA 투어
6.6.1. US 여자오픈
6.6.2. PGA 여자 챔피언십
6.6.3. ANA 인스퍼레이션
6.6.4. 위민스 브리티쉬 오픈
6.6.5. 에비앙 챔피언십
7. 특성
8. 골프 룰
9. 에티켓
10. 올림픽 정식 종목 문제
11. 기타
11.1. 만화/애니메이션
11.2. 게임
11.3. 영화/드라마
12. 유명 선수
12.1. 국내
12.2. 국외
12.3. 골프선수는 아니지만 골프와 관련이 있는 유명인
13. 골프 커뮤니티
14. 골프 관련 브랜드
15. 골프의 미래
16. 관련 인용구
17. 둘러보기


1. 개요


'''골프'''는 코스 위에 정지하여 있는 볼을 채(클럽, club)로 쳐서 정해진 구멍(홀, hole)에 넣어 그때까지 소요된 타수로 우열을 겨루는 구기 스포츠이다.
즉, 가장 공을 적게 친 쪽이 이기는 게임이다. 이는 많이 칠수록 그만큼 실수가 많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2. 상세


고대 연원은 뚜렷한 계보가 없어 서로들 원조라고 꽤나 주장하는데, 고대 로마인들이 즐겼던 깃털을 넣은 가죽 공을 끝이 둥근 자연목으로 쳐서 날려 보내는 '파가니카'라는 게임이 원조라고도 하고, 한나라 때 그려진 그림이 있는 책에 골프 비슷한게 있어서 이쪽이 원조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심지어 조선 시대에도 보행격구(步行擊球)라는 이름의 놀이가 있었으며[1] 세종이 즐겨 했다고 한다. 결국 '땅에 있는 공을 막대기로 쳐서 멀리 날리는 놀이'는 동서고금 흔한 것이다 보니 고대 연원을 따지는건 좀 부질없어 보이고, 어쨌든 현대 골프의 이름과 룰이 생긴 발상지는 15세기 스코틀랜드이다.

3. 경기 방식


많은 사람들이 골프채를 휘두르는 동작은 친숙한 편이나 의외로 골프경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골프도 역사가 오래된 운동인 만큼 다양한 경기 방식이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게임방식이라고 하면, 한 라운드 18홀을 플레이 하며 공을 타격한 총 횟수를 비교하는 '''스트로크 플레이'''가 가장 일반적이며, 각 홀마다 승/패를 가려서 이긴 홀의 숫자를 비교하는 '''매치 플레이''' 방식도 종종 행해진다. 이때 각 홀마다 공을 타격한 횟수를 단순히 더해서 계산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각 홀마다 설정이 된 규정타수를 기준으로 몇 개 더 적게/많게 쳤는지를 세는 편이 보통이다. (예를 들어, 골프 중계에서 '오늘 라운드에서는 5언더를 쳤다' 는 식의 표현이 나오면, 18홀을 72타의 규정타수보다 5개가 더 적은, 67타를 쳤다는 뜻.)
규정타수는 (실수나 요행이 없이) 정상적인 플레이를 했을 때 각 홀에서 필요한 타수로 정의되며, 티샷에서 그린까지 공을 보내는데 필요한 타수에다가 2를 더해서 정해진다. (여기서 2라는 숫자는, 일단 그린 위에 공을 올리고 난 다음에는 두 번의 퍼팅으로 홀컵에 공을 넣는 것[2]이 정상이라고 간주한 숫자로서, 한 번의 퍼팅으로 홀컵 근처까지 공을 굴려 보내고, 나머지 한번의 퍼팅으로 홀컵에 집어넣는 상황을 가정한 것임.) 즉, 비교적 거리가 짧은 (250y 이내) 홀은 티샷 한 번으로 그린 위에 올릴 수 있으므로 규정타수가 1+2 = 3타가 되며, 티샷을 한 후 다시 한 번 더 쳐야만 그린에 올릴 수 있는 거리 (보통 300 ~ 470 y)의 홀은 규정타수가 4타, 그리고 티샷을 한 후에 두 번을 더 쳐야[3] 그린에 닿을 수 있는 거리 (500y 이상)의 홀은 규정타수가 5타가 된다. (간혹 규정타수가 6타 이상인 아주 긴 홀도 있는 골프장이 있지만 매우 예외적인 경우임)
대부분의 골프장의 경우, 18홀의 규정타수 합이 72타[4]가 되는 것이 표준이며, 전/후반 9홀을 각각 4타짜리 홀 5개, 3타짜리와 5타짜리를 각각 2개씩으로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꼭 정해진 것은 아니다. 또한, 같은 골프장이라도 프로선수들의 시합이 열릴 경우에는 규정타수를 줄여서 설정하는 경우도 있다.
이 규정타수라는 것은 실수가 없이 플레이를 할 경우를 가정하여 설정된 값이다 보니, 선수급이나 프로의 경우 이븐파나 혹은 언더파로 한 라운드를 플레이를 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초보자들은 이븐파는 커녕 보기 플레이어로도 완주하기 힘들다.[5] 아무리 연습장에서 연습을 했다고 해도, 실제 골프장 코스는 다양한 지형(산, 언덕, 바닷가, 호숫가, 매립지 등)을 이용하여 건설되며 기후, 날씨 또한 변화가 있기 마련이라, 이런 유동적인 상황에서 일반인들은 그린 위로 공을 올리는 데도 이미 규정타수를 넘기기 일쑤고, 그린 위에서도 한 번에 홀컵에 넣기는 커녕 두세 번 당구게임을 벌이는 게 당연하다. 그래서 보통은 더블파[6]
처음 골프장을 가면 (속칭 '머리를 올린다'[7]) 나는 100타 내로 기록을 내리라하는 생각은 연습 후에 하자. 처음엔 사방팔방으로 흩어지는 공을 쫓다 보면 스스로 스코어를 세는 것조차 포기해야 할 정도가 대부분이나 노력하면 시작한 지 6개월~1년이면 108타(=72+18×2)까지 갈 수 있으며, 이를 '''더블보기 플레이어'''라고 한다. 아줌마들의 108번뇌이기도 하다(...). 여기서 좀 더 노력하면 '''보기 플레이어'''인 90타(=72+18)가 될 수도 있는데, 국내 대부분의 동호인들이 이 정도 성적을 낸다고 생각하면 된다.
당신이 정말로 심혈을 기울여서 골프를 배운다면 '''싱글 플레이어'''로 81타수(= 규정타수(72) + 한자릿수 최대값(9)) 이내로 경기를 마칠 수도 있다. 당신이 싱글 플레이어라면 골프 약속에 곧잘 초대되며, 당신의 상사가 골프를 좋아한다면 친분을 쌓을수도 있다.[8] 만약 당신이 버디샷을 잘 날려서 72타보다 적게 나온다면 스코어로는 '''언더파 (-)'''로 표기하게 되며 당신은 골프 프로일 가능성이 있다. 이쯤 되면 골프 기술로 남을 가르치면서 먹고 살 수 있다. 언더를 두 자리수(-10 이상)으로 자주 기록한다면 당신은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운동선수가 될 것이다. 참고로 11언더가 한국프로골프 18홀 최소타이며, 13언더가 세계프로골프 기록이다.
골프는 이렇게 점수를 적게 내면서 완주하는 게임이다. 헌데, 골프는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심판이 없다. 캐디가 매의 눈으로 점수를 매기는 경우도 있지만 캐디가 없는 골프장도 많으며 보통은 스스로 점수를 매기게 마련이다. 당연히 점수의 조작 가능성이 높아진다. 거기다 주변엔 허허벌판이라 누구 하나 뭐라고 해줄 사람도 없다. 따라서, 골프는 신사의 게임... 이라기 보단 동반 플레이를 해보면 진짜 실력이 드러나기 때문에 점수를 치트칠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골프는 숙련도에 따라 점수가 내려가는 운동이기 때문에 꼼수가 통하지 않는다.
미국에서는 서로의 스코어 카드를 바꾸어서 서로 매의 눈으로 견제하면서 점수를 매기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고등학교 골프부에서 매치할 때 애용하는 방법.
전술한 대로, 골프는 처음 시작지점을 제외하면 너무나 상황 변수가 다양하다. 실내 연습장에선 도저히 이런 환경을 구현할 수도 없고, 공은 한 번 날아가면 그 자리에선 또 다시 칠 수도 없다. 즉, 한 번 치는 것으로 더 잘 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진다. 나무 밑에 떨어지기라도 한다면...[9]다만 아마추어 골프에서는 '멀리건'이라 하여 잘못 쳤을 때 다른 플레이어들의 허락 하에 다시 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한다. 물론 사용 횟수 등에는 제한을 둔다.
어찌보면 수능같은 시험을 치는 듯한 기분이기도 하다. 문제 하나를 틀리더라도 바로 다음 문제를 풀어야 하니까. 따라서 골프는 숙련도도 중요하지만 강력한 정신력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코스 옆의 워터 해저드나 벙커만 봐도 스윙에 힘이 들어가서 훅/슬라이스 되는 공을 보면 인간 정신의 나약함에 치를 떨게 된다. 이런 요소 때문에 골프 잘치는 사람은 강력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사람도 있기도 하다. 그냥 익숙해졌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18홀을 돌면 4시간이 경과된다. 이것도 파를 자주 날리는 숙련자나 가능한 시간이며, 초보자는 5시간까지 갈 수도 있다. 선수들의 정식 시합의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전기차의 사용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대회기간인 3~4일 동안 매일 4시간 내내 걸어다닐 수 있는 체력도 중요한 요소다. 걸어서 플레이를 하는 경우 선수들은 보통 한 라운드에 8~9 km를 걷는다고 하는데, 동호인의 경우 공이 사방팔방으로 날리는 공을 뒤쫓다 보면 그보다 더 먼 거리를 걷게 된다. 하지만, 동호인들은 전체 코스를 걷지 않고 전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도 중간 중간 걷는 거리가 4~5 km 정도 된다고 한다.
또한, 골프에 있는 특이한 제도로, 그린 위의 홀컵에 일정 거리(보통 1 m) 이내로 공을 근접시키면 컨시드(Concede)라 하여 1타를 더 치고[10] 완주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가 있다. 물론 정식경기의 경우 모든 선수들이 타수를 겨루는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당연히 컨시드 제도가 없지만 (10cm 이하가 남은 거리도 직접 퍼팅해서 넣어야 함), 정식 경기라도 두 선수(혹은 두 팀)가 매 홀마다 1대1 승부를 벌이는 매치 플레이의 경우에는 남은 거리와 상관없이 상대편이 인정해주면 컨시드가 된다. 컨시드는 상대편이 인정을 해줘야 하는 것이라서 이 컨시드를 주느냐 마느냐 하는 것으로 심리전을 펼치기도 하며, 때로는 이 때문에 논란이 생기기도 한다.[11] 동호인들의 경우에는 스트로크 플레이라 하더라도 컨시드를 주고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도 동반 플레이어가 인정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이것으로 감정이 상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실랑이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원리원칙을 따르는 원칙론자들이나, 혹은 컨시드를 받으면 실전 퍼팅연습을 할 기회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는 실리주의자의 경우, 동반 플레이어들이 컨시드를 줘도 이를 무시하고 퍼팅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것이 룰에 어긋나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의 호의를 무시하는 셈인데다가 진행속도가 지연되어서 동반 플레이어들이나 캐디의 눈총을 받게 되니 눈치껏 행동하는 편이 좋다.

3.1. 스트로크 플레이


대부분의 골프 대회는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뤄진다. 각자 규정된 홀 (한 라운드 당 18홀, 프로의 경우 보통 3라운드 내지 4라운드로 플레이)을 플레이 하고, 그때 타수의 총합이 적은 순으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프로대회의 경우 보통 3일 내지는 4일 동안 치뤄지는데, 보통 최종 라운드가 일요일이 되도록 일정이 짜여져 있는데, 이는 보다 많은 관람객이 참관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프로 경기는 모든 참가 선수들이 마지막 라운드까지 완주하는 것이 아니라, 1,2일의 결과가 규정된 순위 내에 들지 못할 경우에 탈락하는 '컷오프' 규칙을 사용한다.

3.1.1. 샷건 방식


일반적인 스트로크 플레이는 모든 선수가 1홀 부터 시작해서 18홀에서 끝난다. 1조가 1홀을 플레이하고 2홀로 넘어가면, 2조가 1홀부터 시작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이 방식에서는 1조가 1홀을 플레이하는 동안 2~18홀은 그냥 비어 있다. 또한, 마지막 조가 18홀을 플레이 할때는 1~17홀은 역시 비어있게 된다. 이런 방식은 자연스럽게 챔피언 조(마지막 조)에 관객이 몰리며 집중 효과를 만들어 내는 장점이 있으나 시간이 오래 걸린다.
경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나온 방식이 '샷건 방식'이다. 처음부터 18조를 각 홀에 대기 시킨 후, 18홀에서 동시에 티 홀에서 시작한다. 그래서, 모든 선수가 동시에 플레이 하고 동시에 홀을 이동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방식이다. 1조는 1홀에서 시작해서 차례대로 돌아 18홀에서 끝나며, 2조의 경우는 18홀에서 시작한 뒤, 1홀로 간 다음 17홀까지 플레이 하고 끝난다. 3조는 17홀 부터, 4조는 16홀 부터 시작한다. 홀이 비어 있는 시간이 적어 지므로, 전체적인 경기 시간이 단축되며, 모든 선수가 동시에 시작해서 거의 동시에 끝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한 홀에서라도 지연이 생기면 모든 조에서 동시에 지연이 생긴다는 단점이 있다.
아마추어 경기나 이벤트 경기에 채택되는 경우가 많으나, 프로 경기에서도 악천후로 인해서 경기가 지연되면 샷건 방식을 도입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부작용도 상당하기에 프로 경기에서는 정말 어쩔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채택하지 않는다고 한다. 관련기사.
최근(?)에는 샷건 방식을 일부만 차용해서, 1번홀과 10번홀에서 한번에 두 조씩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파이널 라운드 한정 챔피언 조는 마지막에 1번 홀에서 출발한다. [12]

3.2. 매치 플레이


두 명 (혹은 두 팀)의 플레이어가 매 홀마다 1:1 승부를 해서 18홀을 돌아 승부를 내는 방식이다. 선수들은 각 홀에서 상대방보다 잘했냐 못했냐 혹은 동타인지 여부만을 따지며, 얼마나 더 잘했냐는 중요하지 않다. 예를 들어 어떤 홀에서 상대방이 보기를 했다면, 자신이 파/버디/이글 어느 것을 기록하든 성적에 영향을 주지 않고, 승/패 여부만 기록된다. 홀의 승패 기준으로 앞서고 있으면 업(UP) 이라고 하며, 앞선 홀의 수를 붙여 2UP, 3UP 등으로 표시한다. 반대로 지고 있으면 다운(DOWN 또는 약어로 DN)으로 표시하며, 비기고 있는 경우에는 EVEN이라고 한다. 18홀까지 돌고나서 UP 을 유지한 사람이 승리하게 된다. 다른 한팀은 당연히 DOWN 이 된다.
18홀을 다 돌지 않더라도, 현재 앞서고 있는 홀의 개수가 남아 있는 홀의 개수보다 많은 경우, 그 즉시 승패가 결정이 되며 경기가 종료된다. (가령 14홀까지 경기를 했는데 어느 한편이 5홀을 앞서고 있다면 남아있는 4홀의 개수보다 많으므로 경기가 종료되며, '5&4' 로 표시한다.) 앞서고 있는 홀의 개수와 남아 있는 홀의 개수가 같으면 도미(dormie) 라고 부른다. 이 경우에는 앞서고 있는 쪽은 단 한 홀이라도 비기기만 해도 승리.
18홀을 다 돌았는데 동점이면, 일반적으로 연장전을 치루어 승/패를 가른다. 단, 승패가 중요하지 않은 친선 경기의 경우 그대로 무승부로 끝낼 수도 있다.

3.3. 스킨스 게임


매 홀마다 스킨이라 부르는 상금이 걸려 있으며, 그 홀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선수가 상금을 획득하는 경기다. 보통 4명이 한조가 되어 경기를 하며, 선수들을 초청하여 열리는 이벤트 경기에서 자주 볼 수 있다.
해당 홀에서 4명 중 단독 승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무조건 상금이 다음 홀로 이월된다. 예를 들어 4명 중 2명이 버디, 2명이 파를 했다면, 버디 2명이 나눠 가지는 게 아니라 다음 홀로 이월해서 누적시킨다. 상금이 누적되어 쌓일수록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며, 거기다가 후반 홀로 갈수록 상금 액수를 증가하는 형태로 배치하여 더욱 더 치열한 경쟁이 되도록 한다.[13]
실제 경기를 보면 5~6홀씩 상금이 누적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하며, 한 방에 누적상금을 획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01년 LG 스킨스 게임[14]에서 '백상어' 그레그 노먼이 18홀 스킨 전부를 따내어 1,000,000$ 상금 전액을 독식한 전례가 있다.

3.4. 팀 경기 방식


골프는 원칙적으로 개인전이지만, 이벤트 경기에서는 2명이 팀을 이뤄서 하는 단체전을 채택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국가대항전에서 주로 채택해서 사용한다.
여러 방식이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2명이 팀을 이뤄서 2:2 형태로 진행한다. 스트로크 방식으로 점수를 집계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거의 대부분 매치 플레이로 보면 된다.
  • 포섬 플레이
한 팀은 1개의 골프공만을 사용하며, 1개의 공을 두 사람이 교대로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두 사람의 팀웍이 아주 중요하다.
  • 포볼 플레이
각 팀의 선수들 모두 자신의 공으로 플레이 한다. 모든 선수가 홀인 할때까지 플레이 한 다음, 두 사람 중 더 좋은 성적을 선택하여 그 홀의 성적으로 채택한다. 하지만, 자기 팀의 선수가 자신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면 끝까지 플레이 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자신은 파 퍼팅을 대기 중인데, 자기 팀 선수가 버디나 파를 기록했다면, 자신은 퍼팅 할 필요가 없게 된다.
  • 베터볼 플레이
두 선수 모두 첫 번째 공을 친 다음, 팀에서 협의하여 둘 중 더 좋은 공을 선택한 다음, 그 하나를 교대로 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더 멀리 날라간 공이 더 좋은 공이겠지만, 벙커, 워터 해저드, 러프, 장애물에 의한 시야 가림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서 선택하게 된다.

3.5. 점수 관련 용어


점수를 부르는 용어는 해당홀 규정대로 타수가 나오면 (예시: 파4홀에서 4타만에 홀인) '''파(par)''', 이걸 한 타수 적게 달성하면 '''버디(birdie) ''', 2타수나 적게(2언더파) 달성하면 '''이글(eagle)''', 3 언더파이면 '''앨버트로스(albatross)''' 또는 '''더블 이글'''이라고 한다. 작은 '새'에서 시작해서 큰 새로 올라가는 셈이다. 4언더파를 '''콘도르(condor)'''라고 한다. 골프 역사상 인간이 낸 가장 낮은 타수.[15] 참고로 5언더는 '''오스트리치(ostrich)'''라고 하는데, 그나마 5언더까지는 현존하는 새의 이름을 가져다 붙였지만 6언더는 전설에나 등장하는 '''피닉스(phoenix)'''이다.[16]
반면, 1타수 더 많으면 '''보기(bogey)'''에서 시작에서 한 타 늘어날 때마다 더블(double) 보기, 트리플(triple) 보기, 쿼드러플(quadruple) 보기 식으로 배수를 뜻하는 명칭을 붙이나 편하게 "몇 오버파"라고 칭하기도 한다. 특히 한국/일본[17]에서는 '''더블 파''' 또는 양파(兩par)란 용어를 만들어내어 각 홀의 규정 타수의 두 배가 되면 (빠른 게임 진행을 위해) 바로 끝나는 룰을 적용하기 때문에 +6이상은 아예 볼 수가 없다. [18] 하지만 이건 아마추어 얘기고 프로는 기권하지 않는 이상 홀컵에 공을 넣어야 하므로 일반인에게 생소한 보기 용어를 사용하게 될 때도 있다. 골프 방송에서는 파 이하를 ‘날렸다’, 보기 이상은 ‘범했다’라고 표현한다.
참고로 어떤 홀이든 단 한 번 쳐서 홀컵에 공이 들어가는 것을 '''홀인원(hole in one)'''이라고 한다. 홀인원이 가장 어려운 것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파 3홀에서 홀인원하면 2타 적지만 알바트로스는 3타를 줄여야 하기 때문에 홀인원보다 알바트로스가 훨씬 성공 확률이 낮다. [19] 물론 일반인은 이글을 기록하는 것만 해도 기념패를 제작할 정도의 일. 홀인원은 파 3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파3홀에서의 홀인원은 운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예상 외로 아마추어 선수들도 가끔 홀인원을 치는 경우가 드물지만 존재한다. 월급쟁이 친구들끼리 치러 갔다면 기분 낼 겸 밥 한 끼 사고 끝이겠지만 사업하는 사람이 비즈니스 골프를 치러 갔다가 홀인원을 치게 된다면... 이건 운이 좋은 게 아니다. 한국 정서상 한 턱 내고 기념품 돌리고 별 짓을 다 해야 하기 때문에 거의 사고 당한 수준으로 돈이 깨져나간다. 그래서 사업하는 아저씨들은 간혹 홀인원 보험이라는 것을 들어 홀인원을 치는 불상사(?)를 대비하기도 한다.
'''용어'''
'''영문 표기'''
'''규정타수 대비'''
피닉스
phoenix
-6
오스트리치
ostrich
-5
콘도르
condor
-4
알버트로스
albatross
-3
이글
eagle
-2
버디
birdie
-1

par
0
보기
bogey
+1
더블 보기
double bogey
+2
트리플 보기
triple bogey
+3
쿼드러플 보기
quadruple bogey
+4
퀸튜플 보기
quintuple bogey
+5
섹튜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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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uple bog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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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uple bog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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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uple bog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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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큐플 보기
decuple bog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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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드러플 보기
Polydruple Bogey
+11 이상
'''특수 용어'''
홀인원
hole in one
한번에 넣는 경우 [20]
양 파, 더블 파
double par
규정 타수의 2배수를 치는 경우 [21]

4. 경기환경



4.1. 골프클럽


골프칠 때 이용하는 도구를 통틀어 골프 클럽(golf club)이라고 하며, 골프 클럽은 우드, 아이언, 웨지[22], 퍼터로 분류된다. 제대로 갖추면 매우 비싸다. 한국에서 골프클럽 풀세트는 100만 원이 넘고 미국의 경우 1800~2500달러에 육박한다. 가장 비싼 골프 클럽은 드라이버이다.
  • 우드 (Wood)
장거리타를 칠 때 많이 이용하는 가장 긴 클럽은 우드라고 한다. 원래는 긴 손잡이에 목재(wood)로 만들어진 헤드가 달린 클럽이라서 이름도 '우드'인데, 요즘에는 속이 비어있는 금속 헤드가 대부분이라[23], 최근에 골프를 처음 접한 사람들은 왜 이름이 '우드'인지 궁금해 하는 경우도 있다. 우드는 티에서 첫 번째 타를 칠 때, 또는 페어웨이에서 공을 멀리 보내야 할 때 주로 사용한다. 파5이나 파6홀에서는 우드로 몇 타를 날려야 공이 겨우 그린에 도달하게 된다.
우드 그룹에는 1(드라이버)에서 11까지 홀수가 적힌 다양한 클럽이 존재하는데, 1번에서 5번 우드가 흔히 사용되고[24], 그 이상의 우드는 흔하진 않다.[25][26] 비거리는 드라이버(1번 우드)가 제일 길며 번호가 커질수록 짧아진다. 파4 이상 홀에서는 대개 드라이버가 첫 타를 책임진다. 다만 드라이버는 (Tee)위에 공을 올려놓고 치는 티샷 이외에는 사용이 어려우며 (룰로 금지된 것은 아니지만, 잘못해서 땅을 맞히면 부상 위험이 있다.), 남은 거리나 공이 놓인 위치에 따라 3~5번 우드 혹은 아이언이 그 뒤를 맡는다. [27]
  • 하이브리드 (Hybrid = Wood + Iron)
최근에는 하이브리드(혹은 유틸리티)라고 해서 우드와 아이언의 기능을 결합한 클럽이 각광을 받고 있어서, 동호인 뿐만 아니라 프로선수들도 점차 많이 사용하는 추세다. 우드처럼 속이 비어있는 금속 헤드를 가지고 있으며, 아이언과 비슷한 크기의 헤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라고 불린다. 우드가 공을 때려서 멀리 보내는 데 사용하고 아이언이 공을 띄워서 거리를 조절하는 데 사용한다면, 하이브리드는 이 두 가지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다. 주로 치기가 어려운 2~3번 롱아이언을 대체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공이 놓인 곳의 위치가 아이언을 치기 어려운 상황 (가령 풀이 긴 러프라든가, 혹은 풀이 없는 맨땅)에서도 유용하다. 헤드의 생김새가 고구마처럼 생겨서 은어로 하이브리드를 고구마라고 한다.
  • 아이언 (Iron)
중단거리[28]를 칠 때 이용하는 클럽은 아이언이라고 하며, 헤드가 금속 재질이고 우드보다 무겁다. 헤드의 각도가 커지는 순서대로 [29]1~9번으로 구성된다. 이때도 평균 비거리는 1번>2번>...>9번 순. 이건 아이언마다 로프트각[30]과 샤프트 길이가 달라서이다.[31] 번호가 낮은 아이언(롱아이언)일수록 로프트각이 작고 샤프트가 길어서 공이 낮고 멀리 날아가며 번호가 높은 아이언(숏아이언)일수록 로프트각이 크고 샤프트가 짧아서 공이 높이 뜨게 된다. 보통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은 7번 아이언[32]을 가장 먼저 연습하며, 1번 아이언은 초엘리트 남자 프로가 아니면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드물며 골프용품점에서도 잘 팔지 않는다, 3~4번대 아이언도 프로들 아니면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고[33] 후술 하이브리드로 점차 대체되는 분위기다. 가급적 멀리 치는 것이 장땡인 우드와는 달리, 3~9번까지의 아이언은 한번의 스윙으로 정확하게 그린 위에 공을 올려야 하는 경우가 많아, 자신의 스윙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아이언 번호와 비거리간의 관계를 머릿속에 그려놓고 플레이 하게 된다. 보통 아이언 번호가 1씩 늘어날 때마다 비거리가 10y씩 줄어든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 웨지 (Wedge)
한편 9번보다 더 짧은 아이언은 특별히 웨지라고도 하는데, PW (pitching), AW (approach), SW (sand)의 종류가 있다. (사실, PW의 구분이 조금 미묘한데, 이름에서처럼 웨지로 분류할 수도 있지만, 생김새나 재질 등이 아이언과는 확연히 다른 AW, SW와는 달리, PW는 아이언과 비슷한 구조와 기능을 갖도록 만들기 때문에 아이언으로 취급하는 경우도 많다. 보통 골프 클럽을 구매할 때도 AW, SW는 별도로 파는 경우가 많지만, PW는 아이언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앞서 9번까지의 아이언은 대개 플레이어 각자 고유의 일정한 크기의 스윙을 하면서 클럽 선택으로 거리를 맞추는 반면, 웨지는 100m 이하의 짧은 거리에서 스윙의 크기를 조절해 가면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연습과 감각이 중요한 클럽이다. 로프트각과 길이에 따라서 PW/AW/SW로 구분하거나, 그냥 로프트 각도(52도 웨지, 56도 웨지 하는 식)로 구분하는데, 특히 Sand wedge의 경우 페이스 뒷면이 다른 웨지에 비해 더 뭉툭하게 튀어나와 있어서 벙커의 모래위에서 휘두를 때 모래에 파묻히지 않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 [34]
  • 퍼터 (Putter)
마지막으로 퍼터가 있다. 퍼터는 그린 위에서 공을 굴려서 홀컵에 넣는 용도의 클럽이며, 선수들의 개인적인 기호와 취향을 가장 많이 타는 클럽이다.[35] 보통 헤드가 얇은 블레이드 타입과 페이스 뒤쪽이 여러 형태로 튀어나와 있는 말렛(Mallet) 타입의 두 종류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블레이드 타입은 미세한 조작이 가능하고 손에 느끼는 감각이 더 좋은 반면 터치감이 민감해서 조금만 잘못 맞아도 엉뚱한 방향/거리로 공이 굴러가게 된다. 반면에, 말렛 타입의 퍼터는 좀더 안정성이 좋고 실수에 대해 관용성이 좋은 편이지만 묵직한 터치감 탓에 긴 거리를 굴리는 롱퍼팅에는 부적합하다. 예전에는 주로 고수는 블레이드, 초보자는 말렛이라는 공식이 있었지만, 요즘엔 숏퍼팅을 확실히 넣어 잡을 타수를 확실히 잡는 식으로 메타가 바뀌면서 프로들도 말렛타입을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여담으로, 샤프트의 길이가 표준보다 길어서 배, 혹은 가슴에 샤프트의 끝을 붙이고서 퍼팅을 하도록 하는 벨리 퍼터, 롱 퍼터 등의 특이한 퍼터도 있는데, 안정성이 탁월해서 2010년대에 들어 이러한 퍼터를 쓰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에 대해 (일반 길이의 퍼터를 쓰는 선수들의 입김이 작용해서) 2016년부터는 신체와 밀착하여 사용하는 클럽은 사용하지 못 하도록 경기운영규정이 바뀌었다.
이상은 용도에 따라서 클럽을 구분한 것인데 이는 어디까지나 일반론일 뿐이고, 상황과 개인의 취향에 맞춰 얼마든지 다른 용도로 다른 클럽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령 그린 바로 바깥에서 퍼터 대신 우드로 공을 굴린다든가,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로 세컨드 샷을 친다든가... 2017년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경기에서 이 대회 우승자인 김시우 프로가 두 장면을 다 보여준 적 있다. 그린 바깥에서 퍼터 대신 우드(하이브리드인지 정확하지는 않다)로 그린에 공을 굴려 올리는 장면은 https://youtu.be/8JF7OtfjzHg9:10부터, 페어웨이(정확히는 러프)에서 드라이버 샷을 치는 장면은 https://youtu.be/DMoHFt69vos0:31부터 보면 된다.).
일반적으로 골프를 정상적으로 플레이하기 위해 필요한 전통적인 세트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 우드 : 1번(드라이버), 3번
  • 아이언 : 4~9번
  • 웨지 : PW, SW
  • 퍼터
여기에 개인의 취향에 따라 우드에 5번을 더하거나,[36] 5번 우드와 4-5번 아이언 자리를 하이브리드로 대체하거나, 웨지에 AW를 추가하거나 하는 식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 정식시합의 경우 최대 14개까지 이용할 수 있다.[37]
이상은 클럽을 용도에 따라서 나눈 것이고, 구조나 만드는 공법에 따라서도 다음과 같이 분류가 가능하다. 아이언에는 캐비티백(back)과 머슬백 아이언이 있다. 캐비티백은 우리가 흔히 보는 대중적인 아이언으로 헤드 뒷부분이 패여 있는 아이언이고, 머슬백은 헤드가 얇고 헤드 뒷부분이 밋밋한 아이언이다. 대체로 캐비티백이 조그만 실수가 있어도 적당히 공을 날려 주기 때문에[38] 초보자를 비롯한 동호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한편, 머슬백은 섬세한 컨트롤이 가능하지만 조그만 실수에도 공이 엉뚱한 곳으로 가게 마련이라 주로 프로선수나 초고수들이 사용한다. 요즘은 캐비티백도 조작성이 많이 향상되어서 프로들도 캐비티백을 사용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으며, 일부 프로의 경우 실수의 위험부담이 큰 롱아이언은 캐비티백으로, 실수에 대한 부담이 적고 정밀한 컨트롤이 필요한 숏아이언은 머슬백으로 아이언 세트를 구성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아이언이건 우드건 헤드의 페이스, 즉 공이 맞는 부분이 어떻게 가공되었는지에 따라 주조(cast)냐 단조(forge)냐로 나뉜다. 주조는 말그대로 연철을 주형(틀)에 부어서 단번에 만들어 낸 페이스이고 단조는 대장간에서 하듯이 프레스 기계와 망치로 두들겨서 만든 페이스이다. 단조로 하게 되면 금속의 조직이 치밀해져서 금속이 더 좋은 성질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가격도 단조 페이스가 주조 페이즈에 비해 더 비싸다. 그래서 단조 채로 치면 타격 시 손에 느껴지는 감각, 즉 손맛도 좋다고 하는데... 아마추어들은 이 둘을 구분하지 못한다.[39]
골프채에서 막대기에 해당하는 샤프트도 여러 가지 타입이 있다. 재질로 본다면 그라파이트, 경량 스틸, 그리고 일반 강철(steel)을 사용하는 샤프트가 있다. 일반적으로 무게와 강도는 후자로 갈 수록 무겁고 강해진다. 우드의 경우에는 프로와 동호인을 막론하고 대개 그라파이트로 만든 샤프트를 사용하고, 반대로 웻지의 경우에는 일반스틸 혹은 경량스틸이 주류이지만, 그 중간의 아이언 세트는 샤프트의 종류와 선택이 다양한 편이다. 동호인 레벨에서는 경량스틸을 많이 사용하지만, 가벼운 샤프트를 특별히 선호하거나 스윙 스피드가 느린 여성/장년층에서는 그라파이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샤프트의 재질과는 별도로 샤프트의 강도가 있다. 보통 X-S(Stiff)-SR-R(Regular)-L(Lady)로 구분되는데 X가 가장 단단하고 L이 가장 무르다. 그래서 R이나 L샤프트는 스윙 시에 출렁거리는 느낌이 난다. 유투브에서 R샤프트 드라이버 샷을 슬로우모션으로 보면 엄청나게 휘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S는 제법 단단한 편인데 억지로 구부리면 조금은 구부러진다. 그런데 X는 그런거 없다. 어지간히 힘을 쓴다고 해도 거의 구부러지지 않는다. S샤프트는 스윙 스피드가 빠른 프로선수들이 사용한다. 간혹 X샤프트를 사용하는 선수도 있다. 하지만 아마추어의 경우 S를 사용할만큼 스윙 스피드가 빠른 경우는 거의 없다.(2015년대 이후에 나오는 샤프트들은 마케팅 효과등을 위해 'S'도 아마추어가 쓸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무른 경우가 많다. XX, X, S, SR, R, L 등의 샤프트 강도구분은 용품제조사에서 붙이는 것으로 객관적인 기준이 없어서 그렇다. 정확한 스펙을 보려면 별도로 붙는 샤프트의 무게+CPM+토크 수치를 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최근 아시아 스펙에 50g대 S, 4정도의 토크는 30~40대 평균근력/체격정도의 남성 골퍼라면 소화가능하다.) 보통 샤프트 스펙은 USA스펙과 아시아스펙(또는 Japan 스펙)으로 나뉘는데 USA가 더 단단하다. 즉, 아시아스펙에서 SR샤프트라면 USA 스펙에서는 R 정도 된다. 그래서 아시아스펙 R 샤프트가 USA스펙 R샤프트보다 강도가 약하다. 골프채를 구입할 때에는 샤프트의 강도만이 아니라 USA스펙인지 아시아스펙인지 구분하고 구입해야 한다.
골프채는 골프를 즐기는데 만인이 이의가 없다면 형태에 대해서는 상관없다. 그러나 일반적인 형태에서 너무 크게 벗어나 있다면 골프채에 관한 규정에 따라 해당 골프채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는 견본을 반드시 게임 주최 측에 제시해야만 한다. 원한다면 골프 대회에 야구 방망이나 쇠파이프를 들고 나가 공을 때려도 아무도 말릴 사람은 없지만 이 경우에는 견본을 내야 한다는 것.[40]
몇 번 아이언이니 퍼터니 하는 식으로 골프채들이 세분화 된 것은 백 년 넘게 각각의 상황(멀리 날리기, 정확하게 굴리기...)에 최적화된 골프채를 만들려고 궁리에 궁리를 거듭하다 보니 도달한 결과로 골프채 제조사들이 세운 일종의 기술 표준이다. 그 정도로 기술이 있기 때문에 클럽 헤드의 속도가 빠르며, 맞으면 사람 죽인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골프 치다가 화재가 난 경우도 있을 정도'''#. 장타자의 드라이버 헤드 스피드는 시속 200km (120마일)에 육박한다. 또한, 골프채는 각속도로 돌리기 때문에 힘보다는 잘 휘두르도록 손목을 돌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가장 길다란 드라이버의 경우 걸리는 힘이 1톤이나 된다고 한다. 당연히 쌩힘으로는 컨트롤이 불가능하고, 그보다는 타이밍과 유연성, 손/어깨/허리/다리의 조화로운 움직임이 중요하다. 괜히 타이거 우즈가 보통인 체격으로[41] 상을 휩쓸고 다닌 게 아니다. 존 댈리나 다이어트 이전의 크리스티나 김, 박인비 등 전혀 운동 선수로 안 보이는 체격의 선수들도 선전할 수 있는 게 이 때문이다. 물론 골프에 유리한 체형 자체는 존재한다. 키는 크면 아주 유리하고,[42] 하체가 튼튼해야 한다. 호리호리한 선수들도 대부분 허벅지가 튼튼한 걸 볼 수 있다.
정식 골프시합에서는 14개 이하의 클럽만 가지고 플레이하도록 규정되어 있고[43], 이에 따라서 아마추어 사이에서 14개 클럽이 들어가는 가방을 풀(Full), 7~8개 정도가 들어가면 하프(Half)백으로 칭한다. 그리고, 보통 골프백을 살 땐 보스턴백이라는 보조가방도 짝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갈아입을 옷과 골프화를 운반하는 용도이며, 탈의실까지만 들고 들어갈 뿐 실제 골프 필드에는 들고가지 않으므로 사실상 에티켓에 속하는 부분.
골프장비의 가격은 다른 스포츠에 비해 고가이기 때문에 큰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고가의 수제 드라이버 하나에 백만 원이 넘는 경우도 흔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골프대중화 및 해외직구, 그리고 생산공장의 해외 이전 등의 요인으로, 메이저 브랜드의 클럽+가방 풀세트를 백만 원 안팎으로도 구성할 수 있다. 물론 중고를 활용하면 더 싸지고...

4.2.


골프공의 지름은 약 42.7mm이며, 게임 특성상 소모품일 수밖에 없다. 실제 필드에 나가서 플레이를 해보면 분실이 심히 잦다. 18홀을 다 돌기도 전에 가져 온 공이 다 떨어지면 심히 안습. 골프장에 처음 가는 초보들은 10개 이상의 공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빌려서 써야 한다. 캐디에게 남는 로스트볼을 달라고 하면 주기도 한다. 그래서 초보들의 경우 새 공을 쓸 필요가 전혀 없다. 어차피 숱하게 잃어 버린다. 이럴 땐 인터넷 쇼핑으로 저렴한 로스트볼을 구입해서 쓰면 된다. 새 공에 비해 로스트볼은 가격이 1/5 정도 한다. 골프장에서는 정기적으로 잠수부 등을 고용하여 워터해저드 등에 빠진 로스트볼을 수거하며 직원들에게 이를 염가에 팔 수 있게 해주는 곳도 있다. 외국의 골프장에는 이 일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도 있고 연수입이 수억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로스트볼들은 골프장에 꽤나 널려있는데,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는지가 꽤나 복잡한 문제다. 실제 사례로 영국에서는(골프장에 고용되지 않은) 한 잠수부가 밤중에 골프장에서 몰래 로스트볼을 수거하다 현장에서 적발되었는데, 골프장은 골프공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잠수부를 절도범으로 고소했으나 잠수부 측은 골퍼들이 버린 공이므로 골프장 측이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고 절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워낙 두 주장이 팽팽하다보니 결론이 쉽사리 나지 않았다. 실제로 골프를 치는 중에 자기가 잃어버린 공을 찾다가 남의 공을 자기 걸로 착각해서 칠 수도 있고, 우연히 발견한 공을 주워서 가질 수도 있는 일이다. 이런 건 누가 가지고 있던 공이고, 그 사람이 공을 버렸는지 잃어버려서 찾고 있는지 알 수도 없는 노릇이라 가져도 되는지 안 되는지가 꽤 복잡한 문제다.
골프공은 내부 구조에 따라 원피스, 투피스, 쓰리피스, 포피스 등이 있다. 원피스는 말 그대로 통짜로 일체형인 골프공으로서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며 투피스 공은 주로 실내 연습장이나 인도어 레인지에서 사용하는 볼이고 필드에서도 초보자들이 사용하기는 한다. 투피스는 중심에 코어가 있고 코어를 둘러싼 외층이 있는 골프공이다. 즉,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면 투피스볼이다. 투피스볼은 구조가 단순하고 코어에 힘이 직접 전달되기 때문에 쓰리피스나 포피스 볼에 비해 거리가 많이 나간다는 말이 있지만 쓰리피스와 포피스 골프공의 발달로 이제는 거리에서 별다른 차이가 없다. 투피스 공은 회전을 주기 어렵기 때문에 거리 조절이 쉽지 않다. 쓰리피스볼은 코어, 내층, 외층의 3층 구조로 되어 있는 볼이다. 투피스볼에 비해 거리는 멀리 나가지 않지만 회전을 자유자재로 줄 수 있어서 컨트롤이 잘 된다. 포피스볼은 쓰리피스볼에 외층을 하나 더 입힌 볼이다. 당연히 층이 많아질수록 가격이 비싸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볼이 투피스인지 쓰리피스인지 구분하지 못 한다. 이에 비해 프로선수들은 쓰리피스 이상의 볼을 민감하게 구분해서 사용한다.
또한 골프공의 표면 껍질 재질이 굉장히 중요한데, 2피스 볼이나 저렴한 3피스 공들은 대부분 아이오노머나 설린 같은 비교적 저렴한 재질로 되어 있고 스핀이 잘 걸리지 않아 페어웨이에서 샷을 한다고 할 지라도 러프에서 친 것 처럼 플라이어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거리가 일정치 않고, 그린에 떨어졌을 때도 스핀이 적어 지나치게 많이 굴러 앞 핀 공략이나 핀하이 공략이 굉장히 어려우며, 얼마나 구를 것인가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잘 친 샷에 대한 보상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 프로용, 투어용 3피스 이상 제품의 경우 표면 껍질이 폴리우레탄 재질로 되어 있는데, 폴리우레탄 재질의 볼은 원가가 비싸고 폴리우레탄의 특성상 굳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공정이 오래걸리며 표면 불량률이 높아 상대적으로 비쌀 수밖에 없다. 2피스 싸구려 공들은 더즌에 1만원 이하의 공을 찾아 볼 수도 있지만 우레탄 재질의 경우 아무리 저렴해도 더즌에 3만원이 넘으며, 비싼 공들은 6만원이 넘어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우레탄 재질의 공은 샷에 따라 스핀이 일정하게 들어가고 그린에 올렸을 때 많이 구르지 않아 잘 친 샷에 대한 피드백이 확실하며, 드로우와 페이드를 걸었을 때 일정한 스핀이 걸려 좀 더 고난이도의 샷을 가능하게 한다. 아마추어의 경우에도 저렴한 2피스 아이어노머나 설린 재질이 아닌 우레탄 재질의 공을 사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실력 발전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드라이버 티샷의 경우 사이드 스핀이 적은 것이 더 유리한데, 2피스 아이오노머, 설린 재질이 좀 더 스핀이 적기 때문에 어느정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과거에 비하면 폴리우레탄 공의 피스를 구성하는 재질의 발달로 예전 폴리우레탄 제품 공들보다 드라이버 티샷 스핀이 적어져서 이제는 티샷에서도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가격을 제외한 어떤 점도 2피스의 저렴한 아이오너머 및 설린 재질의 공들이 3, 4피스의 폴리우레탄 공들보다 장점이 없다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 퍼포먼스 측면에서는 맞는 말이지만, 소위 100돌이 이상은 어설픈 우레탄공 로스트볼 쓰느니 2피스공 새거 쓰는게 더 좋다고 볼수도 있다. )
골프공의 표면에는 비거리를 늘이기 위해서 딤플이라고 하는 움푹 들어간 구덩이가 수백개씩 만들어져 있다. 언뜻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매끄러운 표면의 공이 더 멀리 날아갈 것 같지만, 유체역학 이론에 따르면, 딤플로 인해 공기의 흐름이 공의 표면에서 분리되는 것을 지연시켜서 공의 진행방향 쪽과 그 반대쪽에 걸리는 압력의 차이를 작게 만들어 주어서 압력차에 의한 저항력을 줄여준다고 한다. 딤플의 모양과 개수, 배치 패턴은 각 회사 마다의 고유 기술이며 특허로 보호받고 있다.

4.3. 골프 복장


각 골프장마다 복장 규정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남성의 경우 소매 및 깃이 없는 상의, 속내의가 많이 보이는 상의, 청바지, 샌달 등은 삼가는 편이 좋다.( )[44] 라운드 시에는 셔츠가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바지 안에 넣어서 입는 것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골프장도 있다. 갤러리(관중)의 경우 라운드 하는 선수에 비해 복장규정이 까다롭지는 않지만, 적어도 끈을 묶는 츄리닝, 청바지, 샌달 착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국내 대부분의 골프장은 라운딩 시에 반바지, 청바지, 샌들의 작용을 금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같은 이슬람 국가 국적의 선수들은 율법때문에 다리를 내보이면 안되니 대신 긴바지로 통일한다는 소문도 있다.
유명 의류 메이커에서 다양한 골프 의류들을 선보이고 있다. 다른 골프용품(클럽, 볼 등등)과 유사하게 골프 의류들도 매우 비싸다. 유명 브랜드의 경우 T셔츠 한 벌에 30~50만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여성 유니폼이 남성 유니폼보다 비싸다. 하지만, 요즘엔 나이키나 아디다스, 퓨마 등의 일반 스포츠 브랜드에서도 골프의류가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예전에 비해 훨씬 저렴하게 의류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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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골퍼 스타일. 종종 여성 골퍼들이 치마처럼 보이는 옷을 입고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쭈그려 앉거나 허리를 숙일 일이 많은 골프 특성상 전부 치마바지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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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골퍼 스타일)
현대에 와서는 남자 골퍼들은 상의 폴로 셔츠-하의 긴바지로 정착이 됐으나, 간혹 특이하게 양말을 무릎까지 치켜 올리고 빵모자를 쓴 스타일인 니커보커 스타일로 입은 골퍼들을 볼 수 있다. 사실 오히려 이렇게 입는 것이 전통적인 복장이다. 니커보커 스타일로 유명했던 선수는 1990년대 PGA 스타였던 페인 스튜어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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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 스튜어트(Payne Stewart)

4.4. 골프장


해당 문서로.

5. 대중적인 인식


한국에선 부자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미국이나 유럽 등 평탄한 땅이 많은 곳에선 꽤 대중화된 스포츠이다. 웬만한 동네마다 골프장이 다 있으며 짧은 채로 정원처럼 아기자기한 코스에서 하는 미니 골프는 온 가족이 즐긴다. 후술하겠지만 골프의 원산지인 스코틀랜드를 비롯한 유럽은 서안 해양성 기후라 골프장을 지어도 환경에 큰 문제가 없어서 돈없는 서민들도 골프치기 좋다.

해외에서도 부자들의 스포츠란 인식이 강했다. 일례로 소련에서 골프는 야구, 승마, 요트와 함께 "인민의 신체적 단련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방해하는 자본주의자들의 게으른 소일거리"(...)로 지목된 대표적인 자본주의 스포츠였다.[45][46] 하지만 타이거 우즈라는 스타 탄생 이후론 대중들에게도 전파가 되었다. 한국 역시 1990년대 후반 IMF 외환위기 당시 박찬호와 함께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 박세리의 돌풍을 기점으로 골프(특히 여자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때부터 선수층도 두꺼워지고 일반인들도 골프를 많이 치게 되었다.[47][48]
상류층에서 골프가 완전히 인기를 잃을 확률은 별로 없어보인다. 왜냐하면 골프는 전형적인 사교 스포츠이기 때문이다[49]. 마찬가지로 귀족 스포츠의 인식이 있는 승마나 테니스[50] 역시 사교 스포츠로서의 기능을 하지만, 말을 타야 하는 승마나 격렬한 움직임이 필요한 테니스에 비해, 골프는 나이 든 사람도 감당 가능할 정도로 템포도 느리고 이동 시간도 길 뿐더러 대회 치르는거 아니면 구역 내 인구밀도도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야말로 사적인 얘기나 사업상 중요한 밀담 등을 하기엔 딱이다[51]. 사실 골프 자체가 크게 체력적인 부담을 요구하는 스포츠가 아니다보니 오죽하면 골프의 라이벌은 다른 스포츠가 아닌 링크드인이라는 농담도 있을 정도.[52]

5.1. 부유층 스포츠


여러 이유로 여전히 상류층 스포츠란 이미지가 강하다. 특히 한국에서는, 국토가 상대적으로 좁은데다 인구 밀도가 높고 산지가 많은[53] 지리적 여건과 잔디 심기에 적합하지 않은 지형과 기후 특성상 골프장 세우는 데에도 돈이 엄청나게 깨지는데다가 환경 파괴를 일으킨다는 이유[54][55]로 시민단체들의 공격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러다 보니 당연히 골프장 건설비용이 높을 수 밖에 없다. 그나마도 골프장을 많이 짓는 게 어렵다. 국내 월간 골프에서 편집장 컬럼으로 미국중국은 골프장이 많은데 왜 한국은 골프장이 없나 징징거렸다가 대차게 욕을 먹은 적이 있다. 미국과 중국 같은 경우는 평지가 많기 때문에 회원비도 저렴한 편이다. 그래서 미국이나 중국 가서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더불어 지방 여럿 골프장은 짓다가 시공사 부도 및 여러 경제적 여파로 흐지부지되는 일까지 있었다. 게다가 골프장 난립으로 멧돼지들이 자기들 서식지가 파괴되어 먹이를 구하고자 농가에 나타나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는 연구결과도 나와서 골프장이 비난을 받기도 한다. 상기된 상류층 스포츠 이미지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언론에서 까인다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 까일 만한 이유가 많을 수밖에 없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이렇게 골프장에 돈이 많이 드니 회원권과 이용요금도 비싸다. 사실 한국은 세계에서 골프에 드는 비용이 가장 비싼 나라 중 하나로 선진국에 비해 국민소득 대비 회원권 분양가는 4배, 골프장 이용료는 6배나 된다. 그래도 괜찮은 입지의 골프장 회원권은 없어서 못 판다. 다만 극과 극이다. 안 팔리는 곳은 그야말로 이용료가 헐값인데 골프 관련 잡지만 봐도 지방의 사람이 없는 골프장이 몰락해간다는 식의 기사가 자주 나온다.
반면 미국처럼 평야가 흔한 지방의 경우 골프장을 짓는 게 정말로 쉽다. 평야지대에 그냥 잔디 뿌리고 울타리 두르면 끝.. 덕분에 비용자체가 얼마 안 드는지라 사람이 얼마 안 사는 농지 주변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농업지역을 지나가다 높게 울타리가 쭉 쳐져있는 곳이 자주 보이는데 거의 다 골프장이다.
거기다 일단 회원권을 구입하기 이전에 클럽만 구입하는 데도 엄청난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스포츠다. 기초를 다지기 위한 아이언 1개 정도는 5만 원선이지만 우드 1, 3, 5번쯤까지 손을 대면 개당 3~40만 원은 깨진다. 소수로도 즐길 수 있음에도 여러모로 진입장벽이 높아 오덕들이 손을 '''못''' 대는 분야.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을 경우 중고 클럽을 구매해도 된다. 지면을 스치는 금속헤드의 특성상 사용감이 매우 두드러져 가격이 꽤 저렴해진다. 완전한 세트도 50만 원 정도에 구비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물론 접대용으로 쓸 순 없다. 접대할 땐 과시용으로도 쓰이기 때문에 비싼 골프채가 필요하다.
위의 골프채 소항목에서도 나와있지만 필드에서 제대로 즐기고자 한다면 골프채 14개는 있어야 하고, 적어도 필드에는 나왔는데 좀 즐겨야하지 않겠느냐라고 한다면 최소한 하프백에 골프채를 가득 채워넣어야 한다. 하프백에 싸구려 골프채 8개 채워넣어도 벌써 200만 원은 우습게 깨져나가는 상황이다. 입문자용은 브랜드 기준으로 풀세트를 맞추려면 적어도 100만 원 정도는 있어야 마련할 수 있다. 30만 원 가량의 캐디백도 포함. 물론 1번 드라이버를 제외한 우드들은 필요성에 따라 따로 마련하여야 한다. 게다가 장비 구비할 능력이 없으면 회원비와 그린피는 감당하지도 못한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거의 다 못살던 해방 후부터 골프가 도입되었기 때문에 초창기엔 극상류층 엘리트들만 즐기던 운동이었다. 당연히 골프장이나 골프 에티켓 등도 이들 회장, 장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이때의 낭비성이 강한 전통이 여전히 강하게 뭍어있다. 덕택에 '''돈만 있다면''' 매우 편리하게 칠 수 있지만 '''돈이 없다면 연습하기도 쉽지 않다.'''[56] 외국 같이 캐주얼하게 골프를 친다는 건 거의 금기시 되어 있고, 지켜야할 에티켓이 한두 개가 아니라 백안시당하지 않을려면 꼭 미리 탐구해 두는 게 좋다.
하지만 이 상류층의 스포츠란 점 덕분에 광고 시장에선 블루칩으로 군림한다. 2006~7년만 해도 골프 월간지 수가 장난 아닌 것도 이런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당시 대형서점만 해도 골프 월간지는 20종이 넘을 정도였다. 이해가 안 간다면 축구 월간지가 당시 3종이었고 농구 월간지는 2종. 배드민턴,테니스 및 야구가 당시 1종[57]씩만 있던 걸 생각하면 그 엄청난 수를 알 수 있다. 다만 2008년 금융위기로 절반이 넘게 폐간했다.
2013년 공시된 기준으로 SBS골프의 매출액은 10~20대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를 보기 위해 즐겨찾는 채널인 온게임넷의 매출액의 2배다. 방송사의 매출 거의 대부분은 광고수입이라는 걸 감안하면 시청률 대비 광고료가 얼마나 높은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더불어, 2010년대 중반 기준으론 복싱 슈퍼스타인 메이웨더와 파퀴아오가 연간 수입 1, 2위지만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스포츠 선수 연간 수입순위를 보면 매년 타이거 우즈필 미켈슨이 사이 좋게 1, 2위를 독식하고 있었다. 2014년도에 우즈의 수입은 5,500만 달러이고 미컬슨의 수입은 5,070만 달러였다. 이 정도의 수입은 대회 우승상금으로는 어림도 없고 대부분 스폰서가 주는 금액이다. 그래서 골프선수들을 보면 모자, 상의 등에 스폰서 광고들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 골프 경기 중계를 보는 시청자들은 대부분 골프를 치는 부유층이라 고급 중형차 광고를 보고 그 자리에서 구매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같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고급 승용차를 취급하는 브랜드에서도 따로 스포티 골프카라고 해서 내는 물건들은 하나같이 최소한 3억 원 이상을 호가한다(...). 고급 스포츠카의 경우 디자인 특성상 트렁크 용량이 작을 수밖에 없는데, 그래도 반드시 지키는 것이 '최소한 골프백 두 개(본인 + 동승자)는 들어갈 것'이며, 고급차의 트렁크 용량의 기준 또한 리터가 아닌 '골프백이 몇 개 들어가는가'일 정도다. 국내 KLPGA 중계권이 60억 원 정도로 알려졌는데 그만한 이유가 있다. 미국 남자 PGA의 중계권은 수십억 달러에 달한다.
덕분에 선수들 역시 스폰서 수입이 엄청나다. 타이거 우즈의 무시무시한 수입은 대회 상금으론 결코 충당할 수 없다. 한 예로 신지애 선수의 스폰서인 미래에셋은 무려 '''100억'''을 투자했는데 신지애 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이자 광고 효과가 '''2,000억'''이라며 엄청나게 남는 장사라고 좋아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남자 골프(PGA)에 견주면 저렴한 거다. 미셸 위가 남자 골프 무대에서 서는 것 가지고 엄청 욕먹은 게 실력은 여자대회에서조차 우승 경력이 없음에도 남자골프 무대에서 섰다는 이유만으로 여자골프선수 최다로 돈을 벌었기 때문에 돈에 환장했다는 비난[58] 때문이었다. 실제로 미셸 위는 여자골프 선수로 최다 우승을 거두던 이들의 몇 배나 되는 돈을 벌어서 여성골프계에서 반발이 장난아니었다. 여성 대회는 대충 참가하고 남성 대회만 나가는 경우로 더 돈을 많이 버니...
이런 비난에 여성골프선수 참가 제한을 하겠다는 말도 있었고 위 본인도 이런 비난 때문에 아예 여성골프계에서 제명당한다는 말도 나와서인지 최근에는 여성 대회로 주로 나오면서 이런 비난을 신경쓰고 있다. 우습게도 한국은 정반대. 남자 골프선수들은 스폰서 잡기도 어려운 판국에 여자선수들이 국제대회 성적이 좋아서인지 스폰서 비용이 나날이 올라가고 있다. 그러나 이대로 가면 거품이 터져 큰 타격을 줄 것이란 전망도 크다.
게다가 여자선수라고 무조건 다 수십억 스폰서비를 받는 것도 아니다. 2013년 LPGA를 강타한 박인비의 경우 외모가 딸려서[59] 세계랭킹 1위에 올랐음에도 제대로 스폰서도 받지 못했다. 신지애 역시 미래에셋 이전에는 메인 스폰서를 못 구해서 애를 먹었다. 골퍼 안선주는 이런 외모 차별 문제에 치를 떨며 일본으로 진출했고 그러면서 자신의 홈페이지에 '''"예쁜 것들, 실력도 없으면서 얼굴로 스폰서 계약하는 것들, 내가 모두 이겨주마"'''라는 후덜덜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렇다 보니 골프선수라고 다 저렇게 돈을 펑펑 벌지 못한다. 또한 이름없는 하위랭킹 선수들은 생활고에 시달리는 판국이다. 하긴 어느 개인 스포츠건 다 그렇지만. 오죽하면 박세리가 성공하면서 너도 나도 골프선수로 키우면서 전직 골프선수들이 책으로 누구나 다 대박 거두는 게 아니라면서 자신들의 경험담을 책으로 썼던 바 있다. 대충 싸구려 도시락으로 배를 채우고 경기하고 상위랭킹 선수들이 그 날 경기가 끝나고 고급호텔에서 잘 때 하위랭킹선수들은 대충 차량에서 여럿이 같이 쪽잠을 자야 했다.
골프만이 아니라 대다수 스포츠 선수들도 그렇지만 남자든 여자든 골프선수로 먹고 사는 일은 고달픈 일이다. 국내 기준으로 여자 선수들에 비해 대회 수가 현저히 적은 남자 투어선수의 경우 상금순위 40위 밖에 있는 선수들은 먹고 살기 위해서 투잡을 해야 한다. 대부분 골프레슨을 하지만 이마저도 레슨프로들이 포화되어 레슨 단가가 많이 내려갔다. 이 선수들은 스폰서도 없어서 대회에 참가할 때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전세금을 빼서 사용하고 경비를 아끼기 위해 대회장으로 갈 때 한 명의 차를 이용하고 허름한 모텔에서 여러 명이서 함께 잔다고 한다. LPGA의 경우에도 상금순위 60위 권 밖에 있는 선수들은 스폰서가 없는 경우 대회장소로 가는 교통편과 숙소를 구하기 어려워 직접 차를 타고 하루 종일 운전해서 가거나 대회 주최측에서 마련해 준 숙소를 이용한다고 한다. 더욱 어려운 일은 골프를 그만두었을 때다. 30세 전후해서 골프를 그만두게 되면 사회에서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하는데 선수들은 학창 시절 골프만 해서 워드나 엑셀 같은 기초적인 업무 능력도 없다고 한다. 가끔 골프장에서 임시직 골프강사로 밥벌이를 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유명선수들이 은퇴하여 골프 배움터를 여는 거랑 당연히 인지도나 수익 측면에서 차원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아무튼 국내에서 마냥 즐기기에는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므로, 동남아 같은 해외에서 골프를 즐기는 사람도 적잖이 존재한다. 이런 지역들은 물가와 인건비가 싸기 때문에 관리 비용도 저렴하고 환경단체의 간섭 등으로부터도 많이 자유로우며, 특히 이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여 골프 용품을 렌탈해주는 업체도 많다보니 싼 맛에 실컷 즐길 수 있기 때문. 보통은 여행 갔다가 겸사 골프를 즐기지만 가끔 아예 골프 자체를 목적으로 여행을 가는 경우도 많다. 특히 한국인에게 그나마 좀 쉬운 편인 영어 문화권에, 기후도 골프 치기 적절하고 모든 게 저렴한 필리핀이 주요 골프 관광지로 꼽힌다.
골프 잡지를 보면 허구한 날 국내 골프 관련 세금을 낮춰달라고 징징거리는데 위에 서술한대로 부유층 스포츠 봐주기라는 비난에 국세청에서도 거부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해외로 가서 골프하니 외화 낭비 아니냐는 소리를 하면서 여전히 징징거리지만 별로 씨알도 안 먹힌다. 가끔 골프장 위기일 때 세금을 낮춰준다 이런 말이 정치권에서 나오지만 여론이 그리 반가워하지 않기에 흐지부지된다.
직업군인들이 좋아하는 스포츠이다. 특히 들이 좋아하는 운동으로서, 이 양반들 일과표에 ‘운동’이라고 적혀있으면, 높은 확률로 조깅이나 헬스장보단 골프를 의미한다. 특히 군 골프장의 경우 일반 민간 골프장보다 이용료가 훨씬 저렴하기에 장성급뿐만 아니라, 영관급 장교들이나 상,원사급 부사관[60]들이 취미로 즐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공군의 비행단에는 근처에 골프장, 하다못해 골프연습장이라도 없는 곳이 없는데 이는 비행장 주변에는 거의 평지와 다름없는 수준의 개발제한이 걸려 빈 땅에 이런 걸 쉽게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61]

6. 프로 골프



6.1. 한국 남자 골프


국내의 프로골프 역사의 시작은 연덕춘(1916~2004) 부터이다. 대한민국 제1호 프로골프 선수인 연덕춘은 1934년 일본으로 건너간 후 이듬해인 1935년 2월 일본관동프로골프협회에서 프로골퍼 자격증을 획득했으며 1941년에는 ‘일본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63년에는 연덕춘을 중심으로 친목단체의 성격을 띤 ‘프로골프회’가 결성되었고 이 모임의 회식은 프로골퍼 자격 부여 규정과 함께 골프선수들이 지켜야할 의무조항을 명시하고 있어 사실상 한국프로골프협회 창립의 출발점이 됐다. ‘프로골프회’는 그 후 협회 창립을 위한 다각젹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1963년부터 1968년까지 프로 양성자는 더욱 늘어났다.
한국의 골프선수들이 국제무대로 진출하는 시점에서 행정적인 일을 맡아 처리할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프로골프협회를 결성하자는 움직임이 일었다. 당시 서울컨트리클럽이 이러한 업무를 관장하고 있었지만 대외적인 업무까지 처리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고 1966년 5월 30일 ‘대한골프협회’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한국골프협회’가 창립된 이후 ‘프로골프회’는 프로골프 선수들의 독자적인 기구 설립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1968년 11월 12일에 ‘한국프로골프협회’를 창립하였다.(한국프로골프 40년사, 2008)

국내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는 1958년 6월에 서울컨트리클럽에서 3명의 프로선수와 14명의 프로지망생이 참가하여 4일간 진행되었던 ‘한국프로골프 선수권대회’(현 ‘KPGA 선수권대회’)로 본 대회의 우승자는 연덕춘이었다. 하지만 초창기 환경은 매우 열악하여 1975년까지 1년에 ‘한국프로골프 선수권대회’와 ‘한국오픈’ 단 2개 대회만이 개최되었다. 이러한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 프로골프는 연덕춘, 박명출과 한장상 같은 스타 선수들을 배출하였다. 특히 한장상은 1972년 ‘일본오픈’을 제패하면서 1941년 연덕춘 이후 31년 만에 ‘일본오픈’에서 우승한 두 번째 선수가 되었으며 이듬해에는 ‘일본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한국인 최초로 ‘마스터스(Masters tournaments)’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1976년 10월 13일에는 민간 기업이 최초로 골프대회에서 스폰서로 참여하였으며 이는 스포츠마케팅으로서 대한민국 프로골프 사에서 최초의 민간기업 후원 사례로 기록된 것에 의미가 있다(한국프로스포츠협회, 2018). 관악골프장에서 열린 ‘오란씨 골프선수권대회’는 최초로 ‘오란씨(OranC)’라는 제품의 이름을 대회의 명칭으로 사용해 국내 최초로 골프를 마케팅과 접목하였다. 대한민국 프로골프는 ‘오란씨 골프선수권대회’가 개최되면서부터 급속적인 성장을 시작했다. 이후 매경오픈, 신한동해오픈, SK텔레콤오픈 등 유수의 기업들이 타이틀스폰서(Title Sponsor)로 참여한 대회가 개최되면서 프로통산 43승을 기록한 최상호를 필두로 박남신, 최광수, 강욱순, 최경주, 양용은 등의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한다.

1968년 KPGA가 설립된 이래 서양과 비교하여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한 한국프로골프는 2000년대 중반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보였고 연간 16 ~ 18개의 1부투어 대회를 개최하면서 안정화에 접어들었다. 이와 함께 시니어투어인 ‘챔피언스투어’와 2부투어인 ‘챌린지투어’ 등 각 급 투어가 연간 40여개의 대회를 개최하면서 양적·질적 성장을 이뤘다.
한국 선수의 해외진출도 활발히 이뤄졌다. 2000년 美 PGA투어에서 최경주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무대에 진출하여 2002년 ‘컴팩 클래식(Compaq Classic)’에서 우승하면서 대한민국 골프를 세계무대에 알리기 시작했고 양용은은 2009년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PGA Championship)’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더 이상 한국이 세계 골프의 변방이 아님을 입증했다.

최경주, 양용은 뿐만 아니라 이후 한국 선수들의 해외진출은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13년, 한국과 일본 무대에서 상금왕에 올랐던 배상문은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Byron Nelson Championship)’ 우승으로 美 PGA투어에서 첫 승을 신고했고 2014년에는 ‘프라이스닷컴 오픈(Frys.com Open)’에서 우승을 거두며 美 PGA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한국인으로 거듭났다. 같은 해 노승열은 美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Zurich Classic)’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선수로는 최연소로 미국무대를 제패했다. 2017년에는 김시우가 美 PGA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The Players Championship)’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2015년에 김경태는 일본무대(Japan Golf Tour Organization, JGTO)에서만 5승을 거두며 JGTO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을 포함해 4관왕을 석권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안병훈은 ‘BMW PGA 챔피언십(BMW PGA Championship)’ 우승을 기반으로 유러피언투어(European Tour)에서 한국인 첫 신인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골프의 우수성을 만방에 떨쳤다.
2019년에 신인 임성재는 혜성같이 등장해 캐머런 챔프와 매튜 울프, 콜린 모리카와, 애덤 롱 등 미국 선수들을 물리치고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신인상인 아널드 파머 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임성재는 올시즌 우승은 없었으나 루키중 유일하게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해 수상이 유력했었다. 그리고 2020년 3월 2일 혼다클래식에서 드디어 첫 우승을 한다. 참고로 임성재는 2019년에만 2번의 홀인원, 플레이어스챔피언쉽과 더그린브라이어에서 홀인원을 했었다. 기세를 몰아 2020년 11월 PGA 최고의 대회로 일컫는 마스터즈 오픈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고의 성적인 공동 2위를 기록하였다.

6.2. 한국남자프로골프 대회


2015년만 해도 국내에서 열리는 1부 투어(KPGA 코리안투어)기준으로 남자 프로골프 대회는 12개에 지나지 않았다. 같은 해에 국내에서만 열린 여자 프로골프 대회(KLPGA 투어)가 29개에 달했지만 절반에 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2017년을 기준 1부 투어 대회가 19개까지 증설 되어 투어 창설이래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대회 수(2008년 총 대회수 20개, 발렌타인 챔피언십 포함)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018년에는 전년도 보다 2개 대회가 줄어든 17개 대회가 개최 되었지만 역대 최고의 상금 규모(144.5억)를 기록하며 추후 재도약의 기대감을 높이는 중.
2015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프레지던츠 컵을 개최해 국가적으로 남자 프로골프의 상승세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017년에는 국내 최초로 미PGA 투어 대회인 ‘THE CJ CUP@NINE BRIDGES’ 를 제주도 나인브릿지CC에서 개최,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 남자 프로골프가 두각을 나타낼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었다.
기존 PGA를 비롯한 세계대회에 출전하여 이름을 알린 건 최경주양용은 등 2명 뿐이었지만, 이후 배상문을 비롯, 김경태 - 이수민 - 송영한 - 노승렬 - 안병훈 - 왕정훈 - 강성훈 - 김민휘 - 김시우- 임성재 - 등의 20대의 젊은 기수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세계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다. 이 중 배상문 - 김시우는 각각 PGA 투어 2승을, 노승렬, 임성재는 1승을 했으며, 이수민 - 왕정훈 - 안병훈은 유러피언 투어의 스타급 선수로 성장하였다.
2018년 현재까지도 미디어노출 빈도 수가 남자 선수들에 비해 여자 선수들이 압도적이다. 하지만 해외투어를 기준으로 여자 선수들의 저변과 비교하여 남자 프로골프의 선수층이 5배에서 10배 이상임을 감안 한다면, 남자 프로골프 선수들이 훨씬 높은 세계 무대의 벽을 넘어서며 엄청나게 선전 중 인 것이 사실이다. 선수 층 대비 한국 여자프로골프 선수들이 LPGA 무대에서 10승을 거두는 어려움보다 남자 선수들이 PGA투어 에서 1승을 거두는 것이 더욱 어렵다는 것이 정설이다.

6.3. 한국 여자 골프


남자 골프와 달리 한국 여자 골프는 세계 최강급이다. 박세리LPGA 진출 성공 이후 KLPGA의 정상급 선수들이 LPGA에 많이 진출을 했고, '박세리 키즈'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2000년대 중후반 이후에는 한국여자골프선수들이 세계 정상권을 공고히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결과에 대하여 위에서도 서술하듯이 남자 골프계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에 견주면 여자 골프계가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는 점을 언급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건 축구나 야구나 무수한 구기종목과 많은 스포츠 종목에서도 모조리 해당된다. 어느 종목이고 여자 스포츠가 남자 스포츠를 쌈싸먹는 수익성을 거두는 경우는 없다고 해도 된다.[62] 이러한 한국 복싱계에서 나타나는 현상과 똑같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여자 스포츠로서는 드물게 현재 남자 스포츠 대회보다 상금 액수도, 경기 수도 더 많은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게 KLPGA이다. 남자 대회 총 상금이 100억대인 데 비해 KLPGA는 이미 대회 총 상금 200억을 돌파했다. 미국 PGA와 LPGA 간의 격차는 넘사벽이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여성 대회가 강세이고 상금도 남자 대회에 비해 적지 않거나 오히려 더 많은 현상을 보인다. 이는 워낙 미국 선수의 벽이 높은 PGA에서 한국 선수들이 성적을 내기 힘든데 비해 LPGA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우승이 많기 때문이다. 남자 골프의 경우 골프 팬이라야 안병훈이나 배상문, 김시우 같은 남자 선수들을 알겠지만 골프에 문외한이라도 워낙에 미국에서 밥먹듯이 우승을 해온+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는 다들 알게 마련이다. 라이트팬이라면 익숙하고 잘 알려진 선수들이 많은 대회를 선택하기 마련이다. 또 이 두 나라는 골프를 즐기는 계층이 중년 남성층으로 쏠려 있다보니 수준 높은 미국 PGA를 볼 것이 아니라면 굳이 실력이 보다 낮은 국내 경기를 보면서 남자 경기를 볼 이유가 없어서라는 이유도 존재한다. 정리하자면 KPGA 선수들이 실력이 KLPGA 선수들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국제 대회에서 그야말로 타국을 압살하는 수준으로 한국 여자 선수들의 우승이 워낙에 많기 때문에 그들의 영향력이 국내 대회까지 미쳐(골프는 전세계를 돌며 투어를 하다 보니 박인비와 같은 정상급 선수들도 귀국해서 컨디션도 가다듬을 겸 KLPGA에 종종 출전을 한다.) 여자 골프가 남자 골프의 인기를 역전하게 된 것이다. 김시우와 같은 젊은 남자 유망주들이 PGA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KPGA로 귀환할 경우 인기가 다시 역전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2018년 현재 기준으로는 PGA 문턱을 뚫는 건 아직 요원하지만 한 단계 낮은 유러피안 투어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종종 우승을 하고 돌아오는 일이 많아졌다. 장기적으로 볼 때는 아마 남자 대회도 인기가 상승할 것이다.
여하튼 한국여자 골프계의 우승 독식이 많다고 별별 딴지가 나왔는데 2008년 LPGA 커미셔너(총재)인 캐롤린 비벤스가 제대로 큰 엿을 먹이려다가 자신이 엿먹은 적이 있다(...). 비벤스가 주도하던 것이 바로 LPGA에 참가하려면 영어 시험을 봐야 한다는 거였다. 물론 이는 국제적으로 욕만 실컷 처먹었으며, 뉴욕타임스에서는 1면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영어 시험을 봐야 한다는 소리 못 들어봤다."'''라고 실컷 깠을 정도였다. 멕시코 출신의 로레나 오초아같은 당시 세계 랭킹 1위인 비영어권 여자선수들은 인종차별에 영어를 들먹인다며 강력하게 비난했고 박세리를 비롯한 명예의 전당에 오른 여성 선수 거물들 12명이 공동으로 비벤스 사퇴 서명 및 비난 결의를 했으니 말 다했다. 이외에도 홀 길이를 점점 늘여서 키가 크고 비거리가 좋은 선수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선정하는 등 당시 비거리보다는 정교한 샷과 정확한 퍼팅으로 승부를 보던 한국 선수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게 된 요소들이 좀 있었다.[63]
사실 비벤스는 이거 말고도 LPGA를 죽인다는 비난 및 여러가지로 말아먹은 짓거리를 저질러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있었다. 언론 취재는 무조건 돈 내라, 기자가 사진찍어도 그 사진 판권은 LPGA 측에게 있다는 규정 만들려다가 미국 국내 및 해외 언론이 즐쳐드삼 비난 하면서 취재를 줄여서 되려 부랴부랴 없던 일로 만들었다든지 스폰서 차별을 벌여놓았다. 이전에 2~30년 동안 묵묵히 스폰서이던 기업들을 외면하고 새로운 스폰서 찾으려다가 그 기업들이 박규 내밀고 재계약 거부, 새로운 스폰서 기업들도 저래서야 계약하겠어? 외면. 이런 뻘짓으로 2004년 27개이던 LPGA인증 국제대회가 2007년 24개로 줄고 5개 대회는 상금 축소. 이러니 이런 대회가 1개 줄면 수익이 타격받는 골퍼들이 강력반발했고 결국 2009년 총회에서 거의 만장일치로 사퇴 압력 속에 나가야 했다. 유감스럽게도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LPGA 총재였던 비벤스가 이렇게 말아먹어서 한동안 여성 총재는 나오기 어렵겠다는 말까지 나왔다. 이 때 비벤스가 저지른 갖가지 병크 때문에 학을 떼고 JLPGA로 옮겨버리거나 아예 LPGA 진출을 포기하고 처음부터 JLPGA로 가 버린 한국 선수들이 좀 있다. JLPGA는 LPGA에 비해 상금 액수에선 꿀릴 것이 없기 때문. 오히려 투어에 드는 비용 생각하면 더 이득일 수도 있으나, 결과적으로 비벤스가 추구한 '한국 선수 퇴출'은 나름대로 성공적이었던 셈이다. 그게 LPGA 자체를 죽이는 꼴이어서 문제였다.
현재 총재는 2009년부터 재직 중인 마이크 완. 그는 한동안 전임총재가 저지른 뻘짓 수습하느라 고생했는데 이후 LPGA 인증대회도 30개로 늘어났고 스폰서 기업들도 줄줄이 돌아와서 평가가 좋다. 그는 대내외적으로 영어 시험같은 거 필요없고 LPGA에 더 많은 한국 여자선수들이 뛰길 희망한다고 인터뷰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한국 선수만이 아닌 외국 선수들을 스폰서하면서 한국 선수만 이득을 본다는 비난은 쏙 사라져가고 있다.

6.4. 메이저대회


골프의 최고봉. 선수들에게 메이저 우승은 '올림픽 금메달' 이상의 가치를 부여할 정도로 그 의미는 어마어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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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골프사상 남녀 메이저 최다 우승자인 잭 니클라우스와 패티 버그. 각각 18승과 15승을 달성했다.
남자는 연간 총 4개 대회, 여자는 연간 총 5개 메이저 대회를 치룬다. 모 선수는 "일반대회 10승을 할래, 메이저 1승을 할래, 라고 물으면 당연히 후자"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선수에게는 엄청난 긍지를, 외부로부터는 커다란 명예가 주어지며 선수가 은퇴하는 그날까지 평생 'OOO대회 챔피언' 출신이라는 말이 덧붙여 진다. 상금도 일반 대회 대비 더 크다.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참가하는만큼 코스 난이도도 매우 어렵게 세팅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 240 ~ 250야드의 파3라든지 500야드 이상 파4 등의 롱 홀
  • 발목까지 잡히는 긴 러프
  • 좁은 페어웨이
  • 빠른 그린 스피드와 어려운 홀 포지션
등을 이겨내야 우승 가능성을 잡을 수 있다. 게다가 메이저라는 명칭 자체에서 오는 부담감[64]도 플레이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그만큼 선수들에게는 도전의 욕망을 마구 품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고 한다.
남녀 올타임 최저타는 2016년 LPGA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전인지가 기록한 21언더이며, 남자 한정으로는 2015년 PGA 챔피언십 제이슨 데이[65]와 2016년 디오픈에서 헨릭 스탠슨[66]이 각각 기록한 20언더이다.
최다 우승자는 잭 니클라우스로 총 18회이며, 실제 2020년 기준 디 오픈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메이저 대회의 개별 최다 우승자 역시 이 양반이다.[67] 여자로 한정 짓자면 총 15회의 패티 버그가 최다 우승자로, 2천년대 한국에서 LPGA 대명사로 여겨지던 스웨덴의 아니카 소렌스탐은 총 10회의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마스터스가 창설되기 이전의 4대 메이저로 인정받는 대회는 US 아마추어, US 오픈, 브리티시 아마추어 챔피언십, 브리티시 오픈 이렇게 4개였다. 이 시절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기록한 사람은 오로지 단 한명만이 존재하는데 그가 바로 마스터스를 창설한 골프의 성인으로 추앙받는 '보비 존스'이다. 그는 끝까지 프로로 전향하지 않고 아마추어로 남았는데, 본업은 다음아닌 변호사였다.
하지만 마스터스 대회가 창설되고 난 현대의 4대 메이저대회가 정해진 이래로 캘린더 그랜드 슬램, 즉 한 해에 메이저를 모두 우승한 선수는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거의 우승 후보가 좁혀지는 테니스에서 조차 남자는 겨우 1명, 여자는 4명 나왔을 뿐인데 매일 매일 샷 감이 다르다는 골프에서는 언감생심.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듯 하다. 다만, 타이거 우즈가 본인 최전성기인 2000년 US 오픈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01년 마스터스까지 메이저 대회를 4연속 우승하며 '타이거 슬램'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었는데, 이것 이상의 업적이 더 나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어려운 꿈이다.
그나마 '(커리어) 그랜드 슬래머', 즉 모든 메이저대회를 1회 이상씩 우승한 선수들은 몇 명 나왔는데 남자는 잭 니클라우스 - 벤 호건 - 타이거 우즈 - 게리 플레이어[68] - 진 사라젠[69] 까지 5명이며 4개 메이저 중 하나를 우승하지 못해 이 명단에 든 선수들은 아놀드 파머 - 필 미켈슨 - 리 트레비노[70] - 샘 스니드[71] 등 기라성 같은 골퍼들이 즐비하다
여자 쪽으로 말하자면 박인비를 포함, 7명이나 되는데 여자 골프 메이저 타이틀은 역사의 변화가 많았던 만큼 남자 쪽 만큼 일관되게 보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캐리 웹 - 아니카 소렌스탐 - 줄리 잉스터 등이 이 명단에 있으며 박세리는 ANA Inspiration에서의 우승 획득 실패로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다. 특히 박인비의 경우,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사상 최초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신기원을 작성한 바 있다.[72]
또한 대단한 스타급 플레이어지만 메이저 타이틀을 한번도 손에 넣어 본 적이 없는 선수들도 부지기수인데 PGA 투어 프로 중 대표적인 선수는 90년대 유러피언 투어의 제왕이었던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를 비롯, 리 웨스트우드(영국)[73], 루크 도널드(영국)[74], 최경주(한국)[75], 리키 파울러(미국)[76] 등이 있다.
본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77]도 이 명단의 오랜 멤버로 있었으나 2017년 마스터스 챔피언이 되며 한을 풀었다.
LPGA 투어 프로 중 대표적인 선수는 김미현(한국, 은퇴) - 미야자토 아이(일본)[78] - 김세영(한국) - 장하나(한국) - 제시카 코다(미국)[79] 등이 있다.

6.5. PGA 투어


일반적으로 투어는 크게 세 부류로 나뉘는데, 초청을 받아야 참가 가능한 경우(마스터스)가 있고, 프로와 아마추어가 동시에 도전할 수 있는 오픈대회(디 오픈, US 오픈)가 있으며, 프로만 참가할 수 있는 경우(PGA 챔피언십)로 나뉜다.(괄호)는 메이저 대회로 하단부 참조.

6.5.1. 마스터스 토너먼트


명인열전. 명실상부 최고권위의 골프 대회로 꼽힌다. 테니스에 윔블던이 있다면 골프에는 마스터스가 있다. 매년 4월에 열리며 그 해 메이저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로, 남자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동일 장소[80]에서만 치뤄진다. 참가인원은 100명 정도 수준이며, 참가 자격도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하다.[81] 1930년에 영국의 디 오픈에 맞서기 위해 미국의 골퍼 보비 존스가 만든 대회이다. 공식 대회 전날 열리는 파3 콘테스트가 매우 유명한데, 여기 우승한 사람은 본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있어서 콘테스트 우승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우승자에게 전달되는 '그린 자켓'은 모든 골퍼의 꿈이다. 해당 자켓은 우승 직후 입혀주는데, 미리 만들어 놓은 여러 자켓 중 해당 골퍼의 체형에 맞춰 골라서 전 대회의 우승자가 현 대회의 우승자에게 입혀주는 것이 관례로 되어 있다. 해당 자켓은 1년간 전 대회 우승자가 보관하며, 다음 대회에 반납한다.관련 기사 미국의 잭 니클라우스가 총 6회 우승으로 최다를 기록 중이며 현역 골퍼 중에는 타이거 우즈가 5회 우승으로 니클라우스를 뒤쫓고 있다. 한국인 골퍼 중에서는 최경주가 2004년 대회에서 기록한 3위 성적이 최고 성적이다. 그러다가 2020년, 임성재 선수가 2위를 기록, 현재까지 한국인 최고성적을 기록했다.
정규 입장권은 해당 골프장의 회원(패트런)만이 살 수 있는데, 문제는 1972년 이후로는 아예 회원 가입이 불가능하며 대기자조차 받지 않고 있다. 패트런에게 판매되는 주간 입장료는 대략 330달러 수준인데 이런 표가 일반인에게 재판매되는 경우, 가격은 최저 9,000달러까지 뛰어오르게 된다.관련 기사 이 기간에 방문하는 인물들이 정재계의 높으신 분들인지라 접대비용으로 취급하기 때문이다. 패트런에게 요구되는 에티켓도 타 대회에서 일반적인 갤러리에게 요구되는 것보다 엄격한 편. 지나치게 요란하거나 노출이 많은 옷을 입으면 안 되는 것은 물론이고, 모자도 비뚤어지게 쓰면 안 되고, 뛰거나 눕는 것은 금지된다. 그리고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된다. 즉 휴대폰을 들고 입장할 수 없다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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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US 오픈


매년 6월에 열리며 1895년에 창설된 대회. USGA가 대회를 운영하며 어렵고 까다롭기로 소문난 대회이다. 대놓고 선수들에게 '극기'를 요구하는 수준의 코스로 거의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대회가 끝나고 나면 코스에 대한 불만이 여기저기서 나온다[82]. 다만 미국의 내셔널 대회이기 때문에 미국 선수들 사이에서는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로도 유명하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노리는 필 미켈슨은 2016년 현재까지 준우승만 6번을 하며 눈물을 삼키는 중. 미국의 잭 니클라우스와 벤 호건[83], 바비존스 그리고 스코틀랜드의 윌리 앤더슨이 총 4회 우승으로 최다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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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디 오픈


매년 7월에 열리며 1860년에 창설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회이며 본래 명칭은 '브리티쉬 오픈'이다. 영국인들은 세상에서 하나 뿐인 오픈대회라는 표현으로 '디 오픈'이라고 하며 최근에는 일반적으로도 '디 오픈'이라고 한다[84]. 코스는 여러 곳을 번갈아 가면서 활용하는데 코스 자체도 만만치 않지만, 영국 특유의 '지랄 맞은' 날씨 + 무성한 갈대와 러프 + (일부 코스지만) 항아리 벙커로 악명이 매우 높은 대회이다. 날씨가 따뜻하고 바람이 덜 하면 그나마 스코어가 나지만 위의 '핸디캡'이 뭉치면 답이 없다. 그런 날은 PGA 투어프로도 이븐파로 마치면 매우 행복해 한다. 단, 5년에 한번은 대회 규정상 골프의 발상지로 꼽히는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다. 영국의 해리 바든 (Harry Vardon)이 총 6회 우승으로 최다를 기록 중이다.
특별한 점으로 대회 우승자에게는 일반적인 모양새의 트로피가 아닌 '클라레 저그'라고 하는 주전자 모양의 트로피를 수여한다. 해당 트로피의 진품은 마스터스의 그린 자켓과 같이 우승자가 1년간 보관하다가 다음 대회가 열리면 반납하며, 대신 모조품 3개를 주는데 간혹 시장에 매물로 올라오기도 한다.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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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PGA 챔피언십


매년 5월[85]에 열리며 PGA가 주최하는, 오픈 형식이 아닌 프로만 참여가 가능한 메이저 대회. 1916년에 시작되어 메이저대회 중 가장 늦은 57년에 스트로크 플레이로 변경되었다.
나머지 3개 메이저 대회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폄하되는 대회로 볼 수 있지만, 시즌 마지막 메이저라는 점에서 주목도는 매우 높은 대회였다. 하지만, NFL대학미식축구와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시청률이 계속 떨어지자 PGA#s-12019년부터 8월에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일정을 단축했고, PGA 챔피언십 또한 5월 중 열리는 것으로 바뀌어서 시즌 두번째 메이저 대회가 되었다.
한국의 양용은 프로가, 2009년 타이거 우즈와의 파이널 라운드에서 승리하며 아시아인 최초의 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이 되어 유명해진 대회이기도 하다. 미국의 잭 니클라우스가 총 5회 우승으로 최다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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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LPGA 투어



6.6.1. US 여자오픈


1946년에 창설된, 여자 메이저 대회 중 가장 전통 깊은 대회로 여성 골퍼들이 가장 우승하고 싶어 하는 대회로 꼽힌다. 맨발 투혼으로 잘 알려진 박세리의 드라마를 시작으로 박인비, 최나연, 유소연, 전인지, 박성현, 이정은 등의 한국 골퍼들이 우승한 것으로 매우 유명하다. PGA의 동일 명칭 투어 만큼이나 어렵게 세팅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출전 선수의 반 정도가 지역 예선을 통과하여 참여할 정도로 경쟁이 쎈 대회이다. 미국의 벳시 로울스와 미키 라이트가 총 4회 우승으로 최다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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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PGA 여자 챔피언십


1955년 LPGA 챔피언십으로부터 시작되어,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등으로 다양하게 이름을 바꿔 온 메이저 대회. 현재는 미국 PGA가 주최하며 대회명이 Women's PGA Championship으로 되었다. 박인비는 2013 ~ 2015까지 3년 연속으로 본 대회를 우승하는 위업을 달성했는데, 해당 대회로만 따지면 아니카 소렌스탐만이 같은 기록을 남겼다. 미국의 미키 라이트가 총 4회 우승으로 최다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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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ANA 인스퍼레이션


1972년 시작되어 1983년에 메이저로 승격된 일본의 전일본공수(ANA)가 주최하는 시즌 첫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자가 18번 홀 옆에 있는 호수[86]로 뛰어드는 유명한 세리머니로 잘 알려져 있는 메이저 대회로 박세리가 이 대회를 우승하지 못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지 못하였다. 나비스코 다이나쇼 -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으로 후원사 변경에 따라 명칭이 변경 되었고, 나비스코 측에서 더 이상 대회 후원이 어렵다고 전해 오자 대회 자체가 없어질 뻔 한 적이 있다. 이로 인해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던 에비앙 챔피언십이 메이저로 격상이 되었고 총 4개 대회로 운영이 될 뻔 했으나 ANA 항공이 본 대회를 인수하겠다고 하여 현재의 5개 체제가 되었다. 캘리포니아의 란쵸 미라지에서 매년 열리는, 여자 골프의 '마스터스 대회'로 봐도 좋을 듯 하다. 포피폰드로 뛰어드는 전통을 만든 미국의 에이미 얼콧을 비롯, 벳시 킹 그리고 스웨덴의 아니카 소렌스탐이 총 3회 우승으로 최다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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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위민스 브리티쉬 오픈


1976년 시작되어 2001년에 메이저로 승격된 대회. 그 전까지는 여자 유러피언 대회 중 하나였을 뿐이었다. 캐나다 굴지의 담배회사 뒤모리에가 주최하는 '뒤모리에 클래식'이 메이저였으나 '담배 회사는 스포츠 대회 스폰서 불가'라는 법에 의해 개최가 불가해지자 LPGA 측에서 이 대회를 메이저로 승격시켰다. 2001년 초대 챔피언은 박세리이다. 2015년에는 박인비가 우승하면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 대회이다. 영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코스 조건이 까다롭기로는 남자 쪽 '브리티쉬' 대회와 동일한 수준의 레벨이다. 8월에 열리는데 패딩 입고 경기할 때가 있고, 클럽 만큼이나 우산 들고 다닐 때도 많은 대회. 한국의 신지애와 대만의 청야니가 각각 2회 우승으로 최다를 기록 중이다.
2020년부터 5년간 AIG가 명명권을 취득하여 2025년 까지는 AIG 여자오픈(AIG Women's Open)으로 변경된다.골프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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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에비앙 챔피언십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GC에서 매년 개최되는 가장 짧은 역사를 가진 메이저 대회. 원래 이름은 '에비앙 마스터스'였는데, 2013년에 메이저로 승격 되면서 '에비앙 챔피언십'으로 변경되었다. 에비앙 마스터스 시절에는 유러피언 투어와 LPGA가 함께 운영해온 대회였으며 메이저 전환 전 마지막 우승자는 박인비였다.
역사가 짧은 만큼 최다 우승자는 각 1회이며 초대 챔피언인 노르웨이의 수잔 페테르센을 비롯, 한국의 김효주, 전인지,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 가 각각 1승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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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특성


골프는 '''공식적으로 심판이 없는 스포츠'''이다.[87][88][89] 골프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갸우뚱할 수 있는 부분인데, 프로들간 경기에서도 조정자는 있지만 심판은 없다. 또 스코어를 적는 스코어 카드의 기록과 제출의 온전히 선수의 몫으로 돌리고 있을 정도. 다만 선수는 신사도에 따라 이를 충실히 수행한다면 된다는 게 전 세계 공통된 방식이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골프는 신사도 강조가 곧 에티켓으로 이어지며 이 에티켓을 고의로 어기면 '''골프계에서 영구 추방'''될 수도 있다. 물론 영구추방 같은 경우는 없다시피하지만 축구에서의 레드카드와 같이 해당 오픈의 총 라운드를 회수할 수도 있을 만큼 처벌 강도가 크다. 그리고 어차피 이런 거 한 번 터지면 해당 선수는 수치스러워서라도 다시는 경기에 못 나온다.[90] 거의 제명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심판이 없는데 어떻게 들키나 하는 생각도 들겠지만, 골프는 팬들도 여기에는 매우 철저해서 현장에 있는 갤러리들이나, 심지어는 방송으로 시청하던 시청자마저 규정 위반을 발견하면 바로 신고해버린다. 이걸 감안하면 심판이 없는 게 아니라, 그 경기를 보고있는 모든 사람이 심판이 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스포츠라는 얘기가 된다. 이러한 엄격함은 아마추어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라서 스코어 카드를 고의로 속이는 플레이는 매우 질이 나쁜 행위로 여겨져, 마치 승부조작범 정도의 기피대상이 된다. 심지어는 당구에서 말하는 겐세이 정도로 플레이 견제를 시도해도 벌타가 주어질 정도니 에티켓은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신사적인 종목.[91]
운동의 형태가 한 종류의 스윙뿐이다. 테니스, 탁구, 베드민턴 같은 라켓 종목들의 경우, 스윙의 종류도 다양할 뿐 아니라 민첩한 풋워크가 매우 중요하다. 야구만 해도 베트 스윙은 기본이고, 던지기, 받기, 달리기, 슬라이딩 등 익혀야 되는 기술의 가지수가 얼마나 많은가. 이에 비해 골프는 마치 자기에게 맞는 스윙법 하나만 익히면 왠만한 게 정복될 것처럼 보이기도 할 정도이다.[92] 테니스나 야구처럼 상대가 나 치기 어려우라고 만들어 놓은 공을 치는 것도 아닌, 전혀 미동 없이 멈춰있는 공을 때려내는데 왜 그렇게 이야깃거리가 많으냐는 물음에 골프는 운동이 아니라 게임이기 때문이라는 우문현답이 나오기도 한다. 운동의 형태가 스윙밖에 없는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아마추어 뿐 아니라 구력이 10-20년을 훌쩍 넘기는 프로에게도 이상하리만큼 공이 잘 안 맞는 슬럼프가 심심찮게 찾아오는 종목이다. 스윙 자체는 한 가지지만 몸통과 팔과 손의 근육들이 총체적으로 조화를 이루어야 공을 똑바로 멀리 보낼 수 있기 때문이며 야구처럼 신체 한 부분이라도 부상이 오면 플레이 자체가 큰 지장이 온다. 다른 종목들에 비해 단순한 근력이나 근지구력 보다 근육들 사이의 조정력이 훨씬 중요한 운동이다.
종목의 특성상 실제로 플레이하는 시간은 잠깐이고, 대부분 다른 사람 치는 거 기다리거나, 공 있는 데로 움직이거나, 다음 홀로 이동하거나 하는 등으로 보내기 때문에 여타 스포츠에 비해서 체력에 부담이 별로 없다는 이미지가 있다. 이는 잠시 잠깐도 걷지 않고 카트 타고 쌩 달리는 배불뚝이 아저씨들 덕분에 생긴 편견이다.[93]
골프는 장시간 활동하며 비상한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기 때문에, 강인한 체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때문에 타이거 우즈양용은 등 유명 선수들이 골프 연습 못지 않게 웨이트 운동을 강조한다. 하지만 많은 취미 골퍼들은 이런 웨이트 트레이닝을 등한시한다. 바람 쐬고 걸으니 운동이 된다고 믿을 뿐이다. 스탠퍼드 대학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골프를 걸어서 2시간 반을 쳐야 잔디깎기 40분을 하는 것보다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 즉, 단위시간당 칼로리 소모가 낮다.
특히 아마추어들이 가볍게 보고 시작했다가 사고를 당하기 쉽다. 실제로 우드로 드라이버 샷을 잘못하면 허리가 돌아가고 갈비뼈가 부러지는 사고가 '''매우 자주 발생한다'''. 이는 준비운동을 충분히 안 했기 때문인 경우도 있지만 평소에 등짝을 넓게 키우는 운동이나 유연성을 충분히 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골프 포즈를 잡고서 양팔에 힘을 최대한 줘 보자. 강하게 스윙한다는 욕심만 앞서서 힘을 주다가 제 팔로 제 갈비뼈를 조여 부숴버리는 꼴이 된다. 이런 황당한 사고는 길 가던 사람이 골프공 맞아 실려가는 케이스보다 많다. 오죽하면 의사들 사이에서 3~40대 남자가 정형외과에 갈비뼈를 다쳐서 오면 열에 아홉은 골프 치다 그랬다는 말이 떠돌 정도다. 그 전에 골프에서 스윙은 매우 중요하므로 혼자 대충 휘둘러 보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망가진 폼은 교정하기가 어려우므로 골프를 장기간 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면 레슨프로에게 스윙폼부터 천천히 배우도록 하자.
그러나, 비즈니스 차원에서는 한 타 치고 나면 기다리는 동안 대화하기 제일 좋은 스포츠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접대용''' 스포츠로도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 때문에 간혹 내기 골프라든가 하는 이상한 룰이 생기기도 한다. 저 접대용 골프와 관련해 생긴 유행어가 '''사장님 나이스샷~'''이었다.
빠져들기 시작하면 중독성은 낚시에 필적할 정도라서 주말마다 지방으로 원정을 가는 사람도 많다. 서양 유머에도 골프 중독을 소재로 한 것이 많다.
오죽하면 인간이 누워서 하는 것 중 가장 재미있는 것은 섹스, 앉아서 하는 것 중 가장 재미있는 것은 마작, 서서하는 것 중 가장 재미있는 것은 골프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이다.

8. 골프 룰


골프의 룰은 정말 많다. 인공 자연을 무대로 하는 스포츠이다 보니 다양한 상황에 따른 해석과 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인터넷에 찾아 보면 별의 별 룰이 많으니 직접 찾아 보도록 하자.
여기에서는 2016년부터 바뀌고 적용되는 룰만 정리하도록 한다.
  • 롱 퍼터 금지: 엄밀히 따지면 롱 퍼터 그 자체를 금지한 것은 아니다. 정확하게는, 2015년까지 허용되었던 가슴 / 배 / 턱 등 (손 이외의) 신체에 퍼터를 붙이고 플레이 하는 것이 안 된다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기존의 이 롱 퍼터를 썼던 아담 스콧, 키건 브래들리, 웹 심슨 등이 일반 퍼터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대부분 예전보다 성적이 떨어졌다.
  • 바람에 움직인 볼은 무벌타: 15년까지는, 바람 혹은 알 수 없는 자연 현상에 의해 선수가 건들지 않은 상황에서 볼이 움직여도 벌타를 먹었다. 심지어 아무도 못 봤는데 자진해서 신고하는 선수도 있었다. 16년부터 해당 규정은 없어진다. 그래도 이 부분은 선수들도 애매하다 느껴서 경기위원 요청해서 판단한다.
  • 스코어 카드 오기: 선수가 무사히 경기를 끝냈는데, 저녁 뉴스를 보니 실격 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이는 스코어 카드 오기인데[94] 지금까지는 순간의 착각으로 오기를 하면 바로 실격 처리를 받았다. 그러나 고의성이 없이 억울한 경우도 빈번하여 16년부터는 벌타를 주는 것으로 변경 되었다.
  • 아마추어 상금 수령: 프랜시스 위멧, 필 미켈슨, 리디아 고, 김효주. 이들의 공통점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프로 대회에 초대되어 우승한 것이다. 아마추어에게는 우승경력은 인정되지만, 상금이 수여되지는 않는다. 참고로, 일부 대회에서는 대안책으로 '우승 즉시 프로를 선언'하면 그 즉시 프로로 인정받고 상금도 수여되기도 한다. 2016년부터는 좀더 규정을 변경하여 아마추어 선수가 기부처를 지목하여 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기부금으로 전달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추가로 2019년부터 개정되는 룰도 정리하도록 한다. 19년 개정 안의 핵심은, 최근 문제되고 있는 경기 시간의 단축을 촉진하기 위함에 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야구, 배구 등도 경기 시간 단축을 논하는 만큼 골프의 이 같은 변화는 당연하겠다 하겠다.
  • 빠른 진행을 위한 개정 : 모든 샷(퍼팅 포함) 시간은 40초 이내 제안 / 분실구 찾는 시간 5분에서 3분으로 / 세컨샷 진행 시 기존의 먼거리 순에서, 준비된 선수로부터 샷 진행이 가능하다.
  • 쉽고 재미있는 골프를 위한 개정 : 거리 측정기 등 보조기구 사용 허용 / 기존엔 볼마크에만 허용되었던 퍼팅 라인에 방해되는 그린 수리 가능 / 페널티 지역 내(벙커 등) 의도치 않은 볼 터치 시 무벌타 / 선수의 의도와 상관없이 볼이 움직였을 경우도 무벌타 / 해저드 혹은 샷이 불가능한 지역에서 행해졌던 볼 드롭 시 어깨 높이에서 던지도록 되어 있었으나 이 부분 폐지(이제는 무릎정도 높이에서 드롭) / 홀에 깃대가 꽃힌 상황에서도 퍼팅 가능.
골프의 룰은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정하는데, 결정이 되고 나면 대부분의 투어에서 그대로 시행한다.

9. 에티켓


골프의 에티켓의 가장 큰 주의는 타인에 대한 배려다. 때문에 방해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95] 그리고, 중요한 것은 다른 선수들에게 안전에 위해를 가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는데 연습 스윙을 할 때도 주변에 상대방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선두 조(組)가 골프공의 사정거리 밖에 나간 뒤에야 쳐야 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비가 심하게 오는 등 날씨 문제가 있을 경우 '''일단 필드에 나간 후''' 사정을 봐서 치든지 안 치든지 한다.[96][97] 사실 이 부분이 골프 취미를 가진 가장이 가족들과 갈등을 겪는 가장 큰 이유다. 취소가 불가능하다보니까 가족들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실 이렇게 된 이유는 한국은 그린피가 상당히 비싼 편인데, 한 명이 빠지게 되면 남은 사람이 각출해서 메꿔야 하기 때문이라 카더라. 그렇기 때문에 돈 많은 사람들은 물론 사정 있으면 잘만 취소한다.
국내 한정일지도 모르겠지만 골프 칠 때 '''모자'''를 안 쓰면 골프장 입장을 거부당할 수도 있다. 연습장은 괜찮지만 골프장에 나갈 땐 반드시 모자를 쓸 것.[98] 간혹 티오프 이후에 모자를 벗고 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다른 홀에서 공이 날아 올 위험이 없는 홀에서 캐디가 허락해서 벗는 것이고 첫 홀에서 티오프할 때는 항상 모자를 쓰고 시작한다. 하지만, PGA 투어 또는 국가-대륙대항전(라이더컵, 프레지던츠컵 등등)을 보면 모자를 벗고 다니는 선수들도 얼마든지 볼 수 있다. 시, 아니면 카운티에서 운영하는 민영 골프장이 많은 미국에서는 반바지, 탱크탑 등 다양한 의상을 볼수 있다. 물론 이것은 민영 코스 얘기고, 미국에서도 회원제로 운영하는 곳은 의상 규정이 한국 못지않게 엄격하다. 영국이나 호주도 복장 규정이 있는 건 마찬가지로, 야구모자, 줄무늬 바지, 반바지, 로고가 지나치게 큰 티셔츠 같은 것은 입을 수 없다.
이 밖에도 골프장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은 깨알같이 많다. 특히 국내 한정으로 추가 매너 규정이 많으므로 초심자라면 경험자들과 함께 필드를 나가는 걸 추천한다. 여담으로 골프광 중 하나였던 만화가 이상무는 살아 생전에 골프경력이 꽤 많음에도 애송이 조카와 동반한 젊은 친구들의 실수 때문에(주말 막팀이라고 늑장 플레이로 세월아 네월아 다닌 게 화근) 덩달아 그 골프장 출입금지 6달이라는 엄벌 징계를 받았다고 한다. 이상무는 골프하느라고 미처 그걸 못 보고 막지 못 했음에도 부킹해줬기에 같이 징계를 먹었다. 그래서인지 이걸 이야기하며 그 골프장 즐겨찾던 곳인데 6달이나 못 가게 되었다면서 분노어린 반응을 만화로 그린 바 있었다. 골프장에서 징계에 대한 전화를 받고 대체 뭔일인지 몰랐다가 조카에게 전화를 하여 해당 사항을 확인하고 나서야 이해가 갔다고 "늬들 덕에 나까지 6달씩이나 단골 골프장에 못 가잖아!"라고 화냈다고 한다.
또한 점수를 매기는 행위류는 대부분 자기와 자기랑 같이 행동하는 캐디만이 하게되는 거나 다름없는데 그 이유는 워낙에 한 필드가 워낙 넓은데다가 그 넓은 범위에서 작은 공 몇 개만 굴러다니니 심판 등이 있어도 점수체크 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다보니 간혹 나쁜마음먹고 벙커에 들어간 걸 페어웨이 경계에 걸쳤다며 공을 몰래 다른 곳에 둔다든가 하는 식의 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대부분... 안다, 맨처음에 하던 마지막에 하건 공을 찾으러 갈 때까지 뒤에서 대기하던 사람들이 보기 때문에 우기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필드가 처음이라든가 하면 초보자에 대한 배려로 넘어가주는데,[99] 이게 몇차례 진행되면... 왕따가 된다. 기껏 비싼 돈 주고 골프장 회원권을 구매하고 동아리 가입하는 등의 행위를 해도 같이 처줄 사람이 없어져서 캐디랑 외로이 다니게 되는 불행한 경우가 생긴다. 그냥 양심적으로 게임을 하도록 하자. 골프 에티켓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초보 골퍼라면 이 글을 참고해 보자.골프 치기 전에 알아야 할 매너 다섯 가지
공을 치면서 노는 게임이다 보니 기본적인 게임 에티켓은 당구와 거의 같다. 초심자 마쎄이 금지,[100] '''공 헷갈리지 않기''', '''남의 공 건드리지 않기''', 우기지 않기, 실력 속이지 않기,[101] 공 위치 바꾸지 않기, 훈수두지 않기, 채 위험하게 휘두르지 않기, 일수불퇴[102] 정도만 알면 그린 위의 왕따가 되진 않을 것이다.

10. 올림픽 정식 종목 문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남자는 '''112년''' 만에 정식종목으로 부활했고 여자는 '''116년''' 만에 부활했다. 그 이전에는 1900년 파리 올림픽,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 열린 것이 마지막이었다.
하지만, 지카 바이러스 문제로 애덤 스콧(8위ㆍ호주)이 가장 먼저 불참을 선언한 뒤 세계 1위 제이슨 데이(호주),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까지 불참 선수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에는 3위 조던 스피스과 2위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등 세계랭킹 톱4가 모두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103] 우리나라에서도 국내 정상급 남자 선수인 김경태 선수가 출산 계획이 있다며 불참을 통보했다. 세계적인 랭킹 선수들이 차례로 불참을 통보하자 토머스 바흐 IOC 위원장이 2024년 골프를 정식 종목 퇴출 가능성이 높다고 은근히 협박하다가 욕만 먹었다.
바이러스 문제라든지 여러 문제에 대하여 회피하고 선수들만 문제삼는 발언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돈이 많이 도는 스포츠인 골프[104]를 올림픽에 편입시키겠다고 하며 '''레슬링 퇴출 시도 등 온갖 무리수를 썼던 장본인이 토마스 바흐 본인'''이었다. 자크 로게 탓을 할 수도 없는게 토마스 바흐 본인이 위원시절 골프의 편입을 주장한 바 있다. 결국 골프 올림픽 퇴출 운운은 쏙 들어갔고 이후에도 골프가 2024 파리 올림픽,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채택되었다.
남자 골프는 영국의 저스틴 로즈가 금메달을 받았다. 다만 위에 나오듯이 상위 남자 선수들이 불참한 여파가 컸기에 말이 많다. [105]
여자 골프는 박인비가 금메달을 받았다. 2위는 한국계 뉴질랜드 선수인 리디아 고, 3위는 중국의 펑샨샨, 공동 4위는 양희영, 역시 한국계인 일본의 노무라 하루같이 여자 부문에서는 동아시아계 선수들이 화려한 활약을 했다. 상위권 선수들이 죄다 불참한 남자 대회와는 달리 여자부 경기는 정상급 선수 대부분이 출전을 결정하였다.

11. 기타


골퍼들의 약속의 땅(?) 제주도로 가면 상대적으로 골프하기 엄청 쉽다. 골프장도 많은데 싸다. 골프장 입장에선 어차피 예약 잘 안 잡히는 시간 동안 골프장을 놀리느니 걍 싸게 현지인들에게 파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인지, 시간만 잘 맞춰 가면 싸고 즐겁게 즐길 수 있다. 다만 제주도에서 골프를 칠 때는 두 가지를 주의해야 한다. 하나는 바람이 심하게 분다는 것이다. 심하게 부는 날에는 티샷할 때 눈을 뜨기 어려울 정도이며 이런 바람에서 공을 높게 띄우면 공은 공중에서 멋대로 움직이게 된다. 다른 하나는 한라산 브레이크라고 해서 분명 그린이 평지로 보이는데 실제로는 한라산 쪽으로 높게 기울어져 있어서 퍼팅이 한라산 반대 방향으로 흘러 내린다는 것이다. 제주도 골프장에서 대회가 자주 열리는데 프로선수들조차도 한라산 브레이크에 적응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다.
21세기 들어 스크린골프장이 보급되면서 편리하게 골프의 맛을 (수박 겉핥기지만) 즐길 수 있게 되어 골프가 대중에게 좀 더 다가가게 되었다.[106] 업소에서 나름 괜찮은 클럽과 기타 장비들도 대여해 준다. 그런데 5년 전부터 일부 스크린골프장은 겉만 스크린 골프장이고 골프를 칠 때마다 접대부가 접대하는 반 퇴폐업소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스크린골프를 자주 치다 보면 실제 골프장에서 적응하기 힘들다고 한다.[107] 적당히 치자.
서울 근처야 당연히 예약하기 엄청 힘든데 1시간 이상 타고 강원도휴전선 근처까지 가면 그나마 수월하다고 카더라... 보통 퍼블릭 9홀이 기본이며, 이 외에도 파 3홀이라고 100야드 정도의 작은 9홀을 도는 저렴한 코스도 있다. 개중엔 체력이 되는 한 퍼블릭 9홀 만큼의 금액을 내고 하루 종일 파 3홀을 돌 수 있게끔 해주는 곳도 존재한다. 하지만 회원제 18홀 같은 곳은 엄청나게 비싼 회원권을 구하거나 제주도, 혹은 해외로 가야 수월하게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톨킨의 호빗에도 언급된다. 주인공 빌보 배긴스의 조상 '황소울음꾼' 반도브라스 툭이 전쟁에 나가 '''골핌불 평원'''에서 나무 클럽으로 고블린 왕의 대갈통을 날려버려 토끼굴 안으로 홀인원시킨 게 유래라고 한다.
연습할 때는 장소를 주의해서 고르도록 하자(?)

지구 상에 존재하는 모든 스포츠 중 우주에서 플레이 된 유일한 스포츠이다.[108] 물론 티샷만 친 거지 제대로 코스를 돌았다는 건 아니다. 아폴로 14호의 사령관이었던 앨런 셰퍼드가 달 과학 조사 기구 중에 장대가 있는데 여기에 클럽 헤드를 붙이고 골프공을 에서 티샷을 날렸다. 아울러 이때 약 4,317야드의 비거리를 기록해 가장 멀리 골프공을 보낸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지구로 귀환 후 자신이 소속된 클럽에서 '스윙 후 그 자리의 흙을 다시 고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벌금을 물었다(...).[109]
자신의 나이 이하의 타수로 라운드를 끝마칠 경우[110], 이를 '''에이지 슈팅'''이라고 부른다. 특성상 젊은이들은 달성할 수 없고[111] 대체로 60대 이상인 할머니, 할아버지가 골프를 쳤을 때 나오는 정도. 골프가 다른 종목보다 선수 생명이 길다지만 나이 먹으면 파워와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에이지 슈팅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골프 클럽의 경우 아무래도 길쭉하고 단단하다보니 훌륭한 둔기가 될 수 있어서 일부 창작물에서는 골프클럽을 근접무기류로 취급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레프트 4 데드 2의 골프클럽, 팀 포트리스 2네시의 9번 아이언,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아케미 호무라 정도를 예시로 들 수 있다.
야구선수들이 은퇴 후 많이들 취미로 삼는 운동이기도 하다. 예시로 윤석민이나 배영수 등이 있다.

11.1. 만화/애니메이션



11.2. 게임


  • 네오 터프 마스터 빅토너먼트 골프[112]
  • 당신은 골프왕
  • 마리오 골프 시리즈
  • 모두의 골프 시리즈
  • 샷 온라인
  • 시드 마이어의 심골프
  • 웜즈 크레이지 골프
  • PGA 투어 시리즈[113]
  • PGA 2K21[114]
  • 위닝펏
  • 팡야
  • 골프스타
  • Golfing Over It with Alva Majo
  • The Golf Club
  • 링스(Links) 시리즈 - 억세스 소프트웨어[115]에서 컴퓨터용으로 제작했던 골프게임. 특히 주 플랫폼이 MS-DOS와 윈도우즈여서 PC 골프 게이머들에게 꽤 인지도 있는 고전 골프게임이었다.
  • 헬샷 골프 - 둠 엔진에서 둠 모드 형식으로 구현한 골프 모드.
  • Microsoft Golf
  • 버디 크러시[116]
  • [117]

11.3. 영화/드라마


  • 버디버디 - 이현세의 '버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 내 생애 최고의 경기 (The Greatest Game Ever Played, 2005) - 샤이아 라보프 주연. 골프 영화.
  • 해피 길모어

12. 유명 선수



12.1. 국내


  • 고진영: 2019년 10월 18일 기준 세계 랭킹 1위. 한국인 역대 5번째.
  • 김미현(은퇴)
  • 김민선
  • 김세영
  • 김아림
  • 김자영
  • 김지현
  • 김하늘
  • 김효주
  • 박결
  • 박성현: 2019년 10월 18일 기준 세계 랭킹 2위.
  • 박세리(은퇴): LPGA 명예의 전당 입성. 사실상 국내 특히 여성 골프계를 개척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원조 골프 스타.[118]
  • 박시현
  • 박인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여자 골퍼 최초로 올림픽 포함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LPGA 명예의 전당 입성.
  • 박지영
  • 박지은(은퇴)
  • 박현경
  • 배상문
  • 백규정
  • 신지애: 한국인 최초의 세계 랭킹 1위 선수. 현 JLPGA 투어 프로.
  • 안선주
  • 안소현
  • 안송이
  • 안신애
  • 양용은: 한국 및 아시아인 최초 PGA 투어 메이저 대회 챔피언.[119]
  • 오지현
  • 유소연: 한국인 역대 3번째 세계 랭킹 1위 선수.
  • 유해란
  • 유현주
  • 윤석민
  • 이가영
  • 이다연
  • 이보미
  • 이승만
  • 이승현
  • 이영돈(은퇴)
  • 이정민
  • 이정은
  • 이태섭(은퇴)
  • 인주연
  • 임희정
  • 장정(은퇴)
  • 장하나
  • 전인지
  • 정지유
  • 정현우
  • 조아연
  • 지승은
  • 최경주: 한국인 최초 PGA 투어 우승자, 제 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아시아인 최초 우승.
  • 최나연
  • 최혜진
  • 최호성
  • 한진선
  • 한희원(은퇴)
  • 허윤경(은퇴)

12.2. 국외



12.2.1. 남아프리카 공화국


  • 게리 플레이어(은퇴)[120]
  • 레티프 구센[121]
  • 어니 엘스

12.2.2. 뉴질랜드


  • 대니 리
  • 리디아 고
  • 마이클 캠벨[122]
  • [123]

12.2.3. 미국


  • 다니엘 강
  • 더스틴 존슨
  • 데이비드 듀발
  • 데이비스 러브 3세
  • 리키 파울러
  • 로코 미디에이트[124]
  • 미셸 위(은퇴): 한국계 미국인 선수.
  • 바비 존스[125]
  • 벤 호건[126]
  • 브라이슨 디솀보[127]
  • 브룩스 켑카: 2019년 현재 남자 프로 골프 세계랭킹 1위
  • 샘 스니드[128]
  • 아놀드 파머[129]
  • 에벤 바이어스[130]
  • 월터 헤이건[131]
  • 저스틴 토마스
  • 잭 니클라우스(은퇴)
  • 조던 스피스
  • 진 사라젠[132]
  • 크리스 디마르코[133]
  • 크리스티나 김: 한국계 미국인 선수.
  • 타이거 우즈: 골프 황제
  • 토니 피나우
  • 톰 왓슨(은퇴)[134]
  • 페인 스튜어트
  • 프란시스 위멧[135]
  • 프레드 커플스[136]
  • 필 미켈슨

12.2.4. 스웨덴



12.2.5. 스페인


  • 세르히오 가르시아
  • 존 람

12.2.6. 영국


  • 그라이엄 맥도웰[137]
  • 닉 팔도(은퇴)
  • 로리 맥길로이
  • 루크 도널드[138]
  • 리 웨스트우드[139]
  • 저스틴 로즈: 2016 리우데자네이루 금메달리스트
  • 콜린 몽고메리
  • 토미 플릿우드
  • 해리 바든: 현대골프의 창시자. 개인통산 62회 우승. 디오픈 6회 우승, US오픈 1회 우승.

12.2.7. 일본



12.2.8. 태국


  • 모리야 주타누간
  • 아리야 주타누간

12.2.9. 호주


  • 그렉 노먼(은퇴)
  • 아담 스콧
  • 제이슨 데이
  • 제프 오길비
  • 캐리 웹(은퇴)

12.2.10. 그 외


  • 닉 프라이스(은퇴): 前 짐바브웨 선수.[140]
  • 비제이 싱: 피지 선수.[141]
  • 소피아 포포브: 독일 선수.
  • 펑샨샨: 중국 선수.

12.3. 골프선수는 아니지만 골프와 관련이 있는 유명인


  • 가레스 베일
  • 김국진 : 골프를 워낙 좋아해 진지하게 골프 선수가 되는 걸 고려했지만 프로 테스트에서 무려 15번이나 낙방한 끝에 포기했다. 그래도 연예인 중에서 골프 실력은 상위권이다.
  • 김대우(1984)
  • 김재박 : 야구뿐만 아니라 못 하는 스포츠가 없는 걸로 유명한 만능스포츠맨.
  • 김종필 : 국민의 정부에서 국무총리로 재직하고 있던 시절 외환위기 상황이였음에도 꿋꿋하게 골프를 쳤다는 일화가 있다.
  • 도널드 트럼프 : 아마 미국 정치인 중에서 손꼽히는 골프광일 것이다. 영국 공식 방문에서도 짬을 내어 본인 소유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칠 정도. 아마추어 치고는 상당한 실력자라고 알려져 있다.[142][143]
  • 마이클 조던 :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야구보다는 못한 실력이겠지만 골프를 굉장히 즐긴 건 맞다. 타이거 우즈랑도 사석에서 제법 쳤다고.
  • 마이크 트라웃 : 야구가 아닌 다른 프로 스포츠 선수가 되었다면, 아마 골프 선수였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골프를 좋아한다. 타석에서보다 첫번째 홀에 공을 넣기 위해서 처음 공을 치는 장소인 First Tee에서 더 긴장된다고 한다.
  • 박종윤
  • 박희태 : 한나라당 대표 시절 북한 미사일 발사가 예고된 날 골프를 쳤다고 마구 까였다.
  • 백인천 : 일명 백골프. 롯데 감독 시절 팀은 뒷전이고 골프에 열중해 팀을 나락으로 빠트렸다. 해당 문서에 잘 설명되어 있다. 롯데 시절 이전에도 골프용품 판매를 한 적이 있다.
  • 블라디미르 게레로
  • 세종대왕 : 조선식 골프에 해당하는 격방이 그가 즐기는 유일한 스포츠였다고 한다.
  • 아베 신조 : 휴가 때면 골프장으로 직행하다시피 하며, 1993년에 이미 골프장 회원권을 8개나 보유했다. 대중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와의 골프 회동 때 벙커에서 굴러떨어진 굴욕짤로 유명하다.
  • 안도 모모후쿠 : 본인의 건강 비결을 라면과 매일 하는 골프라고 말했고, 2006년에 방한했을 때 96세의 고령이었는데도 매일 골프를 빠지지 않고 쳤다고 한다.
  • 안드리 셰브첸코 : 은퇴 후 골프선수로 전향해 대회에도 참가했지만 꼴찌를 기록하며 때려치고 우크라이나 대표팀 감독으로 돌아왔다.
  • 앨런 셰퍼드 :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이자, 인류 최초로 달에서 골프를 친 사람(...).
  • 이윤열
  • 이해찬 : 여긴 아예 골프 논란으로 총리직에서 물러난 케이스다. 청와대에서도 가능한 쉴드를 쳐 주려 했지만 파파괴급의 골프 논란을 버티지 못하고 포기했을 정도. 총리에서 물러난 지 한참 지난 지금까지도 일부 안티들은 그를 '골프 신동'(...)이라고 비꼬아 부르기도 한다.
  • 이형종: 야구 그만두고 골프 시작한지 한 달 만에 세미프로가 된 사람이다. 심지어 1타 차이로 프로를 놓쳤다고... 야구도 잘 하는 걸 보면 그냥 재능이라 보면 된다.
  • 정종: 세종과 마찬가지로 격방을 즐긴 왕이다.
  • 전두환: 자기 입으로 28만원밖에 없다는 사람이 허구한날 필드에서 골프치는 모습이 발견되어 욕 푸짐하게 먹었다.
  • 찰스 바클리
  • 체 게바라: 반자본주의의 기수라는 인상과는 달리 유복한 집안에서 자란 덕에 어릴 때부터 골프를 즐겼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체 게바라+골프를 검색하면 혁명 이후 접수한 골프장에서 골프초짜 피델 카스트로를 양민학살하는 체의 사진을 쉽게 볼 수 있다.
  • 카를로스 테베스 : 시즌 도중 팀을 무단이탈해 고국으로 골프치러 간 사실은 유명하다.
  • 홍준표 :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에서 완패하자 대표직을 사퇴했는데, 스트레스를 풀려는지 사퇴 1주일만에 이틀 동안 골프 풀코스를 돌 정도였다.
  • 후타키 코타 : 좋아하는 스포츠가 골프이며 휴일에도 자주 골프를 치러 다니고, 올림픽에서도 가장 관심있는 종목이(본업인 야구 제외하고) 골프라고 답할 정도로 골프를 좋아한다.

13. 골프 커뮤니티



14. 골프 관련 브랜드


  • PXG - 밥 파슨스라는 재벌이자 골프광이 기존 브랜드 클럽들에 만족하지 못해 직접 만들어 버린 하이엔드 골프 브랜드.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뛰어난 확장성과 멋진 외관으로 빠르게 업계의 인정을 받는 중이다.
  • 미즈노 - 극강의 아이언 가성비를 지니는 브랜드. 정식 수입 업체는 미즈노 코리아.
  • 야마하 - 중고가형 클럽의 대표주자. 악기사업과 더불어 타구음이 청명한 것이 특징이다. 정식 수입 업체는 오리엔트골프.
  • 젝시오 - 던롭계통의 선두주자. 중장년과 여성층을 타겟으로 한 부드러운[144]클럽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 스릭슨 - 젊은이들을 위한 클럽과 올드비 골퍼들을 위한 백이 있는 브랜드.
  • 클리블랜드 - 퍼터와 웨지만 따지고 보자면 탑3 안에 들 정도의 브랜드.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다. 앞서 말한 젝시오, 스릭슨과 함께 던롭스포츠의 자회사 들이다.
  • 타이틀리스트 - 골프 볼과 골프화(FootJoy), 골프백(캐디백, 스탠드백 등)의 영역에서는 압도적인 1위이고 골프 클럽 영역에서도 주로 고수들이 사용하는 고성능 클럽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프리미엄 급 브랜드이며, (어떤 선수는 골프 장비계의 페라리라고 비유..) 몇 년 전 현 휠라 산하 브랜드로 편입되었다. 정식 수입 업체는 아쿠쉬네트. BRW(검정, 빨강, 하양)이 시그니쳐 컬러다.
  • 브리지스톤 투어스테이지 - 정식 수입업체는 석교(石橋)상사.
  • 테일러메이드 - 현 아디다스 산하 브랜드. 나이키타이거 우즈의 스폰서십을 맺으면서 골프 용품 분야에 뛰어들었을 때 아디다스는 당시 스페인의 신성 세르히오 가르시아의 스폰서십으로 골프 용품 업계에 뛰어들었으며, 후에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하게 된다.
  • 핑 - 미국발 클럽계의 자존심. 완벽한 드로우와 더불어 뛰어난 관용성이 강점. 어느 정도 방향성을 잡아주는 이 관용성 때문에 초중급자들에게 권해지기도 한다. 정식 수입 업체는 삼양인터네셔널.
  • 혼마
  • 카스코
  • 코브라 - 푸마가 인수해서 현재는 푸마 소속이다. F시리즈의 행보가 기대중. 정식 수입업체는 푸마코리아.
  • 나이키 골프 - 2016년을 기점으로 더 이상의 용품 개발/판매는 하지 않기로 결정.[145] 앞으로는 골프 의류 및 신발에만 주력할 예정이다.
  • 스카티카메론 - 타이틀리스트 관련 브랜드. 타이거 우즈가 사용한 퍼터로 유명하다
  • 르꼬끄 골프
  • 골프존
  • 캘러웨이 : 브랜드 평가 3대장 중 하나.
  • 마루망 - 고가형 고반발 클럽 브랜드. 주로 장년층 이상에게 인기가 많다. 주력 상품은 골드 시리즈와 마제스티 시리즈.

15. 골프의 미래


골프는 지난 세기 사교와 운동을 접목한 체육활동으로 각광받았다. 그러나 진입장벽 혹은 인터넷 사교기술의 발달로 인해 점차 대중적인 스포츠에서 고급 스포츠로 변질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도 두드러지게 골프 연령층이 높아지고 있으며 청년층은 골프보다는 혼자하는 운동이나 소규모 운동을 선호하면서 점차 골프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줄고 있다.
일본 역시 경기침체로 인해 골프인구가 급감하여 한때 엄청난 숫자에 달하던 골프장들이 부도나는 등 대체적으로 위기에 빠져있으며 골프인구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변해버린 세태에 이마저도 쉽지 않다.
한국에서는 골프가 준 대중화까지는 성공했어도 완전 대중화는 아직이라는 시선이 있다. 더구나 골프업계 스스로도 아직까지 귀족스포츠라는 편견을 즐기는(?) 태도로 인해 골프의 향후 미래전망이 어둡기만 하다. 더구나 노인네들이 즐기는 스포츠라는 편견에 환경파괴의 주범이라는 비판까지 받는 스포츠다 보니 점차 가속화되는 진입장벽 또는 타국보다 비싼 비용 등 여러가지로 인해 골프인구의 증가가 지속될 수 있을지 설왕설래가 많다. 더구나 스크린골프와 실제 필드는 많은 괴리가 있어서 스크린골퍼들이 실제 필드로 연계되는지 또한 장기간의 조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골프의 미래가 마냥 장및빛은 아니며 다른 스포츠 종목에 비해서 대중화 패널티가 많다는 점은 분명하다.

16. 관련 인용구


골프는 골(goal)이 없는 끝없는(endless) 게임이다. - 스코틀랜드 속담

'''골프는 술 취한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인류를 힘들게 하기 위해 만든 스포츠인 것 같습니다. 구부러진 짝대기로 바닥에 있는 조그만 공을 보이지도 않는 곳으로 쳐 넣는다는 것조차 말이 안 되는데 이것을 네, 다섯 번 안에 쳐서 넣어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거기에다가 그것도 쉬울지 몰라서 모래도 깔고, 조그만 개울가도 만들고, 게다가 너무 멀리나거나 옆으로 나가면 안 된대요. 이건 정말 미칠 일이죠. 아 이것을 18번!!!이나 해야 한다고 제가 알려줬나요?? - 로빈 윌리엄스의 스탠드 업 코미디 쇼 中

'''매너가 골프를 만든다.''' - 스코틀랜드 속담


17. 둘러보기









[1] 타구(打毬)로도 불린, 말을 타고 하는 '기마격구'(騎馬擊毬)도 있는데, 이쪽은 폴로와 유사하다.[2] 어프로치 후 원퍼트로 넣는경우도 많다.[3] 프로 대회에서는 두번의 샷으로 그린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4] 드물게 70,71타로 규정된 코스도 있다. 일반인에겐 72타로 공개하다가 프로 대회가 열릴 때 규정 타수를 71, 70타로 낮춰서 난이도를 높이는 경우가 많다.[5] 다만 캐디를 하던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머리 올리러 온 사람이 평소에 연습을 많이 하고 동반자 실력이 좋아서 어드바이스를 잘 해주면 90타 중반이나 100타 내외로 스코어를 기록하는 초심자들도 종종 있다고 한다. [6] 규정타수의 2배를 친 경우. 이 경우에는 무조건 더블파로 기록하고 홀아웃한다... 라고 써 있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한국에서 동호인들끼리 시간 줄이려고 만든 편법이고 실제 공식 스트로크 경기에선 한 홀에서 100타를 치든 무조건 홀컵에 넣을 때까지 친다.[7] 이 표현은 원래 결혼을 하거나, 혹은 '''기생이나 게이샤 등이 첫 손님을 맞게 되는 것'''을 표현하는 말이다. 일본 골프 동호인들 사이에서 먼저 사용되었다고 한다. 골프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많이 쓰이는 표현이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 특히 젊은 층이나 여성들의 경우 어원 때문에 이 표현에 거부감을 갖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용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8] 실제로 술이 약한 젊은 사람 중 일부는 미리 골프를 배워서 술 접대 대신 골프 접대를 노리기도 한다. [9] 그래서 벌타 드롭 제도가 있는 거다.[10] 가끔 컨시드 제도를 오해해서 홀컵에 가깝게 붙인 것을 인심써서 넣은 셈 쳐주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컨시드는 안 들어간 것을 들어간 것으로 쳐주는 것이 아니라, 그 다음 퍼팅으로 넣을 수 있다고 인정해 주는 것이라 1타를 더한다.[11] 가장 최근인 2015년도에 미국 vs. 유럽의 여자 프로선수 대항전인 솔하임컵에서 컨시드와 관련된 선수들 간에 실랑이가 벌어져 세계 골프계에 상당한 이슈가 되기도 했음.[12] 이는 관람객의 관람 편의를 위한 조치이다.[13] 어떤 경기는 특별히 마지막 18홀에 엄청난 상금을 거는 경우도 있다.[14] 현재는 대회가 없어짐.[15] 일부 게임에서는 U자 형태로 된 파 5홀이 존재하는데, 시작위치와 홀컵이 벽이나 건물 같은 것으로 막혀 있다. 하지만, 극단적인 휘어치기같은 특수 기술이 가능한 플레이어는 한 방에 온그린이 가능하고, 심지어 홀인원도 가능하다. 이 경우 콘도르가 되지만, 보통 게임에서는 그냥 홀인원이라고만 표시한다. 참고로 현실에서도 이런 형태의 파 5홀에서 콘도르가 나오는 경우가 '''실제로 있다.''' 심지어 3번 아이언으로도! 골프 역사상 콘도르를 기록한 골퍼는 4명밖에 없다.[16] 5~6언더라는 타수 자체도 비현실적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파 6~7홀을 가진 골프장이 드물다. 한국에서는 군산cc의 정읍코스에 가면 볼 수 있다(3번홀이다). 1004m 짜리 파 7홀이며, 여기서 홀인원을 하게 되면(…) 피닉스다. 참고로 이 홀은 세계에서 가장 긴 홀이라 카더라.[17] 아시아에서 골프의 종주국이 일본이라, 독특한 용어 및 문화 또한 일본에서 만들어져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으로 퍼졌다. 대표적인 게 캐디가 반드시 젊은 여성인 것. [18] 일단 필드에는 나섰지만 실력이 없어 더블파 기록이 잦은 초보은 '종일 양파만 까다 온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19] 앨버트로스를 기록하려면 파 5홀에서 2타 만에 홀컵에 넣으면 된다. 그런데 보통 파 5홀은 웬만하면 500야드 이상이다. 아이언샷이 드라이버샷보다 적게 나간다는 것을 고려하면, 드라이버로 300야드는 날릴 수 있어야 알바트로스를 시도해 볼 수나 있다는 것이다. 홀인원은 순전히 행운에 의해서만으로도 기록할 수 있다지만, 알바트로스는 장타 능력이 없다면 불가능하다.[20] 규정타수와 무관하나 일반적으로 파3홀에서만 성공가능성이 있으며, 파4홀 이상에서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파5홀 이상이라면 99.99% 불가능.[21] 예를 들어 파3홀에서는 6타를 쳐서 트리플 보기를 기록하거나, 파4홀에서 8타를 쳐서 쿼드러플 보기를 치는 경우이다. 한국이나 일본의 아마추어 골프에서는 이걸 기록하면 경기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 홀에서는 그만 치고 다음 홀로 넘어 간다. 다만 프로에서는 무조건 넣을 때까지 친다.[22] 웨지를 아이언에 포함시키기도 하고 별도로 구분하기도 한다.[23] 아직도 감나무 등으로 만드는 우드가 있기는 하다. 다만 이 속이 비어 있는 점을 십분 활용, 타구 시 소리가 더 청명하도록 장치 등을 해두는 제품도 있다, 플레이 흥미를 올려주는 셈.[24] 그 중에서도 1번, 3번이 주로 사용된다.[25] 다만 하이브리드 등장 이전의 경우, 7번 우드는 여성들은 꽤나 흔히 사용 했다.[26] 지금은 은퇴한 여성골프선수인 '땅콩' 김미현 선수는 단신의 핸디캡을 우드로 만회하는 우드의 달인이었는데 1~11번까지의 우드를 모두 사용했다고...[27] 보통 프로선수와 아마추어 골퍼들의 드라이버 비거리는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남자 골퍼 기준으로 프로선수는 보통 280~300m를 치는데, 아마추어들은 대부분 200m(220야드)를 넘기네 마네 하는 정도이며 250m 정도를 보내면 장타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건 골프채가 좋고 나쁘고의 차이가 아니라 드라이버 헤드 스피드의 차이다. 남자 프로선수들의 드라이버 헤드 스피드는 시속 120마일 근처인데 아마추어들은 시속 90~100마일이다.[28] 남자 기준 100~180m[29] 로프트각이 0도인 0번 아이언을 실제로 경기에서 쓴것은 전설적인 장타자 존 델리뿐이다.[30] 채를 수직으로 세웠을 때 헤드 페이스가 수직선과 이루는 각으로서, 로프트각이 작으면 공이 맞을 때 헤드페이스가 서있게 돼서 공이 낮게 날아가고, 반대로 로프트각이 크면 헤드페이스가 누운 상태로 맞아서 공이 높게 뜨게 된다.[31] 물론 세상은 넓고 골퍼는 많아서, '괴짜' 브라이슨 디솀보는 모든 샤프트 길이를 동일하게 맞추고 로프트각에만 변화를 준 '원랭스 아이언'을 사용하기도 한다.[32] 너무 길지도 너무 짧지도 않아 기초를 배우고 연습하기 적당하며 실전에서도 상당히 자주 사용하게 됨. 그래서 변칙 규칙으로 7번 아이언만 쓰는 경우도 종종 있다.[33] 폼생폼사인 동호인들이 가끔 주제도 모르고 꺼내드는 경우가 있는데 참담한 실수샷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34] 여담으로, 클럽의 종류를 숫자/알파벳으로 클럽 헤드에 새겨놓는 골프 클럽의 특성상 가끔 S자와 5자를 혼동해서 샌드 웨지 든다는게 5번 아이언을 들고 치는 수가 있으니 반드시 클럽 길이와 로프트각을 확인하고 치자. 드라이버 > 페어웨이 우드 > 아이언(번호 오름차순) > 웨지 > 퍼터 순으로 길다.[35] 프로 선수의 경우 스폰서 계약에 따라서 골프 클럽의 제작사/모델을 바꾸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퍼터만은 예외로 하는 경우도 많다.[36] 3번 우드를 아예 5번 우드로 대체하기도 한다.[37] 정말 기본적인 것만 챙겨도 보통 우드 1-2개, 아이언 5-6개, 웨지 1-2개, 퍼터 1개 정도로, 10개 내외가 된다. 여기에 자기만의 플레이 색깔이 들어간 클럽 몇개를 더하게 된다.[38] 이를 '관용성'이 좋다고 한다.[39] 사실 타격 시 진동특성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가 있다. 어쩌면 이것도 소위 황금귀 논란과 비슷한 것일지도...[40] 당연하지만 이에 제출한 견본은 반환하지 않는다.[41] 보통이라지만 우즈도 185cm의 장신이다... 키는 크지만 몸이 근육질은 아니라는 뜻.[42] 프로 수준, 적어도 상급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키가 큰 게 유리하다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중급 이하의 아마추어에게는 이론의 여지가 많다. 자기 스윙이 다듬어 지지 않은 상태에서 키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잘못된 부분이 더 크게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위의 초중급자들을 봐도 키가 크고 덩치가 좋을수록 OB를 많이 내는 경향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43] 이걸 초과하면 벌타가 부여된다.[44] 여성의 경우 애초에 반바지나 민소매가 가능하다.[45] 그래서 1989년까지 골프 관련 시설물의 건설조차 엄격히 금지했다.[46] 웃긴 건 공산주의자들 중에서도 골프 애호가들은 꽤 많았다는 것이다. 체 게바라가 대표적인 예시. 쉽게 말해 체제 문제라기보단 걍 미소 냉전 시절 라이벌 미국 꼬라지 맘에 안드는 소련인 중 꼰대 한명이 저렇게 표현한 것이라고 보는게 더 정확하다.[47] 웃긴건 이러다보니 남들과 달라 보이고 싶어하는 풍조가 있는 일부 부유층들은 승마로 취미 스포츠를 옮겼다는 카더라도 있었다. [48] 여담으로 미국의 경우 승마가 보편화되었다는 얘기를 들며 한국도 승마가 대중화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말도 있으나, 미국에서 승마는 서부개척시대에는 취미 정도가 아니라 자동차와 동급으로 취급되었던 필수요소였던 적도 있고 지금도 차가 못 다니는 일부 지역은 말 타고 다니는 경우도 상당한 반면, 한국은 지형 구조상 그렇진 않다. 게다가 미국은 전국적인 인구밀도가 적어 승마를 할 여건도 좋다. [49] 괜히 "회장님, 나이스샷~!"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는게 아니다.[50] 골프보단 접근성이 괜찮은 편이라 아파트 단지내에도 테니스장 1,2개 정도는 있는 경우가 꽤 있다. 허나 이것도 제대로 하려면 돈도 꽤 들고 매너도 까다로운 편이라 오히려 중년층 이상이 하는 경우가 많고 젊은층은 테니스에 관심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은 있다. (당장 아파트 단지내 테니스장만 하더라도 신축 아파트일수록 테니스하는 연령대가 아니다보니 주차장이나 더 넓히라는 요구가 상당하다고 한다.) 한편, 테니스 프로 경기를 보면 수건이나 공 갖다주는 사람이 따로 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렇게 선수들 시중을 깍듯이 들어주는 종목이 몇 안됨을 알 수 있다.[51] 대기업 회장들이 골프를 하는 이유도 물론 즐기기 위함도 있지만 대개는 구상 중인 사업 계획에 대해 은밀하게 측근이나 지인들과 전달하고 의논하기 위함인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이들은 자신들이 회원으로 있는 코스만을 이용하며 캐디 역시 전담을 배치해놓고 있기 때문에 외부에 노출될 염려가 없다. 또한 라운드 역시 자신이 진실로 신뢰하는 최측근 아니면 가장 친한 지인들 하고만 하기 때문에 공개가 될 가능성도 없다시피 하다.[52] 비슷하게 체력적 부담이 덜한 스포츠론 당구 등이 있다.[53] 사실 골프의 원산지인 스코틀랜드도 산지가 많다. 문제는 한국의 경우 평탄한 고원이 아니라 깎아지른 듯한 '''딱딱한 화강암'''이 많아서 골프장을 만들기 부적합한 것.[54] 잔디 보호(두더지 및 병충해 방지)를 빌미로 농약을 많이 뿌리고 물을 많이 소모하기 때문이다. 90년대에는 일본이 골프장을 많이 지었다가 이런 환경파괴로 골프장 내 땅이 죽어서 뭘 묻으면 안 썩는 일까지 벌어진 걸로 반대 여론이 엄청났다. 국내의 경우에도 골프장의 잔디토양은 '''산업폐기물'''로 구분해야 된단 말이 있을 정도로 토양 오염이 심각하다. 그리고 한국은 국토의 70%가 산지이고 나머지 지역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골프장을 짓는다는 건 다시 말해 '산 한두개쯤은 그냥 깎겠다'는 뜻이나 마찬가지다. 골프장을 지으면 산을 깎아야 하고, 산을 깎으려면 나무를 베어야 하고, 깎은 자리엔 잔디를 심고, 나무가 없어졌으니 강수량이 집중 호우라도 쏟아지면 홍수와 산사태가 날 위험이 커진다. 어디 그뿐이랴, 골프장 면적만큼 서식지 파괴는 당연히 따라올 수밖에... 참고로 이 문제는 이미 수십년 전부터 교과서 만화(특히 자연) 등에도 단골 손님으로 등장할 정도로 국내에서도 꾸준히 제기된 문제다. 심하게는 골프장을 건설할 때 무덤까지 훼손해서 후손들이 성묘도 못 하는 경우가 있다.[55] 그래서 스크린골프라는 대안책이 제시되기도 했다. 물론 실제 골프장과 비교하면 하위호환이지만.[56] 나쁘게 말하면, 해외 골프를 다닐수 있는 돈 많은 집 따님이 공부를 못하는데 운동에 소질이 있다면 높은 확률로 선택하는 게 골프라는 것이다. 박세리의 영향으로 인하여 마치 사커맘처럼 골프파파가 어렸을 때부터 자기 딸을 골프 선수로 키우는 일이 한국에선 적지 않은 편. 자녀를 골프 선수로 키우려면 아무리 적게 잡아도 1년에 1억 이상의 돈이 든다.[57] 월간 야구가 폐간되어 야구 잡지가 아예 사라졌는데 2012년에서야 격달 발행하는 월간 베이스볼이 창간되었다. 그러내 여기도 1년도 못 가 폐간되고 2014년에 스카우트라는 야구 월간지가 창간되었다가 그라운더라는 이름으로 재창간...[58]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부터가 비난했다.[59] 다른 프로 스포츠도 비슷하지만, 골프 역시 이왕지사면 외모가 좋은 선수가 인기나 시장성도 더 많다.[60] 이분들 자가용 승용차 트렁크에는 공구들 말고도 골프채 가방이 꼭 실려있다.[61] 아예 기지 부지의 일부로 골프장이 들어가 있기도 하다. 군 기지는 유사시 보급품 등을 야적하거나 헬기 이착륙 등에 활용하기 위한 유휴지를 미리 확보해 둘 필요가 있는데, 이런 땅을 유사시 즉시 활용할 수 있게끔 하는 원 목적에 부합하면서 평시에 편하게 관리하고 부차적으로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단연 골프장이기 때문이다.[62] 흥행을 쌈싸먹으려면 여성 리그의 평균적인 기록이 남자를 쌈싸먹을 수준이 되어야 한다. 관람 스포츠의 본질은 더 뛰어난 플레이를 보는 것에 있기 때문. 바둑에서 루이나이웨이가 괜히 조명받았던게 아닌걸 생각해보자.[63] 그러나 이것은 PGA투어에서도 계속 행해지고 있는 작업으로 타이거 우즈가 1997년 마스터스에서 12타차 우승 2000년 US 오픈에서 15타차 우승을 한 뒤 장타 위주 플레이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코스 세팅을 어렵게 하는 방식으론 전장 늘리기, 페어웨이 좁히기 등등을 계속 시행함으로서 장타자들에 맞춰 코스가 계속 어렵게 진화해 왔다. 그에 맞춰 LPGA에서도 미셸 위등 장타자가 등장하였지만 아직까지 LPGA에서는 타이거 같이 장타와 정확성을 완벽히 갖춘 골퍼는 나타나지 않았다.[64] 골프는 정신 집중이 매우 중요한 스포츠다. 샷을 치기 위해 집중할 때 옆에서 소리를 내면 골프채로 얻어맞아도 할 말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신 집중이 매우 중요하다.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면 깔끔한 샷을 치기 힘들어지며 이는 곧 성적 하락으로 이어진다.[65] 호주 출신의 프로골퍼로 2016년 기준 세계 1위.[66] 스웨덴 출신의 프로 골퍼.[67] 덧붙이자면 올 타임 메이저 준우승 1위 또한 이 양반이다. 괜히 골프에 일대 변혁을 가져 온 타이거 우즈와 비교되는 것이 아니다. 참고로 우즈는 2020년 기준 메이저 통산 15승으로 2위.[68] 남아프리카 출신의 위대한 골퍼.[69] 최초의 그랜드슬래머. 통산 7회의 메이저 타이틀을 땄으며 명예의 전당 입회자이다. 또한 샌드웨지를 개발한 인물. 99년에 97세의 일기로 사망.[70] 멕시코의 피가 흐르는 미국 투어 프로로, 걸출한 입담과 훌륭한 실력으로 당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꼽혔다. 이상하게 만치 마스터스에서 약해 그랜드슬램에는 실패[71] 통산 승수로는 올타임 No.1. 엄청난 장타자로 유명해서 별명이 슬래미 새미였다. 벤 호건과 동시대의 선수여서 최다승 선수였음에도 약간 업적에 비해 저평가 되는 선수[72] 당시 남자 골프 우승자는 저스틴 로즈인데, 그는 US오픈의 우승 경력만 있다.[73] 전 세계 1위[74] 전 세계 1위[75] 위대한 한국 출신의 골퍼도 PGA 8회의 우승을 자랑하나 메이저에서는 1승도 하지 못했다.[76] 골프 패션을 선도하는 인기 투어 프로. 2015년에는 4대 메이저 모두에서 TOP 5에 드는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나 우승은 하지 못했다.[77] 우즈와의 악연으로도 유명하지만 원래 사이가 안 좋은 것은 아니었다. 둘 다 천재 골퍼로써 투어를 이끌 라이벌로 여겨졌으나 결정적인 순간 새가슴이 되고, 스트레스가 쌓이자 악동짓으로 유명세를 탄 세르히오가, 투어 프로들과 원만한 관계를 갖지 않는 타이거를 질투하고 시기하였고 거기서부터 사이가 틀어졌다고 볼 수 있겠다. 결정적으로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13년도에 우승을 하면 우즈도 파티에 초대하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내가 우승하면 우즈를 매일 초대해 치킨을 대접할 것'이라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서 물의를 빚었다. 이게 왜 인종차별인지는 치킨흑형 참고. 이 이후로는 한동안 거의 말도 안 섞는 관계로 지냈지만, 17년 마스터스 우승 후에는 SNS를 통해 타이거 우즈도 축하의 멘트를 남겼다.[78] 전 세계 1위의 선수. 일본의 박세리로 보면 되겠다. 작은 체구와 귀여운 외모를 가져 2000년대에 많은 인기를 누린 선수. 키 155cm로, 단신으로 유명한 김미현 선수보다도 작으며 거의 최단신에 가까운 체구였으나 상당한 실력자였다. 일본에서 명골퍼를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유명한 오키나와 현 출신이다. 2017년도에 은퇴 선언.[79] 동생 넬리 코다 역시 유명한 골프 선수이다. 둘 다 현재 미국 여자 골프에서는 최정상권.[80] 미국 조지아 주의 오거스타내셔널GC(Augusta National Golf Club)[81] 일단 기존 마스터스 챔피언은 영구 참가 가능하며 나머지 메이저 대회 우승자는 5년간 참가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외로는 PGA 랭킹 50위권 내 등의 조건이 붙는다. 이러한 자격+α에 오거스타의 초청을 받아야 참가할 수 있다.[82] 최고타 우승 기록은 샘 팍스 주니어가 1935년에 우승하며 기록한 11오버파이며, 최근 10년으로 봐도 5오버파 우승이 2명이나 나올 정도이다. 물론 일반적으로는 언더파 우승을 하긴 한다.[83] 오늘 날의 골프 스윙을 정립해 놓은 위대한 골퍼[84] 다만, LPGA는 위민스 브리티쉬 오픈, 이 맞다[85] 원래는 8월에 열렸지만 바뀌었다.[86] '포피폰드'라고 부른다[87] 단, 중요도가 높은 경기의 경우에는 별도로 경기감독관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들도 상황에 따라 경기에 간섭할 수는 있지만, 승패를 가르는 심판은 아니다. [88] 심판이라고 해봤자 CNPS라는 골프 스코어보드 주관을하고 있는 회사 소속의 스코어기록원이 있다. 헌데 이들의 경우 대부분 임시직 즉, 알바생들이기 때문에, 골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알바생이면 모를까. 간혹 그들도 점수 체크 실수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선수들과 선수들 캐디 간의 정당하게 플레이하는지 확인하는 길 밖에 없다.[89] 물론 대회 생방송에 많이 나오는 조는 예외다 CNPS에서도 정예 기록원들 위주로 편성하고 이들도 사람인지라 1-2개 정도 실수 하는데 실수하는 순간 바로 중계진에서 스코어가 잘못나갔다고 말하기 때문에 그나마 철저하고 정확하게 판정이 가능하다.[90] 규정을 어겼다고 판정을 받았을 때 대부분의 선수들은 그 규정을 미처 몰랐다고 하면서 받아들이거나, 다르게 이해했다고 항변을 한다. 실제로도 경기장(골프장)의 형태도 천차만별이고 선수들이 사용하는 도구(골프채)도 일정 범위 안에 있는 한 큰 제약을 하지 않아, 규정 위반 논란이 있다면 다투어볼만한 상황인 경우가 많기도 하다. 규정이 그렇다는 것을 당연히 알고는 있었는데 스코어를 좀 더 내보려고 일부러 어겨서 미안했다고 하며, 다음 경기를 준비할 만큼 낯짝이 두꺼운 선수는 없다. 돌려 말하자면, 골프는 그런 인성을 가진 플레이어를 포용해주는 종목이 아니라고 보는 게 맞다.[91] 실제로 KPGA 프로인 김비오가 2019년 10월 1일 갤러리에게 가운뎃손가락을 드는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우승하고도 자격정지 3년, 벌금 1천만원의 중징계를 받았는데, 비매너 행동을 한 갤러리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의견이 있다.[92] 아마추어 골퍼 수준에서는 그리 틀린 말도 아니다. 프로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약간 달라지는데, 체력이 안 되거나 멘탈 관리가 안되는 선수들은 실제 시합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스코어를 내기가 매우 어렵다. 프로에게 스윙은 기본 중 기본이고 그 이상의 훈련들이 중요하게 다가오게 된다.[93] 사실 국내 골프 환경에서는 운동 삼아서 걷고 싶어도 못 걷는다. 골프장 입장에선 최대한 많은 손님을 받아야 이문이 남기 때문에 카트를 태워 다음 홀로 보내고 거기에 다른 팀을 받는다.[94] 선수들은 스코어카드를 상시 몸에 지니며 자신의 스코어와 상대의 스코어를 더블 체크 해야 한다. 경기 후 감독관 앞에서 이를 더블 체크하고 본인의 사인 후 제출하는 방식.[95] 다만 압도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거나, 일부러 바짝 뒤에서 추격하는 심리전 정도는 허용한다. 그렇다고 다른 선수들이 집단 반발할 정도로 견제를 하면 그건 제재 대상이다.[96] 벙커나 러프에 심하게 물이 고인 수준이면 '''그 날은 무조건 건너뛰어야 한다.'''[97] 공식 대회에서도 이런 날엔 경기 취소한다.[98] 특히 복장 규정은 이상하게 국내가 더 심한 편이다. 예를 들어, 모자는 챙이 앞에만 있는 야구모자 / 바지의 허리띠는 꼭 있어야 하며 / 상의는 반드시 하의 밑에 집어 넣어야 하고 / 반바지, 청바지는 안 되고 단정한 면바지여야 하며, 반바지를 혹여 입게 된다면 긴 양말을 신어 다리를 전부 가려야 한다는 등. [99] 내기골프라도 깍두기일 가능성이 높은 초심자에게는 오히려 '벙커에서 빼서 치겠냐.'고 권하는 경우도 제법 있다. 일단 벙커에 빠져버리면 초심자는 다른 사람들 다 끝날때까지 벙커에서 놀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고 이러면 주변사람들도 괴롭기 때문이다.[100] 초보자는 아이언으로 그린 찍어놓는 경우가 허다하다. 보통 캐디가 해 주겠지만 잔디를 고쳐놓는 시늉이라도 해야 한다. 당구장에선 초심자가 술먹고 설렁설렁 마쎄이 날리다 당구대 찢어먹는다.[101] 당구든 골프든 인정받을 정도로 잘 치는 사람이 아닐 경우, 어쩌다 공이 잘 나가면 으스대지 않고 제 실력이 아니라며 인사하는 편이 좋다. 안 그러면 뽀록 친 주제에 거만하다고 욕 먹는다.[102] 채에 공이 닿았는데 잘못 쳤다고 우겨대며 다시 친다고 하지 않는것을 말한다.[103] 표면적으로는 지카 바이러스로 인해 가족 계획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이유를 내세웠지만 사실 올림픽에는 상금이 없어서라는 게 중론. 오히려 본인이 임신을 하는 여자 선수들은 남아공의 리앤 페이스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 출전했기 때문이다. 남자 PGA 대회는 상금이 워낙 세고 거기다 명예도 있는 대회라서 많은 남자 선수들이 올림픽에는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PGA 메이저 대회 1승이 올림픽 금메달보다 명예롭다고 대답한 선수가 70%가 넘는다. 이 때문에 여자 골프계에서는 이 사태에 대해 의견이 양분되었다.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는 만약 골프가 리우를 마지막으로 올림픽에서 퇴출된다면 부끄러운 일이라며 남자 선수들의 책임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었으나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는 선수의 개인적 결정은 존중받아야 한다며 출전을 포기한 남자 선수들에 대한 비난은 없어야 한다고 못박았다.[104] 소위 세계에서 시장성 있는 구기 스포츠하면 축구, 농구, 야구, 풋볼(미식축구), (아이스)하키, 테니스, 골프 정도가 바로 거론된다.[105] 그래도 저스틴 로즈는 2013년 US 오픈 우승자이기 때문에 남자부가 아주 체면을 못 차린 건 아니었다.[106] 어뮤즈월드에서 'Ez2Golf'라는 게임을 개발한 적이 있는데 스크린골프장 대상의 소프트웨어가 아닐까 추정된다.[107] 넓은 필드에 나가서 하는 운동인 만큼 협소한 곳에서 공을 쳐 봐야 연습이 되지 않는다. 필드에선 자신이 바람을 느끼고 공을 쳐서 어디로 어떻게 공이 날아가는지를 체득할 수 있지만, 스크린골프 시뮬레이션으로는 이것이 불가능하다. 스크린골프는 기교보다는 '얼마나 세게 쳐서 장타를 날리냐'가 중요하게 되므로 장타에 대한 의욕 때문에 바르지 못한 습관이 들기 쉽다. 협소한 공간에서 할 만한 골프연습은 퍼팅밖에 없다. 그렇다고 너무 부정적으로 볼 것만도 아니다. 누가 필드에 자주 나가기 싫어서 안 나가겠는가. 스크린골프가 도심의 골퍼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또한 골프는 다른 스포츠보다 앞서 온라인 게임화가 꽤 진행되고 있는 종목이다. 게임이라면 또 일가견이 있는 대한민국에서 이 분야에서 종주국이 되어, 미래의 짭짤할 먹거리가 될 수도 있는 일이다.[108] 사실 엄밀히 말하면 이 문장은 틀렸다. 우주정거장에서도 많은 운동을 하기 때문. 다만 지구 밖에 있는 '땅'에서는 유일한 게 맞다. 그냥 에서 최초로 한 스포츠라고 하면 된다.[109] 유쾌한 농담 같기도 하고, 오히려 당사자도 기념이라 생각하고 기꺼이 냈을 수도 있겠지만 골프의 신사도 중시를 보여주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110] 예를 들면 80세에 전체 라운드를 75타로 마친 경우.[111] 특히 18세 미만은 아예 '''이론적으로도''' 달성이 불가능하다.(즉 모든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도 달성 불가)[112] 메탈슬러그 시리즈를 제작했던 나즈카가 SNK로 편입되기 전에 제작한 오락실용 골프 게임이다.[113] 타이거 우즈 PGA투어는 1998년부터 2014년 까지 매년 발매 됐었고 2015년 로리 맥길로이 PGA투어를 마지막으로 PGA투어가 EA와 계약이 만료되어 이제는 나오지 않는다.[114] PGA 투어 시리즈의 정신적인 후속작. 무려 한글화로 정식 출시되었다.[115] 이후 인디 빌트로 개명후 2006년 파산.[116] 2021년 2월 4일 정식 출시.[117] 골프장과 골프게임이 구현되어있다. 5에서는 골프장 구매까지도 가능[118] 여기 적힌 다수의 골퍼들이 1990년대 박세리를 보며 골퍼의 꿈을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119] 1972 ~ 현재. 최경주에 이어 PGA 투어에 진출한 두번째 한국인 선수. PGA 통산 2승을 가지고 있는데 최경주조차 품어 보지 못한, 아시아 최초 그리고 2017년 현재까지 유일한 메이저 타이틀 보유자이다.[120] 1935 ~ 현재. PGA 투어 24승을 포함, 시니어 프로가 된 지금까지 통산 승리를 합치면 165승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를 찍은 선수다. 그랜드 슬래머 중 한 명으로 Masters Tournament와 The Open Championship을 각각 3회 우승, U.S. Open 1회, PGA Championship은 2회 우승을 달성했다. 70세 이후에도 누드 사진을 스포츠 잡지 표지에 올리는 등 건강하고 정력적인 모습으로 모두의 존경을 사고 있는 리빙 레전드.[121] 1969 ~ 현재. 2001년 및 2004년 U.S. Open 챔피언. PGA 7승을 포함, 프로 통산 36승을 거둔 톱 클래스 골퍼.[122] 1969 ~ 현재. PGA Tour 통산 1승 기록. 이 1승이 메이저 타이틀인 2005년 U.S. Open이다.[123] 타이거 우즈의 캐디였지만 뉴질랜드에선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스포츠 선수였고 자신 명의의 재단까지 세웠다.[124] 1962 ~ 현재. PGA 투어 통산 6승을 기록 중인 베테랑 골퍼.[125] 1902 ~ 1971. Masters Tournament 대회의 창설자 중 하나. 끝내 프로에 전향을 하지 않고 아마추어로 남았던 인물로(본업은 변호사였다) 본인이 창설한 마스터스가 4대 메이저로 발돋움하기 전의 4대 메이저 대회가(US 아마추어, US 오픈, 브리티시 아마추어 챔피언십, 브리티시 오픈) 운영되던 시절에 유일무이한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인물이다.[126] 1912 ~ 1997. PGA 45승 포함 통산 64승을 거둔 선수로, 그랜드 슬래머 중 한 명이다. 현대 골프의 아버지로 불리우며 골프 스윙의 이론을 정립시킨 인물로 평가 된다. 1957년에 발간한 ‘Five Lessons’는 한 동안 골프 레슨프로와 꿈나무들의 필독서였다.[127] 1993년 ~ 현재. 미국 출신의 골퍼. 영문으로는 Bryson DeChambeau로 한글표기상 '디솀보'로 되어 있으나 '디셈보'도 상관 없다. 2017~18시즌까지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한 신예 골퍼로, 헌팅캡을 쓰는 독특한 패션과 스윙으로도 유명하지만 물리학도로써 모든 아이언 샤프트 길이를 똑같이 맞추고 플레이하는 것으로 명성을 얻었다. 논란이 있었지만 투어 데뷔 후 4승이나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사그라든 편. 앞으로 얼마나 많은 골퍼들이 그의 의견을 따를지가 관건이다.[128] 1912 ~ 2002. PGA 투어 82승으로 역대 1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프로로써는 모두 165승이나 거둔 레전드 골퍼. ‘Slamming Sammy’라는 별명으로 유명했으며 그 별명에 걸맞은 장타자로 투어 역사에도 이름을 남겼다. 메이저는 도합 7승을 기록했는데, 필 미켈슨과 마찬가지로 U.S. Open만 손에 넣지 못해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은 실패한다. 동시대에 활약한 바이런 넬슨 – 벤 호건과의 라이벌리도 유명했다.[129] 1929 ~ 2016. 역대 5위의 PGA 62승 등 프로 통산 95승을 거둔, 그리고 오늘 날의 범 대중적인 스포츠로 골프가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한 레전드 골퍼. PGA Championship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메이저에서 총 7회의 우승을 거두었고 은퇴 뒤에는 사업과 사회 봉사로 대중들의 변함 없는 사랑을 받았던 인물.[130] 사실 이 사람은 골프 자체보다 다른 의미로 더 유명하다.[131] 1892 ~ 1969. 미국 출생. PGA 45승 포함 통산 75승을 거둔 선수로, 메이저에서는 Masters Tournament를 제외한 나머지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132] 1902 ~ 1999. 역사상 최초의 골프 그랜드 슬래머. 모래에서 손쉽게 볼을 쳐 내는데 용이한 ‘샌드웨지’의 개발자이기도 하다.[133] 1968 ~ 현재. PGA 투어 3승을 거두고 있는 베테랑 골퍼. 메이저에서도 강한 편이라 우승에 많이 근접했으나 결론적으로는 단 1승도 못했다. U.S. Open에서만 최고 순위가 9위였고, 나머지 메이저에서는 모두 2위까지 해봤다. 이 중 2번은 타이거 우즈 때문에 2위.[134] 1949 ~ 현재. 미국 출신의 레전드 골퍼. 역대 11위에 해당되는 PGA Tour 39승을 비롯, 프로 통산 70승을 거뒀다. 4대 메이저 중 3개 대회 우승 경험이 있다. 특히 The Open Championship에서 특히 강점을 보여, 역대 2위인 통산 5회의 우승을 자랑하며 60세가 다 되어 출전한 2009년 대회에서도 '거의' 우승할 뻔 했다. 마지막 한 홀에서 보기를 하는 바람에 연장에 끌려가 패배했기 때문이다. 1988년 명예의 전당 멤버가 되었다.[135] 아주 옛날 선수. 아마추어 출신으로 아래에 나온 해리 바든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여 골프계에 혁명을 일으켰다고 한다. 이덕분에 미국에서 만큼은 골프가 상류층만 즐긴다는 인식이 적도록 만든 선수라고 하며, 이 선수에 관한 이야기는 "지상 최고의 게임"이라는 제목의 영화로도 나왔다.[136] 1959년~현재. 별명은 'Dr. Boom Boom'. 올타임급 장타자 골퍼로써 유명하다. 특별히 힘들이지 않은 리드미컬한 스윙 속에서 나오는 장타인지라 아마추어들이 동경하는 스윙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92년 Masters Tournament 우승으로 통산 메이저 1승을 보유 중. PGA 투어 15승 - 챔피언스 투어 13승 등 평생을 괴롭히고 있는 허리 디스크 속에서도 늘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베테랑.[137] 1979 ~ 현재. 2010년도 U.S. Open 챔피언. PGA 통산 3승 포함 프로 통산 14승을 기록 중인 선수. 작은 체구에 비거리도 짧은 편이지만 언제나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는 선수.[138] 1977 ~ 현재. 전성기인 2011 ~ 2012년에 40주 동안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칼날 같은 아이언과 정교한 숏 게임을 자랑하는 선수. 2011년에는 사상 최초로 PGA 투어와 유러피언 투어의 상금왕에 등극하였고, 이런 활약으로 PG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깔끔한 용모와 스윙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골퍼이지만 메이저 우승 기록이 없는 것은 아쉬움. 4개 대회 모두 TOP10은 기록했으나 우승과의 연은 아직 맺지 못한 상태이다.[139] 1973 ~ 현재. 영국 출신의 프로골퍼. 주로 유러피언 투어에서만 뛰었으며 PGA에서는 통산 2승. 프로 커리어 전체로는 현재 42승을 기록 중인 베테랑이다. 안정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2010년에 스캔들로 자리를 비운 타이거를 대신하여 세계 1위에 오른 바 있다. 메이저 4개 대회에서도 모두 공동 3위 이상은 기록했으나 현재까지 우승은 경험하지 못한 비운의 골퍼이기도 하다.[140] 짐바브웨 국적이지만 영국계 백인선수이다. 로버트 무가베 집권후 이중국적 금지로 어릴적 자랐던 짐바브웨 국적을 잃기도 했으나 1997년 다시 찾았다.[141] 1963년~현재. 피지 출신의 레전드 골퍼이다. 타이거 우즈 시대의 경쟁자 중 하나였으나 우즈와는 상당히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2000년 Masters Tournament와 1998년 & 2004년의 PGA Championship 우승자. PGA Tour 34승을 비롯, 프로 통산 61승을 거뒀다. PGA Tour 최초의 연간 상금 1천만달러(2004년) 시대를 연 선수. 2006년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으나 약물설로 곤욕을 치룬 바 있다.[142] 트럼프의 공식 최고 기록은 70타로, 취미 골퍼 중 이만한 실력은 대단히 드물다. 2017년에 68타를 쳐서 나이 이하의 타수를 치는 에이지 슈트를 달성했다고 주장했는데, 에이지 슈트는 홀인원보다도 기록이 더 적은 아주 힘든 조건이다보니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골프는 스코어를 자가 보고 하는 형식이라 진실은 본인만이 알 듯 하다. 다만 같이 친 플레이어들의 증언을 모아보면 컨디션이 좋으면 70타대, 나쁘면 80여타를 치는 것으로 보이며, 그의 나이를 감안하면 아마 골프 고수 정도는 충분히 평할 정도. 아일랜드 출신의 정상급 선수 로리 맥길로이와 실제로 라운딩을 했는데 매킬로이 역시 그가 80타 정도 쳤으며, 이 정도면 70대 아마추어 치고는 꽤 좋은 실력이라고 평한 바 있다.[143] 근데 트럼프의 경우 워낙 치팅을 많이해서 책도 나올 정도이다.[144] 반발계수가 높은[145] 10여년 전 타이거 우즈를 앞세워 무섭게 마케팅을 폈던 시절을 생각하면, 골프채는 어쩔 수 없이 기술이 기반이 되어야 함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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