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딱지
1. 껌을 씹고 난 뒤 길거리에 뱉은 것
길을 걷다 보면 쉽게 볼 수 있는 오물의 일종이다. 갓 뱉은 게 아닌 이상 먼지를 머금고 있어 검다. 엄청난 점성을 지니기 때문에 신발에 묻으면 떼내기가 매우 곤란해진다. 의외로 신발 밑바닥에 붙어있는 모습이 클리셰로 많이 등장한다.
떼내기가 매우 곤란하다는 것때문에, 어린 아이나 소동물이 부모 혹은 보호자에게 딱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고 껌딱지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이때는 딱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귀엽게 표현된다. 조금 지나쳐서 떼어내기가 곤혹스럽긴 하지만.
아스팔트 위 껌딱지라는 말은 껌딱지의 원래 뜻 외에도, 무유(無乳)를 놀릴때 쓰는 말이기도 하다. 때문에 남자가 여자에게 이런 말 하면 99% 성희롱+모욕이다.
2. 반지의 비밀일기의 등장인물
2.1. 특징
반지의 친구로 껌을 잘 먹는다. 알뜰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쿠폰을 모으는 일을 취미로 삼고 있다.
성별이 굉장히 헷갈리는 인물이다. 여자아이들하고 더 잘 어울려 다닌다. 게다가 미소년들이나 반대로 걸그룹에 관심있어 하거나 누군가를 보고 반한 에피소드나, 성별에 개한 직접적인 언급 등이 거의 없어 더더욱 성별을 알기 어렵다.[1] 다만 원작에서 꿈이 현모양처라고 밝혔고 화장실도 여자화장실에 간데다 신체검사도 여학생들이랑 같이 하는 걸 보면 여자가 맞다.
반지네 반도 아니라서[2] 비중도 적지만, 그다지 좋게 등장하지 않는다. 1기 9화 곰'''도리'''빵이나, 1기 31화에서 그냥 거지보다는 완전한 알거지가 낫다면서 반지에게 남은 용돈을 다 받아갈 뻔했고, 1기 35화에서 응심이에게 빌린 돈 3000원을 때려다가, 5000원 다 때어 먹었다.[3] 1기 38화에서는 길어진 냠냠이 머리카락을 가발로 팔려고 했다. 그리고 2기 12화에서 냠냠이가 불량품이라고 팔지 않은 딸기 샴푸를 이태빈이 열어버린 탓에 판매부스가 엉망이 되었다. 그나마 나은 게 2기 18화에서 너튜브 영상 찍는 것.
2.2. 인간관계
반지와는 다르게 그리 인간관계가 잘 나타는 편은 아니다.
2.3. 여담
- 반지와 와글바글 친구들에서 먼저 등장한 캐릭터로, 현재와 다르게 인상이 부드러웠다.[4]
- 위의 항목 1이 이름의 유래라는 추측들이 있다.
- 2기 19화에서 응심이가 반장 되려고 껌딱지에게 투표해 달라고 했는데, 정작 껌딱지는 반지네 반이 아니다.(...)
- 일판 명칭은 가무코(ガム子)이다.
[1] 공식 유튜브 채널이 업로드한 영상의 댓글에도 남자 아니냐고 하기도 한다.[2] 반지네 반이 아닌 건 확실하나, 정확히 어느 반인지는 모른다. 그렇지만, 1기 28화에서 옆반에 앉아있는 모습이 보이긴 하였다.[3] 갚기로 한 날이 만우절인지, 갚는 게 생각난 날이 만우절인지, 만우절이라서 노리고 한 건지는 불명.[4] 봉봉클럽 이후로 인상이 사나워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