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류국

 

1. 개요
2. 관련 문서


1. 개요


MMORPG 블레이드 앤 소울에 언급되는 고대의 국가.
본작의 스토리로부터 약 천년 전에 존재했다고 언급되는 고대의 국가이며 천하사절인 무신 천진권의 출신지이기도 하다. 업데이트 7 Wave에 의하면 마족에 의해서 멸망당했다고 한다. 아마 천년 전의 마황 침공이 멸망의 원인인 듯.
현재는 대사막에 남겨진 유적, 세상에 재앙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유물들을 봉인한 건축물인 나선의 미궁, 대지의 영기를 정제하여 보관했던 거대한 건축물인 분열의 미궁과 빛과 어둠의 힘을 사용하는 초월자 아만이 기거하는 나류성지, 나류국에 반란(!)을 일으켰던 제후 태천왕의 본거지이자 봉인되어 있는 곳인 태천왕릉과 그 곳의 유물이 담겨 있는 곳인 나류 수장고, 태천왕이 잠들어 있는 태천왕궁의 중추인 황혼의 성전 등 에서 나류국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정도이다.
하지만 나류국이 남긴 유산은 블레이드 앤 소울의 세계관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나류국 상류층이 유희를 위해서 만들었다는 법기장치는 자동인형이나 전투용 법기를 만드는데 사용되어 고고학자나 보물 사냥꾼들이 눈에 불을 켜고 나류국 유적을 조사하는 원동력이 되는데 아틀란티스나 엘도라도의 전설 급이다. 게다가 일지에서 천진권의 독백을 보면 '''사대륙 식민지'''라는 부분이 있는데, 4개 대륙을 식민지라고 표현하는걸 보면 무슨 공중도시나 중앙에 대륙이 있었던 삘이다. 풍제국은 이 법기들을 이용해서 적극적으로 전투병기로 활용하고 있다. 거기다가 유적 조사단을 구성해서 적성국가인 운국에 몰래 파견해서 나류국 유적지를 조사할 정도로 관심을 보인다. 반면 서천국의 후신인 서천마을의 경우 나류국이 남긴 유산이 가져올 위험을 알고 있기 때문에 조사단을 파견하여 이를 다시 잠재우려고 하는 중이다.
전설무기 퀘스트, 2013년 천명절 이벤트 당시의 문구에 따르면 2000년 전 하늘의 명을 받아 진족이 나류국, 곤족이 볼라국, 건족이 서천국, 린족이 동진국을 세웠다고 했는데, 블소 세계관에 존재하는 4개 대륙에 각각 국가가 하나씩 자리잡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인게임 대사와 퀘스트 저널에서 '''사대륙 식민지'''가 언급됐던 것으로 보아, 나머지 왕국들은 아주 오래전에 나류국에게 멸망했거나 식민지화되어 하나로 통일된 듯 하다. 실제로 퀘스트 저널을 살펴보면 대대로 여왕이 다스렸던 서천국이 나류국에 정복되었다는 문장이 등장한다.
사실 나류국이 현재의 블레이드 앤 소울과의 접점이 나류국 유적들 밖에는 부재하지만 무신 천진권의 비급을 수호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암살자 집단인 무영단은 아직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면서 존재하고 있다. 다만 무신이 사라지자 자기들이 비급을 차지하겠다고 변절하였다.
또한 지옥도 역시 나류국의 유적인데 사대륙 정벌을 위해 무분별한 용맥의 개발과 법기의 원동력인 영석의 과도한 채굴로 인해 대륙의 기운이 뒤틀어져 영석이 고갈되기에 이르렀고 이에 나류국은 대용맥을 열어 마성의 기운이 담긴 월석을 대지로 불러들여 영석의 대용품으로 사용했다. 문제는 그 월석의 정제에 '''살아있는 사람들의 영기'''를 사용했고 이로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다. 심지어 서방대륙의 제후 태천왕은 자신에게 대항하는 병사들과 그 일가족들을 죽여 영석으로 정제했다고 한다..[1]
그외에 나류국 주화라는 아이템으로 교환하는 아이템이 생겼는데 영웅패무기 분해등으로 얻는 '나류국의 철전'. 그리고 이 철전을 모아서 교환하는 무기를 분해해서 얻는 '나류국의 은화'로 특정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철전무기는 수월평원 최상급 던전 드랍 무기와 비슷한 성능이며 은전무기는 포화란에서 약간 떨어지는 수준이다. 하지만 얻을려면 일일퀘스트를 긴 기간동안 돌아야하기 때문에 사실상 효용성이 0다. 은전으로 교환하는 악세사리는 자체 성능은 좀 구리지만 성장경험치가 높다는 점 때문에 영웅급 악세의 제물로 애용되고 있다. 철전으로 교환하는 나류국 보패는 포화란 보패의 하위 호환급이다.
현재 NC측에서는 이 나류 주화의 사용도를 높이고자 여러군대에서 쓰이게 변경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사용 공간 확충인데, 금화 30개로 인벤토리의 마지막칸을 확충할 수 있다.[2] 원래는 무기를 분해해서 얻는 양이 랜덤이었는데, 이제는 무기를 분해해서 얻을 수 없게 막아놨다. 그 외 초롱무기, 설옥무기 등 특수한 무기를 교환할 수 있고 전설아이템 제작 재료도 금화로 구매 할 수 있다. 최근 패치로 300금을 주고 상점에서 금화를 살 수 있도록 변경하였다.
그리고 봉인된 은화/금화등도 나오는데, 이는 시장에 팔 수 있으므로 만약 나온다면 까지 말고 시장에 팔아 돈을 마련해보자.
이 시절에 만들어진 나선의 미궁을 보면 기술력이 상당한 수준으로 추측된다. 당장 미노우와 풍신 뇌신, 그외 나류 방어 법기들은 대다수가 보안 기기나 다름없는 수준이다. 심지어 트랩 중에 '''레이저'''도 존재한다. 나류국 기술을 쳐바른 동구리동의 경우 레이저, 미사일, 인공지능, 자동수리 시스템, 에너지 보호벽 등등 현실 기준에서도 엄청난 오버테크놀로지로 만들어졌다. 나류국의 기술을 열심히 베낀 풍제국은 이미 운국과는 기술의 수준이 넘사벽급으로 차이가 날 정도로 성장했으며,[3] 나류국 연구의 정수인 풍제국 기계화연대는 블소의 장르를 SF 퓨전무협으로 바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더불어 만든 사람들이 로망(...)을 아는지 법기들의 외관이 하나같이 화려하고 심지어는 합체까지는 하는걸로 보아 상당히 기묘한 취미가 있었던 듯하다.
충각단 제독 철무괴의 함대는 '부유함대'라 불리며 실제로 공중을 날아다니는 공중전함인데, 이게 현재 기술 로 어찌어찌 실용이 가능한 것을 볼때 나류국은 정말 공중요새나 공중전함, 공중 도시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심지어 무신의 과거에서 보이는 나류국 병사들의 무장은 운국과 풍제국군, 그리고 충각단의 병사들과 차이가 날정도로 무장을 갖췄다.[4]
그리고 스토리가 진행되며 차쯤 나류국 기술력의 정수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공중요새의 역할을 하는 거대한 배 모양의 섬, 파천성도와 빛과 어둠의 힘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법기를 초월한 초월자 아만이 기거하는 나류성지, 그리고 위에 서술된 지옥도의 영기를 사람의 영기로 사용한 데에 따라 반란을 일으킨 서락 토벌의 일등공신인 제후 태천왕의 황금 법기부대가 봉인되어 기거한 곳, 태천왕릉황혼의 성전과, 근처에서 보존된 천년 나류국의 법기 황금기의 집약체, 생체합일형 법기 아검 아마라가 잠든 곳인 나류 수장고까지...
최초의 법기 기술은 귀족들의 장난감이었다지만 이토록 유수한 법기 기술을 남긴 유구의 문화를 갖춘 국가가 바로 나류국이었던 것이다. 사실 이런 법기들조차 천진권을 비롯한 천하사절에게 미치지 못 했으니, 마황의 군세가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막강했다는 증거인 셈....[5]

2. 관련 문서



[1] 당연히 하늘의 간택을 받은 나라건 뭐건 이딴 짓을 하면 반란이 일어나지 않을수가 없다. 그리고 이 반란들을 제압하고 대장군이 된게 천진권이다.[2] 지금은 신룡공상 확장권이 필요하지만 이 또한 나류국 금화를 필요로한다.[3] 당장 풍제국은 운국에선 코빼기도 찾아볼 수 없는 법기를 주요무기로 채택하여 굴리고 있으며, 기껏해야 화승총이 전부인 운국에 비해 저격총, 유탄발사기, 기관총 등등 일개 병사들이 다루는 제식무장의 차이도 넘사벽이다. 사족으로, 풍제국군이 다루는 유탄발사기는 소총탄 발사가 가능한 복합소총인데, 이건 천조국 미국이 개발하다 GG친 물건이다(...).[4] 당장 현재 각 세력의 장군이나 입을법한 갑옷들을 '''병사'''들이 입고있다.[5] 정확힌 법기가 대단하다 할지라도 동력원인 영석과 월석은 고갈되기 마련인데다 마황의 군세는 천하사절조차 처리하기에 버겁게 만들수준의 물량을 자랑했다. 심지어 무생물은 모순장군마저도 탁기에 오염되는 것으로 보아 법기라고 할지라도 탁기를 뿜는 마족들을 상대론 답이 없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