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사절
블레이드 앤 소울의 등장인물들.
마황은 옛부터 중원에 강림해서 세상을 탁기로 물들이려 했었는데 그때마다 나타나 마황과 맞서 싸운 4명의 무림 고수들을 천하사절이라 칭했다. 팔부기재가 파견된 이유가 다시 마황이 나타날 조짐이 보이는데 천하사절이 나서질 않자 이들을 찾기 위해서였다.
구성원은 총 4명으로 이들이 현역으로 활동한 건 '''1000년 전'''라고 하지만, 공식으로 밝혀진 나이는 천진권과 비월은 '''27세''', 익산운의 나이는 52세라고 적혀있다. 단, 홍석근과 진서연의 나이는 물음표로 표기되어 있다.[1]
원래부터 절세의 고수들이었고 거기에 선계의 신공을 전수받은, 무림에서 가장 강한 4명이다. 근데 이 사람들, 마황과의 싸움에서 약점이 되지 않도록 되도록이면 인연을 적게 만들라는 것이 계약조건이었지만 지킨 사람이 없다. 무신은 아예 자신의 비보를 얻으려면 자신의 혈족이어야 한다는 제한조건으로 무덤을 만들었고, 홍석근과 비월도 제자를 들였으며 익산운 역시 자식을 가지는 등 4명 모두 지키지 않았다.
같은 천하사절에게도 끼리끼리 노는 부류가 있었다. 익산운은 홍석근이 너무 성자같고 비월은 너무 쌀쌀맞다면서 불편함을 느꼈고 적당히 세속적인 천진권이랑 친했다. 반면 비월과 홍석근은 신공에 대한 논의를 할 정도로 나름대로 가까웠던 걸로 보인다. 자신이 죽은 뒤에 자신의 제자이자 딸이었던 진서연을 홍석근에게 부탁했을 정도로 서로 친밀했던 모양.
1000년 전 마황이 강림하였을당시 무신이 자신을 희생하여 마황을 봉인한 후 오랫동안 3명으로만 존재하다가 30여년 전 무신이 돌아오면서 다시 4명이 채워졌다. 하지만 30년 전 귀도시에 보인 걸 마지막으로 4명 다 종적이 묘연해진다.
그리고 팔부기재가 조사를 해서 알아낸 결과는 충격적인 것으로 검선의 제자였던 진서연이 자신의 스승인 검선 비월을 배신해서 죽이고 귀천검을 들고 도주했으며, 이 때 무신과 환귀 역시 큰 부상을 입고 잠적했던 것. 이후 어찌된 영문인지는 모르지만 귀천검은 역왕 홍석근의 수중에 들어갔으며 역왕은 무일봉에 은거했다.
시간이 흘러 서막 때 돌아온 진서연에 의해 역왕은 귀천검을 빼앗기고 살해당한다. 이후 환귀마저 진서연에게 살해당하고, 무신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무신의 경우 동귀어진 했을 당시 마황의 탁기에 물들어 타락한 상태였으며, 현계로 돌아온 뒤에는 막내가 홍문신공의 오의를 깨닫고 귀천검을 이용해 마황을 봉인하는 것까지 뒤에서 몰래 지켜보며 자신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2]
서고 천하사절 편에서 추가된 내용에 따르면 천하사절은 애초에 '''마황과 동귀어진을 염두'''해두고 만들어졌다. 상승경지에 이른 4명조차 마황과 싸우긴 커녕 마황 강림의 여파로 나오는 마족들을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힘에 부쳤다고... 그리고 10막 메인퀘를 통해 천진권의 시점에서 플레이하며 나오는 스토리에서, 정말로 천하사절(정확히는 천진권)이 자신의 무신으로서의 힘을 비우고 마황의 핵을 자기 몸에 담아 봉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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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정미숙.
검선이란 칭호답게 검사이며 귀천검의 주인. 본래는 선계의 신선이었으나 세상을 지키기 위해 세계로 내려왔다고 전해진다. 비월의 콘셉트아트에 대해서는 NC소프트 블로그의 글#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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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클베 직전에 위의 일러스트가 공개되었는데, 프롤로그에서 나오던 선녀 옷(첫 이미지)과 전혀 다른 옷이고 아무래도 일러스트랑 외형이 좀 흐릿하더라도 달라보여서 동일인물인지 좀 헷갈렸던 사람들이 대다수였지만 동일인물이 맞다. 1, 2차 클베 시절에는 퀘스트 창의 지난 이야기란은 플레이어가 '''회상'''하는 식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해당 글을 쓴 플레이어가 그녀가 검선 비월 이라고 써 놨다. 3차부터는 내용이 바뀌었으며, 궁금하다면 퀘스트 저널을 열어서 확인해보자.
가장 먼저 등장한 천하사절로 서막에 등장해서 바다에 가라앉아서 죽어가는 플레이어를 살려준 여성이 바로 검선 비월이다. 실은 그 전에도 무성 이벤트 씬에서 구름 속에서 뒷모습만 보여준다.
선계의 신공을 받아 천하사절이 되었으며 같은 천하사절인 익산운이 평하길 일명 얼음공주로 찬바람이 쌩쌩 불 정도로 차가운 성격이었다고 한다...만 정작 본편에선 그런 모습이 전혀 안나오며 오히려 진서연은 그녀에게 어머니의 사랑을 느꼈다고 독백했고 작중에서 인간적인 면모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본래는 천하사절의 의무를 다하였지만 불의의 사건으로 목숨을 잃고 도로 선계로 불려가 신선이 되었다고 한다.
'''진서연의 스승'''으로, 귀도시에서 탁기에 오염돼 죽어가고 있던 그녀를 거두어 자신의 생명을 연장시켜 제자로 삼았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진서연에게 배신당해 죽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진서연을 막아달라는 그녀의 태도나[3] 진서연이나 유란의 말[4] 에 의하면 비월이 다른 천하사절에게 죽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비록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계속하여 주인공에게 나타나 진서연을 막아달라면서 주인공이 위기에 처할때마다 은근히 비호해 줬다. 주인공을 왜 보호하는 건지, 왜 하필 주인공더러 진서연을 막아달라고 하는건지 의문이 많았는데, 이는 4막에서 밝혀졌다.
그녀의 무덤인 비월봉에서 진서연에게 신공을 전수하는 도중 천진권에게 습격을 받아 죽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귀천검을 통해 마황을 제거하고 자신이 세계를 지배하기 위해서는 귀천검이 필요했기 때문. 이후 진서연은 귀천검을 가지고 도주하지만 천진권과 다른 천하사절에게 붙잡히고, 그녀가 천진권을 폭로하려하자 입을 막으려는 천진권과 오해한 익산운의 공격을 대신 맞으며 완전히 사망한다. 사망했지만 현계에 계속해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보면 신선으로서 어느 정도 움직이는게 가능한 듯.
진실을 알게되었지만 천진권에게 모든 내공을 빼앗기고 쓰러진 막내 앞에 다시 나타나 진서연과 같은 고통을 겪은 막내만이 그녀의 고통을 이해하고 그녀를 구원해줄 수 있을것이라 여겨서 돕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를 구하고 세계를 지키기 위해 천명제를 반드시 막을 것을 부탁하면서 풍황궁으로 가는 용맥을 열어준다. 진서연을 쓰러트리고 마황을 다시 봉인한 이후 다시 무일봉에 나타나 진서연을 데리고와서 이대로라면 진서연은 명계의 지옥으로 떨어질게 뻔하니 진서연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고싶다며 막내에게 진서연의 탁기를 제거해주길 간청하고, 막내가 이를 받아들여 진서연을 탁기로부터 해방시키고 과거, 비월과 만났던 그 순간의 모습으로 되돌리자 이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선계로 승천한다.
그렇게 당분간 진서연과 함께 나올 일이 없을 줄 알았더니, 쌩뚱맞게 신소재 강철 철판을 얼굴에 깔고 갑자기 막내에게 과거를 모두 잊은 채 환생한 어린 진서연을 맡아달라며 떠밀어버렸다. 이유도 말 안해주고 그냥 '매우 무례한 부탁인줄은 알지만' 한 문장으로 깔끔하게 정리하는 패기를 보여줬고, 이것 때문에 막내는 무림공적 진서연을 떠맡아 버림으로써 신 팔부기재를 포함한 전 무림을 적으로 돌리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쯤되면 민폐력이 장난이 아니다. 비월이 이렇게 무리를 해서라도 서연을 장문인에게 보낸 이유는 자신의 신공을 서연에게 주기 위함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9막에서 천진권이 천명제를 열어 선계로 가는것을 성공했으므로 10막의 무대가 선계 혹은 선계로 가기위한 방법을 찾는것이라면 선계의 선인이자 천하사절인 비월이 조력자로써 재등장할수도 있게 되었으나, 오늘도 구르는 장문인이 북서락의 천무궁에서 귀천검처럼 선계와 접하는 또다른 신물을 찾아서 선계로 가는 것으로 스토리 노선이 정해졌다.
11막 1부 서브스토리에서 천진권과 그 안에 있는 존재를 막기 위해 태사시절의 진서연을 봉인하여 장문인에게 보낸 것이라고 홍석근의 일지에서 언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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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철판깔고 진서연을 떠넘긴 것도 모자라, 2016년 6월에 '비월의 은총' 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벤트가 유저들을 아주 농락하면서 악녀 콘셉트으로 달리고 있다. 처신을 제대로 못해서 영린족뿐만이 아닌 세상을 말아먹을 뻔한 익산운과 3년을 부려먹고 k키 누르는거 하나 알려준 홍석근을 능가하는 인성사절의 원탑취급.
사실 비월 이벤트가 돈을 내라고 하는 익산운이나, 새로 들어온 새끼만 내 새끼라는 홍석근의 이벤트[5] 나 옷 줄테니 일하라는 천진권의 이벤트보다는 원래 훨씬 좋은 이벤트인데 의상을 많이 풀고 싶지 않은 NC의 심리덕에 400명 제한, 1시간 판매 같은 괴상한 조건을 설정하면서 가히 최악의 이벤트로 달리고 있다.
처음에는 400명에만 팔겠다고 해서 N샵 창이 터져나가고 욕을 오지게 먹더니 이번에는 1시간만 옷을 100코인에 팔겠다고 개소리를 쳐놔서 유저들의 대규모 접속을 견디지 못하고 2시간동안 N샵 페이지가 터져버렸다. 결국 이벤트 시간 연장까지 했으나 2시간동안 옷을 구입한 유저는 손에 꼽을 정도. 이 한방으로 비월의 이름은 순식간에 유저들을 농락한 대명사가 되었다.
열받은 유저들은 "스승이 저모양이니 제자가 인류를 말아먹으려 들지"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쿨하게 별다른 조건없이 4년을 동고동락한 유저들에게 비녀 25개와 함께 옷을 던져주고 기존 유저도 옷 먹으라고 용오름, 흰고래, 일도에 넉넉하게 비녀를 깔아준 무신 천진권과 비교되고 있다.
충격과 통한의 이벤트 결과 NC는 더이상의 비월의 이미지 하락을 막기 위함인지 1주차와 2주차 의상 전체를 무료로 뿌리기로 결정했다. 옷 많이 풀기 싫어서 애끼다가 오히려 독박을 써버린 셈. 처음부터 의상으로 돌출된 문제기 때문에 이것으로 유저들의 분노는 어느정도 가라앉겠으나 3주차와 4주차 역시 똑같은 방식으로 이벤트 계획이 잡혀있어서 이 이벤트를 강행할 경우 똑같은 상황에 처할 것이 불보듯 뻔하다. 현재 비월 이벤트는 NC가 이후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더 관건이다.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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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탁원제.
중국명은 환귀 역운산(幻鬼 易云山). 3막부터 등장. 환귀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직업은 소환사. 그러나 3막에서는 기공술을 사용한다. 린족 노인이며 무공은 뛰어나지 않으나[6] 각종 환술과 치료술의 달인이다. 천재 속성에다가 나이도 지긋한 주제에 어린애 같은 면이 있는 성격. 진서연에게 당한 이후로 내력을 거의 잃어버렸지만 천하사절답게 마족에게서 요리조리 피하고 있'''었'''다. 변장하고 가명을 쓰면서 자신의 변장술을 자랑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누가 봐도 뻔히 익산운인걸 알 지경이라 주인공은 '아직까지 살아계신 게 용할 지경'이라고 말하고 싶은 걸 참는다. 물론 익산운도 바보가 아니라서 이런 변장으로 아무도 못 속인다는걸 알고 있다.
진서연과 싸운 이후로 내상을 입은 상태였다. 메인퀘 귀도시 파트 마지막즈음 악교노장 태악의 말에 의하면 오늘내일 하는 상태라고... 백청산맥 리부트 이후 퀘스트에서 막내 역시 진서연에게 내상을 입는데, 이 디버프에 걸리면 '''공격력 90% 저하, 경공 불가, 내력회복 불가''' 상태가 된다. 완전히 동일할 거라고는 볼 수 없지만 3막의 익산운은 대략 이런 상태로 20여년을 피해 다녔으며, 마왕 유란과 싸워 퇴각시키기도 했다.
주인공이 홍석근을 대신하고 진서연을 개발살낸다는 예언을 보고 그릇을 채우는 것을 도와주지만 결국 수월평원에서 자신이 잃어버렸던 자식,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르는 일심에게 살해당한다. 이것 역시 예언으로 드러났었는데 익산운은 그 예언의 의미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익산운에 대한 예언 내용은 ''''자신이 잃어버린 소중한 것을 찾지만 그걸로 인해 모든 것을 잃으리라''''였다.
익산운이 죽음으로써 주인공은 상승무공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하고 심마에 휩싸여 묵화의 상처로 죽어가다가 결국 마도의 길에 발을 들여놓고 만다. '''가장 비참하게 죽임을 당한 인물이며, 자기 자신이 부정적으로 봤던 인연에 의해서 살해당한 천하사절'''.
자신에게 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나서는 "일심아! 아버지가 간다!" 라고 얘기하며, 후에 일심에게 찔릴 때도 일심이 자신에게 무슨짓을 할 지 모르고 뒤에서 달려드는 일심을 끌어안는 듯한 연출이 있다. 익산운을 찌른 칼은 다름아닌 귀천검이며, 진서연이 단검으로 변형시켜 일심에게 쥐여준 것.
3막에서 막내를 멍청하다고 신나게 까지만 정작 본인도 1000년 전에는 비월이 쓴 제문도 제대로 못 읽었다.
진서연이 천진권과 함께 특히나 고통스러운 죽음을 선사한건 아무래도 익산운 본인이 천진권이 진서연이 비월을 죽였다고 하자 옳다구나 하면서 "내 저년이 저럴 줄 알았지? 뭐해 어서 저년을 죽이자구!" 등의 망발을 했고[7] 거기다 천진권과 함께 앞장서서 자신을 공격했고 그게 결과적으로 비월을 죽인게 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처음부터 익산운은 탁기로 가득한 고도시에서 살아남은 진서연을 비월이 거두는 것을 좋게 생각하지 않았고 [8] 무엇보다 그는 '''천하사절에게 인정은 사치이며 자신의 몸에 꽂는 비수'''라고 생각했고 그런 그의 생각은 '''일심에 의해서''' 적중했다. 사실 천하사절 4명 중 3명이 인정과 정때문에 죽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맞는 말이었다. 또한 이때 진서연은 '''귀도시의 탁기에 오염된 상태'''였고 비월도 그녀의 탁기를 완벽하게 제거하지 못했고 그런 진서연을 익산운은 불안하게 여겼던 것이다.[9] 더불어 자신이 천하사절 중 그나마 가장 신용했던 천진권이 타락했으리라고 생각도 못한 익산운은 천진권의 말을 그대로 믿었기에 이런 행동을 저지른 것이다.
4막이 나오면서 여러가지로 이미지에 불이익을 좀 봤는데, 위에 언급한 진서연 관련 막말도 그렇고 막내를 도와준다며 영수들의 정기를 모아서 그릇을 채우게 했는데 정작 4막에서 현담대사나 홍석근이 '그릇을 채우기 위해선 비워야 하는 법'이라며 그릇을 비우게 했다. 결국 모든 것을 돌려주고 잃어버린 막내는 홍문신공의 오의를 깨닫는다.
죽은 비월과 홍석근이 4막에서 영혼으로 등장했는데도 익산운은 등장하지 않았다. 5/6막에서도 전혀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비월의 신공은 진서연에게 천진권의 신공은 소연화에게 주어질 가능성이 있는 현재에서 익산운의 신공만은 그야말로 완벽하게 잊혀졌다. 그나마 일심이 아직 완전히 죽지 않은 채로[10] 명계에서 명부사자들의 일을 돕다가 막내를 만난지라 추후 관련 스토리가 있을지도 모를 일.
이후 선계로 승천한것으로 보이며 11막 1부 스토리이후 서브 스토리에서 잠깐 언급이 되었다. 천진권의 진상을 알고 노발대발하였다고...
특별 감사 영상의 2분 45초 부근에서 일심이와 함께 있다. 호탕하게 웃으면서 '''얘야, 내가 누군지 알겠느냐?'''라고 음성이 나오는데 꽤 울컥하게 되는 부분.
문서 참조.
1. 개요
마황은 옛부터 중원에 강림해서 세상을 탁기로 물들이려 했었는데 그때마다 나타나 마황과 맞서 싸운 4명의 무림 고수들을 천하사절이라 칭했다. 팔부기재가 파견된 이유가 다시 마황이 나타날 조짐이 보이는데 천하사절이 나서질 않자 이들을 찾기 위해서였다.
구성원은 총 4명으로 이들이 현역으로 활동한 건 '''1000년 전'''라고 하지만, 공식으로 밝혀진 나이는 천진권과 비월은 '''27세''', 익산운의 나이는 52세라고 적혀있다. 단, 홍석근과 진서연의 나이는 물음표로 표기되어 있다.[1]
원래부터 절세의 고수들이었고 거기에 선계의 신공을 전수받은, 무림에서 가장 강한 4명이다. 근데 이 사람들, 마황과의 싸움에서 약점이 되지 않도록 되도록이면 인연을 적게 만들라는 것이 계약조건이었지만 지킨 사람이 없다. 무신은 아예 자신의 비보를 얻으려면 자신의 혈족이어야 한다는 제한조건으로 무덤을 만들었고, 홍석근과 비월도 제자를 들였으며 익산운 역시 자식을 가지는 등 4명 모두 지키지 않았다.
같은 천하사절에게도 끼리끼리 노는 부류가 있었다. 익산운은 홍석근이 너무 성자같고 비월은 너무 쌀쌀맞다면서 불편함을 느꼈고 적당히 세속적인 천진권이랑 친했다. 반면 비월과 홍석근은 신공에 대한 논의를 할 정도로 나름대로 가까웠던 걸로 보인다. 자신이 죽은 뒤에 자신의 제자이자 딸이었던 진서연을 홍석근에게 부탁했을 정도로 서로 친밀했던 모양.
1000년 전 마황이 강림하였을당시 무신이 자신을 희생하여 마황을 봉인한 후 오랫동안 3명으로만 존재하다가 30여년 전 무신이 돌아오면서 다시 4명이 채워졌다. 하지만 30년 전 귀도시에 보인 걸 마지막으로 4명 다 종적이 묘연해진다.
그리고 팔부기재가 조사를 해서 알아낸 결과는 충격적인 것으로 검선의 제자였던 진서연이 자신의 스승인 검선 비월을 배신해서 죽이고 귀천검을 들고 도주했으며, 이 때 무신과 환귀 역시 큰 부상을 입고 잠적했던 것. 이후 어찌된 영문인지는 모르지만 귀천검은 역왕 홍석근의 수중에 들어갔으며 역왕은 무일봉에 은거했다.
시간이 흘러 서막 때 돌아온 진서연에 의해 역왕은 귀천검을 빼앗기고 살해당한다. 이후 환귀마저 진서연에게 살해당하고, 무신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무신의 경우 동귀어진 했을 당시 마황의 탁기에 물들어 타락한 상태였으며, 현계로 돌아온 뒤에는 막내가 홍문신공의 오의를 깨닫고 귀천검을 이용해 마황을 봉인하는 것까지 뒤에서 몰래 지켜보며 자신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2]
서고 천하사절 편에서 추가된 내용에 따르면 천하사절은 애초에 '''마황과 동귀어진을 염두'''해두고 만들어졌다. 상승경지에 이른 4명조차 마황과 싸우긴 커녕 마황 강림의 여파로 나오는 마족들을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힘에 부쳤다고... 그리고 10막 메인퀘를 통해 천진권의 시점에서 플레이하며 나오는 스토리에서, 정말로 천하사절(정확히는 천진권)이 자신의 무신으로서의 힘을 비우고 마황의 핵을 자기 몸에 담아 봉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 검선 비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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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정미숙.
검선이란 칭호답게 검사이며 귀천검의 주인. 본래는 선계의 신선이었으나 세상을 지키기 위해 세계로 내려왔다고 전해진다. 비월의 콘셉트아트에 대해서는 NC소프트 블로그의 글#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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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클베 직전에 위의 일러스트가 공개되었는데, 프롤로그에서 나오던 선녀 옷(첫 이미지)과 전혀 다른 옷이고 아무래도 일러스트랑 외형이 좀 흐릿하더라도 달라보여서 동일인물인지 좀 헷갈렸던 사람들이 대다수였지만 동일인물이 맞다. 1, 2차 클베 시절에는 퀘스트 창의 지난 이야기란은 플레이어가 '''회상'''하는 식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해당 글을 쓴 플레이어가 그녀가 검선 비월 이라고 써 놨다. 3차부터는 내용이 바뀌었으며, 궁금하다면 퀘스트 저널을 열어서 확인해보자.
가장 먼저 등장한 천하사절로 서막에 등장해서 바다에 가라앉아서 죽어가는 플레이어를 살려준 여성이 바로 검선 비월이다. 실은 그 전에도 무성 이벤트 씬에서 구름 속에서 뒷모습만 보여준다.
선계의 신공을 받아 천하사절이 되었으며 같은 천하사절인 익산운이 평하길 일명 얼음공주로 찬바람이 쌩쌩 불 정도로 차가운 성격이었다고 한다...만 정작 본편에선 그런 모습이 전혀 안나오며 오히려 진서연은 그녀에게 어머니의 사랑을 느꼈다고 독백했고 작중에서 인간적인 면모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본래는 천하사절의 의무를 다하였지만 불의의 사건으로 목숨을 잃고 도로 선계로 불려가 신선이 되었다고 한다.
'''진서연의 스승'''으로, 귀도시에서 탁기에 오염돼 죽어가고 있던 그녀를 거두어 자신의 생명을 연장시켜 제자로 삼았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진서연에게 배신당해 죽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진서연을 막아달라는 그녀의 태도나[3] 진서연이나 유란의 말[4] 에 의하면 비월이 다른 천하사절에게 죽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비록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계속하여 주인공에게 나타나 진서연을 막아달라면서 주인공이 위기에 처할때마다 은근히 비호해 줬다. 주인공을 왜 보호하는 건지, 왜 하필 주인공더러 진서연을 막아달라고 하는건지 의문이 많았는데, 이는 4막에서 밝혀졌다.
그녀의 무덤인 비월봉에서 진서연에게 신공을 전수하는 도중 천진권에게 습격을 받아 죽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귀천검을 통해 마황을 제거하고 자신이 세계를 지배하기 위해서는 귀천검이 필요했기 때문. 이후 진서연은 귀천검을 가지고 도주하지만 천진권과 다른 천하사절에게 붙잡히고, 그녀가 천진권을 폭로하려하자 입을 막으려는 천진권과 오해한 익산운의 공격을 대신 맞으며 완전히 사망한다. 사망했지만 현계에 계속해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보면 신선으로서 어느 정도 움직이는게 가능한 듯.
진실을 알게되었지만 천진권에게 모든 내공을 빼앗기고 쓰러진 막내 앞에 다시 나타나 진서연과 같은 고통을 겪은 막내만이 그녀의 고통을 이해하고 그녀를 구원해줄 수 있을것이라 여겨서 돕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를 구하고 세계를 지키기 위해 천명제를 반드시 막을 것을 부탁하면서 풍황궁으로 가는 용맥을 열어준다. 진서연을 쓰러트리고 마황을 다시 봉인한 이후 다시 무일봉에 나타나 진서연을 데리고와서 이대로라면 진서연은 명계의 지옥으로 떨어질게 뻔하니 진서연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고싶다며 막내에게 진서연의 탁기를 제거해주길 간청하고, 막내가 이를 받아들여 진서연을 탁기로부터 해방시키고 과거, 비월과 만났던 그 순간의 모습으로 되돌리자 이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선계로 승천한다.
그렇게 당분간 진서연과 함께 나올 일이 없을 줄 알았더니, 쌩뚱맞게 신소재 강철 철판을 얼굴에 깔고 갑자기 막내에게 과거를 모두 잊은 채 환생한 어린 진서연을 맡아달라며 떠밀어버렸다. 이유도 말 안해주고 그냥 '매우 무례한 부탁인줄은 알지만' 한 문장으로 깔끔하게 정리하는 패기를 보여줬고, 이것 때문에 막내는 무림공적 진서연을 떠맡아 버림으로써 신 팔부기재를 포함한 전 무림을 적으로 돌리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쯤되면 민폐력이 장난이 아니다. 비월이 이렇게 무리를 해서라도 서연을 장문인에게 보낸 이유는 자신의 신공을 서연에게 주기 위함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9막에서 천진권이 천명제를 열어 선계로 가는것을 성공했으므로 10막의 무대가 선계 혹은 선계로 가기위한 방법을 찾는것이라면 선계의 선인이자 천하사절인 비월이 조력자로써 재등장할수도 있게 되었으나, 오늘도 구르는 장문인이 북서락의 천무궁에서 귀천검처럼 선계와 접하는 또다른 신물을 찾아서 선계로 가는 것으로 스토리 노선이 정해졌다.
11막 1부 서브스토리에서 천진권과 그 안에 있는 존재를 막기 위해 태사시절의 진서연을 봉인하여 장문인에게 보낸 것이라고 홍석근의 일지에서 언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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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철판깔고 진서연을 떠넘긴 것도 모자라, 2016년 6월에 '비월의 은총' 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벤트가 유저들을 아주 농락하면서 악녀 콘셉트으로 달리고 있다. 처신을 제대로 못해서 영린족뿐만이 아닌 세상을 말아먹을 뻔한 익산운과 3년을 부려먹고 k키 누르는거 하나 알려준 홍석근을 능가하는 인성사절의 원탑취급.
사실 비월 이벤트가 돈을 내라고 하는 익산운이나, 새로 들어온 새끼만 내 새끼라는 홍석근의 이벤트[5] 나 옷 줄테니 일하라는 천진권의 이벤트보다는 원래 훨씬 좋은 이벤트인데 의상을 많이 풀고 싶지 않은 NC의 심리덕에 400명 제한, 1시간 판매 같은 괴상한 조건을 설정하면서 가히 최악의 이벤트로 달리고 있다.
처음에는 400명에만 팔겠다고 해서 N샵 창이 터져나가고 욕을 오지게 먹더니 이번에는 1시간만 옷을 100코인에 팔겠다고 개소리를 쳐놔서 유저들의 대규모 접속을 견디지 못하고 2시간동안 N샵 페이지가 터져버렸다. 결국 이벤트 시간 연장까지 했으나 2시간동안 옷을 구입한 유저는 손에 꼽을 정도. 이 한방으로 비월의 이름은 순식간에 유저들을 농락한 대명사가 되었다.
열받은 유저들은 "스승이 저모양이니 제자가 인류를 말아먹으려 들지"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쿨하게 별다른 조건없이 4년을 동고동락한 유저들에게 비녀 25개와 함께 옷을 던져주고 기존 유저도 옷 먹으라고 용오름, 흰고래, 일도에 넉넉하게 비녀를 깔아준 무신 천진권과 비교되고 있다.
충격과 통한의 이벤트 결과 NC는 더이상의 비월의 이미지 하락을 막기 위함인지 1주차와 2주차 의상 전체를 무료로 뿌리기로 결정했다. 옷 많이 풀기 싫어서 애끼다가 오히려 독박을 써버린 셈. 처음부터 의상으로 돌출된 문제기 때문에 이것으로 유저들의 분노는 어느정도 가라앉겠으나 3주차와 4주차 역시 똑같은 방식으로 이벤트 계획이 잡혀있어서 이 이벤트를 강행할 경우 똑같은 상황에 처할 것이 불보듯 뻔하다. 현재 비월 이벤트는 NC가 이후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더 관건이다.
3. 무신 천진권
문서 참조.
4. 환귀 익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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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탁원제.
중국명은 환귀 역운산(幻鬼 易云山). 3막부터 등장. 환귀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직업은 소환사. 그러나 3막에서는 기공술을 사용한다. 린족 노인이며 무공은 뛰어나지 않으나[6] 각종 환술과 치료술의 달인이다. 천재 속성에다가 나이도 지긋한 주제에 어린애 같은 면이 있는 성격. 진서연에게 당한 이후로 내력을 거의 잃어버렸지만 천하사절답게 마족에게서 요리조리 피하고 있'''었'''다. 변장하고 가명을 쓰면서 자신의 변장술을 자랑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누가 봐도 뻔히 익산운인걸 알 지경이라 주인공은 '아직까지 살아계신 게 용할 지경'이라고 말하고 싶은 걸 참는다. 물론 익산운도 바보가 아니라서 이런 변장으로 아무도 못 속인다는걸 알고 있다.
진서연과 싸운 이후로 내상을 입은 상태였다. 메인퀘 귀도시 파트 마지막즈음 악교노장 태악의 말에 의하면 오늘내일 하는 상태라고... 백청산맥 리부트 이후 퀘스트에서 막내 역시 진서연에게 내상을 입는데, 이 디버프에 걸리면 '''공격력 90% 저하, 경공 불가, 내력회복 불가''' 상태가 된다. 완전히 동일할 거라고는 볼 수 없지만 3막의 익산운은 대략 이런 상태로 20여년을 피해 다녔으며, 마왕 유란과 싸워 퇴각시키기도 했다.
주인공이 홍석근을 대신하고 진서연을 개발살낸다는 예언을 보고 그릇을 채우는 것을 도와주지만 결국 수월평원에서 자신이 잃어버렸던 자식,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르는 일심에게 살해당한다. 이것 역시 예언으로 드러났었는데 익산운은 그 예언의 의미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익산운에 대한 예언 내용은 ''''자신이 잃어버린 소중한 것을 찾지만 그걸로 인해 모든 것을 잃으리라''''였다.
익산운이 죽음으로써 주인공은 상승무공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하고 심마에 휩싸여 묵화의 상처로 죽어가다가 결국 마도의 길에 발을 들여놓고 만다. '''가장 비참하게 죽임을 당한 인물이며, 자기 자신이 부정적으로 봤던 인연에 의해서 살해당한 천하사절'''.
자신에게 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나서는 "일심아! 아버지가 간다!" 라고 얘기하며, 후에 일심에게 찔릴 때도 일심이 자신에게 무슨짓을 할 지 모르고 뒤에서 달려드는 일심을 끌어안는 듯한 연출이 있다. 익산운을 찌른 칼은 다름아닌 귀천검이며, 진서연이 단검으로 변형시켜 일심에게 쥐여준 것.
3막에서 막내를 멍청하다고 신나게 까지만 정작 본인도 1000년 전에는 비월이 쓴 제문도 제대로 못 읽었다.
진서연이 천진권과 함께 특히나 고통스러운 죽음을 선사한건 아무래도 익산운 본인이 천진권이 진서연이 비월을 죽였다고 하자 옳다구나 하면서 "내 저년이 저럴 줄 알았지? 뭐해 어서 저년을 죽이자구!" 등의 망발을 했고[7] 거기다 천진권과 함께 앞장서서 자신을 공격했고 그게 결과적으로 비월을 죽인게 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처음부터 익산운은 탁기로 가득한 고도시에서 살아남은 진서연을 비월이 거두는 것을 좋게 생각하지 않았고 [8] 무엇보다 그는 '''천하사절에게 인정은 사치이며 자신의 몸에 꽂는 비수'''라고 생각했고 그런 그의 생각은 '''일심에 의해서''' 적중했다. 사실 천하사절 4명 중 3명이 인정과 정때문에 죽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맞는 말이었다. 또한 이때 진서연은 '''귀도시의 탁기에 오염된 상태'''였고 비월도 그녀의 탁기를 완벽하게 제거하지 못했고 그런 진서연을 익산운은 불안하게 여겼던 것이다.[9] 더불어 자신이 천하사절 중 그나마 가장 신용했던 천진권이 타락했으리라고 생각도 못한 익산운은 천진권의 말을 그대로 믿었기에 이런 행동을 저지른 것이다.
4막이 나오면서 여러가지로 이미지에 불이익을 좀 봤는데, 위에 언급한 진서연 관련 막말도 그렇고 막내를 도와준다며 영수들의 정기를 모아서 그릇을 채우게 했는데 정작 4막에서 현담대사나 홍석근이 '그릇을 채우기 위해선 비워야 하는 법'이라며 그릇을 비우게 했다. 결국 모든 것을 돌려주고 잃어버린 막내는 홍문신공의 오의를 깨닫는다.
죽은 비월과 홍석근이 4막에서 영혼으로 등장했는데도 익산운은 등장하지 않았다. 5/6막에서도 전혀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비월의 신공은 진서연에게 천진권의 신공은 소연화에게 주어질 가능성이 있는 현재에서 익산운의 신공만은 그야말로 완벽하게 잊혀졌다. 그나마 일심이 아직 완전히 죽지 않은 채로[10] 명계에서 명부사자들의 일을 돕다가 막내를 만난지라 추후 관련 스토리가 있을지도 모를 일.
이후 선계로 승천한것으로 보이며 11막 1부 스토리이후 서브 스토리에서 잠깐 언급이 되었다. 천진권의 진상을 알고 노발대발하였다고...
특별 감사 영상의 2분 45초 부근에서 일심이와 함께 있다. 호탕하게 웃으면서 '''얘야, 내가 누군지 알겠느냐?'''라고 음성이 나오는데 꽤 울컥하게 되는 부분.
5. 역왕 홍석근
문서 참조.
[1] 물론 신공을 받을 당시의 나이라면 문제되지 않는다. 그렇지 않다면 설정변경 내지 오류가 되기 때문[2] 리부트 이전에선 무신은 이미 탁기에 타락한 상태인데다 천명제단에서 진서연에서 끔살당하고 난 뒤 마황이 그를 흡수하여 소연화라는 그릇을 이용해 다시 세상에 강림했으나, 막내가 홍문신공의 오의를 깨달음과 함께 귀천검을 이용하여 마황을 봉인했다. 사실상 전멸이 된 천하사절의 역할을 막내가 계승한 셈[3] 진정으로 제자를 걱정하는 태도다[4] 유란은 진서연이 천하사절을 그들이 정을 둔것에 발목이 잡히거나 배신당하는 식으로 처리한 건 자신의 스승이 당할 걸 지대로 되돌려주는거 같다고 추측했다.[5] 그나마 기존 유저들이 초보 유저들과 같이 던전을 돌면 옷을 주는 미션도 껴있긴 했다.[6] 어디까지나 다른 천하사절들과 비교해서. 천하사절인 만큼 내력을 잃기 전엔 다른 인물들과는 넘사벽의 힘을 자랑했다. 내력을 상당 부분 잃은 후에도 상당한 능력을 보여준다. 마왕인 유란도 익산운과 한번 싸워보고서 자기가 너무 쉽게 생각했다고 인정했을 정도.[7] 거기에 백청산맥이 리뉴얼되면서 추가된 대사에는 '제자가 스승을 죽이다니. 뭐, '''썩어빠진 세상에선 흔한 일인가''' 라는 대사까지 했다. 수월평원에서 진서연이 죽어가는 익산운에게한 '자식이 부모를 죽인다... 썩어빠진 세상에선 흔한 일이지'는 사실 그때 대사를 그대로 되돌려준것.[8] 더 고통받기 이전에 목숨을 거두자고 말하기도 했다.[9]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결국 그런 진서연의 말로는 주화입마로 이어졌다.[10] 마족들이 몰려드는 탓에 명부사자들이 삼도문을 임시로 닫아놔 한동안 발이 묶인 친친과는 다르게 애초부터 삼도문에도 들어갈 수도 없고 이승으로도 갈 수 없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