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세
1. 여말선초의 장군
羅世
1320년 ~ 1397년
본래 원나라 사람이었으나 고려에 귀화했다. 홍건적을 물리치고 제주 목호의 난에서 활약하며 왜구와의 전쟁에서도 공훈을 세웠다. 진포 해전에서도 활약했다.
2. 플래티넘 엔드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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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개요
천사 (특급) . 성우는 오구라 유이.
주인공 카케하시 미라이를 신의 후보로 선택하여 함께 다닌다. 높은 건물에서 투신 자살 하는 주인공 미라이를 살려낸다. 그 후 신의 후보로 선택하여 차기 신으로 만들려고 한다. 순수함의 분야로 특급이기에 거짓말을 아예 할 줄 모르고 여과 없이 자기 생각을 그대로 내뱉기 때문에 기묘하게 악과 닮아있다.
2.2. 작중 행적
카케하시 미라이를 지금까지 지켜보았다는 천사. 투신자살을 했던 미라이에게 나타나 '천사의 날개'와 '천사의 화살'을 준다. 본인 왈, 미라이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내려온 천사로 미라이를 차기 신으로 만드려 한다. 신을 뽑을 천사가 모인 자리에서 자기는 하급 천사라 '천사의 화살'밖에 못 준다는 천사가 있는 것과 본인 입으로 특급 천사라고 했는데 4화의 언급에 따르면 무언가에 탁월한 천사여야지 특급을 받는다고 하는데, 나세가 특급 천사로 발탁된 이유는 순수함이다. 상기에 묘사된 나세의 무감정적인 모습은 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천사의 특성인지 옷같은 건 걸치지 않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하얀 몸체에 붉은 눈을 가지고 있다. 인간인 미라이랑 같이 있으면 확실히 인간과 다른 이질적인 존재로 보여진다. 엉덩이 라인이 매력 포인트. 어깨와 등 뒤 사이로 날개가 형성되어 있으며 골반 부분에 장식 깃털이 있다.
미라이의 선택을 존중해주며 미라이의 감정에 공감해주거나 기분을 띄워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미라이에게 행복해지기 위해 능력을 사용하라고 권하는 모습이 많이 나오지만... 문제는 미라이가 행복해지는 것만 생각할 뿐 그 외의 인간에 대해서는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부여한 능력인 '천사의 화살'은 타인의 의사를 마음대로 조종하여 특정 조건 하에서 자살까지 시킬 수 있는[1] 마인드 컨트롤 능력인데,[2] 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 '''화살의 마인드 컨트롤로 사람을 죽이라는 조언을 태연한 표정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할 정도.''' 이렇듯 옆동네의 사신보다도 잔인한 일면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나세의 목표는 '미라이가 신이 되는 것'이 아니라 ''''미라이가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한다. 꽤 의미심장한 말.
기존의 천사들과 달리, 유일하게 인간계 물질과 자신의 신 후보를 접촉함으로써 '간섭' 할 수 있다는 능력이 밝혀지는데, 이 점을 들어 요네다 박사는 인간계에 내려온 천사들 중 유일하게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존제라고 판단했다. 실제로 나세는 등장했던 첫 화부터 천사가 관여할 수 없는 미라이의 운명을 바꾼 전적이 이미 있었다.[3] 정작 나세 본인은 이 점이 특별한 힘이란 것을 모르고 있으며, 천사 본연의 모습도 전혀 헤아리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1] 근데 작중 설정을 봐도 자살은 매우 어렵다. 자살한 사람이 달랑 주인공의 고모(과거 자기 오빠이자 주인공의 아빠를 살해하고 사고로 조작함)밖에 없다. 즉 빨간 화살에 맞기 전에 이미 그 사람한테 최소한 무의식으로 "내가 쟤한테 죽어도 싼 짓을 했다"는 생각 정도는 있어야 화살 맞고 자살을 시킬 때 자살을 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화살 맞는 인간이 중범죄 경험이 있다면 자살 말고 살인이나 중범죄 등을 시킬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2] 화살에 맞은 사람의 마음 속에서 사수의 말을 따라야겠다는 강력한 욕구가 솟구치도록 하는 모양인데, 거의 사루만의 목소리나 임페리우스 저주에 비견될 만한 능력이다.[3] 천사들은 인간에게 대화를 통해 지식을 전달해 줄 수는 있어도, 천사 본인의 의지로 인간의 행동에 간섭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나세는 간섭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스스로 개입해 인간의 행동을 방해(자살방지)까지 했는데, 작중 이런 일이 가능했던 천사는 나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