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년

 

'''나의 소년'''
私の少年

'''장르'''
순정만화
'''작가'''
타카노 히토미
'''출판사'''
[image] 후타바샤, 코단샤
[image] AK 커뮤니케이션즈
'''연재처'''
월간 액션
'''레이블'''
[image] 액션 코믹스
[image] AK COMICS
'''연재 기간'''
2016년 2월호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image] 9권 (2020. 12. 04.)
[image] 8권 (2020. 09. 11.)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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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타카노 히토미(高野ひと深)가 후타바샤의 만화 잡지 <월간 액션>에 연재 중인 만화. 2016년 12월 단행본 2권까지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는 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에서 발간하고 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오네쇼타를 소재로 한 만화로, 같은 잡지의 연재작이었던 orange처럼 순정만화 풍의 여성스러운 작화가 특징이다. 다만 소재와는 별개로 자극적인 묘사는 별로 없고 섬세한 심리묘사 위주로 담담하게 전개해가는 만화이며, 이 점이 남성팬에게도 어필했는지 ~ 2017년 이 만화가 대단하다! 남성부문 2위로 뽑혔다. 누적 판매부수는 2016년 12월 기준 28만부.

2. 줄거리


타와다 사토코는 회사와 집을 왕복하며 무미건조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30세의 OL. 직장에서는 옛 남자친구인 시이카와가 상사로 있어 다소 심경이 복잡하다. 어느날 사토코는 회사에서 돌아오는 길에 밤 공원에서 캔맥주를 마시다가 축구 연습을 하는 초등학생을 보고, 학생 때 풋살 동아리 경험을 살려 조언을 해주게 된다. 미소녀로 착각할만큼 예쁜 외모를 가진 남자아이의 이름은 12세의 하야미 마슈. 축구부 주전이 되고 싶어하는 마슈에게 리프팅을 가르쳐주게 된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은 가까워지고, 가정에 문제가 있는 마슈를 사토코가 내버려두지 못하고 보살펴주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점점 미묘한 감정이 생기게 되는데...

3. 등장인물


  • 타와다 사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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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 스포츠용품 회사에 다니는 30세 독신 OL. 대학 시절 풋살 동아리에 소속되어 있었고, 당시 같은 동아리였던 시이카와와 사귀었지만 일년 후 이별을 통보받은 적이 있다. 집으로 오는 도중에 놀이터에서 축구연습을 하는 마슈를 보고 술김에 가서 축구를 가르쳐 주었는데, 이것이 첫 만남이었다. 이후 밤중에 마슈에게 접근하는 수상한 남자를 쫓아내준 것을 계기로, 밤에 마슈에게 축구 연습을 시켜주었다. 이후 가정사가 복잡해 보이던 마슈를 도와주려는 마음에 회전초밥을 사준다던지, 수영장에 데리고 간다던지 하면서 관계를 맺게 된다. 13화를 기준으로 마슈와의 관계가 부적절한 것이 아닌지 의심[1]한 마슈의 아버지가 회사에 한 항의로 인해 본가가 있는 센다이 지부로 발령[2]이 나게 되어 마슈와 이별하게 된다.[3] 그러나 2년뒤 우연히 수학여행으로 온 마슈와 재회하게 된다. 여담으로 피부나이는 20대로 꽤 젊은 편이다. 마슈와 재회했을 때 내심 반가워하고 있고 마슈와 함께 했던 추억을 기억하고 있지만 자신과 마슈가 가까워질수록 이전처럼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마슈에게 거리를 두려고 한다. 최근 연재분인 고등학생편에서는 나오와의 대화 중 결국 마슈를 좋아하고 있다고 본인 스스로 밝히게 된다.
  • 하야미 마슈
[image]
사토코의 집 근처에 사는 초등학교 6학년 남자아이. 외견이 예쁘장해서 자주 여자아이로 오해받는 모양이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와 남동생 3명이 살고 있다. 아버지가 자식 양육에 별로 신경쓰고 있지 않고 여러 정황상 가정사가 꽤 복잡한듯 하다.[4] 남동생인 료이치를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는 이유로 축구클럽을 그만두게 되었는데, 이를 도와주고 또 축구연습이라는 매개로 맺어진 관계를 정리하려는 사토코에게 사실 축구연습을 계속 했던 건 사토코씨를 만나고 싶어서였다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사토코의 도움을 받으면서 지내다 처음으로 아버지와 함께 간 회전초밥 집에서 아버지가 의심을 할 만한 행동을 해 사토코와의 일에 대해 털어놓았는지 마슈의 아버지가 사토코의 회사에 정식으로 항의를 하는 바람에 사토코와 이별하게 된다.[5] 그러나 2년뒤 수학여행을 가서 우연히 다시 사토코를 만나게 된다.
  • 시이카와 후미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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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코의 회사 상사. 직책은 주임이며 대학 시절 사토코와 사귄 적이 있어서 친근하게 구는데 사토코는 이를 부담스러워 한다. 나츠미라는 약혼자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토코에게 조금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면모를 볼때 사토코를 불러서 약혼녀와 셋이서 술자리를 했던 것은 그런 미련을 버리려는 시도로 추측된다. 특히 사귈 당시에 자신이 사준 스트랩을 하지 않았던 것이 마음에 많이 남았던 모양인데, 마슈가 준 스트랩을 하고 다니는 모습에 동요하기도 했다.
  • 오가타 나오
[image]
마슈가 소속된 축구 클럽 코치의 딸이자 같은 반 여학생. 소심한 성격으로, 자신이 구토했을때 도와줬던 것을 계기로 마슈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마슈와 사토코의 관계에 대해 다소 위화감을 느끼고 있다. 슈라는 축구클럽의 에이스인 한학년 아래 남동생이 있다.
최근 연재분에서 마슈와 사토코의 관계를 눈치채고 사토코를 몰아붙이지만 결과적으로 사토코 역시 마슈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거의 타의적으로 마슈에게 차인 상태가 된다.

4. 기타


  • 원래 기획은 소녀와 카메라맨 일을 하는 성인 남성의 이야기로 성이 반대였다고 한다. 그러나 비슷한 테마의 작품들을 읽어보고는 작가가 의욕이 떨어져버려서 성별을 바꾸어 지금의 나의 소년의 이야기가 되었다고 한다.[6]
  • 담당자중 H자와라는 인물이 굉장한 쇼타콘이라고 한다. 일명 H자와 체크라고 해서, 지금도 좋지만 마슈의 이미지를 한 단계 업해달라는 두루뭉실한 지시를 매우 많이 했다고 한다. 작가가 3권 내용에서 마슈를 중학생까지 성장시키겠다고 하자 당황해서 '마슈의 초등학교 6학년 겨울옷을 볼 수 없는건가요.'라며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외전으로 초등학생 마슈 이야기를 따로 그리자고 세번정도 제안했다고 한다.
  • 25화에 배우 주지훈이 등장한다. 마슈의 할머니가 좋아하는 한류배우인듯... 24화에서는 주지훈이 출연하는 드라마의 OST를 부르는 모습이 나온다. 다만 드라마 자체는 허구의 작품인 듯 하다.

[1] 회전초밥 집을 한 번도 가족이 함께 간 적이 없는데도 잘 알고 있는 마슈의 모습에 아버지가 추궁했다.[2] 센다이 지부에 결원이 발생하면서 시이카와의 추천으로 가게 된 듯하다.[3] 센다이 역에 내려서 마슈의 메세지를 듣고 마슈와 마찬가지로 눈물을 흘리게 된다.[4] 다만 아버지가 회전초밥집에 데리고가서 즐겁게 떠들던 마슈의 모습을 볼때, 사토코가 추측한 것처럼 딱히 아버지가 동생을 편애한다든지 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후 중학교가 된 뒤 할머니나 동생과의 관계를 보아도 그렇고, 학원도 다니고 있다.[5] 사토코가 기차에서 자는 바람에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간 음성메세지에서 울면서 이제 아무것도 받지 않을 테니 제발 없어지지 말아달라는 메세지를 남겼다.[6]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애초에 성인남성&소녀 물 계획에 대한 의욕이 떨어진 시점에서 만화 주제 자체를 완전히 파토낼려 했으나 당장 작업할만한 소재거리를 제출하지 않으면 자신이 회사에서 강제퇴출될 상황이었던지라 원래 주제에서 성별을 바꿔서 오네쇼타물로 일단 계획서를 제출했는데 이게 컨펌되었다고 한다(...). 결국 그대로 작업하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