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아 루츠 키믈라스카 란발디아

 

ナタリア・ルツ・キムラスカ・ランバルディア(Natalia Luzu Kimuelasca Lanvald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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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에 등장하는 조연 캐릭터. 성우는 네야 미치코.
연령:18세
신장:168cm
체중:53kg
클래스:궁사
생일:ND1999년 렘 데칸 렘 37의 날(1월 37일 일요일)
키믈라스카 왕국의 왕녀로서 고상하고 자부심이 강한 소녀지만 동시에 왕가의 일원으로서 백성을 늘 생각하고 왕족답지 않게 하층민이나 일반백성들과 접촉을 많이 하고 있어 지지도가 매우 두텁고 인기도 높다. 그러나 인간적으로선 천연끼가 있다.
활을 사용하며 어렵고 힘들때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무투파. 루크 폰 파브레의 약혼자이기도 하며 왕가로서의 자각을 늘 루크에게 말하고 있다. 또한 어렸을 적의 루크와 베르켄트에서 서로 직위에 걸맞는 인간이 될것을 약속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의 루크에겐 그 기억이 없다. 덤으로 요리치. 말그대로 미각 테러 수준인 듯.(…)
일명 '아가씨 말투'로 불리는 고상한 말투가 트레이드 마크. 국내에서는 보통 "~겠사와요"로 번역되곤 하는데 엄밀하게 따지면 '''맞는 번역은 아니다.''' 다만 한국어에는 그에 완벽히 매치되는 존댓말이 없어서 느낌을 살리기 알맞겠다 싶은 걸 쓰는 것이다.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달리 히로인은 아니다. 또 별로 공주님답지도 않다. 환상을 품어서는 안 될 캐릭이지만 이것에는 중요한 비밀이 있다.
무난한 성능의 캐릭터지만 역시 테일즈 시리즈에서 활이라는 무기가 애매한 면이 있는지라 조금은 활용도가 떨어진다. 그러나 제 7음소를 쓸 수 있는 세븐스 포니머라 회복/보조계가 특화되어 티아와 더불어 회복계로 쓸만하고, 특히 걸어두면 자동으로 부활하는 기술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좋다.
나탈리아의 특징은 활 기술이 적지만 다 알짜 스킬들이라는 점. 여타 테일즈 활캐릭터들이 스킬이 애매하거나 기본 공격이 느리거나 하는데 나탈리아는 기본 공격도 상당히 빠르고 스킬들도 딜레이 적고 상당히 넓게 뿌려줘서 직접 잡아서 플레이 해보면 아주 쓸만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기에 나탈리아 플레이에 중요한 점은 훌륭한 FOF 스킬들, 리스토어(개인 100%회복,상태이상회복), 엔젤 브레스(자동부활,죽은 파티원 전원 HP전회복,상태이상해체),이외에는 방어력버프들, 방어력 감소 디버프, 공격력 버프등 강력한 FOF스킬들이 배치되어있다. 결국 잘만 이용하면 강력한 캐릭터, 딱히 필수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유무에 따라서 효율적인 파티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제작진이 밸런스를 잘 조정했다고 느낄 수 있다.

나탈리아는 사실 진짜 왕족이 아닌 유모의 손녀였다. 몸이 약했던 왕비가 아이를 사산했는데 , 그걸 알면 몸이 약한 왕비가 큰 충격을 받을 것을 우려한 유모가 마침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자기 손녀로 바꿔치기한 것이다. 이는 스코어(예언)에 나와 있었던 일로, 친아버지인 6신장의 하나 흑사자 라르고가 과거를 버리고 스코어를 갈아엎으려 하는 계기가 되었다. 본명은 메릴.
출생의 비밀을 알고 좌절했을때 그녀를 도운건 다름 아님 백성들이였고 (공주라서가 아니라 자신들을 돌봐준 나탈리아라서 돕는 다는 간지대사를 한다.) 그녀 역시 평소에 공주라고 깐깐하게 하기보다는 다친 사람이 있으면 앞뒤 안재고 달려가 도와주고[1] 그외에도 개념찬 행동으로 백성들의 신뢰는 두터운편. 나탈리아가 이 사실을 비교적 쉽게 받아들이는게 애매하다고 느꼈다면, 나탈리아가 너무 개념일뿐, 자신의 출생의 비밀보다, 당장 자신이 사랑하는 백성들과 도시가 전쟁에 휩싸이고, 세계가 가라앉는 안습한 상황을 우선시 하기 때문.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참뜻을 알고 실행하는 모범적인 인물이다.
그 외에는 진짜 루크 폰 파브레인 애쉬와의 관계 때문에 고민한다. 위에 언급한 약속 역시 애쉬와 한 것이기 때문에 루크의 정체를 처음 알았을 땐 '진짜는 여기 있는데 다른 사람을 왜 찾느냐'는 식으로 따진 적도 있다. 60%가 나탈리아인(...) 애쉬만큼이나 그에게 의존에 가까울 정도로 집착했고, 루크에게도 결말 직전까지 은연중에 애쉬의 모습을 기대하는 행동을 보이는 점은 다소 비판받는 편.
라르고와의 마지막 전투때 어쩔 수 없이 그를 죽이고 라르고의 유언을 들으면서 결의를 굳힌다.
애매한 감이 있기는 하나 실은 왕녀가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먹고 친아버지를 자기 손으로 죽이고 급기야는 사랑했던 애쉬마저 어이없게 죽어버려서 루크 일행중에 가장 안습한 인생을 사는 여인이라고 볼 수 있겠다...고는 하지만 엔딩에서 사랑하는 사람은 돌아왔다고 봐도 무방하니 하나쯤 건졌다고 해도 무리는 아니다. 근데 티아 그란츠와 반땅해야 될지도 모른다(...)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3에서는 라이만 왕국의 공주로 새벽의 사자라는 사이비종교의 깽판에 제이드를 따라 반 엘티아호로 피난온다. 참가하는 메인 미션은 1개. 그 메인 미션에서 애쉬랑 깨소금이 풀풀날리는 이벤트와 스킷이 대량동반된다.
성능은 활케릭터 치고 느리다. 너무 느리다. 필드 이동속도는 빠른 편이지만 스킬 시전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나나리에 비하면 묻히는 캐릭터. 비오의 엠프레스 스타의 데미지는 괜찮은 편이다.

[1] 작중에 다친 사람들을 보자마자 달려가 회복술을 쓰는데 무개념 루크가 더럽다고 하자, 루크에게 정색하고 일갈을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