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폰 파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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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의 주인공. 성우는 스즈키 치히로(애니메이션판 유년시절은 타무라 무츠미)/유리 로웬탈.
1. 캐릭터 설명
이름의 뜻은 고대 이스파니아 어로 성스러운 불꽃의 빛 (聖なる焔の光).
키믈라스카 왕국 파브레 공작가의 외아들로 어렸을 적 적국에 의해 유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래 보호를 위해 저택의 방에서 감금당한 채 살아왔다.
유괴당했던 충격으로 어릴 적 기억을 잃었지만 유력한 귀족가 자식에 왕위계승후보자 답게 부족한 것 없이 자라와서 그런지 세상일에 무관심하고, 너무 오냐오냐하고 자라는 바람에 초기 성격은 완전 초건방 개초딩 찌질이.
세상 일을 얼마나 모르는지 물건을 사고 판다는 개념도 잘 몰라서 사과를 돈 안 내고 집어먹고 도둑으로 몰리기도 한다. 그런데 의외로 꼬박꼬박 일기도 쓰는데, 이는 비슷한 일이 생겼을 때를 대비해 기억을 보존하는 의미로 의사와 어머니에게 권유받았기에 하는 것. 게임 안에서는 앞부분 스토리 다이제스트(루크 시점) 삼아 읽을 수 있다.
유일한 취미는 검술 수행으로,스승인 반 그란츠덕에 검 실력은 그럭저럭 쓸만하다. 주인공답게 무난한 성능. 마법은 못쓰지만 세븐스 포니머이며 본래 두명의 세븐스 포니머가 발생시킬수 있는 초진동을 혼자서 발생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1] 이야기의 발단도 루크가 다른 세븐스 포니머인 티아와 초진동을 불러일으킨 탓.
여담이지만 최초로 테일즈 전통의 영창대사가 없는 주인공. 기본 비오의인 레이디언트 하울의 대사는 '''하아아아앗! 이거나 쳐먹어!'''이기 때문. 물론 숨겨진 비오의인 로스트 폰 드라이브에는 전통의 영창대사가 추가된다.
배만 다 내놓고 다니는 복장은 은근히 작품 내외로 써먹히는 네타거리. 나탈리아는 양아치 같다고 깠고, 라타토스크의 기사에선 프레세아가 똑같은 걸 디자인했는데 반짝 유행만 뜨고 묻혔다고 한다. 또한 테일즈 오브 페스티벌에서는 은근슬쩍 찌질댈 때의 외치는 대사인 '''나는 나쁘지 않아!'''를 성우가 은근 슬쩍 밀고 있어서 매년마다 이 대사를 방청객과 함께 외친다. 이 대사 때문에 단발 루크보다 장발 루크가 스페셜 키트에서 자주 나온다.
2. 게임 내 성능
주인공이지만 여태까지 테일즈 시리즈를 즐긴 사람이라면 주인공이라고 하기에 약간 미묘한 느낌이있다. 어느쪽이냐면 전투가 좀 투박하다. 여태까지의 주인공들이 평균적으로 빠른 검술이었다면 루크는 파워형. 게다가 검술이 미숙하다는 설정 때문에 발까지 쓴다.[2] 심지어 비오의 2개도 전부 검술이 아닌 자신의 능력인 초진동을 쓰는 것. 로스트 폰 드라이브에선 칼질을 좀 하긴 하지만...
그래도 주인공인지라 기술폭이 넓다. 자급자족 콤보를 이을 수 있는 속성이 3개나 된다. 수계열의 fof 변화기를 가지고 있는 열파장은 안그래도 넉백기능 때문에 버려지는데 fof 생성기가 없어서 완전히 잊혀진다.
기술들은 전체적으로 경직이 많고 딜레이가 크다. fof 생성기인 마왕지박진은 첫타 후 내려찍는 모션이 너무 길어 캔슬 당하기 일쑤. 비연순련참도 적을 끌고 올라가는 것은 좋으나 내려오는게 맞은 적보다 느리다는게 문제. 그러나 주인공 답게 힘 하나는 기대할만하다. 게다가 버그로 로렐라이의 보주를 남겨둔다면 hp와 tp의 회복량 덕택에 엄청난 탱커가 되어버린다.[3]
비오의는 레이디언트 하울과 로스트 폰 드라이브. 북미판과 3DS판에선 비오의시 이온이 추가공격을 해준다.
반에게서 검술을 배웠다는 설정이어서 전체적인 틀은 반과 같지만 반의 총아총을 왜 배우지 못했는지 아쉬울 따름이다. 그리고 반과 애쉬가 부술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루크는 오로지 육체파다.
심포니아 팀의 전작 주인공 로이드가 콤보 머신이었는데 반해 루크는… 그래서 본작에서 처음 실행된 시스템인 프리런을 이용하여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콤보를 사용해야 한다.
그래도 본작에서는 주인공이기 때문인지 나름 쓸 만한 수준으로, 이후 나온 외전작인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 시리즈나 테일즈 오브 버서스 등에서는 정말 쓰다보면 답답할 수준(…).
검을 쓰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마신검이 아닌 마신권을 쓴다던지 손이나 발을 쓰는 기술이 많다.
3. 작중 스토리 누설
이전 시리즈의 주인공 스타일들과는 정반대의 스타일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작품에서 이와 닮은 스타일의 주인공을 찾는다면, '''거의 닮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캐릭터가 존재한다.''' 거짓된 자신의 존재에 자신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다는 것. 망가진 자신의 옆을 지키는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에는 진정한 자신을 찾아내어 성장한다는 점이 너무나 닮았다. 심지어 최종보스를 한 번 이긴 뒤 몸이 편해져서 잠시 찌질대는 부분까지도.
또한 어떻게 보면 옆 동네에서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이 작품의 페이크 주인공 캐릭터와도 비슷한 부분이 많은 캐릭터로도 볼 수 있다.[스포일러]
기존의 테일즈 주인공들을 살펴보면 크레스(판타지아)는 소년만화의 주인공 스타일에 모범적인 케이스였고 스턴(데스티니)은 촌뜨기에 한번 잠들면 잘 못 일어난다는 설정, 리드(이터니아)는 태평하고 먹을 것에 물불을 가리지 않았고 카일(데스티니2)은 영웅타령만 하는 바보에 베이그는 클레어빠인 등 이런저런 약점이나 단점이 있어도 그리 부각되지 않고 전반적으로 동료들과 사이가 좋고 파티에서 리더적인 위치에 있었던 등, 말 그대로 소년만화의 주인공 스타일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루크는 설정부터가 기존과 달리 제3위 왕위 계승자이자 왕국 최고 명문귀족인 파브레 공작가의 외아들이라는 화려한 배경이다. 성격 면에서도 기존 주인공들과는 다르다. 베이그나 카일이나 세넬(레젠디아)도 동료들과의 불화 같은 게 없지 않았지만 루크는 시작부터 삐딱하다. 애초부터 모험의 시작부터가 자신이 의도한 게 아니었고, 그 원흉이면서도 사사건건 설교를 하는 티아와 루크를 노골적으로 깔보는 제이드와는 처음부터 매우 험악할 수밖에 없었다. 사용인인 가이를 진짜 친구로 생각한다던지, 아주 조금씩 상냥함을 보여주긴 하지만 대부분 찌질하다는 말이 딱 맞을 정도로 이기적이고 생각 없고 고집이 세고 불평 투성이였다. 그래도 처음에는 분위기가 날이 서있어도 맞는 말을 하면 못이기는 척 따르긴 했는지라 그럭저럭 큰 문제는 없이 팀을 이루고 있었으나, 7년간의 유폐 생활에 진절머리가 나있던 루크의 심리를 이용한[4] 반 탓에 서둘러 영웅이 되어 자유를 얻기 위해 조급해하다가 일행과 마찰을 일으키게 되고,[5] 그런 루크에게 화가 난 동료들은 은연중에 루크를 따돌리고 무언가를 알고 있으면서도 루크에게만 숨기기 시작한다.[6] 이로 인해 루크는 유일하게 믿을수 있는 사람이었던 스승 반 그란츠에게 보다 깊게 의지하게 되고, 자신을 무시하는 일행에게 인정받겠다는 욕심으로 더욱 서두르지만...
그러다 반에게 조종당해 아크제류스의 세피로트 트리[7] 를 파괴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살해하게 된다. 그러나 계속 자기 탓이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결국 시리즈 사상 최초로 동료들에게 버림받기도 한다. 다만 오해하면 안되는 부분은 동료들은 단 한사람도 끝까지 '루크 탓'이라고 하지는 않았으며, 화를 낸 건 참사를 일으켰다는 것 자체보다는 수천명이나 되는 사람이 죽었는데도 책임전가에 급급한 모습 때문이었다.[8]
그러다 루크는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육신장 선혈의 애쉬에게서 자신이 반 그란츠에 의해 만들어진 레플리카, 즉 포미크리라는 복제 기술로 만들어진 가짜이며 자기 나이는 고작 7살이란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애쉬는 루크의 오리지널, 진정한 '''루크 폰 파브레'''였던 것이다.
어릴적 발생한 루크의 납치사건은 로렐라이의 완전동위체인 루크(지금의 애쉬)를 손에 넣기위해 반이 꾸민 짓이었으며, 현재의 루크는 애쉬가 뒤바뀌었다는 것을 알게하지 않기 위해 만들어진 레플리카였다. 그렇기에 당연히 루크는 기억을 잃은 게 아니라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다. [9]
스승의 배신과 함께 진실을 안 그는 큰 충격을 받지만[10] 이내 애쉬의 눈으로 본 여러가지와 스스로의 고민으로 자신이 얼마나 바보였는지 깨닫고, 스스로를 변화시키기로 다짐하고 티아가 보는 앞에서 머리칼을 자른다.[11] 하지만 그렇다고 바로 동료들이 돌아오는 것은 아니고 여전히 쌀쌀맞게 대하는 동료들도 있다.[12]
이 변화하기 위한 노력이 루크에게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며 또한 어비스 전체적인 스토리에서도 중요한 내용이다. 그리고 또한 자신의 오리지널인 애쉬와 대립하면서 루크 스스로 자신의 존재가치는 무엇인가 계속해서 묻고, 반이 말한 '''태어난 목적이 없으면 살아갈수 없는가'''에 대해 고민해 그것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는것이 1부의 가장 중요한 어비스에서의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2부에선 처음엔 부모님께 자신의 정체에 대해 알리고 집을 나오려고 했지만, 몸이 편해지자 여러가지 잡생각이 들어서(...)어영부영하게 된다. 그러다 티아의 편지를 받고 다시한번 집을 나선다.
반일당과 교회의 음모를 대처하던 중, 세계에 발생한 거대한 장기를 제거하기 위해 다른 클론들과 함께 목숨을 바쳐서 장기를 제거하려 한다. 죽는다는 사실을 두려워하면서도 동료들의 반대를 뿌리치고 시행하지만 도중에 나타난 애쉬덕에 목숨은 건진다. 하지만 그래도 루크의 목숨은 시한부가 되고 만다.
마지막 던전인 엘드란트에서 함정에 빠져 우연히 애쉬와 단 둘이 되자 애쉬는 싸움을 걸어온다. 그동안 루크는 애쉬가 진짜 루크 폰 파브레므로 자신이 죽고나서 루크의 자리로 돌아오길 바랬고, 애쉬는 자신이 곧 죽는다고 오해하고 있었기 때문에[13] 자신의 자리를 빼앗은 루크에게 여러가지 감정을 앉고 있었다.
이 싸움에서 루크는 자신이 애쉬와는 다른 또 하나의 존재라는 것을 증명하고, 애쉬도 자신이 루크 폰 파브레라는 걸 받아들인다. 그때 적인 오라클 기사단들이 몰려오자 애쉬에게 로렐라이의 검을 받고 애쉬는 루크를 도망치게 한다.
애쉬가 죽은 순간, 루크는 애쉬가 죽었다는 것과 자신의 몸에 무언가가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는 포미크리로 인한 현상으로 애쉬의 음소가 루크를 덮어쓰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초진동을 할수있는 자 2명의 음소가 모임으로서 루크는 제2초진동이라는 힘을 사용할수 있게 된다.
최종전 반과의 싸움에서 루크일행은 반을 물리치는데 성공하고 루크는 반의 제자로 인정받는다. 무너져가는 땅에서 로렐라이와의 계약을 수행하기위해 혼자 남고, 그때 애쉬의 시체가 우연히 떨어져 애쉬의 시체를 안는다.
1년후, 티아와 루크가 처음 초진동으로 떨어진 평원에서 루크는 돌아와 일행과 재회한다. 이 루크가 애쉬인지, 루크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루크가 평소하던 방식인 등뒤에 검을 매고 있는걸 보고 제이드는 미소를 짓는다.
4. 평가
루크의 무개념적 행동에 대해서는 말이 많지만 앞서 말했듯 루크의 실제 나이는 고작 7살이며 그의 정신 연령 또한 7살에 불과하고, 더군다나 그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과보호 속에 집안에만 갇혀 살았던 도련님이란 사실을 전제해야 한다. 작중 그가 보여주는 행동들은 성격이 더럽다거나 이기적이라거나 하는 문제 이전에 '''세상에 대해 모르는 7살 꼬마가 보여줄 수밖에 없는 당연한 반응'''이며, 그가 7년 동안 이런 성격을 가지게 된 데에는 그 자신의 의사가 개입될 여지가 거의 없었고 더군다나 그가 세상에 내쳐진 후 갑작스레 겪은 변화와 사건들은 '''7살 철부지가 감당하기에는''' 지나치게 가혹한 것들이었다. 따라서 루크를 찌질이나 성격파탄자로 몰아붙이는 것은 루크란 캐릭터를 '''완벽하게 잘못 이해한 것'''이며, 변하겠다는 각오의 의미로서 머리를 자른 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신이란 존재에 대해 고찰하면서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불과 7살이면서도) 오히려 루크는 역대 테일즈 주인공 중에서도 손꼽힐 만큼 개념있고 선량하며 강한 정신력을 가진 주인공이다.[14][15] 루크의 팬들은 이런 그의 행동에 공감하여 그의 팬이 되는 사례가 부지기수로서, 오히려 이들은 루크에게 지나치게 매몰찬 태도를 보이며 그에게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고 그를 이해할 생각도 하지 않은 루크의 동료들에게 비판을 가한다. '''특히 사정을 그나마 알고 있을, 어떤 의미로는 루크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제이드 커티스나 애초에 스파이였고 동료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도사 이온마저 죽게 만든 애니스 타틀린은 가루가 되도록 씹힌다. 게다가 이 인물들은 루크를 가장 강하게 깐 인물들이다.'''[16]
1부에선 계속 반에게 무시당하고, 반 앞에서 '나는 나'라고 호기롭게 주장한 것이 허무하게도 막상 몸이 편해지자 자신이 있을곳이 있긴 한건지, 당장이라도 애쉬가 찾아와서 다 뺏어가는 거 아닌지, 가짜인 자신이 사는 게 의미가 있는건지 등등 별 잡다한 고민만 쌓여서 그렇게 집에서 나가고 싶어하던 게 거짓말처럼 1달동안이나 히키코모리 짓을 하며 빈둥대기도 하고, 후반부에 올드란트의 장기를 없애기 위한 매개체로서 1만 명의 레플리카와 함께 죽을 각오를 하질 않나, 정말로 한번 죽을때가 되어서야 미치도록 살고싶어졌는데 후유증으로 음소괴리 현상이 나타나 오늘내일하는 처지가 되는 등, 여러모로 고생한다. 나중에는 애쉬의 죽음으로 흘러들어온 포님으로 제2 초진동이란 강력한 능력을 얻고, 2회차에서는 새로운 비오의도 쓸수 있게 된다.[17]
다만 일부 플레이어들은 여태까지의 주인공과 다른, 거만이 하늘을 찌를 듯이 건방진 성격에 동료들과 부딪히는 장면이 상당히 이색적이고 흥미로웠는데 단발 머리가 되면서 여태까지와 같은 테일즈 주인공이 되어버려서 캐릭터성이 많이 죽었다고 아쉬워하기도 한다. 초반부와 후반부의 이미지가 이토록 다른 주인공도 드물듯 하다.
단발 이벤트 전과 후를 구분해서 장발 루크, 단발 루크로 부르기도 한다. 성우의 연기도 훌룡해서 인상적인 캐릭터중 하나. 하지만 찌질대는 파트가 너무나 짜증나서인지 싫어하는 사람은 무진장 싫어한다. 대체로 중간에 그만둔 사람들의 경우가 이렇다. 이야기가 '''대량 학살'''을 저질러놓았는데, 이용당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주인공의 개인 자아 성찰'''이 더 중요하게 묘사돼버리니...
테일즈 인기투표 2회에서는 10위, 3회에서는 2위[18] , 4회에서는 3위, 5, 6회에서는 4위, 2014년 인기투표에서는 2위에 랭크된다.
5. 기타 작품
5.1.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의 루크는 티아와 함께 원작 초반에서 초진동 현상에 의해 날려온 캐릭터. 게스트 참전이기 때문에 이 둘만이 유이하게 테레지아의 주민이 아니다. 하지만 자기가 날려온게 티아 때문이라는등 원작과 별 차이 없는 개초딩 찌질이로 나온다.
5.2.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 2
루크 폰 파브레(레디안트 마이솔로지2)항목 참조.
5.3.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 3
장발로 나오기 때문인지 성격은 초딩시절 그대로, 가이를 맞이하러 가는 퀘스트에서 다짜고짜 끌고가서는 물도 준비 안해왔냐는 반응을 하는 루크에게 머리아파한 유저들도 있을듯, 다만 본 작품에서는 주변의 소소한 이벤트로 루크의 '어린애다움'[19] 이 드러난다. 그런데 분명히 이작품에서는 루크가 애쉬의 형으로 제1왕위 계승자.... 어비스와 달리 반이 제대로 스승으로서의 마음가짐으로 가르쳤을 텐데 정신연령이 낮아보인다[20] 덧붙여서 제1왕위 계승자이기 때문에 마이솔로지3에서의 나탈리아의 공식 혼약자는 애쉬가 아닌 루크다. 애쉬가 가진 루크에게의 반감의 원인중 하나, 이외에도 너무 철없는 행동으로 인한 왕위 자격에의 의심이 그 나머지의 일부이며, 마지막으로 성격상의 반발정도. 루크의 경우에는 실은 애쉬에게 나름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나탈리아와의 사이도 이 열등감으로 인해 그리 좋지 않은 편으로 자신이 애쉬에 비해 인정 받지 못하기에 나탈리아가 애쉬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식으로 생각하는듯, 자신이 형인데도 불구하고 애쉬에 비했을때 떨어진다고 생각하기에 애쉬와 대립하는 성향이 크다.[21][22] , 거기에 애쉬처럼 성격, 가치관의 차이가 들어간다.[23]
성능은 공격속도 하향으로 좀 애매하다. 화력만큼은 상위권인데 느려서 몬스터에게 캔슬이 잘되기 때문. 더군다나 비오의 레디안트 하울이 일부 범위기에서 1인 고정으로 바뀌어서 활용성도 떨어진다. 보통은 방어력과 체력을 높여서 대 라자리스용 탱커로 사용된다.
스킷에서는 주로 어비스의 인물들과 엮이지만, 유리와 프렌에게 엮이는 것도 만만치 않게 많다. 특히 유리와 엮이면 유리에게 신나게 까인다.
5.4. 테일즈 오브 버서스
신제국 니즈호그의 제일 황위계승자로 황위계승의 통과의례로서 제국 상층부로부터의 명령으로 유그드라실 배틀에 참가하게 된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성질이 나쁘고 건방진 모습을 보인다. 다만 끝까지 인간말종 찌질이 초딩인건 아니고 중반쯤에 원작과 같이 자신이 형인줄 알았던 애쉬의 레플리카라는 사실을 알게된 후 방황하다가 머리를 자르고 개념 캐릭터로 탈바꿈한다.
역시 루크는 장발-찌질이, 단발-개념 캐릭터란게 전통이 될듯. 성능은 칼잡이 답게 그럭저럭이지만 루크보다 우월한 칼잡이는 널려있는게 현실. FOF변화기를 그냥 쓸 수 있는건 좋지만 그 변화기들이 썩 좋지 않다. 좋던 싫던 스토리 파트가 있는만큼 한번쯤은 쓰게 된다.
6. 관련항목
나는 나쁘지 않아!
[1] 루크가 이 능력을 지닌 이유는 로렐라이의 완전동위체이기 때문.[2] 물론 원조 시공검사도 비연각과 같은 발 기술을 쓰기도 했지만 평타까지 발을 쓰는 루크는…[3] 매니아에서는 소용 없지만.[스포일러] 둘 다 복제인간 비슷한 레플리카 혹은 노바디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자신들의 존재에 대한 원본들의 존재로 따로 있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또한 두 캐릭터 모두 자신의 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을 하고, 그리고 스토리 초기에는 자신의 절친들과 일상을 잘 보내고 있었다는 점, 과거의 기억을 잃었다는 점, 마지막에는 원본의 존재들과 1대1 대결을 펼치는 것도 공통점이다. 하지만 다른 점도 있는데 록서스는 킹덤 하츠 II 스토리 초기에 자신의 절친들인 마을 친구들 외의 인간관계도 매우 원만한 편이었지만 루크는 스토리 초기에 자신의 절친인 가이 세실과 스승인 반 그란츠를 제외하면 굉장히 안하무인하거나 건방지게 보이는 태도를 취해서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했다는 차이점이 존재하고, 가장 결정적으로 킹덤 하츠 II의 페이크 주인공인 록서스는 '''자신의 원본인 소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패배'''하지만 디 어비스의 주인공인 루크는 '''자신의 원본인 애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차이점도 있다. 그 외에도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와 킹덤 하츠 II는 두 캐릭터의 설정 뿐만 아니라 여러 부분에서 굉장히 비슷한 부분들이 많다.[4] 왕가와 파브레 공작이 루크의 초진동을 확보해 전쟁에 이용하려 할 것이니 저택에 돌아가면 다시 밖으로 나오기는 힘들 것이라며, 그것을 막기 위해서는 초진동의 힘으로 영웅이 되어 왕가조차 함부로 하지 못할 만큼 명성을 떨쳐야 한다고 꼬드겼다. 더군다나 얼마 전에 저지른 살인 탓에 전쟁에도 심한 반감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쉽게 넘어갔다. 이 사탕발림이 나중에 정말로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게 아이러니.[5] 특히 체력이 약하다는 이유로 이온을 무시한 게 치명적이었다. 지위로나 성품으로나 모두가 존중하던 이온이었는데, 그것을 깔아뭉개려 든 것은 재산을 노리고 추파를 던지던 아니스마저 짜게 식게 만들었다.[6] 루크가 레플리카라는 것. 리그렛의 반편이란 발언 등 일행은 충분히 루크의 정체를 눈치챘다(알고 있었다). 그러나 '''모르는 것이 더 행복할지도 모른다'''라는 이온의 생각 등 루크에게 의도적으로 숨긴다.[7] 세계를 받치고 있는 기둥. 유리아의 시대에 장기라는 것으로 인해 땅이 오염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땅과 바다의 지표를 하늘 가까이 떠올리도록 계획했는데 이 때 셀파 티클이 뿜어져나오는 장소에 패시지링을 설치해 인위적으로 기둥의 형태로 활성화시키는 식으로 만들어졌다. 그 패시지링을 파괴하면서 바로 가운데에 있는 아크제류스가 사라진 것. 이후 아크제류스에 있던 세피로트 트리가 사라진 여파로 루그니카 일대가 불안정해졌고 센트비나라는 도시가 클리포트로 떨어졌다. 이 때는 마을 사람들을 루크 일행과 제이드가 이끄는 육군 부대가 거의 피신시켰고 노엘의 도움도 있어서 인명 피해는 아크제류스에 비해 적었다.[8] 이중에서 속에 꿍꿍이나 일부러 숨기고 있는 문제가 없는 건 기껏해야 나탈리아 뿐이기도 하고.[9] 이로인해 주변과의 인간관계가 뒤바뀌게 된다. 가이는 원수의 아들인 애쉬의 의젓한 모습에 증오가 강해졌지만 기억이 없는 루크의 자신을 의지하는 어린애같은 모습에 증오를 점차 잊었으며, 엄격한 부모였던 루크의 부모들은 역시 루크의 어려진 모습에 팔불출 부모가 되었다.[10] 지금까지의 자신이 전부 부정당한 것과 같다.[11] 허나 칭호가 전승되는 2회차에선 희대의 개그 이벤트가 되었으니... 머리를 자르는 코스츔 칭호를 장착하면 티아가 '''가발을 쓰고 자르다니 놀랐어'''라고 한다.[12] 그런데 그중 한사람은 바로 스파이고 다른 한사람 역시 자기 실수로 많은 사람을 살해했고 루크의 탄생등 작중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인 사람. 그나마 후자는 자기처럼 되지 말라고 깐다는 실드라도 있지...그래서 저 둘을 까는 사람도 많은 편.[13] 레플리카 참고[14] 처음으로 사람이 죽는 것을 보고 스스로 죽이는 것을 경험하고 엄청나게 충격받지만(성격이 개선되기 전) 그래도 타인의 짐이 되지않기 위해 스스로 사람을 죽이기로 결심하기도 한다.[15] 오히려 루크가 겪은 일들이 루크를 성격파탄자로 만들기 딱 좋은 일이다. 이런 일을 겪고도 그런 성격이 되었다는 점에서 점수를 더 줘야 한다.[16] 작중 루크의 대사인 '''"까불지 마! 나만 따시키고.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잖아!"''', '''"선생님뿐이야...날 이해해주는 건 선생님뿐이라고!"'''에서 동료들에게 소외되는 루크의 심정을 알 수 있다. 애초에 이들은 루크가 세상에 대해 모르는 갓난아기나 다름 없다는 사실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은 것이다.[17] 단지 그게 최종 보스전 바로 전이라는게 문제.[18] 1위는 데스티니 시절부터 1위를 자랑하는 리온 매그너스. 참고로 애쉬가 6위.[19] 유리에게 왕녀 납치의 혐의가 있는 수배자인걸 알고, 어린애가 먼 발치에서 맹견을 나뭇가지로 찔러보는 것 같은 식의 반응을 한다던가, 검술훈련을 위한 대련을 하는 이벤트에서 져버리자 재미없다며 내팽개친다. 그러면서도 어린애다운 순진함이 살아있어서 의외의 배려씬이라든가, 남이 하는 조언을 곧잘믿는 모습이 많다.[20] 좋은 의미에서도 나쁜의미에서도, 순진하면서도 철이없어서 제멋대로다.[21] 그렇기에 애쉬와의 대립에서는 자신의 위치 제1 왕위계승자를 매우 강조한다.[22] 루크도 무작정 화를 내는 것은 아니다. 어느 의미로 애쉬를 인정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그것은 챗중에 수록된 그의 대사 '내가, 내가 제1왕위계승자란 말이다.... 하지만... 나도 실은 네녀석이...'라는 대사에서 드러난다.[23] 나라를 바꾸고 싶다면 왕이 되면 되잖아, 네가 하고 싶다면 하려해라. 식의 루크와 나라와 정치는 복잡하기 그지 없는데 그렇게 마음대로 될까보냐하는 애쉬의 대립구도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