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신(너도 인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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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너도 인간이니?의 '''등장인물'''로, 배우 서강준이 연기한다.

'''이 자식이 날 대신한다니, 말도 안돼! 근데, 이게 로봇이라고? 생긴게 똑같아도 금방 들통날걸? 결국은 나와 다를테니까. 실컷 나인척 해봐. 내가 일어나는 순간.. 다 끝이야!'''


2. 작중 행적


남신은 과거 자신의 어머니인 로봇 공학자 오로라 박사와 함께 체코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다.어느 날 오로라 박사는 한국에 강의 목적으로 방문해 남신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그 때 PK 그룹 총괄이사인 서종길 이사가 이들 모자 앞에 나타나 회장님이 불렀다며 어린 남신을 납치해간다. 오로라 박사와 남신은 며느리랑 손주 자격이 없다며 집안에서 팽당했던지라 무슨 소리냐고 따지며 묻던 도중 서종길 이사는 오로라 박사에게 남편인 남정우[1]가 자살을 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하지만 오로라는 이를 믿지 않고 남신을 되찾기 위해 남건호 회장 집에 쳐들어간다. 하지만 다시 만난 남신은 이상하게도 오로라 박사에게 '엄마 때문에 아빠가 죽었다. 가까이 오면 나도 죽어버리겠다'는 모진 소리를 한다. 알고보니 남건호 회장은 어린 남신에게 엄마랑 같이가면 엄마에게 헤코지를 하겠다고 협박을 한거였고 남신은 엄마를 지키기위해 어쩔수 없이 그런 모진 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엄마가 없는 저택에서 남신은 외롭게 자라며 비뚤어진다.
시간이 흘러 현재, 남신은 중요한 무인자동차 발표를 앞두고 있고 이동하는 차안에서 엄마인 오로라 박사의 기사를 보고 있다. 공항에 도착한 남신은 잠시 후 유명 아이돌 멤버와 라운지에서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그 광경을 경호원 중 한 명이 몰래 시계 형태의 몰카로 도촬을 한다.[2] 잠시 후 남신은 그 경호원을 붙잡아 시계 몰카를 빼앗으며 그 동안 날 얼마나 팔아먹었냐고 물어본다 .알고보니 남신은 경호원이 도촬 중인걸 알고 있었고 남신은 그걸 잡기 위해 마음에 없는 여자랑 키스를 했던 거였다. 남신은 경호원에게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윽박 지르고 급기야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경호원의 뺨을 때리기 까지한다.[3]소란이 벌어지는 사이 남신은 사라지고 비서인 영훈은 남신이 한국행 비행기를 탄 줄 알고 비행기에 찾아가지만 남신은 비행기 안에 없다. 알고보니 남신은 한국행 비행기가 아닌 체코행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었고 남신은 영훈에게 갑질 논란 터져서 자신이 발표하면 이미지만 망가지니 회사를 위해 사라져주겠다 하고 홀연히 체코로 가버린다.
체코에 도착한 남신은 엄마인 오로라를 찾기위해 돌아다니고 시장에서 누군가(최상국)[4]가 자신을 미행하는 걸 알아차리고 시장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옷을 입어 위장한다.최상국이 남신을 미행하다가 잠시 한 눈 판 사이 남신은 도망을 가고 최상국은 남신과 닮은 다른 남자를 발견하고 뒤쫓다 그 남자 마저 놓치고 만다. 그렇게 남신은 이동하던 도중 길 건널목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남자를 보고 놀란다. 둘은 서로 가까이 다가 확인해보려던 중 남신은 그만 트럭에 의해 뺑소니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고 만다. [5] 그런데 사건 현장 근처에 있던 오로라 박사가 이를 목격하고 울음을 토하고, 그렇게 남신은 그토록 보고싶어하던 엄마와 의도치않게 그렇게 재회한다.
남신이 혼수상태에 빠진 사이 로봇 남신은 남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남신은 혼수상태로 침대에서 오로라 박사와 데이빗의 보살핌을 받고 초음파 치료 등을 받고 19-20화(10화) 결말에 손가락을 까딱거리는 모습을 나왔고 다음화에 결말에 완전히 깨어났다.
신형차 관련 발표 회장에서 발표 준비를 하고 있던 건 알고보니 로봇 남신이 아닌 진짜 남신이었다. 23-24화(12화) 초반에 진상이 밝혀지는데, 남신이 예나와 단 둘이 있었을 때 의식을 되찾는데,[6] 남신은 이와 관련해 예나에게 누구한테도 얘기하지 말라한다. 남신은 그로부터 발표식 날, 예나에게 꺼둔 핸드폰 전원을 키라고 지시하여 일부러 위치를 발각하게 한다. 그 뒤 종길이 나타나자 예나는 로봇과 관련된 얘기를 일부러 언급하고 오로라가 보관하던 남신 I 로봇을 발견한 종길은 예나의 이 말을 사실로 믿으며 PK 그룹으로 이동한다. 그 뒤 예나는 로봇 남신에게 전화를 걸어 위치가 발각되어 남신을 옮겨야하니 혼자 와달라고 한다. 로봇 남신이 연구실로 간 틈을 타서 예나는 남신을 PK그룹으로 옮기고 진짜 남신이 발표회장에 가서 발표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 때 소봉은 여기에 있던 남신이 로봇 남신인 줄 알고 남신에게 좋아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거기에 서종길이 나타나 '저 사람은 가짜'라며 발표회장을 어수선하게 하자 남신은 컵을 깨뜨려 피를 보이며 자신이 진짜 남신임을 증명한다. 일어나자마자 격한 활동을 한 것에 대한 후유증인지 남신은 그 자리에서 기절한다.
다시 의식을 찾은 남신은 그토록 보고팠던 오로라 박사와 다시 재회한다. 하지만 혼수상태에서 사람들의 대화를 다 들었던 남신은 자신의 대용품인 로봇을 만들었던 오로라 박사에게 거부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영훈이 왜 깨어난 걸 얘기를 안 했냐는 질문에 왜 그랬을 것 같냐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인다. 남신은 영훈에게 로봇 남신을 데려와 달라 부탁을 하지만 영훈은 보면 네 기분만 이상해질 것 이라고 만류한다. 남신은 그런 영훈에게 형의 기분이 이상해질까봐 그런거 아니냐고 비꼰다.
얼마 뒤 소봉은 오로라 박사와 킬스위치와 관련되어 담판을 지으러 오고 예나는 자세한 정황을 모른채 남신에게 소봉과 오로라 박사가 로봇 남신과 관련된 심각한 얘기하는 중 이라한다. 순간 남신은 발표장에서 소봉이 자신을 로봇 남신으로 착각하고 고백한 걸 떠올리며 코웃음을 친다. 남신은 영훈보단 소봉에게 부탁하는 편이 더 빠르겠다 싶어 소봉과 오로라의 대화가 끝나갈 무렵 남신은 소봉을 불러내 로봇 남신을 좀 데려와달라고 한다.결국 소봉은 로봇 남신을 불러내고 로봇 남신과 남신은 그렇게 처음으로 단 둘이 마주하게 된다.
남신은 로봇남신을 이리저리 구경하고 로봇 남신에게 로봇임을 증명해보라 한다. 로봇남신은 남신I 과 남신II의 메모리에 저장된 기억과 오로라 박사의 동영상을 띄운다. 로봇 남신은 남신을 도우러 왔기 때문에 자신을 경계하지 않아도 된다하고 남신은 뭐든지 언제든지 도와달라 한다. 그 날 밤, 영훈이 찾아오고 남신은 로봇 남신을 본 얘기를 하며 영훈에게 자신과 로봇 남신을 헷갈린 적 없냐고 한다. 이에 영훈은 그런 적 없다하지만 혼수상태에서 사람들의 말을 다 들은 남신은 영훈이 자신을 보며 로봇 남신을 떠올린 말을 생각하며 코웃음치며 엄마가 로봇 남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알아내려고 한다. 남신은 로봇 남신을 불러내 초소형 이어폰을 끼워준 뒤 오로라 박사를 불러내게 한다. 그리고 전화로 로봇 남신에게 남신이 깨어나도 계속 여기 있으면 안되는지, 엄마한테 자기는 아무것도 아닌건지 묻게한다. 로봇 남신이 이 말들을 하자 오로라 박사는 널 보면서 신이 생각을 계속 했으며 가서 다시오지 말고 오면 죽는 꼴 볼 줄 알라고 윽박 지른다. 순간 이 말을 들은 남신은 과거 자신이 오로라 박사를 남건호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했던 모진 말들과 똑같은 걸 떠올리며 남신은 오로라 박사가 고작 '로봇 따위'에 진심으로 대하는것에 대해 분노와 배신감을 느낀다. 그런데, 그런 남신에게 소봉이 찾아와[7] 도대체 로봇 남신에게 뭘 시킨거냐고 따지러 온다. 남신은 소봉에게 소봉이 자신을 로봇 남신으로 착각하고 고백했던 일을 언급하며 둘이 서로 좋아하는데 의사소통도 안되냐며 조롱한다. 소봉이 뭔 상관이냐 하자 남신은 나한테 공항에서 덜 맞았냐며 로봇 남신은 지켜주고 자신은 안 지켜주는게 사람이라 그런거냐고 하자 소봉은 그 쪽이 사람이라 싫은게 아니라 사람 같지가 않아서 싫은거라 맞받아친다. 순간 남신은 분노하여 소봉의 팔을 낚아채는데, 로봇 남신이 나타나 둘을 떼놓는다.

3. 기타


작중 등장인물들은 이 인간 남신과 남신III을 구분하지 못하는데 사실 시청자들은 눈만 봐도 판단할 수 있다.눈이 충혈되어있는게 남신, 충혈되어있지 않은 게 남신III이다. 그래서 시청자들이 농담삼아 등장인물들이 안면 인식 장애가 있는 게 아니냐고 한다.
인성이 전형적인 인간 쓰레기라서 항상 까칠하고 폭력적인 행보를 보이며 전혀 예측 못할 행동을 하거나 상대가 누구든 아무렇게 말을 내뱉는다. 체코로 가기 전 일부러 공항에서 경호원에게 갑질하는 척 연기하고 튄다던가, 할아버지 앞에서 대놓고 ''' '회사를 물려받으면 조각조각 찢어서 팔아버리겠다' '''라고 한다던가, 자기 엄마가 보는 앞에서 자신과 닮은 로봇을 눈 앞에서 작동을 영원히 정지시켜 버리게 한다던가 등. 불법 등기 이사 사건과 갑질 사건으로 악명이 높은 조현민을 모티브로 잡은 듯 하다.
여담으로 약혼녀 서예나가 남신에게 오빠라 부르는데 서예나 역인 박환희가 남신 역 서강준보다 3살이 많다보니 약간 위화감이 든다.

[1] 배우 김승수가 역할을 맡았다.[2] 파파라치(조기자)로부터 남신의 애인 사진을 찍으면 거액의 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3] 이 사건은 알고보니 남신이 본인의 이미지 하락을 목적으로 조기자와 짜고 친 자작극이었다. 돈에 혹해 남신을 도촬한 경호원도 잘못이지만 약간의 피해자인 셈.[4] 서종길 이사 밑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남신을 제거하러 왔다.[5] 트럭 운전수는 최상국이 고용한 사람이었고 남신을 치고 도주 하던 중 남신과 똑같이 생긴 남자를 보고 놀란다. 이후 최상국을 만나 이와 관련해 얘기 하려던 중 최상국에 의해 제거된다.[6] 이 당시 예나의 복장으로 보아 작중 21-22화(11화) 쯤 깨어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보다 좀 더 이르게 깨어난 것으로 추정할 수도 있는데, 오로라 박사가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오로라 박사를 쳐다보는 장면이 나온다.[7] 아버지가 로봇 남신의 정체를 알고 기절하자 약을 사러 나간 길에 남신이 로봇 남신을 불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