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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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및 생애
대표님 회사 트위터 내용은 명'''의회'''손감이었습니다. 그리고 공문은 지난주 금요일 오전에 보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려드릴까요?
대표와의 설전에서.
한진 일가의 갑질, 어디까지 가봤니? #반드시 복수하겠어.
2014년, 대한항공 086편 이륙지연 사건을 일으킨 언니 조현아를 응원하며.
대한민국의 대기업 한진그룹 2대 회장 조양호의 막내 딸이며 대한항공의 재벌 3세이지만 한국계 미국인. 본명은 '''에밀리 리 조'''이며 한국명은 '''조현민'''이다. 한국에서는 등기 할 때 띄어쓰기 없이 성, 이름 순으로 써야 하기 때문에 '조에밀리리'로 등기하고 있다. 현재 진에어 이사진에도 '조에밀리리'라는 이름으로 등기 되어 있다. 본명과는 별개로 미국인인 사실이 오랫동안 감춰져왔기 때문에 한국명으로 불려왔던 시간이 길어 이 문서에서도 조현민이라는 이름의 사용이 많다. 한진그룹 사내에서는 EMQ[4] 라는 은어로 불린다고 한다.[5] [6]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여객 마케팅부 상무로 재직하다가 2013년 7월 진에어 전무로 옮겼고, 2016년 7월 진에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가 물컵 갑질 사건으로 사퇴한 후 2019년 6월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경영에 복귀했다. 또한 2007년부터 이디야 인하대학교병원점의 대표이다. 배송대행 서비스인 이하넥스를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대한항공 광고의 뉴질랜드 편에서 직접 번지점프를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알려진 것과 달리, '어디까지 가봤니?'의 광고 카피는 아버지 조양호 회장의 아이디어라고 한다. #TV조선의 평가 현재 두 영상이 모두 비공개 처리 되어있다. 어떤 이유인지는 불문.
논란이 되는 성격과는 다르게 '''동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 여행 시리즈』로, 출판사는 홍익출판사로 본문 삽화는 장명진 삽화가가 그렸다. 2014년 7월 일본 오키나와 편을 시작으로, 동년 10월에는 미국 윌리엄스버그 편과 2015년 4월에는 이탈리아 솔페리노 편을, 2016년 4월에는 호주 케언즈 편을(현재는 절판되었다), 2017년 8월에는 홍콩, 마카오 편을 내 놓았다. 조만간 새 시리즈도 출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키나와 편에서 객실 승무원 유니폼이 핑크색 바지이다. 책 내용이나 그림에 은근히 대한항공과 진에어 이야기가 녹아 있다.
키는 178cm로 언니 조현아 180cm보다 작지만, 실제론 더 크다는 주장도 있다. 169cm인 어머니 이명희보다 크다.
2. 비판 및 논란
2.1. 종합
- 과거부터 조현아, 조원태, 조현민 3남매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사건을 여러 번 일으켰다.2018년 4월 12일 네이버-MBC뉴스데스크 '한진 3남매' 돌아가며…끊이지 않는 구설수 대표적으로 첫째 조현아가 2014년 말에 세계구급 사고를 쳤고, 둘째 조원태 역시 과거 폭행 시비로 큰 문제를 일으켰던 적이 있다. 그러나 아래 내용을 보면 막내 조현민의 문제점도 결코 작지 않다.
- 대한항공의 어떤 베테랑 기장이 노조 홈페이지에 적었던 글에 따르면 조현민은 10살 때 라고 말했다고 한다. 당시 부기장이었던 글쓴이는 이런 말을 듣고 “어금니를 갈며 참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약 22년이 지나간 얘기를 했다"면서 "이런 XX들이 부사장(조현아·조원태), 전무(조현민)로 있으니 한심한 일들이 계속 생기는 것 같다"고 강도 높게 비난하였다. 일각에서는 '조현민이 그저 사실을 말한 것일 뿐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의견[7] 을 제시하기도 하지만, 문제는 이 논리가 전제부터 잘못되었다는 점이다. 우선, 대한항공은 조씨 일가의 사유재산이 아닌 엄연한 주식회사이며, 조양호 회장이 보유한 주식은 0.01%에 불과하다.[8] 대한항공이 수십 년 동안 유신정권의 특혜를 받으며[9] 시장을 독점하고 성장한 기업[10] 이라는 점은 차치하고서라도, 주식회사에서 특정 일가가 편법적인 수단을 동원해서 종신적인 주인 행세를 하고, 그것으로도 모자라서 그의 10살짜리 자식들도 '이 회사는 성인이 된 후 부모에게 물려받을 재산'이라고 생각하는 것, 그리고 그 생각이 20년 뒤에 현실화 되는 일 자체가 상식선에서 생각하기 힘든 막장 스토리다. 결국 조가네 3남매가 잇달아 선보인 갑질들은 개인적 일탈이나 가정교육의 문제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조종석은 항공법으로 기장, 부기장 그리고 등록된 크루말고는 함부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11] 즉 어릴 적부터 법적인 부분도 신경 안 쓰고 법 위에 있다는 우월감을 가졌다고 볼수도 있다.
- 조현민 전무는 2012년에 '명의회손'이라는 말실수에 상대에 협박을 해서 구설수에 오른 바 있었는데, 이 사실은 일반인들에게도 유명해졌다.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비판을 하는 상대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행동은 문제가 있고, 하나의 갑질이 될 수 있다. 또한 오자도 한국에서 한국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는 사람이 한 실수로는 심각한 것이다. 조현민은 '명의회손'을 외국회사의 대표가 아닌 한국회사 진에어의 대표로 있으면서 했다. 조현민은 TV 프로그램 출연과 그녀의 동화책을 보면 알겠지만, 능숙하게 우리말을 구사한다. 그런 조현민이 중학생 정도만 되어도 알 수 있는 저런 말을 틀린 것을 마냥 옹호할 수 없다. 더구나 명예훼손이 법률 용어이긴 하나 일상에서 매우 빈번하고 광범위하게 쓰이는 말이다.[12] 또한 그냥 지나가는 농담 식이 아닌 저런 중요하고 심각한, 그리고 법적인 고소까지 운운하는 중차대한 말을 검토도 제대로 하지 않고 실수했다면, 그것도 한국에서 한 회사의 얼굴로 있는 자가 그러했다면 변명의 여지가 없다. 2014년 12월 31일 뉴스1 ‘복수’ 문자 논란 조현민, 과거 갑질 발언도 도마에 올라
대한항공 전무의 부적절한 문자가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과거 한 여행사 대표를 향한 그녀의 발언이 새삼 재조명받고 있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지난 2012년 3월 여행정보 사이트 트래블메이트의 김도균 대표와 진에어 객실 승무원의 유니폼 문제로 설전을 벌였다.
김도균 대표는 트위터에 “ 조현민 진에어 승무원의 상의 유니폼이 조금 짧은 것 같아 민망하다. 승무원이 고객들의 짐을 올려줄 때 보면 배꼽이 보이기도 한다. 너무 여승무원들을 외모 위주로 뽑는 것 아닌가”라는 글을 올렸다.이에 조현민 전무는 “진에어 작명에 대한 제멋대로 상상. 진에어 이름 관련된 트윗을 지워달라.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기본적인 에티켓이 있다. 명예훼손감”이라고 응수했다. 그러나 문제의 글이 삭제되지 않자 “대한항공 법무실에서 본사로 공식 편지가 가야 지워주실 건가요. 아님 트레블메이트 CEO 트위터로 보내야 하나요”라며 해당 트윗 삭제를 재차 요구했다.
이후 트래블메이트 측이 트윗을 삭제하자 조 전무는 “대표님 회사 트위터 내용은 명의회손(명예훼손)감이었습니다. 그리고 공문은 지난주 금요일 오전에 보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려드릴까요?”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당시 조현민 상무는 명예훼손을 명의회손이라 써 누리꾼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에 김 대표는 “지난주 대한항공 상무님께서 우리 회사의 트위터 내용을 보고선, 바로 삭제하고 공식 사과하지 않으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단다. 오늘 공식공문도 왔네. 트위터 글도 대기업 비위에 거슬리면 소송당하는 세상”이라고 응수했다.||
- 조현민은 평소 직원들에게도 막말을 한다고 한다. 2014년 12월 16일 SBS 뉴스토리 '땅콩 회항, 후진하는 대한민국-뛰쳐나온 사무장 '검찰, 비밀 보호 약속 안 지켰다'' 기사에서 대한항공 전직 스튜어디스(방송은 대역)는 조현민이 서비스의 지적부터 시작해서 언어의 사용에 있어서 "승무원 이거 도와주세요."가 아니라 "야, 뭐" 이런 식으로 말을 했다고(12분 34초경부터 나옴) 대역을 통해 증언했다. 즉 조현민이 언니 조현아에게 가려져 있지만 직원들을 비인격적으로 대하는 것은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다. 2014년 12월 16일 SBS 뉴스토리
- 그녀의 싸이월드에서도 부적절한 언행을 볼 수 있는데, "동기지만, 그들과 다른 나"라고 쓴 글 때문에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당시 조현민 전무는 진에어 마케팅부 부서장으로 근무 중이었지만, 자신이 함께 입사한 동기들과 다른 위치에 있다고 밝혔는데, 단순히 "다른 길을 갈 거 같다"라고만 말했을 경우 운항직과 지상직 등 보직 차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다른 길로 이해할 수도 있다. 그러나 조현민은 이후 안전교육 사진을 올리며 "언제 이런 체험 하겠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으며, 이른바 재벌가 막내딸로 자신이 '오너 가문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은연 중 강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그녀가 대한항공에서 동료 직원들을 대하는 태도로 표출되었다.
- 결정적으로 땅콩회항 사건 관련 옹호성 발언을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요지는 "언니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라는 취지인데, 이 발언 자체가 사건의 문제점을 물타기하려는 글로 비쳐지고 있어서 차라리 가만히 있느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또한 이 반성문에서 31세의 조현민이 자기 회사 사람들을 '제 밑에 있는 직원들'이라고 하고 있다. 이쯤 되면 조현민이 얼마나 권위적이고 군림하는 의식을 평소에 가졌는지 알 수 있다. 이것을 2014년 12월 24일 YTN(신율의 출발새아침)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이메일 반성문 논란' 기사에서 지적하기도 했다. 2014년 12월 24일 YTN
신율 앵커: 그렇죠.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제 밑에 있는 직원들'이라는 표현이거든요.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라고 표현해야죠. 그러니까 사고는 굉장히 경직되어 있어요. 그런데 유연한 조직문화는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 그래서 제가 이 부분을 지적한 것이고요. 또 하나의 문제점은 대한항공이 지금 2번의 사과문을 냈는데, 사과의 주체가 2번 다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 이렇게 여론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또 다시 망언을 하여 여론을 더더욱 악화시켰다. 조현민, 언니 조현아에 “반드시 복수하겠어” 문자' (한겨레 단독보도) 2014년 12월 17일에 조현민이 언니 조현아를 위기에 빠뜨린 사내 인물을 응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유의할 것은 조현민이 문제의 '이메일 반성문을 보낸 날짜'와 '언니에게 복수를 약속한 문자'를 보낸 날짜가 같은 12월 17일이라는 점이다. 시간까지는 알려지지 않아 두 일의 선후는 모르나 큰 시간차가 없다고 볼 수 있을 텐데, 이렇게 된다면 사과문도 그저 여론이 좋지 않아 임시방편으로 무마하려고 쓴 것으로 볼 수 있다.
조현아(40)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여동생인 조현민(31) 대한항공 전무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조 전 부사장에게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땅콩 회항’ 사건을 두고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라고 밝혀 물의를 일으킨 데 이어 또다른 파문이 예상된다. (▷ 관련기사: 현민 “한 사람 아닌 모든 임직원 잘못”)
30일 법원과 검찰의 설명을 종합하면, 조현민 전무는 언니인 조현아 전 부사장이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한 17일께 “반드시 복수하겠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조현아 전 부사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검찰이 이 사건과 관련해 주고받은 메시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이날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조현아 전 부사장의 영장실질심사 때 제출된 수사 자료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조현민 전무가 누구를 “복수”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지는 불확실하다. 다만 조현아 전 부사장이 겪고 있는 상황과 관련된 사내 인물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 문제가 되자 조현민은 곧 사과하기는 했으나 지금까지의 행실로 봤을 때 진심은 믿기 어렵다. 물론 이런 문자 자체가 을의 위치에 있는 직원들에게는 상당한 두려움이 될 수밖에 없다.2014년 12월 31일 연합뉴스
- 2014년 12월 29일 참여연대와 인천연대의 조사에 따르면 조현아, 조현민이 프랜차이즈 카페 가맹점주로서 부당한 이익을 얻고 있다고 한다. 특히 조현민의 카페는 인근의 사회적 기업 커피숍의 생존에 위협을 끼칠 정도라고 한다. 2014년 12월 29일 뉴스1 2014년 12월 29일 세계일보
- 2018년 4월 23일 언니와 함께 모든 직책에서 사퇴했다.
2.2. 회사 직원과 광고대행사에 갑질
2018년 3월 조현민이 광고대행사 (을) 팀장에게 회의 중 기분이 나쁘다고 음료수 유리병을 던지고 물을 뿌리는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대한항공 홍보팀에서는 소리를 지른 것은 맞지만 물은 뿌리지 않았다고 주장하였다. 해당 광고대행사는 확인을 하려 해도 해당 팀에서 사실을 알려주지 않는다고 하며, 도리어 광고대행사가 조현민에게 사과했다. 2018년 4월 12일 네이버-매일경제신문 [단독] 한진그룹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광고대행사 팀장에 `물 뿌리기` 갑질 의혹
추가 보도에서 대한항공이 조현민이 광고대행사 사장에게 사과를 받지 않았으며, 조현민이 물병을 바닥에 던진 것이 맞다는 것을 인정했다. 게다가 조현민은 병 던지기 폭행이 상습적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2018년 4월 12일 네이버-뉴스1 한진家 또…물잔 던진 조현민 전무 '상습 갑질' 의혹-몇년 전 음료수 잔 던졌다는 소문도
13일 광고대행사 갑질 이후 그동안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조현민 만행리스트가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가 올라옴.
조현민이 20살 더 많은 임원들에게도 마구 막말을 하는 등 여러 악행을 제보자와 직접 인터뷰한 방송 보도도 나왔다. 2018년 4월 13일 네이버-KBS뉴스9 “펜 던지고 반말 폭언”…조현민 사과했지만 ‘갑질 폭로’ 봇물 2018년 4월 14일 네이버-KBS뉴스 “좋아하는 연예인 현수막 구겨졌다고”…조현민이 질책한 이유
급기야 화룡점정을 찍는, 조현민이 회사 간부에게 욕설을 퍼붓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들으면 섬짓할 정도.. 저런 환경에서 멀쩡한 정신 유지하면서 일하는 사람들이 대단한거다.
대한항공은 연이어 불거지는 조현민의 악행을 감싸는 행태를 보여 비판받고 있다. 저 녹음 파일에 관해서도 대한항공은 "음성의 당사자가 조현민인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자 오마이뉴스에 해당 파일을 제공한 제보자가 다시 오마이뉴스에 글을 보내면서, 당사자가 조현민이 맞음을 재차 주장하면서 당시 상황을 부연했다. 그러면서 제보자는 "홍보담당 직원들의 조현민 감싸기가 회사를 위한 것인지, 조씨 일가를 위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하면서, "직원들이 조현민 갑질 고발에 동참하지 않는 것은 이해하나, 사람 대접 못 받는 게 돈 몇푼에 포함되지는 않을 거다"라고 했다. 또한 제보자는 "임원들이 나를 색출하려 할 것이라 겁은 나지만, 박창진 사무장을 보며 힘을 내며 후회는 안 한다"고 했다. 2018년 4월 15일 네이버-오마이뉴스 [단독] '저는 조현민 음성파일 제보자입니다'-'조 전무인지 확인할 수 없다'는 회사 입장에 추가 증언... 사원증·명함 일부 공개
심지어 조현민은 아버지뻘 대행사 임원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기를 종용하기도 했다는 폭로도 나왔다. 2018년 4월 14일 위키트리 [단독] “조현민, 대형 광고대행사 임원에게 무릎 꿇으라” 2018년 4월 15일 네이버-뉴스1 '물컵갑질' 조현민 소환조사 초읽기…혐의 적용이 관건(종합)
조현민이 진에어에서 직원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퍼붓는 녹취 파일이 또 공개되었다. 조현민은 여기서 월급과 인사권을 무기로 직원을 협박하기도 했다. 이 녹음 파일을 제공한 진에어 전 직원은, 조현민의 평소 이런 언행을 견디기 힘들어 회사를 그만뒀다고 한다. 2018년 4월 19일 네이버-KBS뉴스9 조현민 “월급서 까든가! 징계해!”…‘욕설·협박’ 녹음 파일에 고스란히
검찰에 출석할 때도 같은 말만 반복할 뿐 얼굴에는 분노와 짜증이 가득해서 역시 답이 없다는 평이 많다.
최근경찰조사에서는 "음료가 담긴 종이컵을 사람을 향해 뿌린 것이 아니라 자리에 앉은 상태에서 출입구 방향으로 손등으로 밀쳤는데 음료수가 튀어서 피해자들이 맞은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했다
조현민 “컵 밀쳤는데 음료수 튄 것”…네티즌 “허위진술에 속지 말길”
2018년 10월 15일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2.3. 진에어 불법 등기이사 재임
국토부, '미국 국적 조현민' 진에어 불법 등기임원 경위 조사
조현민이 2010년 ~ 2016년 사이에 진에어의 등기이사로 재직했음이 확인됨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조사에 착수했다.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다음의 법 규정 때문이다.
위 규정에 의해, 외국인이 임원으로 등록된 회사는 항공사업 면허를 취득할 수 없다. 즉, 미국 국적인 조현민이 등기임원이란 사실은 '''진에어의 국적 항공사 면허를 박탈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 이 때문에 진에어 대표이사직은 전문 경영인을 앉히고, 자신은 실세 부사장을 맡아온 것이다.
게다가 위의 갑질 논란과 겹쳐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항공 개인회사의 "대한", 영문명 "korean air" 의 명칭 사용금지 요청이란 제목의 청원까지 올라왔으며, 4월 18일 현재 83,000명을 돌파하였다.
한편 의혹이 처음 보도된 2018년 4월 16일에 국토교통부는 법률 자문을 받아본 결과 과거 일을 소급해 처벌하거나 면허를 취소하긴 어렵다고 했다. 2018년 4월 16일 네이버-JTBC뉴스룸 외국인 안 되는데…미국 국적 조현민, 6년간 '불법 등기임원'
이후 국토교통부는 비판 여론이 비등하자 처벌을 알아보겠다고 했는데, 2018년 4월 19일 보도에 의하면 국토부가 처음 조현민의 불법 등기이사 처벌에 관해 문의한 곳이 조양호의 매형이 세운 로펌으로 조현아 땅콩 회항 등 대한항공 관련 소송을 도맡은 법무법인 광장이었다. 국토부는 이 광장의 조현민 처벌 불가 의견을 근거로 조현민을 처벌할 수 없다고 했다가 비판이 일자 다른 로펌에도 자문을 의뢰한 것이다. 2018년 4월 19일 네이버-SBS8뉴스 국토부, '조양호 매형 로펌'에 자문 의뢰…봐주기 의혹 이에 국토교통부는 처음 조현민 불법 재직 사실을 몰랐다는 거짓 해명에 이어, 처벌 관련해서도 조현민 봐주기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2.4. 한진그룹 총수 일가 일감 몰아주기
한진그룹이 저지른 진짜 갑질은 지금 대법원이 심리하고 있다. 조현민 전무의 형제자매 3명이 주식 100%를 소유한 회사에 대한항공이 일감을 몰아주다 적발된 사건이다. 이런 방법으로 대한항공은 고객과 주주, 경쟁 납품업체에 손해를 끼쳤다. 그래서 시정명령과 과징금 14억 3,000만 원을 공정거래위원회가 2017년 1월 부과했다. 하지만 곧바로 9월에 서울고법 행정2부(재판장 김용석 부장판사)가 모두 취소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3남매인 현아·원태·현민 씨가 주식 100%를 가진 싸이버스카이와 90%를 가진 유니컨버스는 대한항공 일감으로 손쉽게 대규모 이익을 올렸다. 기내 면세품 인터넷 예약 사업을 받아 업무대행 수수료로 매출액의 14%를 챙긴다거나, 국내선 면세품 카탈로그 제작을 하고 판매액의 15%를 수수료로 받는 등이었다. 대한항공 콜센터 운영 업무 계약을 하고, 시설사용료와 유지보수비 명목으로 거액을 받기도 했다. 외국에서는 구멍을 뚫는 일이라고 해서 터널링(tunneling)으로 부른다. 기업 관계자가 내부거래를 통해 자신과 가족에게 기업의 부를 넘기는 것이다. 출처: 경향신문 이범준 사법전문기자 2018.04.17
2.5. 조양호 일가의 사치품 관세 포탈 의혹
하변길 관세청 대변인은 17일 통화에서 조 전무 가족이 외국에서 사치품을 산 뒤 대한항공 지점을 통해 국내 반입하면서 관세를 포탈한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려면 사건이 구체적으로 특정돼야 한다”며 “제보자가 구체적인 진술을 가지고 제보 접수를 하면 조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현직 직원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인터넷에 “총수 일가 여성들은 쇼핑을 즐긴 후 해당 국가 대한항공 지점에 쇼핑한 물건을 던지면, 직원들이 쇼핑 품목을 관세 부과 없이 평창동 자택까지 안전하게 배달한다”고 주장했다.
관세법(269조)에 따르면, 물품을 세관 신고서에 신고하지 않고 반입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관세액의 10배와 물품원가 중 높은 금액 이하에 상당하는 벌금에 처한다. 관세청의 묵인이나 협조 없이 이렇게 오랜기간 이런 행위가 가능한가와 함께 조씨일가가 제공한 양주로 회식을 했다는 증언까지 나오면서 관세청은 말 그대로 조씨일가를 탈탈 털고 있다. 관세청이 협조나 묵인해줬다면 해당 직원과 청장은 징계 및 처벌 사유가 발생하고 몰랐다면 통관 시스템 전체가 개혁 대상이 된다. [14]
출처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진 일가에 뚫린 관세 국경…밀반입 의혹 확산
경찰 이어 관세청 압수수색에 한진家 '초긴장'
조양호, 고급술 일등석 옷장에 실어..세관 술자리 협찬
한진총수일가 자택서 미신고 수입명품들 나와
조현민, 보안검색 받았다고 해외지점 직원에 폭언·난동
2.6. 특정 가수에 대한 사생팬 행위
링크아카이브
뿐만 아니라 특정 가수에 대한 지나친 관심으로 인해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조 씨는 특정 가수 B씨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집착했으며, 아예 스토킹 수준이었다고 한다. 하루는 대한항공 직원들을 시켜 B씨 집의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집 안에서 기다리게 하기도 했다. 조 씨의 행동은 명백한 주거침입죄에 해당된다.
만일 재판이 진행될 경우 대한항공 직원들은 주거침입죄의 방조범으로 처벌은 받겠지만, 달리 선택할 여지가 없었으므로(형법의 용어로 표현한다면 '기대가능성이 없었다') 정상을 참작받을 수 있다. 책임을 완전히 면하지는 못 한다. 따라서 벌금형 선고 정도를 예상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사건은 루머에 불과하며 신뢰성 있는 증거나 정황도 없고 진에어 측에서도 가서 확인해보면 될 것 아니냐며 어이없는 루머라고 일축했다.
2.7. 교통사고
2019년 5월 21일, 조현민이 몰던 테슬라 차량이 앞서가던 현대 쏘나타 차량을 들이받아 쏘나타 운전자에게 부상을 입혔다. #
3. 가족 관계
4. 기타
아래 짤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조양호 일가답게 장신이다. 본인 스스로는 178cm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더 크다는 이야기도 있다. 키 큰 게 컴플렉스라서 공식적인 프로필에는 다소 줄여서 기록한다고. 조현민의 키 컴플렉스를 모르는 직원이 키 크다고 얘기했다가 조현민에 의해 다른 부서로 쫓겨나는 갑질을 당했다고 한다.
최근의 갑질 사건으로 인하여 일본방송에서도 소개되고 있으며 '''물 뿌리기 공주(水かけ姫)'''라고 불리우는 모양이다. 참고로 언니 조현아도 이미 '''넛츠 공주(ナッツ姫)'''로 일본에서 소개된 바 있다. 관련 내용
갑질 사건으로 인해 조현민이 부하 직원, 심지어 다른 회사 직원을 상대로 소리 지르는 음성이 공개되자 '이건 사람이 낼 수 있는 소리가 아니다.''' '고라니' '''나 저런 소리 낸다.' 라며 조현민을 별칭으로 '고라니' 라고 부르기도 한다. [15]
4.1. 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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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전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전병헌이다.
위 사진과 같이 엄청난 스덕후로 개인적으로도 이윤열의 팬인 듯한 모습을 보이는 등 e스포츠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대한항공의 스타리그 스폰서링에 큰 기여를 해 스덕들에게 이름을 알리기도 했고,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의 시상식에도 직접 나오기도 했다. 관련해 직접 Pgr21에 글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조작사건 이후의 여파로 몰락해가던 스타판이었기에 에밀리 리 조의 도움은 가뭄의 단비와 같았다. 2010년 논란이 많았던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의 격납고 결승전은 장비 문제 때문에 경기가 끊기기도 했고, 추운 격납고에서 벌벌 떨면서 경기를 봐야 했었던 흑역사가 있긴 했지만, 일반인은 보안 문제로 함부로 들어올 수도 없는 특별한 장소인 격납고에서[16] 결승전을 열었고, 이영호 등장 연출을 위해 격납고 문 열면서 비행기까지 움직이는 등 돈과 이름만 빌려줬던 이전의 스타리그 스폰서들과 비교해보면 굉장히 파격적인 지원을 했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에서는 최초이자 마지막인 해외 무대 결승전, 그것도 공산당 체제 선전 행사 때나 사용할 수 있는 장소인 동방명주에서 결승을 열었다.
대한항공이 스폰서로서 해준 엄청난 지원을 통해 스타리그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을텐데[17] 열성적으로 스폰을 했다. 스타리그는 에밀리 리 조의 지원이 없었다면 훨씬 일찍 쇠락했을 수도 있다.[18] 그리고 스타리그 스폰이 그냥 실험적인 투자였다면 보통 저 정도만 하고 끝이 나야 정상인데, 바로 다음년도인 2011년에 진에어 스타리그로 스폰을 서고, 대한항공이 스타크래프트 2 출시 때는 항공기에 특별 도장까지 했다.
거기에 더 나아가 제대로 된 스폰서도 없어서 골골대던 제8게임단을 인수해 진에어 그린윙스로 살려냈고, 2014년에는 역시 비행기에 선수들 특별 도장까지 하는 등 당장 겉으로라도 굉장한 수준의 대우를 했다. 결정적으로 스타크래프트의 프로리그가 폐지되고, 많은 역사를 지닌, 팀들이 가차없이 전부 해체됐다. 그러나 진에어만큼은 은퇴한 고석현을 제외한 선수 전원과 재계약까지 하면서 2020년까지 팀의 생명을 이어갔다. 단순 수지타산과는 별개로 이런 지원은 절대적인 지지를 줄 수 있는 오너 가문의 일원이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19]
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마냥 잘한 일이라고 보기 힘들다. 위에 서술되어 있듯 스타리그에 지속적이고 과감한 후원을 통해 기업 입장에서는 큰 이득 얻을 것이 별로 없는데 후원했다면, 이는 오너일가의 개인적 욕심 때문에 마땅히 합리적으로 쓰여야 할 광고홍보비와 후원금들이 검증없이 아무렇게나 쓰였다는 방증이 된다. 기업의 목적 중 하나는 기업 이해관계자, 특히 주주 이익의 극대화이다. 별로 얻을 것이 없는 후원은 쉽게 끊어지는 것이 그렇게 비합리적인 선택은 아닌 것이다. 물론, 사회적으로 유망한 한 문화에 투자함으로서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는 주장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다른 면에서 한 오너일가 개인 취미생활로 격납고를 빌려주고 동방명주탑을 빌렸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면, 기업의 전체 주주들의 입장 반영 없이 독단적으로 회사의 자금을 좌지우지했다는 소리로 해석될 수도 있는 것이다.
다만 기업 브랜딩과 마케팅 등의 부분은 어떤 전략으로 접근했는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는 영역이다. 당장 대한항공이 30-40 비즈니스맨들에게 비행기 티켓 팔겠다고 이 스폰싱을 기획했다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겠지만, 어떤 브랜드 홍보 효과를 기대했는지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내부 의사 결정 과정을 모르는 입장에서 딱 잘라서 마냥 잘못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이 마케팅의 직접 당사자인 게임팬들은 10-20대로 차세대 고객층이기도 하고 대한항공의 영입대상 인재일 수도 있다. 또 유망산업에 미리 투자함으로서 대한항공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영향력 확대 가능성도 있기 때문. 물론 그렇게 쌓은 브랜드 이미지는 본인 포함한 조씨 일가가 스스로 날린 셈이다.
이런 e스포츠 산업에서의 공로에도 불구하고, 그간 여러 부정적 행적들이 조명받으며 스덕후들은 스덕계의 수치로 여기고 있다.
[1] 문강공파 21세손, 시조 24세.[2] 아버지 조양호가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이사였다.[3] 김도균은 김어준과 함께 딴지일보 홈페이지를 만들고, 1대 편집장을 지냈던 인물이다.[4] Emily Marketing Queen [5] 마찬가지로 조원태는 W. 조현아는 A로 불린다. DDW, DDA로 불린다. 조양호는 DDY 조중훈은 DDP라고 한다.[6] 딱히 은어는 아니고, 한진그룹의 경우 부서장 등 보직자 이상에 대해서 코드명을 부여하는 종특을 가지고 있다. 특히 3자리 알파벳 코드명의 경우 접두사 D- E-, G- 등으로 시작하는데, D는 부사장 이상, E는 전무/전무보급, G는 상무/상무보급에 부여하고, EMQ의 경우 당시 전무였기에 E-로 시작하는 코드명을 받은 것. 물론 받았을지, 픽했을지는 모르겠지만.[7] 어차피 가족 기업은 가족 중 후계자가 이어받는 것이고, 어리던 늙었든 자연히 맞이할 미래라면 남앞에서 말한다고 딱히 죄될 것도 없지 않냐는 논리[8] 대한항공의 제1주주는 29.93%의 주식을 가진 한진칼이며, 한진칼에서 조양호가 가지고 있는 주식도 17.81%에 불과하다. 자식들인 3남매와 자기 집안에서 세운 재단이 가진 지분을 다 끌어모아도 33퍼센트 남짓한 게 현실. 다수의 한국 재벌들과 마찬가지로 대한한공 역시 소수의 주식을 가진 총수일가가 편법적인 순환출자구조를 악용해서 대한한공의 경영권을 독점하면서, 다수의 정당한 주주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는 것이다.[9]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1973년 당시 교통부 차관의 장녀인 이명희와 결혼했다. 당시 교통부는 항공 정책을 총괄하는 부처였고 정경유착이 극심했던 시기인데, 이때 대한항공은 더욱 성장하였다.[10] 아시아나항공이 1988년에 국내선, 1990년에 국제선에 취항하기 전까지 사실상 한국의 항공시장은 대한항공의 독무대였다. 게다가 아시아나 출범 이전 당시 대한민국은 해외여행 자유화 이전이라 외항사들이 대한민국에 취항할 매력을 못 느꼈기에 더더욱 그랬다. 지금도 외항사의 비중이 높은 김해국제공항을 제외하면 아무리 대한민국에 외항사가 많이 들어왔더라도 국적사의 비중이 높은 것도 이러한 것들의 잔재 때문이다.[11] 대한민국의 경우 북한 때문에 9.11 테러 이전부터 일반인의 조종석 출입을 엄격하게 금지한 국가이다.[12] 정확히 말하자면 명예와 훼손이 결합되어 법률용어라지만, 명예와 훼손 자체는 평범한 단어다.[13] 일반적인 회사에서는 자신이 직급이 높더라도 하급자의 나이가 많으면 상호존대가 기본이다. 아예 상호존대를 깔고 가는 회사가 있고, 아니면 사장을 제외하면 직책 그런 거 상관없이 나이로 따지는 회사도 있다 (이 경우 사장은 나이 많은 하급자에 상호존대를 한다). 조선시대에는 왕이라도 신하들 중에 자신보다 나이 많은 정승이나 판서에게 존대어를 썼다.[14] 일반 여행객들은 명품가방 하나만 사도 칼같이 잡아내고 세금때리고 짐 가방에 덕지덕지 통관검사 대상이라고 노란 테잎 붙이면서 돈 좀 있다고 조씨 일가를 봐줬다면 그야말로 적폐 그 자체다.[15] 고라니의 생태 문단 참조. 들어보면 울음소리가 매우 괴악하다.[16] 제일 비싼 옵션이긴 하지만 1일 대여에 300만 원을 내야 하는 곳이다.[17] e스포츠의 주요 수요 계층은 10대 학생과 20대 청년층에 한정되어 있었고, 이는 신한은행이 스타리그/프로리그 스폰서였을 때 청소년 및 청년 금융상품이 잘 나갔음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대한항공의 주 수요층은 표값도 못 내는 10~20대가 아니라 30~40대의 비즈니스맨들임을 생각해보면 그냥 STX처럼 프로게임단 스폰이나 서는 게 정상이지, 저 정도까지 지원을 크게 해줄 만한 이유도 없고, 수지타산도 안 맞는다.[18] 과거 STX처럼 회사 홍보 목적으로 스폰을 했다고도 보기 어려운데. STX는 홍보하기가 어려운 조선업이라 지금까지 등한시했던 회사 홍보를 스포츠팀으로 해결한 경우인데, 대한항공은 하루가 멀다하고 광고를 빵빵 때려대고 아무리 갑질로 사람이 빠져나가도 경쟁률이 항상 미어터지는데 여기서 무슨 홍보가 더 필요한가?[19] 실제로 스타2 커뮤니티에서는 훗날 논란이 터졌을때 상황을 다 알면서도 반쯤 농담으로 조현민의 개돼지를 자처했다. 물론 며칠 안 돼서 정신을 차렸지만(...) 그만큼 스타2 팬들에게는 고마운 인물이었기 때문에 실망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