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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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2013년 9월 2일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했다.[3]
2. 상세
학창시절 무언가를 시작해야겠다고 느껴 모델에이전시에 등록하게 되었고, 패션쇼 오디션에서 4번을 떨어지면서도 오기와 끈기로 노력한 결과 고3 때 2011 F/W 서울 패션 위크 런웨이에 설 수 있었고 2번의 활동 후에 그만 뒀다. 이후 매일 새벽 영화 1~2편을 보고 자는 습관 덕분에 연기에 흥미가 생겨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연기학원에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배우의 꿈을 꾸게 됐다고. # 학원 선생님의 권유로 판타지오의 오디션 기회를 얻게 되었고, 2012년 6월 판타지오에서 주최한 신인 배우 오디션 '액터스 리그'에 합격한 후 연습생 생활을 거쳐 배우 그룹인 5URPRISE[4] 에 소속하게 됐다. # 이를 인연으로 회사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에도 데뷔 때부터 함께 해온 매니저가 설립한 신생 기획사 맨오브크리에이션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5] #
'''배우로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서강준은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과 《아름다운 그대에게》, 2013년 KBS 2TV 드라마 《굿닥터》에서 단역으로 출연했고, # 같은해 9월 2일 방송된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 으로 정식 데뷔했다. 같은 그룹 멤버인 강태오, 공명, 유일, 이태환과 여배우 김소은과 호흡을 맞추었다. 이후 9월 23일 첫 방송된 SBS 《수상한 가정부》에서 카리스마 록밴드 리더 최수혁 역을 시작으로, 12월 5일 방송된 MBC 단막극 《하늘재 살인사건》에서는 장모 정분과 금기된 사랑에 빠진 청년 정윤하 역을 맡아, 극중 문소리와의 나이 차를 무색하게 하는 애절한 러브 스토리를 완벽 연기해 처음으로 서강준이라는 이름을 제대로 알렸다. #원래 꿈은 배우가 아니었어요. 생각도 안 했던 직업인데, 신기하게도 이 일을 하고 있네요. 고등학교 때 영화를 매일 봤어요. 영화를 많이 보다보니까 '연기'에 대한 호기심으로 '한 번 배워볼까?' 하고 연기 학원을 갔어요. 그때 푹 빠졌죠. 사실 오히려 적성에는 안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생각보다 훨씬 어렵고, 배워야 할 것도 많더라고요. 단역 생활을 하면서 힘들기도 했는데, 카메라 앞에 선 배우들을 보면서 꿈이 점점 커졌어요.
ㅡ 한국경제TV (인터뷰) [6]
2014년 2월 27일 첫 방송된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나애라(이민정)를 짝사랑하는 국승현 역을 맡아 사랑스런 연하남 매력을 발산해 이목을 끌었다. # 이후 KBS 2TV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로 주말드라마에 첫 출연하였다. 극 중 서강준은 엄친아 윤은호 역으로 시골 소녀 강서울(남지현)을 사이에 두고 차달봉(박형식)과 삼각관계를 펼쳤다. # 이후 웹드라마 《최고의 미래》에서는 가수지망생 최고 역을 맡아 걸스데이 민아와 호흡을 맞췄다.[7] 그리고 같은 해 10월 8일 개봉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는 여주인공 미영(신민아)의 미술학원 동료 후배 준수 역을 맡아 첫 영화에 출연했다. #
2014년 들어서부터 예능 출연도 급격히 많아졌다. 또래 배우들 중에서도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노출이 단연 높은 상황. 2014년 1월 29일 라디오 스타 364회 꽃미남 종합선물세트에 출연해서 부른 EXO의 으르렁은 은근히 컬트적인 인기를 구사, 주목받았다. 방송에서 전부 담지 못한 영상은 풀 버전으로도 공개.[8] 이후 일요일이 좋다의 룸메이트로 첫 예능 고정을 하게 되었고, 2015년에 방송된 시즌 2에서도 고정 출연하였다. # '룸메이트'에서 친분을 쌓게 된 이국주와의 인연으로 2016년 2월 5일 MBC 나 혼자 산다[9] 에 친한 지인으로 출연해 "누나도 늑대예요?"라는 유행어를 남겼다.
2015년 3월 28일과 4월 4일에는 각각 JTBC 나홀로 연애중 9회, 10회에도 출연하여 큰 반향을 얻었으며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피아노로 연주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2015년 4월 13일부터 시작해 약 6개월 가량 긴 시간 동안 출연한 MBC 드라마 《화정》에서는 당대 최고 명문가 집안의 장자 홍주원 역을 맡아 정통사극에 첫 도전해 수염까지 붙이고 20대부터 40대 연기까지 홍주원의 일대기를 연기했다. # 이후 서강준은 같은 해인 8월 20일에 개봉한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 21명의 김우진 중 한 명으로 분해 주인공 이수(한효주)와의 다툼 후 화해를 하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는 우진을 연기했다. # 10월 28일 개봉한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서는 까칠한 톱스타 한서정(성유리)의 동생 한상규 역을 맡았다. #
2015년 12월 6일 방송된 JTBC 타인의 취향 4회, 5회, 7회에 서프라이즈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였다. 천생연분 리턴즈에도 출연하여 5URPRISE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서강준은 이듬해인 2016년 1월 4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백인호 역을 통해 까칠한 반항아 캐릭터로 얼굴과 이름을 더욱 알렸고, 연기적으로도 가장 칭찬을 많이 받은 작품이다. # 공식으로 알려진 바에 의하면 하늘재 살인사건과 치즈인더트랩은 제작진 측에서 먼저 제의가 들어온 작품이다. 제작발표회에서 동갑인 배우들에 비해 노안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는데, 스스로 강점이라고 꼽았다. 이유는 많은 역할을 맡을 수 있는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치즈인더트랩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서강준은 2016년 3월 4일부터 4월 29일까지 SBS 정글의 법칙 통가 편(203회~211회) 선발대와 후발대에 모두 출연하였고, 2016년 6월 8일 MBC 라디오 스타에 강태오와 함께 출연하여, 이루마의 'River Flows In You'를 연주하였다. 이후 2016년 12월 25일과 2017년 1월 1일 2회에 걸쳐 KBS 2TV 육아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크리스마스 특집에 출연해 오남매를 돌보며 육아천재라 불렸다.
2016년 11월 4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안투라지(tvN)》[10] 에서 서강준은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차영빈 역으로 출연했다. 드라마 자체 성적은 저조한 시청률로 성적은 좋지 않았으나, 톱스타 역할에 맞게 화려하지만 고뇌가 있고 상처가 있는 차영빈의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을 안정적으로 소화해냈다. #
서강준은 1년 반의 공백기를 가진 이후, 2018년 6월 4일 첫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로 지상파 첫 주연을 맡아 사고로 의식을 잃은 인간 남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그를 사칭하기 시작했던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 역으로 1인 4역을 연기했다. 이번 작품은 2017년 여름부터 6개월간 해외 로케를 비롯해 사전제작으로 되었고, 2018년 6월로 편성되어 뜻하지 않게 1년 반의 공백기가 생기게 됐다. # 시청률 측면에선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1인 2역을 훌륭히 소화하며 연기력을 입증하였고, 연말 KBS 연기대상에서 중편드라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이후 서강준은 곧 바로 차기작을 선택했고, 같은 해 9월 28일 첫 방송된 JTBC 드라마 《제3의 매력》에서 필요 이상으로 계획적이고 섬세하며 예민한 이차원의 현실적 인간 온준영 역할을 맡아 패션과는 거리가 먼 안경, 단정하게 접어 입은 청바지와 흰 양말, 얼룩 하나 없는 깨끗한 운동화까지 단정한 모범생으로 변신했다. # 극 중 20세, 27세, 32세의 온준영이라는 인물이 첫사랑을 만나면서 겪는 내면의 변화를 담담하게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서강준 본인도 지금까지의 역할 중 온준영에게 가장 애착이 간다고 여러 번 밝힌 바가 있을 정도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역할이다. #
2019년 7월 6일부터 8월 25일 방송된 OCN 드라마 《WATCHER》에서 정 많고 따뜻한 성격을 감추고 일부러 차갑고 퉁명스러운 성격을 보이는 기동순찰대 경찰 김영군 역을 맡아 연기했다. # 본인의 첫 장르물 드라마 출연작으로 처음 도전하는 장르물임에도 함께 주연을 맡은 베테랑 선배인 한석규, 김현주와 더불어 몸을 사리지 않는 격한 액션 뿐만 아니라 김영군 캐릭터의 트라우마와 내면 심리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OCN 드라마 중 2019년 시청률 1위, 역대 시청률 2위라는 성공적인 성적을 거두었다.[11] 또한, 가장 도전적이었던 작품으로 WATCHER를 꼽으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강준은 2020년 2월 24일 첫 방송된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13] 로 첫 멜로물에 출연했고, 이 드라마에서는 고즈넉한 시골 마을 북현리에서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임은섭 역으로 출연해 극 중 아련함과 그리움, 사랑스러움이 모두 공존하는 진정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특히 목해원(박민영)을 그리워하면서도 그 감정을 숨기고 때론 표현하는 과정에서 디테일한 감성들로 애틋한 잔상들을 남겼는데, 20대 배우에게서 나오는 감성들이라고 하기엔 상당히 섬세하며 치밀했고 서강준을 통해 표현되는 임은섭이라는 캐릭터에서 인물의 정서에 대한 이해와 해석, 고민이 무수히 느껴지며 그렇게 내면적으로 성숙하고 상처와 고독으로 아프기도 하지만 따뜻한 캐릭터는 서강준 그 자체로 대체불가라는 평을 받았다. # 평균 2%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시청률 면에선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잔잔하고 서정적인 이야기에 호평을 받았다. # #"연기를 하면 할수록 부족함이 더 많이 보이는데 덩달아 책임감도 커진다. 이런 부담감이라기 보다 연기가 너무 좋아서 자연스레 드는 욕심에 가깝다. 견뎌내면서 성장하게 될 거라고 믿는다"
ㅡ 엘르 (인터뷰) [12]
3. 출연 작품
3.1. 영화
3.2. 드라마
4. 그 외 활동
4.1. 방송
4.2. 진행
4.3. 광고
4.4. 음반
4.5. 뮤직비디오
4.6. 홍보대사
5. 수상 내역
6. 여담
- "연기에 대한 갈증은 늘 크다. 내 연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영화들을 볼 때 자주 느낀다. 보면서 내가 안다, 내 원동력은 열등감이라는 걸. 에디 레드메인, 제이크 질렌할 같은 배우의 연기와 남의 작품들이 너무 좋아서 감탄하다가도 나 자신이 처참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게 고통이라면 고통이지만 또 나아갈 힘이 되는 듯하다."라고 자신의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 2014년 1월 29일 라디오 스타에서 SNS에 전 여자친구가 아이돌이란 글을 올린 적 있냐라는 질문에 서강준은 "아이돌이 아니라 연습생이었다. 3대 기획사는 아니고 연기자 연습생이었다"고 답하며, 아이돌이 아닌 연습생이라고 해명했다. #
- 2016년 2월 13일 연예가중계 인터뷰에서 자신이 멋있어 보일 때는 풀 메이크업 했을 때라고 한다.
- 2016년 3월 19일 정글의 법칙에서 매운 음식을 못 먹는다고 한다. 먹으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한다.
- 2016년 6월 9일 라디오 스타에서 햇빛을 받으면 힘이 빠지는 체질이며 조명에 약하다고 한다. 그래서 평소엔 집돌이라고. 멜라닌 색소가 부족한 눈동자로 추정된다.
- 2016년 7월 25일 섹션TV 연예통신 인터뷰에서 자신이 가장 섹시해 보일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대본을 읽고 있을 때라고 답했다.
- 홍채 색깔이 독특하다. 섹션TV 연예통신 인터뷰에서 스스로는 갈키색(갈색+카키색)이라고 정의했다.
- 영화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하며 중고등학교 시절엔 매일 영화를 한두편씩 보는게 취미이자 습관이었다고 한다. 영화를 보다가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되었다.
- 중학교 시절 SM 오디션을 보러간 친구를 따라갔다가 본인이 붙었다고 한다. 그런데 당시 가수에 생각이 없었던 터라 포기했다.
- 함께 작품한 배우들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낯을 가려 평소엔 내성적이고 조용하다고 한다. 친해지면 쾌활하고 장난스러운 모습이 나온다. 말장난, 불 끄고 놀래키기, 간지럽히기 등의 장난을 좋아한다.
- 친해지면 포옹이나 치대기를 곧잘 해서 특히 형들에게 행동 적인 애교를 많이 보인다. 주로 친한 그룹 멤버들과 함께 나온 타인의 취향이나 우리 결혼했어요 같은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볼 수 있다.
- 2020년 4월 8일 맨오브크리에이션과 전속계약을 했다.
[1] 前 소속사 판타지오 부대표가 지어준 예명이다. 서강준이라는 이름은 당시 같은 소속사 선배인 배우 하정우의 매니저 이름인데, '매니저 이름을 연예인이 빌려쓰면 대박난다'는 속설에 의해 이 이름으로 선택하게 되었다고 한다.[2] 소속사 공식 팬카페[3] 소속사에서는 2013년을 정식 데뷔로 보도했지만 이전에 2012년 드라마 《신사의 품격》과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출연을 했었다. 심지어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는 포스터에도 서강준이 등장할 정도.[4] 강태오, 공명, 유일, 이태환과 서강준을 포함한 5명의 배우들로 구성되어 있다.[5] 공명은 사람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6] 출처[7] 삼성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되었고, 네이버 TV에서도 볼 수 있다.[8] 여담으로 서강준은 학창시절 취미로 피아노를 7년간 배웠고, 드라마나 예능에서 피아노씬을 통해 활용하고 있다.[9] 이국주 편[10]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8개 시즌이 방송된 동명 드라마의 최초의 리메이크작으로 사전제작됐다.[11] 2019년 기준[12] 출처[13]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이도우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14] 웹드라마[15] 첫 사극 출연. 같은 서프라이즈 멤버인 공명, 이태환도 함께 출연한다.[16] 웹드라마[17] 웹드라마[18] 1인 2역이지만 로봇, 인간, 로봇인 척 하는 인간, 인간인 척 하는 로봇으로 사실상 1인4역이라는 평을 받았다.[19] 고등학생 용의자 역[20] 안투라지 패딩에 해당[21] 나무위키에 있는 유명인 문서에는 대충 이름만 보고 본관이나 파를 적어놓은 것이 많은데, 본인이 직접 인증하지 않거나, 족보에 등재되어 있지 않거나, 문중에서 인정하지 않거나, 기타 증거가 없거나, 나무위키나 나무위키의 내용을 퍼온 사이트에서만 본관이나 파가 적혀 있다면 100% 신뢰해서는 안 될 정보이다. 이후 인터뷰한 기자는 "이럴 수가. 누가 남의 뿌리를 그렇게 아는 척한 걸까?"라며 나무위키를 디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