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신III(너도 인간이니?)
1. 개요
[image]
너도 인간이니?의 남자 주인공으로, 배우 서강준이 연기한다.
'''<지금부터 강소봉을 제1로 보호한다.>” “제1? 이런 원칙이 갑자기 왜 생겼지? 첫 번째 추론: 과격한 행동 패턴에 길들여져서? 두 번째 추론: 꼬봉 역할에 적합해진 알고리즘 때문에? 마지막 추론: 지나친 피부 접촉의 결과인가?”“분석되지 않는다. 이 여자의 무엇이 날 변화시켰는지.”'''
'''이제 분석 됐다. 왜 저 여자에 대한 원칙이 생겼는지. 저 여자는 날 그냥 '나'로 봐주는 유일한 인간이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공지능 로봇 남신III에요.'''
'''울고 싶어.. 인간처럼'''[1]
2. 작중 행적
과거 아들인 남신과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헤어진[2] 로봇 공학자 오로라 박사는 남신을 그리워하다가 남신과 똑같이 생긴 로봇을 만들기로 한다. 각고의 노력 끝에 남신과 똑같이 생긴 로봇 '남신 I'이 탄생한다. 남신 I은 시각 센서에 오로라 박사를 감지하고 오로라 박사가 기입한 원칙인 '울면 안아준다'에 의해 로봇 남신의 탄생에 기뻐하던 오로라 박사를 안아준다. 시간이 흘러 남신의 중ㆍ고등학생 시절을 모티브로 만든 '남신 II'가 만들어지고 좀 더 시간이 흘러 현재의 모습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남신III'가 탄생한다.[스포일러]
체코에서 오로라 박사, 데이빗 박사와 거주하고 있었으며 밖에 나가지 않고 거의 집안에서만 지내다 오랜만에 시내로 외출을 나가자 기뻐하며 들뜬다. 그 때 데이빗이 오로라 박사와 데이트를 좀 하게 한 시간만 돌아다니고 오고 겸사겸사 오로라 박사에게 줄 꽃다발도 사달라고 한다. 로봇 남신은 자유롭게 시장 구경을 하다가 한 꽃가게에서 꽃을 구경한다. 그런데 가게 주인이 '쌍둥이였어? 어느 쪽이 형이야?'라고 한다. 로봇 남신이 고개를 돌려보니 놀랍게도 자신과 얼굴, 이름이 똑같은 남자가(진짜남신) 있다. 그런데 그 남자의 뒤를 다른 남자(최성국)이 총을 들고 미행하는 걸 목격한 로봇 남신은 인간을 보호한다는 원칙에 자신과 얼굴이 똑같은 남자를 보호하고자 한다. 그가 최성국으로부터 도망가기위해 옷을 바꿔입을 때 로봇 남신 역시 똑같은 옷으로 바꿔입는다. 최성국을 교란시키는데 성공한 로봇 남신은 꽃가게에 들러 오로라 박사를 위한 꽃다발을 산다. 그런데 도로 맞은 편에서 자신과 얼굴이 똑같은 남자를 똑바로 마주한다. 둘은 서로 놀라 가까이 다가가려던 중 그 남자가 트럭에 의해 뺑소니를 당하고 만다.[3] 그 때 현장 근처에 있던 오로라 박사가 현장을 목격하고 달려와 우는 걸 보고 저 사람이 오로라 박사의 진짜 아들이며 자신은 대타 로봇이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데이빗과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로봇 남신은 데이빗에게 남신을 뒤쫓던 남자가 있었다며 최성국을 찍은 동영상을 보여준다.
집에 도착한 이후 영훈이 엄마 찾으러 온 거 다 알고 왔다며 문을 두드려 로봇 남신은 문을 연다. 남신은 영훈에게 '저는 남신인데 그 쪽이 찾는 남신이 아니라고 말해준다. 그 때 진짜 남신이 환자 침대에 실려서 오면서 영훈은 남신이 둘인 걸 알게 된다. 로봇 남신이 최성국의 신원을 파악하려 하지만 불가능하여 난감해하던 차에 오로라 박사가 서종길의 음모를 막기 위해 로봇 남신에게 대신 힌국으로 가 남신의 자리를 대신해달라고 부탁한다. 데이빗은 만류하지만 로봇 남신은 오로라 박사의 부탁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그리하여, 영훈의 혹독한 하드 트레이닝을 받으며 마침내 남신의 말투, 몸짓과 행동을 완벽하게 따라하는데 성공한다.
한국에서는 무인자동차 발표 준비를 한참하고 서종길 이사는 남신이 죽었다고 보고를 받으며 이제 자신의 세상이 왔다고 생각하며 남신이 없는 틈을 타 무인자동차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발표를 시작하고 무인자동차가 무대 뒷편에서 등장하는데 그 안에서 로봇 남신이 등장하며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로봇 남신에게 집중된다.[4] 로봇 남신은 발표를 이어서 하고 곤란한 질문도 척척 대답하며 발표식을 완벽하게 마친다. 그 때 웬 여자가 나타나 발표회장에서 깽판을 치고 자신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로봇 남신은 재빨리 안면인식으로 데이터를 검색한 결과 여자의 이름이 강소봉으로 남신이 체코에 오기 전 공항에서 폭행한 경호원인 걸 알게 된다. 하지만 소봉이 몰카 자작극[5] 이니 영문 모를 소리를 하여 로봇 남신은 그저 가만히 들어준다. 그 때 소봉이 억울한 마음에 순간 울컥하자 로봇 남신은 '울면 안아준다.'라는 원칙 때문에 소봉을 안아버리고 만다.[6]
3. 능력
로봇이면서도 평범한 로봇이 아니며, 작중에선 거의 터미네이터 수준으로 묘사된다. 매 화마다 '''슈퍼봇'''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강력함을 어필한다. 오로라는 대체 이런 능력들을 어떻게 구성한건지 불명.내가 만든 놈인데도 신기해서 놀란다니까?
- 데이빗
- 고성능 AI
로봇 남신이 인간이 아님에도 인간처럼 활동할수 있는 원동력이자 인간처럼 살아있는 이유. 서버는 PK그룹 건물 내부의 서버실.[7] 왼쪽 팔목에 착용한 로봇 워치를 통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풀면 바로 전원이 꺼진다.[실제로]
- 완력 및 내구력
인간이 내지 못하는 초월 수준의 완력을 가지고 있다. 성인 남자 둘을 귀찮다는 듯 한번에 가볍게 멀리 던져버린다. 또한 자동차의 보닛을 내려치며 단지 잡고 있기만 했음에도 순식간에 멈춰세우고 양쪽 타이어에 펑크나게 한다. 심지어 주먹 3방으로 엔진을 완전히 망가뜨려 못 움직이게 해버릴수 있다. 거기에 삶은 계란을 이마로 깨트렸는데 이마 쪽은 아무런 손상이 없었고 오히려 계란이 껍질에 흰자까지 산산조각 났다.(...) 또한 상대가 휘두른 쇠 파이프를 정통으로 맞았는데도 끄떡 없고 오히려 쇠 파이프가 휘어지며 쓸모 없게 되었다.
로봇인 만큼 내구력 또한 뛰어나다. 화재 현장에서 쓰러진 꽤 높은 철골 구조물을 뒤에서 받혀서 던졌으나 부상만 입었을 뿐 움직이는 데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남신이 휘두른 공구를 얼굴에 맞았음에도 피부 조직이 벗겨지는 정도의 상처만 생겼다.
로봇인 만큼 내구력 또한 뛰어나다. 화재 현장에서 쓰러진 꽤 높은 철골 구조물을 뒤에서 받혀서 던졌으나 부상만 입었을 뿐 움직이는 데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남신이 휘두른 공구를 얼굴에 맞았음에도 피부 조직이 벗겨지는 정도의 상처만 생겼다.
- 인터넷 접속 및 해킹
인터넷에 접속하여 원하는 정보를 찾아낼 수 있으며 다른 컴퓨터에 침투하여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채팅창마저 볼 수 있기에 누가 누구 험담하나까지 다 알아내는게(...) 가능하다. 길거리의 신호 체계를 해킹할 수도 있어서 신호를 마음대로 빨간불에서 초록불로, 초록불에서 빨간불로 바꾸는 것도 된다.[8] 이 능력으로 남신을 죽이려는 최성국을 도로 위에서 차량들 사이에 잠시 가둬놓기도 했다.
- 단기간만에 실전 가능한 학습 능력
영상이나 가상현실을 통해 보기만 한 것을 모두 저장하여 곧바로 기억해내고 곧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즉, 인간보다도 학습효과가 굉장히 뛰어난 편인데 실제로 인간 남신에 대한 정보를 단 하루동안 습득했음에도 다음날부터 곧바로 인간 남신처럼 굉장히 똑같이 행동한다.
- 타 시스템 접촉 및 조작
- 재난 모드
화재나 지진이 발생했을 때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한 기능으로 본인이 처음 겪어본다는 말을 한 것으로 볼 때 오로라와 데이빗이 미리 구성과 셋팅은 해놨을 뿐 테스트는 아직 안해봤던 것으로 추정.
이 때는 본래 성격이 잠들고 기계답게 필요없는 말은 하지 않고 행동을 먼저 하며 주변에 누가 쓰러져 있는지 파악하여 빠르게 구조한다. 구조가 끝나면 본래 성격으로 돌아오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또한 배터리 소모도 심한 것인지 처음 실행시 구조가 끝나자마자 배터리가 다 나가서 바로 전원이 꺼졌다.
이 때는 본래 성격이 잠들고 기계답게 필요없는 말은 하지 않고 행동을 먼저 하며 주변에 누가 쓰러져 있는지 파악하여 빠르게 구조한다. 구조가 끝나면 본래 성격으로 돌아오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또한 배터리 소모도 심한 것인지 처음 실행시 구조가 끝나자마자 배터리가 다 나가서 바로 전원이 꺼졌다.
- 거짓말 탐지기
누군가가 뱉은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판별하는 것으로 상대방의 손을 잡은 체 오른쪽 눈을 깜빡이는 것으로 확인한다. 상대방의 손을 잡았을 때 심박수 변화로 알아채는 듯 하다. 꽤 마음에 드는 기능인지 자주 사용한다.
- 수동 제어 모드
본인의 의지가 아닌 누군가가 조종하여 행동이나 말 하나하나 시키는 대로만 하는 말 그대로 인간의 명령대로만 움직이는 기계가 되어버리는 상태. 기억 저장소를 손상시킬 정도로 꽤 잔인하다. 발동되면 로봇 워치에 "Manuel Mode" 라고 뜨며 눈동자가 완전히 검은색으로 변한다.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착용하는 로봇 워치는 평상시 착용하던 로봇 워치와 생김새가 완전히 다르다.[9] 이것을 최초로 언급한건 오로라 박사지만 이를 실행한건 바로 남신. 그러나 저항이 가능한지 이를 스스로 억제시키긴 한다.[10]
본인은 남신에게 조종당했을 때 이런 말을 남긴다.알아요. 이게 인간이 말하는 무력감이라는 거겠죠.
- 남신III
그 외에 능력은 아니나 활동을 완전히 정지시킬 수 있는 '''"킬 스위치"'''도 있다. 여담으로 이게 주변의 사람까지 살해해버릴 정도로 위력적인데 데이빗 박사가 왜 그렇게 강력하게 만들었는지 불명이다. 더불어 너무나도 복잡하게 만들었는지 데이빗이 킬 스위치를 작동시켜 없애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그러나 오로라가 킬 스위치 작동에 저항하는 반도체를 개발하여 억제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억제시키는 프로그램은 오로라가 죽은 후에 완성되었으며 오로라가 만든 반도체는 즉사만 피한 것일뿐 제한시간이 지나면 킬 스위치가 작동하게 되며, 데이빗이 완성시켰지만 서 이사가 권총으로 물에 남신|||을 빠뜨리는 바람에 남신이 돈과 힘으로 겨우 건져서 고쳤다. 다만 킬 스위치에 의해 능력은 거의 사라졌다.
4. 기타
작중 등장인물들은 이 남신III과 남신을 구분하지 못하는데 사실 시청자들은 눈만 봐도 판단할 수 있다.눈이 충혈되어있는게 남신, 충혈되어있지 않은 게 남신III이다. 그래서 시청자들이 농담삼아 등장인물들이 안면 인식 장애가 있는 게 아니냐고 한다.
인간 남신이 인간 쓰레기적인 면을 보여주는 반면 이쪽은 매우 착하고 밝으며 솔직한 것이 특징이다. 미소를 자주 짓는데 굉장히 해맑아서 귀엽다. 이 녀석이 어린 시절의 인간 남신을 베이스로 만들었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오로라가 인성이 전혀 나빠지기 말기를 바랬던 것으로 추정된다.
[1] 자신을 만들어준 오로라 박사가 서종길의 공작에 의해 죽었을 때 강소봉에게 했던 슬픔과 한탄이 섞인 말. 감정을 이해할 수는 있으나 감정을 '''실행할 수 없는''' 자신의 제약을 느끼는 늬앙스이기에 정말로 슬프게 들리는 대사다.[2] 남건호 회장이 서종길 이사를 시켜 남신을 자신에게 데려오라고 했다. 과거 회상씬 묘사를 보면 서종길이 남신을 모셔갔다기 보다는 '''납치'''에 가깝다.[스포일러] 사실 이 녀석을 만드는데 비용을 투자한 사람은 바로 남건호 회장. 데이빗이 이 녀석을 만드는데 돈이 부족해지자 어쩔수 없이 오로라 몰래 재정적 지원을 받아서 만들었다. 후에 데이빗이 이를 눈치챈 남신III에게 말하길, 연구자는 돈이 없으면 연구를 할수 없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3] 트럭 운전자는 최성국으로부터 고용당한 인물로 도주 도중 남신이 두 명인걸 보고 놀란다. 최성국에게 이와 관련되어 얘기하려하지만 미처 얘기를 꺼내기도 전에 최성국에 의해 제거된다.[4] 서종길은 죽은 줄만 알던 남신이 돌아온 줄 알고 놀란다.[5] 이 사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신(너도 인간이니?)문서에서 확인하자.[6] 소봉은 이를 두고 남신이 이미지 세탁을 위해 안아준 것이라 오해한다.[7] 남건호 회장이 회사 건물 내부에 들여놓으라고 지시했다. 남건호 회장은 이를 남신|||의 뇌라고 생각하는 듯.[실제로] 로봇워치를 해제하고 총에 맞은 뒤 바다에 빠지자 곧바로 서버실의 컴퓨터들이 모두 전원이 꺼진다.[8] 이 부분은 데이빗이 추가한 기능이다. 오로라는 이 정도로 고성능 해킹까지는 바라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9] 외견상 갤럭시 기어로 추정된다.[10] 데이빗 왈 스스로를 해킹했다고 한다. 이는 그가 아직도 성장 중임을 알수 있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