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욱(위험한 약속)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위험한 약속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1]. 장미관이 연기한다.

2. 작중 행적


최준혁의 새로운 비서로 고용된 사람. 구치소에 수감된 고상우[2]를 대신하여 일을 맡았'''었'''지만 현재는 에프스포츠그룹 비서.[3]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차은찬을 찾아가 은찬에게 아버지 이름을 물어보는 것으로 첫 등장. 아기와 같이 있는 여자의 사진을 보며 은찬의 얼굴을 보다가 강일섭이 나타나자 도망간다.[4]
최준혁을 찾아와 인사를 올리고 준혁이 강태인차은동한지훈 실종과 관련하여 윤태수를 찾으려 하고 그전에 먼저 윤태수의 소재를 파악하라는 지시를 받는데 준혁을 향한 미묘한 눈길을 보내고 최준혁이 회의를 나가며 자리를 비우자 엎어놓은 준혁과 혜원의 결혼 사진을 바라보며 다시 세우는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드러낸다.
최준혁이 언론사에 전달하라고 지시한 보도자료를 보고 놀라는 표정을 짓고, 결정적으로 같이 엘리베이터를 탄 오혜원에게 최준혁과 낯선 여자가 다정하게 찍힌 사진을 전송하는데 사진 속 여자는 앞서 차은찬의 얼굴을 보면서 봤던 그 여자였다. [5]
좀 더 진행되어봐야 알겠지만 여러 인물에게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정보를 흘리는 정체불명의 인물이 나오는데, 최준혁이 이 번호로 아기 사진을 받는 장면에서 정욱이 문 밖에서 엿보고 있었다. 그리고 메시지로 차만종의 응급실 이송 영상을 보낸 인물의 번호로 한지훈이 전화를 거는데 그가 가려다가 휴대폰 진동이 울리고 낯익은 번호였는지 지훈의 눈치를 보며 간다. 또한 CCTV를 통해 정욱의 모습을 확인한 지훈이 낯이 익다는 말을 하며 구면 관계인 듯한 떡밥을 던졌다.
최준혁의 지시를 받고 그가 찾는 여자의 소재를 파악하고 그녀가 사망하여 납골당에 안치되었다는 것과 죽은 그녀에게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을 준혁에게 보고하는데 최준혁과 차은동이 납골당에서 마주한 장면을 멀리서 지켜본다.
강태인의 사장 취임식에 온 차은찬을 다시 마주하게 되고 이때 차은동과 마주치자 도망을 치다 잡히는데 은동이 문자를 보낸 것과 자신이 납골당에 간 것 까지 알고 접근하자 그녀를 뿌리치며 도주한다.
최준혁이 차은찬과의 유전자 검사를 지시하고 강태인과 차은찬이 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은찬이 먹다 버린 요구르트 병을 가지고 가려다 이를 의식한 강태인에게 꼬리가 밟히고 최준혁이 건넨 머리카락 샘플을 보여주며 자신을 최준혁 잡는데 이용하라고 준혁의 머리카락 샘플을 태인에게 건넨다. 그리고 그날 밤 최준혁이 병원 옥상에 있을 때 남정희의 음성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고 강태인에게 괴로워하는 최준혁의 모습을 담긴 CCTV영상을 보여준다.
다음날 사무실을 나가려다 은동이 건 전화에 벨이 울리고 그의 정체를 묻는 은동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고 최준혁과 차은찬의 친자확인서를 건네며 그녀에게 동생 차은찬, 최준혁의 친자식이라는 사실을 알게 한다.
집으로 불러들여 최준혁의 아이 존재 여부를 묻는 최영국민주란에게 자세히 말할 수 없지만 최준혁 친자에 대해 아는 사람이 있다며 차은동이라고 말하고 자리를 뜬다. 그가 보낸 거였는지 민주란의 휴대폰 메시지라 차은찬의 사진이 전송된다. 최준혁이 차은동의 손에서 차은찬을 뺏으려고 하자 알 수 없는 표정을 한다.
최준혁과 함께 윤태수가 있는 곳으로 가고 준혁이 윤태수에게 돈으로 매수해 도피를 종용할 때 몰래 준혁의 말을 휴대폰으로 녹취 한다.[6]
그간 받은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자신임을 묻는 은동에게 자신의 입으로 남정희가 누나임을 밝혔다. '''즉 차은찬의 친 외삼촌이다.'''
그리고 차은동과 한지훈이 최준혁네 식구들이[7] 모인 자리에 그를 불러내고 최준혁 앞에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차은찬의 생모인 남정희의 동생이라고 말하며 최준혁이 친권을 주장할 수 없는 수천 가지 이유를 증언할 증인이라고 은동이 말해준다.
차은찬이 입을 마음의 상처를 생각해 자신이 외삼촌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일을 천천히 하기로 하고 차은동과 한지훈에게 고 비서가 사용한 대포폰을 건네 은동의 뼁소니 건에 대한 증거가 있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차만종 덕분에 누나의 아이(차은찬/남빈)가 살고 있다는 것에 고마움을 전하고 얼마 후 한지훈의 주선으로 그토록 바라던 조카(차은찬/남빈)를 만나게 된다.
오혜원이 최준혁의 전 비서인 고 비서의 모든 정보를 알아보려 하고 그녀에게 고 비서가 구속되기 직전까지 탔던 차 번호를 적어주며 차키는 최준혁이 보관하고 있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이 사실을 차은동에게 얘기한다. 그런가 하면 고 비서 차량에서 결정적인 증거가 담겨있는 코인 락커 열쇠를 가지고 있는 오혜원이 고 비서에게 빼앗길 위험에 처하는 것을 보고 당하기 일보 직전에 고 비서를 제압해 혜원을 피신하게 한다.
며칠 뒤 한국 병원에서 기자들 앞에 죽은 누나 남정희의 일기장을 공개하고 최준혁의 추악한 도덕성으로 누나가 죽음에 이르게 되었음을 폭로하고 이를티비로 지켜보던 최준혁이 사과하기는 커녕 기억도 안 나고 심지어 정신잘환자이며 남의 인생에 민폐를 끼치다 자살했다고 비난하자 차은동에게 차만종 사고에 대해 알려줄 사실이 있다며 7년 전 차만종이 사고를 당했을 당시의 기억을 은동에게 모두 털어 놓는다.[8]
최준혁의 사무실로 몰래 도청 장치를 설치해 준혁과 고상우의 통화 내용을 강태인과 한지훈에게 알려주고 발신지 위치 추적으로 두 사람과 함께 고상우를 탐문한 끝에 모텔에 들어가는 고상우를 포착한다. 차은동에게 연락을 받아 최준혁의 또 다른 은신처인 청담동 건물을 찾아가고 그곳에 카메라를 설치해 최준혁의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한다.
한지훈과 함께 고상우를 쫓다 기습을 당하고 한지훈을 공격하려는 고상우를 막다가 큰 비명 소리와 함께 화면이 바뀌고 84회 에 한지훈이 멀쩡하게 나오는 것으로 보아 지훈 대신 크게 당한 것으로 보였으나 고상우가 붙잡힌 걸로 보아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85회에서 강태인과 함께 고상우가 은신했던 모텔에서 시계를 찾아낸다.
조카인 차은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보내려다 은찬을 찾아온 민주란과 마주하게 되고 인간이 어떻게 뻔뻔스럽냐며 최준혁이 자신의 누나를 향해 무슨 짓을 했는지 아냐고 분노한다.
최준혁을 미행하다 갑작스럽게 달려가는 그를 뒤따라가고 최영국이 도망 다니고 있음을 느끼고 한지훈과 함께 지하철 역 노숙자들에게 최영국의 행방을 추적한다. 국과수에 검거된 고상우의 휴대폰 SD카드 분석을 의뢰하고 연구원을 매수하려 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준혁을 만나려는 국과수 연구원을 만나 차은동에게 먼저 가게 한다. 그리고 국과수 SD카드 복원 결과 소식을 듣고 한지훈과 함께 병원으로 달려가고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되고도 뻔뻔한 태도를 보이는 최준혁에게 분노의 주먹을 날린다.
누나가 있는 납골당으로 찾아가고 누나 옆에 안치된 차만종 납골당에 인사를 한다. 그때 납골당에 온 차은동에게 진작 일찍 알았어야 했는데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해 죄송하다면서도 최준혁의 아들이 아닌 차만종의 아둘로 조카(차은찬/남빈)를 키워준 것에 감사하고 그 은혜를 반드시 갚겠다고 말한다.
강일섭-연두심 부부의 초대를 받아 최준혁의 검찰 송치 장면을 보고 온 차은동-한지훈 부부 그리고 차은찬과 함께 모여서 식사를 하게 되고[9]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준 강일섭과 한지훈에게 고맙다는 말을 건넨다.
차은찬과 함께 친 누나(남정희)가 안치되어 있는 납골당을 찾아가 인사를 시키고 바로 위에 있는 차만종에게도 인사를 건넨다.
한편 옥수동 강일섭 집에 같이 가기로 했던 차은찬을 민주란이 붙잡는 모습을 보고 쫓아가지만 택시 타고 떠나는 모습에 차은동에게 급히 연락을 취한다.그리고 검찰청에서 길을 잃은 조카를 찾다가 사고를 당할뻔한 은찬의 모습에 당황하고 급히 은찬을 병원에 데려간다.
차은동과 이창욱과 함께 검찰 조사를 받는 최준혁을 찾아가는데 시인했던 혐의를 모두 부인하는 와중에 차은찬의 안위를 걱정하는 그의 뻔뻔한 태도에 분노하고 자기 조카를 구하고 태인이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준혁에게 사고 순간이 담긴 CCTV영상을 건네준다. 태인이 깨어나자 자신의 조카를 구해준 것에 대해 거듭 감사를 표한다. 하지만 기자 하나가 준혁의 사생아를 쫓아다닌다는 정보를 접하고는 막기 위해 나선다. 증거를 입수한 기자 앞에 들이닥쳐 핸드폰을 집어던지고는 배상해줄 테니 여기서 멈추라고 윽박지른다. 이후 태인이 들어와 이 기자가 최준혁과 결탁해서 온갖 악행을 저지른 증거를 들이밀며 협박하며 결국 기자를 굴복 시킨다.
'''3년 후(2023년) 그는 여전히 에프스포츠그룹에서 강태인 대표이사의 비서로 근무 중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준 강태인의 부모를 모시고 차만종 재단 행사에 참석한다. 차은동과 강태인의 복수를 도와 누나의 억울한 한을 풀어주고 강태인네 부모와는 가족의 연을 맺었으니 그 역시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게 된 셈이다.'''

3. 기타


  • 누나와 조카를 제외하면 가족 관계가 언급되지 않는다. 부모를 여읜 후 누나와 단둘이서 살았던 모양이다.
  • 작중에서 최준혁이 죽기를 바란다고 밝힌 유일한 인물이다. 다른 인물들은 최준혁에 대한 원한을 품었어도 그저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말했지만 남정욱은 최준혁을 향해 누나가 그랬던 것처럼 자기 손으로 죽으라는 말까지 했다.

[1] 아닌게 아니라 이 인물의 등장을 기점으로 주인공이 계속 당하기만 하는 답답한 전개에서 벗어나 악역들이 서서히 몰락하는 등 분위기가 급반전되었다.[2] 회상을 보면 전부터 상우와 알던 관계인 것 같은데 누나의 복수인 준혁에게 다가가기 위해 상우에게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3] 강태인과 한지훈 주변에 늘 있지만 주로 한지훈과 많이 붙어서 다닌다.[4] 앞서 은동-은찬 남매와 한지훈이 차만종의 납골당에 갔을 때 멀리서 바라본 사내 역시 남정욱이다.[5]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극의 흐름을 뒤흔들어 놓을 또 다른 키(Key)를 쥐고 있다는 인물로 소개한다. [6] 이는 최준혁에게 윤태수의 소재를 알려주고 최준혁 본인 입으로 범죄 사실을 불게 하라는 강태인의 지시였다.[7] 오혜원과 최준경은 제외[8] 차만종이 사고를 당했던 그 시간 한국 병원에 있었으며 누나(남정희)가 죽은 후 아이(차은찬)가 버려진 걸 알고 혹시 소식을 알까 싶어 병원에 가다 최준혁을 봤으며 최준혁 차를 뒤지기 위해 주차장에 갔는데 차만종이 누군가한테 끌려 가는 걸 봤다고 말하고 어두워서 정확히 얼굴은 못 봤지만 수트를 입고 '''시계'''를 차고 있었다며 차만종의 죽음이 단순한 자살은 아닌 것 같다고 얘기해준다. 준혁은 늘 금 시계를 차고 다니며 누군가 차만종을 폭행하는 장면에서도 이 금 시계가 포착된다.[9] 차은동은 차은찬에게 남정욱이 죽은 남정희의 동생. '''즉 차은찬의 외삼촌이라고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