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훈(위험한 약속)
1. 개요
위험한 약속의 등장인물. 은동의 첫사랑이자 남편 에프스포츠그룹 부사장.'''“전 그렇게 안 살아요. 누가 뭐래도 저, 은동이랑 결혼합니다.”'''
1995년생
나이: 6세[1] / 19세[2] / 26세 [3] / 29세 [4]
2. 작중 행적
에프스포츠그룹 한광훈 회장의 아들. 한결같은 순애보를 가진 츤데레.
금 수저로 태어나 부족한 것 없이 자란 듯 하지만,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상처로 학창 시절 온갖 사고를 일으킨 한량이었다. 그렇게 진지함이라고 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던 그의 인생이 차은동을 만나면서 완전히 뒤바뀐다. 어려울 때마다 그녀에게 유일한 휴식처가 되어주던 그는 차은동을 사이에 두고 강태인과 치열하게 대립한다. 회사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아버지에게 말하고 강태인과 함께 상무가 된다. 중국어에 능통하다.
20년 전 최영국에 의해 어두운 길가에 버려졌다 차만종과 차은동이 그를 구한 적이 있다. 잠시 나마 은동과는 가족 같은 관계로 지내지만 한광훈 회장이 찾아와서 이별하게 되자 울면서 헤어지기 싫다고 말한다. 오랜 시간이 지나 은동이 병원에서 난동을 부릴 때는 누군지 알아보지 못하면서도 흥미를 보이며 주란과 준경에게 누구냐고 물어본다. 결국 차은동의 아버지가 어릴 적 자신을 구해준 차만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더욱 더 은동에 대한 애정을 갖는다.[5]
그래서 은동이 무슨 일을 겪을 때 마다 은동을 곁에서 지키는 수호 천사 같은 역할을 한다. 어머니(정확히는 의붓어머니) 최명희와는 어릴 적 사건[6] 으로 인해 사이가 좋다고 말할 수 없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 김치찌개조차 최명희가 집안에 냄새 풍기는 게 싫다고 집에서 잘 먹지를 못한다.
태인과는 여전히 대립하여 급기야 서로 주먹다짐이 오가다가 태인 어머니 연두심이 자신의 이름을 외친다. 두심은 이 뿐만 아니라 정성스럽게 지훈에게 식사를 챙기고 하지만 아직 눈치를 못 챈다.
'''지훈의 진짜 친모는 강태인의 모친인 연두심이다. 즉, 한광훈과 연두심은 과거 연인 사이였다. 더불어 강태인은 그의 이부 형이면서 이복 형인 셈이다.'''[7]
은동의 집에 찾아온 최명희 앞에 집안에 들여보낼 거라며 사실상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을 한다. 은동에게 새집을 구하여 은찬과 들어오라고 한다. 그러던 중 최준혁을 통해 강태인의 녹취 파일을 듣고 분노하여 태인을 회사 창고로 끌고 가 주먹을 날리는데, 강태인이 이제껏 있었던 일을 모두 말하자 지훈은 충격을 받고 자리에서 힘이 풀린다. 그럼에도 여전히 태인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다. 차라리 강태인을 미워하던 시절이 마음 편했다고 말할 정도.
연두심을 찾아가 강태인에 대해 좋지 않은 소리를 한다. 그러면서 최명희와 한서주 그리고 최준혁을 향해 당신들이나 강태인이나 다 똑같은 인물이라며 원망스런 소리를 한다. 은동에게는 최준혁 일가처럼 되지 말라는 소리를 듣는데, 연두심의 매장에서 강태인으로부터 차은동이 트럭에 치여 죽을 뻔했다는 것과 은동을 죽이려고 한 배후가 최준혁이라고 얘기하자, 밤 늦게 준혁의 집에 찾아가 분노의 주먹을 날리며[8] 절교를 선언한다.[9]
최준혁과 최영국의 비리에 대해 한광훈이 고발할 뜻을 밝히자 아버지 뜻대로 하게 한다. 최준경이 아빠와 오빠의 검찰 행이 차은동 탓이라고 생각하고 쓰레기를 내던지고 무례하게 하고, 다른 직원 보는 앞에서 은동을 무시하는 준경에게 사표를 쓰라며 일침을 날린다.
은동과 야근을 하다가 야식을 들고 찾아온 연두심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태인 부 강일섭이 7년 전 심장 수술 받았던 거에 이것 저것 물어본다. 뒤늦게 차은동이 찾아오고 세 사람이 있는 모습을 누나 한서주가 보고 행패를 부리며 연두심에게 예의 없게 하자 지훈은 시어머니 될 뻔한 분에게 결혼 엎어졌다고 이렇게 막대하냐고 당장 사과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회사에서 업무를 하던 중 누군가 보낸 메시지[10] 로 한광훈과 연두심이 성당에서 만나는 모습을 보게 되고 집에서 최명희에 의해 수모를 당하는 연두심을 사무실로 데리고 와 아버지와의 만남을 추궁하다 아무런 대답 없이 눈물을 쏟으며 친모냐고 묻고 뒤이어 들어온 한광훈이 친모라고 말하며 한지훈과 연두심 두 사람은 눈물의 상봉을 하게 된다. 그리고 사실을 알면서도 그동안 얘기하지 않은 한광훈과 강태인을 원망하고, 자신의 친모가 대립하던 강태인의 어머니이고 아버지 때문에 태인 부 강일섭이 잘못될 뻔하며 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며칠 후 연두심을 만나 최명희의 악행을 막겠다며 두심이 자신을 떳떳하게 만나게 하겠다고 말한다.
연두심과 만나는 장소에 최준혁이 나타나자 자신의 일에 관심을 끊으라며 경고를 한다. 한광훈으로부터 갓난아기 시절에 있었던 이야기를 모두 듣게 되고, 사람들 앞에 연두심을 생모로 공식화해 달라고 요청하지만 은동의 신상품 프리젠테이션이 성공적으로 끝나며 만족감을 느낄 때 갑작스럽게 찾아온 최준혁과 최명희가 한광훈과 연두심의 관계를 폭로하게 되면서 분노해 준혁의 멱살을 잡는다.
한광훈이 회사 명예 실추 및 권한 남용 등으로 직무 집행 정지를 당할 위기에 처하자 모함이라며 임원들을 설득하지만 소용이 없다. 차은동과 대책을 얘기하며 이런 일이 올 줄 알았다며 20년 전 자신이 실종되었을 때 최씨 일가들이 보였던 모습을 떠오른다. 은동이 지훈의 얘기를 듣고 은찬이 갖고 있던 장난감을 가지고 와서 확인하게 되고 최명희와 최준혁이 만나는 자리에서 장난감을 건네며 과거에 있었던 일을 추궁한다.
연두심이 자신의 친모임을 알았지만 여전히 강태인과는 대립한다. 그러면서도 장첸 회장 등을 만나 아버지의 권한 정지를 막으려고 노력을 한다. 친모 연두심이 집으로 초대를 하고 처음으로 강태인 식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된다.
은동이 강태인의 집에 머물러 있는 것이 싫다고 말하며 키스를 하려 하지만 은동이 태인을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게 되고 지훈은 은동이 좋아하는 사람이 하필 강태인이냐며 상심해 하고, 은동의 마음을 애써 부정하며 강태인이 또다시 상처를 줄 것이라고 말한다.
최명희에게는 마음을 주지 못한 것에 죄송해 하지만 한광훈을 궁지로 몰게 해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며 어머니 소리를 듣지 못할 것이라고 차갑게 말을 한다.
한광훈이 차은동과의 결혼을 생각해보라는 뜻을 얘기하지만 은동이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걸 알고 기다려 보기로 한다. 여전히 대립 중인 강태인이 신경은 쓰이지만 태인이 은동을 지키는 이유를 듣고 은동의 복수를 어떻게 든 도우려고 한다. 태인과 대립하면서도 그가 장첸 회장의 투자 철회와 함께 병원 비리를 말했다는 사실을 최영국과 오혜원 앞에 통보한다.
친모 연두심이 최준혁의 협박을 받아 갑자기 가출을 하고 어렵게 연락이 닿은 두심에게 공원에서 만나자고 하여 두 모자를 눈물의 재회를 하게 되고 당당하지 못한 연두심의 마음을 원망한다.
최준혁이 차은동 아버지 심장으로 강태인 아버지를 살렸다는 얘기를 하여 은동을 미쳐 돌게 하라는 통화를 듣고 심장 이식 조작 사실을 한광훈이 알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감당하라며, 본인도 최씨 일가처럼 잔인한 방법을 쓰겠다고 경고하고 오혜원을 불러 진실 여부를 확인하지만 최준혁이 찾아와 했던 이야기를 빌미로 큰소리를 치고 최준혁의 말과 차은동의 말을 생각하며 고민한다.
차은동이 아버지 뇌사 판정 서류가 필요하다며 부탁을 하고, 차만종이 예정시간보다 일찍 뇌사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고, 아버지 한광훈에게 자신이 은동을 책임지게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한다.그리고 은동에게 서류를 건네 뇌사 판정 절차에 문제가 있음을 말해주고 병원을 찾아가 최준혁과 오혜원의 악행을 고발하려 하지만 차은동은 이를 말리며 쉽게 끝날 수 없다고 말하고, 자신과 결혼하여 최준혁과 오혜원을 향해 하고 싶은대로 하라며 복수와 청혼을 한다.
그간 차은동과 강태인의 복잡한 인연을 알게 되고 태인에게 격분하지만 둘 사이에 얽히고 설킨 아버지 과거사를 모두 알게 됐기 때문에 은동에게 상처 주지 말라고 충고하며 은동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자신 옆에서 태인을 품고 사는 것도 상관없지만 또다시 은동이 상처 받는 것은 보지 못하겠다며 차만종 덕에 강일섭이 살았다는 사실을 비밀에 부쳐 달라고 부탁한다.
가족들과 함께한 아침 식사 자리에서 한광훈에게 살고 있는 집에서 살 수 없다고 나와서 독립을 하겠다고 말하고 최명희가 격앙된 반응을 보이자 그로 인해 견딜 수 없어 나가겠다고 말하지만 광훈은 그런 아들의 마음을 일축한다.
은동의 생일 날 태인의 집을 찾고, 그간 은동을 돌봐준 친모 연두심에게 앞으로도 잘 봐 달라며 꽃을 선물하며 감사함을 전한다. 집을 나오면서 은동과 태인 사이에 자신이 끼어들 수 있을지 불안하지만 자신에게 유턴은 없고 오로지 직진이라며 은동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한서주가 한광훈을 찾아가 차은동이 강태인 집에 살고 있으며, 자신과 강태인 사이를 걸치고 있다며 결혼을 반대하자 한광훈에게 차은동이 강태인 집에 머물러 있는 이유가 최준혁이 차은동을 사고로 위장해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말하며 그로 인해 강태인과 연두심이 차은동을 보호하고 있다고 말한다.
한광훈이 소집한 자리에서 최준혁과 오혜원의 브리핑 자료 화면을 본 차은동이 브리핑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는 걸 보게 된다. 강태인이 이에 대한 재 조사를 요청하고 한광훈이 이를 수용하자 그는 은동에게 재 조사에 대한 책임자 지명을 묻고 은동은 최준혁을 책임자로 지정한다. 은동에게서 최영국이 실종 직전 헤메는 자신을 보고도 외면하고 갔다는 사실과 최준혁도 이 사실을 알고 있음을 듣게 된다.
강태인과 차은동의 포옹하는 모습을 보고 다가가려는 오혜원을 막고 심장 수술 과정이 법적 문제가 되고 형수가 얼마나 깊게 개입 되어있는지 알고 있다며 최준혁은 혜원이 다치는 거 관심도 없다고 조심하라고 조언하며 자리라도 지키려면 은동에게 어떤 얘기도 해서는 안된다며 혜원에게 경고한다.
강태인에게 함께 술 한잔 같이 하자며 언제까지 차은동을 흔들거냐며 사람 감정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태인에게 자신이 태인의 집에 있는 이유를 친모 연두심이 있기도 하지만 차은동을 필사적으로 지키겠다는 마음도 있다며 강일섭과 차만종 사이에 시한폭탄 같은 일을 은동이 알고 상처 받는다면 가만히 안 두겠다고 태인에게 으름장을 놓으며 소주병 채 술을 들이킨다.
다음 날 아침 강태인과 같이 잤다는 것을 알고 당황해 하고 태인에게 진상이라며 술 끊으라는 잔소리를 듣는다. 어쨌든 모든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아침 식사를 하다 서주의 얘기를 듣고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최명희가 연두심과 강일섭에게 건물을 주겠다며 자신과 떨어질 것을 요구하고 이에 자신과 강태인 가족 사이를 떨어뜨리려는 게 자신의 실종 사건을 알아보는 게 겁나냐며 지금이라도 밝히라며 윽박지른다.
집으로 들어가다가 자신을 유기 교사 했다는 사람이 외숙부인 최영국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지만 역시 친 아들의 실종과 유기 사실을 알고 분노한 연두심을 안심 시킨다. 그리고 최영국의 유기와 차만종의 사고사가 모두 준혁 일가와 연관되어 있음을 짐작한다.
차은동에게 자신을 유기한 사람이 최영국이라는 사실을 말하며 최영국이 자신을 유기한 이유가 자신이 없어져야 아버지가 가진 것을 최명희와 한서주가 가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은동에게 자신과 결혼하지 않아도 좋으니 은동의 복수를 돕겠다며 최영국-준혁 부자에 대한 응징을 다짐한다.
밤새 자신의 방에서 기다린 아버지 한 회장에게 강태인이 최준혁 일가의 비리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아버지가 직접 보고 판단하라며 차만종의 사고에 준혁 일가가 연루되어 있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한국 병원을 찾아가 외숙부인 최영국의 병원 이사장직 해임을 통보한다. 누군 가로부터 차은동 부 차만종이 응급실로 이송 되는 영상을 받고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낸 사람에게 전화를 하지만 받지 않는다.
강태인과 그간 대립했던 거와는 다르게 태인이 그룹 사장에 임명되자 태인의 사장 취임을 축하해 하며 혹시나 섭섭하지 않냐는 강일섭의 말에는 자신도 다른 할 일이 많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태인의 사장 취임식에 친어머니 연두심의 손을 잡고 나타나 참석한 임원들에게 두심이 친어머니임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소개한다.
아버지 한광훈 회장과 둘이서 함께 시간을 보내다 회사 관계자에게서 최준혁의 사생활 문제를 알게 되고 다음날 강태인이 최준혁의 이사장 후보직 박탈을 검토하자 그의 의견을 지지한다. 한편, 강태인이 차은동에게 차만종의 심장을 강일섭에게 이식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려 하자 걱정을 하고 혹시나 충격을 받을 은동을 부탁한다는 태인의 말을 듣는다.
최명희가 강태인 집에 찾아와 심장 이식 건에 대해 사실을 말하고 갔다는 연두심의 전화를 받고 강태인의 집으로 가서 사실 여부를 묻는 강일섭에게 강태인에게 직접 들어 보는 게 좋을 거 같다며 다만 모든 건 최준혁과 오혜원이 꾸민 짓이라고 넌지시 흘리고 날이 밝자 태인과 은동이 함께 간 낚시터를 찾아가고 은동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떠나는 태인의 모습을 보게 되고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은동에게 최준혁으로 인해 그동안 태인이 협박을 받았다며 강일섭이 차만종의 심장을 이식 받은 건 죄가 아니라며 태인과 은동 사이를 갈라 놓으려는 최준혁과 오혜원이 쓰레기라고 말해준다.
은찬에게 이야기를 들었는지 함께 최준혁의 사무실로 찾아가고 준혁에게 자신의 허락 없이 은동을 만나지 말라고 충고하고 은동에게 힘들면 자신과 함께 있자고 말한다. 은동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 강태인에게 자신에게 솔직하게 감정을 말해 달라고 태인이 자신을 상관하지 말고 감정대로 움직이라는 말을 하자 은찬이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한다.
최명희를 향해 그녀 덕에 은동과의 결혼이 더 수월해졌다고 말하며 따로 불러낸 한광훈 회장에게 차만종의 심장을 강일섭에게 기증했다는 사실을 말하며 이 모든 일이 최준혁과 오혜원이 꾸민 짓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가족들을 전부 불러내고 차은동과의 결혼을 선언하고 자신의 결정은 변하지 않는다며 은동을 지키겠다고 말하며 은동의 동생 은찬까지 자신이 책임질 것이라고 선포한다. 은동이 강태인을 좋아하는 사실을 알면서도 복수를 위해서 품어준 그에게 은동이 미안해 하자 끝까지 지킬 거라며 그녀의 손을 잡아준다.
사무실에 최준혁이 차은동을 붙잡고 찾아와 은동이 자신에게 무엇을 숨기고 결혼 하냐며 따지지만 당황해 하지 않고 자신 역시 차은찬의 친 아버지가 최준혁이라는 사실을 준혁에게 말하며 은동이 자신을 속였을 거 같냐며 준혁을 응수한다.
아버지 한 회장과 함께 술을 마시며 차은동과 결혼해서 잘 살아갈 자신이 있느냐는 한 회장 물음에 좋아하는 사람과 살고 싶다고 아버지가 강태인을 의지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 이해한다. 그리고 결혼을 허락하면서 따로 분가해서 살라는 아버지의 말에 적적하지 않냐며 걱정한다.
차은동을 잘 부탁한다는 강태인의 당부에 이제부터 자신이 은동의 보호자라며 걱정 안 하게 잘 하겠다고 약속하고 가족들과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의 축복을 받으며 은동과 웨딩마치를 올린다. 특히 은동 쪽 부모님으로 대신 자리한 친모 연두심 앞에 눈물의 큰절을 올린다. 짧은 신혼여행 후 차은동과 함께 강일섭과 연두심에게 인사를 하러 가고 친모인 두심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 앞에 감동을 받는다.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차은찬을 손주라며 끌어안으면서 우는 민주란의 모습에 분노하고 주란이 최명희에게 친자확인서를 건네자 냉정히 찢고 자신과 은동이 차은찬을 키우는 게 무슨 문제냐고 말한다. 그럼에도 민주란이 친권 변경 소송까지 하고 준혁 네 가족과 모인 자리에서 최영국에게 가만히 있지 왜 이런 자리까지 만들게 하냐며 묻고 은찬의 친권을 되찾으려고 객기 부리는 준혁에게 친권을 주장하는 사람이 애 다치게 할 생각하냐고 말한다.
최준혁 비서 남정욱을 만나고 차은찬과의 만남은 시간을 두자고 말하며 그로부터 준혁의 전 비서였던 고 비서가 사용한 대포 폰을 받고 그 대포 폰에서 은동의 뺑소니 사고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얻고 고 비서가 도주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이창욱 변호사에게 넘긴다.
최준혁이 오혜원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우려 한다는 은동의 전언에 어이없어하고 그러는 한편 자신의 비서가 되어준 남정욱과 차은찬의 만남을 주선해 준다.
강태인이 한광훈 회장에게 7년 전 심장 이식 조작에 대해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차은동이 그 일로 자신의 아버지(차만종)가 사망한 걸로 예상되고 오혜원이 수술 조작한 녹취와 증거를 아버지가 가지고 있었다는 말에 차만종의 의문의 사망에 이번 일과 무관하지 않을 수 있다며 은동을 도와준다. 그리하여 한광훈 회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의 사건에 대해 전수 조사와 함께 책임자 처벌을 공언하고 강태인이 최준혁 일가에 대학 병원 운영권 상실을 공언하자 이에 반발하여 소란을 피우는 최준혁을 향해 전수조사의 목표는 준혁이라며 끝에 은동이 아버지 돌아가시게 한게 누군지 밝혀질거라며 경고한다. 그리고 오혜원이 차은동에게 보낸 녹취 파일을 듣고 차만종 사망 사고에 최준혁이 연관되어 있음을 느낀다.
한편 차은동 어머니의 제사를 기제사를 집에서 지내주겠다고 나서고 미안해 하는 은동에게 사위도 이 집 자식인 거라며 자신 네 집에서 장모님 제사 모시자며 은동을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내고 이어 강태인 아버지 강일섭에게 은동 부모의 제사를 같이 모실 것이라며 함께 동행할 것을 제안한다.
은동 어머니의 제사를 마치고 함께 밥을 먹고 있을 그때 누나 한서주의 사고 소식을 듣게 되고 곧장 병원으로 달려가는데 의식불명인 누나의 상태를 지켜보게 된다. 갑작스런 누나의 사고로 아버지 한광훈 회장이 식사도 마다하는 모습이 걱정되고 그 역시 누나에게 살갑게 대하지 못한 거에 대해 후회한다.
다른 한편 차은동이 혼자 오혜원을 뒤쫓았다는 사실을 알고 걱정하며 혜원이 차만종 죽음과 관련된 증거품 갖고 있고 최준혁 비서(고상우)가 뒤를 쫓는다는 은동의 말에 결정적인 증거임을 직감한다. 차만종 사고 당시 상황을 남정욱이 증언하고 이에 은동이 분노하는 모습에 그녀를 침착하게 하고 오혜원에게서 그 증거를 받아야 한다고 은동을 설득한다. 병원에서 의사와 청소 노동자들에게 계란 세례를 맞는 최준혁의 모습을 목격하고 함께 목격한 차은찬이 그 모습을 보지 않게 막아준다.
그리고 친어머니 집을 찾아가 강일섭과 연두심에게 무릎을 꿇으며 7년 전 심장 이식 건에 대해 사과를 하며 평생 속죄하겠다고 말한다. 은동과 함께 고상우가 은신했던 모텔로 찾아가 고 비서가 한국 병원 노조위원장이었던 김길용과 연락했다는 사실을 알고 공영심을 통해 그 사람을 불러내 7년 전 있었던 일을 자백 받고 남정욱을 통해 최준혁과 고상우가 자주 통화를 한다는 사실을 포착하고 고상우가 숨어 지내는 곳에서 탐문을 한 끝에 모텔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강태인에게 사실을 알린다.
민주란이 차은찬을 데려가 최준혁과의 관계를 말했다는 돌발 행동에 최준혁에게 차만종이 죽은 이유를 은찬에게 알게 하고 싶냐고 분노하고 준혁네 일가를 향해 천륜 끊는 걸로 끝나지 않을 거라는 차은동 말에 준혁에게 그게 무슨 뜻인지 알고 있잖냐며 준혁을 자극한다. 충격을 받았을 차은찬에게 자신이 아빠라며 기죽지 말고 다른 사람 말 듣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둔다.
최준혁의 청담동 건물로 차은동-강태인과 함께 찾아가 하드디스크를 발견하고 그 안에 저장된 영상에서 고상우가 차만종을 끌고 가는 장면을 보게 되고 경찰서에 연행된 최준혁을 향해 기자들 앞에서 악행을 자백하라고 요구한다.
남정욱과 함께 고상우를 쫓다가 그의 공격을 당하지만 결국엔 고상우를 붙잡고 강태인에게 고상우를 넘긴다. 하지만 최준혁이 벌인 허위 기자 화견으로 인해 아버지 한광훈 회장이 곤경에 처하게 되고 한 회장 앞에서 추궁하는 기자들 앞에 만에 하나 최준혁 말만 믿고 추측성 기사를 쓸 경우 법적 대응할 것임을 경고한다. 그럼에도 추측성 기사들이 난무하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 준혁의 기자회견이 오히려 차만종 사망 사건을 더 부각 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증인이 필요하다고 말한다.[11]
하지만 그의 노력에도 보도가 멈추지 않고 급기야 검찰에서 아버지 한 회장을 조사하겠다는 통보를 받게 되자 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것만으로도 아버지와 회사에 타격이라고 생각해 서면 조사로 대체하려 하지만 직접 검찰에 출두하겠다는 아버지의 말에 따라가고 강일섭이 기자들 앞에서 한 회장은 결백하다고 말하면서 함께 검찰로 향한다. 직접 아버지 일에 나서준 강일섭에게 고맙지만 또 미안해 한다.
아버지가 물러나고 형 태인이 대표이사에 취임하자 부사장으로서 함께 기업을 이끌어나가게 된다.[12]
취임식이 끝난 후 경찰서를 찾아가고 최영국이 구급차에 실려가다가 도망치고 어떤 노숙자와 함께 가는 CCTV를 보게 되고 남정욱과 함께 영국의 행방을 추적하고 이 사실을 집으로 온 강태인에게 말해준다.[13]
한편 최영국이 차고 다녔던 시계는 시리얼 넘버 결과 최준혁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고 비서가 시계를 바꿔 놓을 수 있음을 느낀다. 그리고 시계에 대한 행방을 추적하다가 고상우가 시계 뒤 판을 뜯는 도구를 사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14]
고상우의 SD카드를 국과수에 감정 맡긴 사실에 최준혁이 연구원을 매수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차은동과 함께 그 연구원을 만나게 되고 SD카드 원본 대신 다른 SD카드를 건네며 최준혁에게 넘기라고 말한다. 그리고 원본 SD카드 속 영상에서 차만종 살인을 최준혁이 지시했음을 알고 남정욱과 함께 병원으로 달려간다. 차은동과 함께 집으로 돌아와 한광훈 회장과 최명희에게 최준혁이 차만종을 죽이고 비관 자살로 처리하라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여주고 분노를 참지 못하는 은동을 막으며 진정 시킨다.
자리를 잠깜 비운 사이에 사라져 연락이 안되는 은동에 연두심 집으로 달려가고 차만종의 납골당으로 갔을 거라고 생각하는 두심의 말에 바로 납골당으로 향하는데 강태인의 위로를 받는 차은동의 모습을 보고 그냥 지켜만 보다 이내 납골당에서 나온다.
아버지 한광훈의 조언에 따라 당분간 은동과 은찬을 친어머니 연두심 집에 머물게 한다. 그리고 은동과 함께 준혁의 현장 검증을 지켜보다 죄 의식 없이 도리어 차만종을 모욕하는 준혁에게 분노한다. 현장 검증을 마치고 차은찬을 데리고 나가려다 끌려나가는 최준혁을 보게 되고 이 사실을 강일섭에게 말해주며 차은찬을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차은동을 먼저 옥수동 친어머니 집으로 보내고 그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최영국을 찾아가고 한쪽 손에 수갑을 찬 영국을 보며 누구보다도 자신이 의지하고 따르던 영국의 초라한 모습에 안쓰러워 하며[15] 최준혁이 차은동에게 자백하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하며 차은찬이 최준혁이 포승 줄에 묶이는 장면을 봤다고 말해준다.
다음날 최준혁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차은동과 함께 준혁이 검찰로 송치되는 모습을 지켜보고 민주란이 차은동에게 최준혁이 아버지를 한번 만이라도 볼 수 있게 해 달라는 요구에 최준혁이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한 절대 최영국을 만날 수 없다며 어떻게 든 최준혁에게 죄를 인정하라고 말해준다.
차만종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때마다 속이 썩어나갈 것 같다고 걱정하는 친모 연두심에게 자신의 욕심 때문에 은동을 데려와서 못할 짓 시키는것 같다고 말하고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아닌 척하며 회사에서 집에서 일하는 은동에게 마음 아파한다. 은동을 위해서 얼른 혼인신고를 하라고 권유하는 두심에게 어떻게 하는 게 은동이를 위한 건지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한국 병원에서 VIP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은동의 능력을 높이 산 장첸 회장이 자신과 함께 중국 지사에서 근무하기를 제안 받고 우선은 강태인과 상의해서 가부여부를 답변하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차은동이 최영국에 의해 봉변을 당할 뻔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최명희를 찾아가고 강태인을 통해 이미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도 자신에게 말하지 않은 명희를 원망하고 아버지 한 회장에게 은동과 함께 중국에 나가서 살겠다고 말하기 이른다. 그리고 다음날 병원을 찾아가 최영국을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눈물로 호소하는 최준경에게 최영국이 자신을 버린 일을 용서하려 했으나 최영국의 무도함에 더는 못하겠다고 외면하려 하지만[16] 최명희로 부터 최준혁이 차은동에게 죄를 자백했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17]
자신과 상의 없이 은동과 함께 준혁을 찾아간 최명희를 원망하고 연락이 안되는 은동을 찾아간 끝에 납골당에서 만나게 되고 차만종 납골함 앞에 무릎을 꿇으며 눈물로 죄송하다고 말하며 이젠 어떻게 해야 할지 마음이 괴롭고 한지훈과 따로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욕심에 은동을 데려와서 못할 짓 시킨 것 같다며 자책하며 은동이 자신의 옆에서 행복할 수 있을까 걱정한다. 아버지와의 대화를 통해 부부가 함께 오라는 장첸 회장의 제안에 혼자 갈 수는 없냐며 은동을 위해 갈라설 마음의 준비를 하는 모양이다.[18]
최준혁의 이식 적합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나오고 최영국이 이식 받지 못하게 되면서 아버지 한 회장이 심란해 하는 것을 보고 은동과 함께 근처 공원으로 산책을 나서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아무 예고 없이 민주란과 최준경이 밥을 먹는 모습을 지켜보는데 팬티 스타킹을 목도리처럼 하고 인스턴트 미역국을 꽃게 탕이라고 말하는 등 주란의 정신 상태가 이상함을 느끼고 아버지의 뜻대로 호텔로 보내려다 하루만 더 머물러 있게 해 달라는 은동의 말에 일단 놓는다. 그러다 자고 있던 은찬이 사라진 것을 알고 1층으로 내려가다 민주란과 함께 있는 은찬의 모습을 본다.
뻔뻔하게 다시 들어온 주란을 보며 못마땅해 하던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주란이 준혁을 만나러 가겠다고 은찬을 데리고 교도소 이송 버스로 향한다. 결국 사고에 휘말릴 뻔한 은찬을 구하다가 태인이 차에 치이자 119에 신고하고는 모든 일의 원흉인 주란도 경찰에 신고한다.[19] 사랑하는 은동이 자신의 혈연 때문에 매번 위기에 빠지는 데다가 여전히 태인에게 마음이 남은 모습을 보이자 끝내 놓아주기로 결심한다.[20]
최준혁이 차만종 뿐만 아니라 차은동까지 해치려 했다는 사실에도 고개를 숙이지 않는 당당한 태도에 고개를 숙이라고 어깨를 붙잡다 호송관의 제지를 받고 회사로 돌아와 준혁에 대한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표출한다. 그리고 그런 지훈의 모습에 사무실로 들어온 아버지 한광훈 회장에게 자신이 은동이에게 무슨 짓을 한 건지 모르겠다며 적어도 최준혁이 차은동 네 가족에게 무슨 일을 했는지 만 알았더라면 등 여러 말을 하며 하지 않아도 될 자책을 한다.
아들의 자책을 안쓰럽게 보는 아버지 한 회장이 은동을 도와주려고 했다는 말에 자신 역시 처음엔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자신이 은동의 고통을 방관했었다며 은동의 인생을 만든 거라고 말한다. 강태인이 다시 출근하는 날 맞이하지 않고 공원을 배회하다 연락이 안되어 자신을 찾던 차은동을 보게 되고 가끔 땡땡이 치고 싶은 순간이 있다며 잠시 나마 은동과의 시간을 보내다 차만종이 잠든 납골당을 찾아가고 결혼 전 차만종에게 은동과 평생을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없을 거 같다면서 은동에게 혼자 중국으로 가겠다며 이혼을 하려는 준비를 한다.
그런데 자신이 아닌 차은동이 중국으로 가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는 은동이 태인에게 부탁한 것이었고 거절하려 던 태인이 마지못해 그녀의 중국 행을 받아들인 것이다. 모든 각오를 하고 떠날 준비를 했지만 정작 중국으로 간 건 은동이었다. 자신은 태인에게 이 소식을 전해 듣고는 뒤늦게 은동이 탄 택시를 쫓아가지만 끝내 체념한다.
'''3년 후(2023년) 미국지사[21] 에서 바쁘게 시간을 보내느라 한국에서 열리는 차만종 재단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아버지에게 미안하다는 전화를 하며, 은찬이의 최근 근황도 같이 알린다.'''
3. 여담
- 한지훈을 연기한 배우는 이재백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본명인 이창욱으로 활동 중이다.
- 그런데 작중에서는 이창욱이라는 캐릭터가 따로 나온다. 강태인의 오랜 친구인 변호사로, (배우 이창욱이 연기한) 한지훈과는 같은 편이나 마찬가지.
- 비록 피는 한 방울도 섞이지 않았지만 친모 연두심으로 인해 강태인과 형제 관계가 성립된다. 아예 최준혁이 한지훈과 강태인을 도발하면서 형제끼리 잘해보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훈은 태인을 형이라고 부른 적이 없으며, 사이가 좋아진 중후반부에도 형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강태인이 교통사고를 당하자 오열 하지만 역시나 형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 자신을 가족으로 따르고 좋아하던 사람에게 배신 당하고 복수를 하기 위해서 주인공과 결혼하는 점은 이름 없는 여자의 구도치와 비슷한 포매션이다.
[1] 2000년[2] 2013년[3] 2020년[4] 2023년[5] 상황을 알게 되자 강태인을 찾아가 당신 때문에 차은동이 체포되는 거라고 원망까지 한다.[6] 명희 오빠 최영국에 의해 버려졌다 다시 살아서 집으로 왔는데, 명희는 겉으로만 걱정했을 뿐 실상 전혀 걱정하지 않는 태도였고 지훈은 그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있다.[7] 두심은 태인을 직접 낳은 생모가 아닌 일섭과의 재혼으로 이어진 새 어머니다.[8] 있는 힘껏 때린 탓에 준혁은 수사 받는 동안에도 상처가 뚜렷하게 보였다.[9] 원래는 함께 자란 사촌 형제 관계라서 사이는 좋았다. 마지막 회에서는 주란의 입을 통해 친 형제처럼 자랐다고 언급된다. 회사의 임원이 된 후에도 은동을 두고 점점 갈라지기 시작했어도 형에 대한 예의는 갖추던 지훈이었지만 결국 폭발한 것이다. 단 아직 강태인과의 관계는 여전히 좋지는 않다.[10] 최준혁이 흔들어 놓으려고 보낸 것 같다.[11] 차은동과 함께 강일섭을 찾아가 증인이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12] 최영국이 구급차에서 빠져나와 필사적으로 도망치다가 차에 치이는 장면이 나왔는데, 때마침 취임식에 참석한 지훈과 은동이 입꼬리를 올리는 모습이 포착되어서 묘하게 이 둘이 최영국을 제거한 것처럼 보인다. 물론 우연의 일치. 영국은 지훈 입장에서는 미워도 외삼촌인데 다가 장인의 의문사 사건을 밝히기 위해서는 살려둬야만 하는 존재다.[13] 최영국은 나중에 차은동에 의해 찾게 되고 경찰서로 넘겨진다.[14] 휴대폰 SD카드를 숨기기 위해 뒤 판을 뜯는 도구를 산 것이다. 그리고 예상대로 시계 뒤 판에서 고상우의 SD카드가 발견된다.[15] 최씨 일가와 절연한 지훈은 최준혁에게 반말하며 언급할 때도 형이 아닌 이름으로 부른 반면, 영국을 언급할 때는 꾸준히 외숙부라고 언급했다.[16] 돈이 없이 병원비가 밀리는 최영국을 위해 비용까지 대줬는데 최영국의 배은망덕에 분노한 것이다.[17] 그리고 최영국을 타 병원에 이송하려 던 계획은 접는다.[18] 이 시점부터 은동이 태인과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쓸쓸해 하는 지훈의 모습이 클로즈업 되곤 한다.[19] 아동 학대에 접근 금지 명령을 어긴 혐의.[20] 사랑하는 아내의 옛 사랑을 인정하며 아내의 마음을 이해하는 면모는 친어머니의 남편과 흡사하다.[21] 자유의 여신상이 나오는 걸 봐서는 뉴욕에 있는 것으로 추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