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고등학교
1. 개요
남지고등학교는 경남 창녕군 남지읍에 위치한 사립 고등학교이다. 남지초등학교, 남지중학교, 남지여자중학교와 함께 남지학원 재단에 속해 있다.
1952년 남지 일민 고등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하여 2019년 기준 현재까지 총 10,64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교훈은 ‘참 되게 배워 미래의 빛이 되자’이며, 교목은 은행나무, 교화는 장미이다. 3개 학년 15학급으로 편성된 남녀공학이다.
2. 학교 연혁
1952. 05. 26. 남지 일민고등학교로 개교
1960. 06. 01. 재단법인 남지학원으로 인가
1963. 02. 20. 남지고등학교로 교명 변경
1964. 04. 25. 학교법인 남지학원으로 조직 변경 인가
1999. 09. 19. 제 6대 법인 이사장 신경헌 취임
2018. 02. 08. 제65회 졸업식 거행
(졸업생 총 10,645명 배출)
2018. 03. 01. 제13대 교장 김효근 취임
3. 상징
4. 학교 생활
교실과 교무실 등 일반적인 시설이 위치한 본관과 교과교실이 위치한 서편 별관, 자습실, 강당 등이 위치한 동편 별관, 급식소와 기숙사 등이 있다.
본관-1970년대 지어진 건물(중앙현관 출입문에 적혀있다)로
오래되어 여기저기 보수가 필요한 상태이다. 방학 등의 기간을 이용해 수리를 이어가고 있다.
1층:3학년 교실과 교무실, 교장실, 이사장실, 행정실, 양끝에 남자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 등이 있다.
2층:1학년 교실, 2학년 교실이 있는데 1학년 남자 교실과 여자 교실이 양끝에 있고 그중간에 2학년 교실이 있다. 한때 사용하지 않던 보건실을 현재는 사용중이며, 보건실 맞은편에 채점실이 있다.
서편별관-본관과 마찬가지로 오래되었으나 여러가지 사업으로 인해 현대화 시설이 가장 잘 갖추어져있는 곳으로 스마트 칠판 등이 있다. 다목적실, 기술가정실, 과학실 등 각 교과 교실들이 위치하고있다.
동편 별관-강당이 있어 이곳에서 전교생이 모이는 행사를 주로 가지지만, 강당이라 해봤자 일반교실 서너개 합친 크기에 불과해 전교생을 수용하기 어려움이 커 2020년 봄에 옆 배구장을 철거하고 체육관을 신설중이다. 다만 2020년 여름 긴 장마로 인해 공사기간이 늦어져 올해 졸업식과 축제를 체육관에서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1층에 상위권 자습실 청운관과 음악실, 미술실, 도서관이 있고 2층에 일반학생 자습실 성실관과 강당이 있다.
기숙사 및 급식소-가장 최근에 지어진 건물로 급식소와 기숙사가 있다. 1층은 급식소, 2층은 기숙사이다. 기숙사는 8인 1방 시설이고 총 8개의 방이 있다. 각 방은 2층침대 4개씩 놓여져 있고 잠만 잘 수 있는 공간이고 2019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샤워실 타일, 샤워기 등이 교체되고 침대 매트리스를 전체 교체하였고, 추가 공간 및 시설 보수 등을 계획 중이다.
운동장-축구장과 농구장, 배구장 세가지로 나뉘어 있으며, 농구장에 네트를 설치해 족구를 즐기기도 한다. 축구장은 모래바닥이며 크기는 작은 편. 배구장 자리에는 현재 체육관을 신설중이다.
매점-동편별관 옆에 조그마하게 매점이 있다. 빵, 과자, 음료수와 간단한 간식거리,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며, 시험때는 컴퓨터용 싸인펜을 판매하기도 한다. 매 쉬는시간마다 문을 열며, 6교시 쉬는시간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현재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폐점 중이며, 한때 현재 급식소 의 한 부분을 매점으로 사용했으나 화재사고로 인해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다.
번외-정문에서 100미터도 안되는 거리에 남지 체육공원이 있다. 그렇기에 남학생들은 체육시간에 인조잔디가 깔려있는 체육공원에서 축구를 즐기기도 한다.
5. 주요 행사
매년 5월 체육제가 열린다.
매년 6월에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기타 동호회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창녕 충혼탑에 가 6.25때 전사하신 호국 영령들을 기리기 위해 묵념하는 "호국 순례"를 한다.
매년 7월 친구사랑 합창제가 열린다.
매년 12월에 남지고등학교 축제가 열린다.
6. 야간자율학습
학기 초가 되면 거의 모든 학생이 야간 자율학습에 신청을 했었으나, 최근에는 희망자에 한해 받고있는 상황이다. 장소는 청운관과 성실관 그리고 도서관에서 교실에서 기본적으로 한다. 2019년 10월 이후로 야자시간에는 사전에 허락되지 않은교실 및 본관 출입을 금하였다.
기숙사 학생과 청운관 학생은 아침 자습시간(7시 40분~8시 20분)에 의무적으로 참여하여야한다. 이 시간에는 자습뿐만 아니라 아침 스포츠와 명상 같은 활동도 자유롭게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 아침자습은 오래동안 해오고 있는 것이지만 아침 스포츠활동은 올해 새롭게 시작되어 정착해가는 과정에 있다.정해진 자율학습시간은 오후 6시 50분부터 9시 50분까지인데 선택적으로 11시 30분까지 자습을 할 수 있다. 수업시간인 7교시가 4시 20분에 끝나고, 4시 50분 부터 자율학습이 시작하는데 자습 시간인 8교시는 4시 50분~5시 40분, 야자 1교시는 6시 50분~8시 20분, 야자 2교시는 8시 40분~9시 50분이다.(자습을 할 때 매 교시 출석 체크를 하니 시간을 잘 맞추어 자습실에 있도록 하자.) 그리고 9시 5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하는 심야 자습은 선택적으로 진행된다. 이때 기숙사 학생들은 9시 50분에 기숙사로 간 후 점호를 하고, 심야 자습을 갈 학생들만 그날마다 따로 신청을 받은 후 다시 자습실로 간다. 기숙사가 아닌 일반 학생들은 심야 자습을 하려면 그대로 있으면 된다. 5시 40분부터 6시 50분까지는 석식 시간이고, 8시 20분부터 40분까지는 쉬는시간이다. (현 2019년 기준)
남지고등학교의 특징 중 하나는 365일 내내 자율학습실을 개방하는 것이다. 언제든 자습실을 이용할 수 있고 자율에 의한 참여도 있지만 기숙사생이 주말 자습 참여를 하지 않으면 다음 학기 기숙사 선발에 불이익을 주는 등 거의 강제하는 편이다.
7. 기숙사 생활
기숙사비 월 5만원과 별도의 조식비와 석식비를 포함하면 약 25만원 정도의 금액이 나온다. 매주 월요일 아침 8시 10분까지 입소하고, 금요일 야자가 끝난 후 귀가하게 된다. 최근에는 기숙사생 대부분이 창녕군 창녕읍 출신이다 보니 셔틀버스 운행에 대한 설문조사도 있었으나 희망인원이 적어 무산되었다.
매일 아침 6시 30분에 기상하고, 준비 시간을 거친 후 6시 50분에 1층의 급식소에 모여 아침점호를 진행한다. 생일인 학생이 있다면 생일 축하를 한 뒤 체조를 한 후 조식을 먹는다.(조식 순서는 매달 남자 기숙사, 여자 기숙사, 빌라 순으로 돌아가고, 방끼리도 하루하루 돌아간다.) 조식을 먹은 후 다시 기숙사에 가 준비를 하고 아침 자습을 간다.
7시 40분까지 기숙사에서 나와 의무적으로 자습실로 이동해 아침자습을 해야하며, 8시 20분에 끝마쳐서 각자 반으로 돌아가게 된다. 기숙사 학생들은 아침 자습시간부터 야간 자율학습(6시 50분~9시 50분)까지 의무적으로 참여하여야한다.
야자가 끝나고 10시 전후로 남자 기숙사 먼저 점호를 하고 여자 기숙사도 점호를 한다. 이때 인원점검을 하고 심야학습을 가길 원하는 희망자를 매일 조사한다. 그리고 10시 15분 쯤에 심야학습 학생들이 심야학습을 하러가고 11시 30분에 심야학습을 마치고 돌아온다. 남은학생들은 11시 쯤에 취침점호가 이루어진다. 2019년 2학기부터 기숙사 학생자치위원(전체 대표, 남녀대표, 각 방 대표)이 구성되었다. 자치위원의 활동에 따라 기숙사 생활 수준이 좋아질 것이라 기대해본다.
8. 수업
탐구영역의 경우 2학년은 사탐 세계지리, 정치와 법, 윤리와 사상을 수강할 수 있고, 과탐은 물리1 화학1 생명과학1을 수강 할 수 있다. 인문계 학생은 사탐2 과탐1, 자연계 학생은 과탐2 사탐1 들을 수 있으며, 특이하게 지구과학이 개설되어 있지 않다.
전체적으로 선생님들의 연령대가 높은 편이며, 그만큼 한때는 보수적인 수업방식을 고수했다. 현재는 젊은 선생님들이 많이 오신 상태라서 그나마 나아졌으며, 시설이 열악할 뿐이지 수업 자체의 질은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