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어
1. 수록곡
2. 개요
2016년 7월 7일 발매된 마크툽과 이라온의 노래이다. 마크툽의 목소리는 전혀 녹음되어 있지 않고 이라온의 목소리만 담겨있어서, 피쳐링으로 처리되어 있지 않다는 게 특징이다.
3. 앨범 소개
4. 가사
2옥타브 도(C4) 구간은 '''회색'''
2옥타브 레(D4) 구간은 '''남색'''
2옥타브 미(E4) 구간은 '''갈색'''
2옥타브 파(F4) 구간은 '''분홍색'''
2옥타브 솔(G4) 구간은 '''하늘색'''
2옥타브 라(A4) 구간은 '''연두색'''
2옥타브 라♯(A♯4) 구간은 '''초록색'''
3옥타브 도(C5) 구간은 '''파란색'''
3옥타브 레(D5) 구간은 '''주황색'''
3옥타브 미(E5) 구간은 '''빨간색'''
3옥타브 파(F5) 구간은 '''보라색'''
5. 곡 분석
- 조성 : 바장조(F Major)
- 최고음 : 3옥타브 파(F5)
- 최저음 : 1옥타브 미(E3)
벌스 부분은 1옥타브 초중반~1옥타브 후반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다. 1절 후렴구에서는, 첫 번째 음이 2옥타브 도(C4)이고 0.5초만에 일반인 남성으로서는 상당히 힘든 고음인 2옥타브 라♯(A♯4)으로 바로 급상승한다. 그러고는 2옥타브 파(F4)~옥타브 라(A4)가 반복된다. 1절 후렴구는 일반인 남성들의 파사지오 음역대로 이루어져 있기도 하고 곡 특성상 읊조리듯 편안하게 불러야 하기 때문에 음역대가 2옥타브 시(B4)는 되어야 다소 수월하게 부를 수 있다.
이 곡의 난도를 급상승하게 한 주범은 바로 2절 후렴구 후반부터이다. 2절 후렴구에서, 한 음이 2옥타브 솔(G4)에서 2옥타브 라♯(A♯4)으로 변한 것만 빼면 1절 후렴구와 차이가 없으나 2절 후렴구가 끝날 때 '''3옥타브 도(C5)'''를 '''2초간''' 내야 한다. 그 다음부터는 '''3옥타브 파티'''가 시작된다. 3옥타브 도(C5)를 유지하면서 5음절을 내지 않나, 3옥타브 도(C5)를 길게 끌고 난 후 3옥타브 레(D5)가 바로 이어지는 구간을 거의 '''10초간 한 호흡'''으로 내야 하질 않나. 일반인 남성은 3옥타브를 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건데, 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건 가수가 아니고서야 타고나지 않는 한 거의 불가능하다.
마지막까지 방심해서는 안 된다. 최종보스인 '''3옥타브 미(E5)'''와 '''3옥타브 파(F5)'''가 남아있다. 최고음이 3옥타브 파(F5)인 것으로 유명한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마저도 음원에서는 가성으로 처리되어 있는데, 이쪽은 그냥 대놓고 '''진성'''으로 내질렀다.[5] 이 음은 가수를 포함한 거의 모든 남성은 물론 일반인 여성[6] 들도 진성으로 내기 힘든 음역이며 그만큼 이 수준의 음의 존재 여부가 노래의 난도를 좌우할 수 있다.
종합하자면 이 노래는 애드리브 포함 3옥타브가 '''50번''' 등장하며[7] 애드리브를 제외해도 '''33번''' 등장한다. 그런데 그 50번이 2절 극후반부부터 쉴 틈 없이 연사되는 게 더 문제이다. 모든 3옥타브 음이 곡 후반부에 '''전부 집중되어 있다.''' 또한 2절 후렴구부터는 평균 음역대가 2옥타브 후반이다. 두 음절만 제외하면 음이 1옥타브로 내려오지 않으며 2옥타브 도(C4), 2옥타브 미(E4)는 아주 잠깐일 뿐이기에 체감할 수 있는 최저음은 '''2옥타브 파(F4)'''[8] 로 봐도 무방하다(...). 따라서,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의 괴랄한 난도에 '''절대 꿀리지 않는 곡'''이라고 보면 된다. 즉, '''남자든 여자든, 가수든 일반인이든, 인간이 부를 수 있는 한계치를 아득히 뛰어넘은 저세상 노래.'''
6. 여담
- 노래방에 출시되지 않은 곡이다. 더군다나 인지도가 매우 낮아서 팬들이 노력하지 않는 한 노래방에 출시되기는 힘들 것이다.
- 몇몇 네티즌들은 이 노래를 '미지의 영역' 이라고 칭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잘 알려지지 않았고, 3옥타브가 50번 나올 정도로 어려우며 커버도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1] <널 사랑하는 게>부터 다음 구절인 <너무 낯설어>까지 '''한 호흡'''으로 내야 한다.[2] '''모든 게ㅡㅡㅡㅡㅡ'''[3] '''없고'''[4] '''함께 할 수 없는 세상이'''[5] Sia의 Chandelier의 진성 최고음과 음높이가 같으며 소찬휘의 Tears에서 2번째로 높은 음이 바로 3옥타브 파(F5)이다.[6] 평균 음역대 3옥타브 도♯(C♯5)~3옥타브 레(D5)[7]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는 49번이며 이 경우는 3옥타브의 비중이 3절에 엄청나게 많긴 하지만 모든 3옥타브 음이 마지막 부분에 전부 몰빵되어 있는 건 아니다.[8] 록커 김경호의 Shout 최저음이 2옥타브 도(C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