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a
1. 개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다. 음악계에서는 이름인 'Sia'만 잘라 예명으로 사용한다. 데뷔 초기에는 어덜트 컨템포러리 음악으로 분류되었고 소울, 재즈 등에서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전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은 2010년대 이후에는 오히려 일렉트로 팝 넘버가 많다. 생각보다 나이가 많고(1975년생) 데뷔도 굉장히 빨라서 1996년 밴드 'Crisp'의 보컬로 데뷔했고, 솔로로는 1997년 "OnlySee"라는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하였다.
2. 생애와 음악 활동
2.1. 1975-1994: 유년 시절
1975년 12월 18일 오스트레일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애들레이드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예술 강사였던 어머니 로엔 펄러(Loene Furler), 기타리스트 뮤지션인 아버지 필 콜슨(Phil Colson)을 비롯한 여러 예술가들 사이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그녀의 친삼촌인 '케빈 콜슨(Kevin Colson)'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유명한 배우이며, 그녀의 아버지와 친분이 있는 오스트레일리아 밴드 '멘 앳 워크(Men at Work)'[1] 멤버 '콜린 헤이(Colin Hay)'를 삼촌(Uncle)이라 부르며 자랐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그녀는 어려서부터 늘 음악과 함께 했으며, 음악에 타고난 재능을 보였다. 그녀는 스티비 원더, 아레사 프랭클린 등 소울/재즈 뮤지션들의 곡에 빠져 그들의 노래를 흉내 내어 부르며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시아의 어린 시절이 행복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었다. 2014년 6월 미국의 라디오 방송 The Howard Stern Show에 출연하여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그녀의 아버지인 필 콜슨은 스탠(Stan)이라는 또 다른 인격을 가진 이중인격(two personalities)으로 추정되는 정신질환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평소 필일 때엔 누구보다 다정하고 좋은 아버지였으나, 스탠이 되면 고뇌에 차고 우울해져 그녀를 겁에 질리고 불안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에게 육체적 폭력을 가하는 등의 상황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녀를 겁에 질리고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스탠일 때의 기운(Energy)이었다고 말했다. 아버지와의 관계를 조금 이상한 관계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뮤지션인 시아의 아버지와 매우 친한 콜린 헤이가 시아 음악의 대중적 성공을 그녀의 아버지가 질투할 것 같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인터뷰에 대해 조금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곧 그것이 미워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시기가 아닌 뮤지션으로서 평생 간절히 바란 삶을 자신이 아니라 자신과 가까운 누군가가 이뤄낸 것을 옆에서 지켜볼 때 누구나 그런 감정을 느낄 것이라며 아버지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시아가 10살 때 그녀의 부모님은 이혼했고 아버지는 그녀의 곁을 떠났다. 그럼에도 현재 시아는 부모님 모두와 즐겁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더 이상 자신의 불행의 원인을 부모님 탓으로 돌리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더불어 그녀는 13살에 대마초를 처음 접하여 어린 시절 대마초를 굉장히 많이 피웠다고 밝히며, 자신의 경우 대마초가 어린 시절을 망치진 않았으나 궁극적으로 그녀의 뇌에 영향을 줘 자신이 겪는 조울증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밝혔다.
시아의 치열은 그다지 고르지 않은데, 어린 시절 그녀의 부모님이 치아를 교정할 지, 이탈리아에서 1년 동안 공부할 지 선택하도록 하자 그녀는 고민하지 않고 이탈리아에서 공부하며 지내는 1년을 택했다. 그녀는 지금도 자신의 치아를 사랑하며 계속 유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한다. # 이탈리아에서 1년 동안의 유학 후 돌아와 시아는 1994년 오스트레일리아의 애들레이드 공립학교 (Adelaide High School)를 졸업했다. 그 후 시아는 대학에 입학 했으나 대학에서 배우는 것들에 대해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했고 어머니의 허락을 받아 자퇴한다.
2.2. 1996-1999: 데뷔와 초기 커리어
1990년대 중반부터 시아의 가수로서의 커리어가 시작되는데 만 17세가 되던 해부터 애들레이드 지역 애시드 펑크 밴드 'Crisp'에서 보컬로 활동했다. 시아는 Crisp의 보컬로 "Word and the Deal"(1996) 와 "Delirium"(1997)의 EP 앨범에 참여했다. Crisp 밴드 활동 중 시아는 솔로 앨범 계약에 성공하고 1997년 시아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데뷔 앨범 "OnlySee"를 발표했다.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Sia'가 아닌 풀 네임인 'Sia Furler'로 발표했으며, 오스트레일리아 내에서 1000-1200장 정도 팔렸다고 한다.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 시아는 Crisp 밴드 활동을 끝내고 일본을 여행했고, 도쿄에서 지내며 호스티스로 일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당시 거의 망하다시피 한 데뷔 앨범 "OnlySee" 30장을 가지고 있었고, 시아는 그것을 팔기 위해 코트니 러브 스타일의 네글리제와 1940년대 스타일의 힐을 신고 어떻게든 무대 중앙에 올라 스트리퍼 폴을 잡고 서서 자신의 노래를 부르고 사인해주며 30장 모두 판매했다고 한다.
그 후 시아의 첫사랑인 남자친구 Dan Pontifex와 함께 하기 위해 런던 행을 결정했다. 그가 있는 런던으로 가기 위해 대만에 체류하던 중 시아는 그녀의 어머니로부터 Dan이 런던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된다. 시아는 큰 충격에 빠져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로 돌아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Dan과 함께 살던 친구들이 시아를 설득해 런던으로 옮겨 살게 된다. Dan의 죽음은 시아의 인생의 큰 비극이었다. 시아는 그 후 6년 동안 약물과 술에 빠져 지내게 된다.
그렇게 약물과 술에 빠져 영국에서 지내는 동안에도 시아는 음악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자미로콰이의 코러스로 무대에 섰고, Zero 7의 객원 보컬로 영입되어 활동하게 된다. Zero 7에서 활동하며 참여한 앨범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
2.3. 2000-2008: 영국 활동
2000년에는 Sony Music의 서브 레이블인 Dance Pool과 음반 계약을 체결하여, 2001년 그녀의 두 번째 앨범 "Healing Is Difficult" 를 발표했다. 그녀는 "Healing Is Difficult"에 그녀의 첫사랑인 Dan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과 감정을 담아냈다. "Healing Is Difficult"(2001) 이후, "Colour the Small One"(2004), "Some People Have Real Problems" (2008) 등의 앨범을 발표하며, 오스트레일리아와 영국을 중심으로 조금씩 인지도를 넓혀가게 된다.
2.4. 2009-2010: ''We Are B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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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발표한 앨범 "We Are Born"으로 그녀는 조금씩 유명세를 얻었다. 이 앨범에 수록된 싱글 'Clap Your Hands' 등이 히트했으며, 이후 미국 아티스트들의 러브콜을 받아 많은 피처링 작업을 하게 된다.
사실 그 전부터 점점 시아가 슬슬 메이저 씬에 소문이 나기 시작했었는데 그 결정적인 계기는 2009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시아의 음악을 아주 감명깊게 들어서 자신의 4집 앨범 Bionic에서 함께 작업하자며 직접 러브콜을 보내오면서 부터다. 당시 커피 한잔 살 돈도 부족하고 통장 잔고에 200달러가 전부였던 시아에게 아길레라는 스튜디오에서 일할 엔지니어까지 빌려주는 등 무명이던 그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시아는 아길레라가 자신에게 대우를 좋게 해준것도 그렇지만 자신의 음악을 정말 진지하게 듣고 좋아해주었다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물론, 아길레라와 작업한 해당 앨범이 크게 성공치 못했으나 시아가 작곡해서 선사한 'You Lost Me'는 팝 리스너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아길레라와 작업이 시작된 2009년부터 샤키라, 나타샤 베딩필드의 메이저 씬 아티스트에게 연달아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조금 유명세를 얻게 되자 미국의 블로거 페레즈 힐튼은 '시아는 양성애자' 라며 시아를 아웃팅하는 블로그 포스팅을 했고 시아는 가십거리가 되었다. 페레즈는 당시 아길레라를 더러 '레이디 가가'를 표절했다고 떠벌리고 다닌 일등공신이었고 크리스티나와 가까워진 시아도 자연스럽게 공격을 시작한것으로 보인다. 사실 시아는 자신이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끌리며, 여자와 데이트하는 사실을 숨긴 적이 없었다. 전부터 여러 인터뷰를 통해 숨기지 않고 밝혀왔다. 그런데 시아가 유명하지 않을 때엔 그것이 조금도 화제가 되지 않았으나, 아주 조금 유명세를 얻기 시작하자 가십을 통해 먹고 사는 페레즈 힐튼이나 언론의 공격의 대상이 된 것이다. 당시를 회상하는 인터뷰를 보면 자신에게 쏟아지는 불편한 시선과 언론의 공격에 시아는 많은 상처를 받았으며, 굉장히 두렵고 무서운 감정이 들었다 한다.
그렇게 앨범 "We are Born"으로 미국 활동을 하면서 이전부터 있던 우울장애가 심해지고 공황장애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였으며, 미국 라이브 투어를 진행하는 동안 무대에 오르기 위해 술과 항우울제에 의존했고 그것은 곧 중독으로 이어졌다. 결국 시아는 투어를 취소해야 했고 칩거하다시피 하며 약물과 술에 의존하며 생활하게 된다.
2.5. 2011-2012: 침체기와 작곡 활동
그럴수록 우울장애와 약물과 알코올 중독 문제는 더욱 심해졌고, 급기야 자살을 계획하는 상황에 이른다. 시아는 평소 자신과 거래하는 약물 딜러에게 엄청난 양의 약물을 주문했고, 그것을 한 번에 복용하여 자살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 싸구려 모텔에 머물며 자신의 시체를 발견하게 될 하우스키퍼에게 미안함과 반려견에 대한 부탁 등의 메모까지 작성했다고 한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시도 전 걸려 온 친구의 전화가 시아의 자살을 막았고, 그 후 시아는 약물과 알코올 의존증을 치료하는 재활원에 입원하여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당시 갑상선 이상 증세에 관한 치료도 병행되었다. 시아는 이후 재활에 완전히 성공했고 2016년 9월 10일에는 6년 째 술에서 깨어있는 것에 대한 감사 트윗을 올렸다. #
호르몬 치료 등을 통해 건강을 많이 회복하며 리아나, 비욘세, 샤키라, 네요, 케이티 페리 등 여러 아티스트들의 곡을 썼다. 이후로 시아는 가수로서는 은퇴를 결심하고 작곡가로만 활동할 것을 결심한다. 큰 인기를 얻은 Flo Rida의 'Wild Ones'도 여러 번 거절했지만 6개월에 걸친 요청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지 않고 발표하는 조건으로 발표하게 되었다.
2011년, 시아와 다비드 게타가 같이 작곡했고, 다비드 게타의 4집 앨범 리드싱글인 'Titanium'이 전세계에서 10위권 내에 드는 대단한 인기를 얻으며 시아는 드디어 데뷔 15년 만에 수퍼스타의 길에 접어들기 시작한다. '네가 날 총으로 쏜다 해도, 나는 티타늄처럼 강해서 다시 일어날 것이다'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이고 원래는 케이티 페리에게 갈 곡이었지만, 'Firework'의 메시지와 너무 비슷하다는 이유로 거절했고, 이후 알리샤 키스에게도 거절당한 이후 R&B 아티스트 메리 J. 블라이즈[2] 가 사용하기로 하고 녹음까지 마쳤으나[3] , 다비드 게타는 최종적으로는 가이드 보컬(가수에게 곡의 느낌을 알려주려는 목적으로 작업해서 보내는 데모 녹음) 상태였던 시아의 녹음을 그대로 공식 음원에 사용하게 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시아측에 알리지 않았던 것이 문제가 되어, 다비드 게타의 'Titanium' 음원이 나왔을 때 시아는 굉장히 불쾌(upset)했다고 밝혔다. 다비드 게타의 말을 들어보면 실력이 대단하면서도 무명 인디 아티스트로 남아있던 시아에게 깜짝 선물 같은 것을 주려는 의도였던 것 같지만, 당시 시아는 이미 가수로서는 은퇴를 결심하고 있었기 때문. 또한 시아 입장에서는 제대로 공을 들여 완벽하게 녹음한 버전도 아니고 '곡이 이런 느낌입니다'라고 가녹음한 버전을 그대로 음원에 사용했으니 황당할 만도 하다.
또한 기본적으로 시아는 EDM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으며,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은 인디 음악이라는 일종의 인디 감수성에 젖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골수 팬들이 실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원래는 오직 기타 소리와 시아의 목소리만으로 이루어진 발라드 버전이었는데 다비드 게타의 작업을 통해 일렉트로닉 팝이 탄생한 것이다. 유튜브에는 발라드 버전 'Titanium' 라이브 공연이 많이 올라와 있는데, 시아 특유의 한이 서린 폭발적인 가창력이 더욱 돋보인다.
결과적으로는 대성공을 거두었고, 다비드 게타와 사이가 틀어지거나 하는 문제는 없었던 것 같다. 워낙 성공한 곡이 되었으니... 다비드 게타는 시아가 은퇴를 결심한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한다. 후에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하고 다른 곡을 함께 하기도 했다. 시아는 다비드 게타는 정말 좋은 사람이며 함께 작업하는 것이 즐겁다고 밝히기도 했다.
얼굴 없는 가수로 변신하기 이전인 2012년 11월 'Diamonds' 라이브.[4]
2.6. 2013-2014: ''1000 Forms of Fear''
문서 참조.
2014년 SNL에서 부른 'Chandelier#s-2'. 뒤돌아서 공연하지 않을 때는 이렇게 망사 같은 걸로 얼굴을 가리고 노래한다.
2.7. 2015-2016: ''This is Acting''
문서 참조.
2016년 6월 개봉한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의 삽입곡 'Unforgettable'을 불렀다. 시아의 오랜 팬인 앤드류 스탠튼 감독이 엔딩 크래딧에 삽입될 재즈 스탠다드 넘버 'Unforgettable'을 시아가 커버해주기를 원했고, 도리의 성우이기도 한 엘렌의 권유로 참여하게 되었다. 2016년 5월 20일 영화 개봉에 앞서 엘런 쇼에 출연하여 'Unforgettable'을 불렀다.
2016년 8월 28일과 9월 2일 #WEAREYOURCHILDREN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두 개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서 9월 6일 Kendrick Lamar가 피처링한 새로운 싱글 'The Greatest'를 발매했다. 2016년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사건을 추모하는 곡이며, 동시에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곡 발매 다음날인 7일 아이폰 7이 공개된 애플의 가을 이벤트에서 'The Greatest'와 'Chandelier'를 공연했다.
9월 29일 북미투어 Nostalgic for Present Tour를 시작했다.
10월 21일 "This Is Acting"의 디럭스 버전이 발매됐다. 디럭스 버전에는 선공개된 'The Greatest'를 포함한 네 곡의 신곡과 'Cheap Thrills'와 'The Greatest'의 피처링 버전, 알렌 워커가 리믹스한 'Move Your Body'가 추가되었다.
2017년, My Little Pony: The Movie의 삽입곡 'Rainbow'(9월 19일에 싱글 출시)를 불렀고, 작품 내 캐릭터인 송버드 세레나데(Songbird Serenade)로 등장한다.
9월 7일에는 ZAYN과 함께 작업한 싱글 "Dusk Till Dawn"이 발매되었다.
2.8. 2017: ''Everyday Is Christmas''
레이블을 RCA에서 애틀랜틱으로 옮겼으며, 2017년 10월 30일에는 크리스마스 앨범 "Everyday Is Christmas"의 수록곡 'Santa's Coming For Us'를 공개했다. 'Santa's Coming For Us' 앨범은 11월 17일에 발매되었으며 빌보드 앨범차트 27위를 기록했다. 크리스마스가 대단히 중요한 명절인 미국에서 인기 있는 가수들이 크리스마스 앨범을 발매하는 거야 흔한 일인데, 특이하게 시아와 작곡 파트너인 그레그 커스틴(Greg Kurstin)이 공동작곡한 신곡으로만 10곡을 꽉 채운 정규앨범 형식으로 발매되었다. 시아 본인은 그동안 일렉트로팝 넘버를 많이 작곡했던 데 비해, 오랜만에 그레그 커스틴과 함께 복잡한 재즈 화성을 구사하면서 곡을 쓰는 과정이 너무나 즐거웠다고.
즉 사실상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콘셉트 앨범이며 평단에서는 실질적으로 시아의 정규 8집으로 본다. 시즌 송답게 엄청난 대박은 아니지만 중하위권쯤에서 나름대로 쏠쏠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중. 아기자기한 저예산 콘셉트이긴 하지만 뮤직 비디오도 네 곡이나 만들었으며('Santa's Coming for Us', 'Candy Cane Lane', 'Ho Ho Ho', 'Underneath the Mistletoe'), 발매 후 2주만에 전곡을 유튜브에 공개하는 패기를 보여주었다.
Don't cry, snowman, not in front of me
울지 마세요 눈사람님, 내 앞에서는 말이죠
Who will catch your tears if you can't catch me, darlin'?
당신이 저를 못 붙잡으면 누가 당신의 눈물을 잡아주나요?
If you can't catch me, darlin'?
당신이 저를 못 붙잡으면요?
Don't cry, snowman, don't leave me this way
울지 마세요 눈사람님, 나를 이렇게 떠나지 마요
A puddle of water can't hold me close, baby
당신이 녹아 물이 되어버리면 나를 꼭 안아줄 수 없잖아요
I want you to know that I'm never leaving
내가 절대 당신을 떠나지 않는다는 걸 알아주세요
Cause I'm Mrs. Snow, 'till death we'll be freezing
나는 눈의 아내이니까요, 죽을 때까지 우린 얼어붙을 거예요
Yeah, you are my home, my home for all seasons
그대는 나의 집이에요, 어떤 계절이든지요
So come on let's go
자 이제 함께 떠나요
Let's go below zero and hide from the sun
함께 영하의 온도로 내려가서 태양으로부터 숨어요
I'll love you forever where we'll have some fun
그곳에서 난 그대를 영원히 사랑할게요, 우린 참 즐거울 거예요
Yes, let's hit the North Pole and live happily
그래요 북극으로 가서 행복하게 같이 살아요
Please don't cry no tears now, it's Christmas baby
그러니까 지금은 울지 마세요, 오늘은 크리스마스잖아요
2.9. 2018: 슈퍼 그룹 LSD 활동
2018년 5월 DJ겸 프로듀서인 Diplo,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Labrinth와 함께 슈퍼 그룹 LSD를 결성하여 5월 3일 싱글 'Genius', 5월 10일 싱글 'Audio'를 발매했다. LSD의 멤버들은 모두 시아와 함께 작업한 이력이 있는데, Diplo는 헝거게임의 OST 'Elastic Heart'를 작곡했으며, Labrinth는 영화 <원더우먼>의 OST 'To Be Human'을 함께 불렀다. 그룹명 LSD는 Labrinth, Sia, Diplo의 첫 글자를 따 만든 것이다. LSD는 환각제의 이름이기도 하며, 이를 반영한 듯 'Genius'의 뮤직비디오는 특이한 색감과 사이키델릭한 구성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Genius' 뮤직비디오의 요소는 'Audio'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사용되었다. 2018년 하반기 LSD의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8월 9일 LSD의 신곡 ‘Thunderclouds’가 발매되었다. ‘Thunderclouds’는 삼성의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다. 곡을 공개 하기 전 갤럭시 노트9의 광고가 유출됨에 따라 곡의 일부분이 함께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다.# 곡의 리릭비디오와 뮤직비디오는 각각 8월 24일, 8월 30일에 공개됐다. ‘Chandelier’, ‘Elastic Heart’, ‘The Greatest’등의 뮤직비디오에서 시아의 페르소나로서 출연한 매디 지글러가 곡의 뮤직비디오에 다시 한 번 출연했다.
11월 1일 네 번째 싱글 ‘Mountains’를 공개했다.
'Titanium'을 시작으로 꾸준히 함께 작업했던 DJ David Guetta와의 협업 또한 계속되었다. 2018년 1월 25일 David Guetta와 Affrojack이 리믹스한,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심연>의 OST 'Helium'의 리믹스 버전을 발매했다. 'Helium'의 리믹스 버전은 시아의 MAC VIVA GLAM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다.
3월 22일 David Guetta와 함께 싱글 'Flames'를 발매했으며, 이어서 9월 14일 발매된 David Guetta의 정규 7집 “7”에 ‘Flames’와 ‘Light Headed’의 보컬 및 작사/작곡자로 참여하였다.
다른 아티스트와의 협업과 동시에 활발한 솔로 활동 역시 진행했다. 3월 9일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시간의 주름>의 OST 'Magic'을 발매했다.
9월 21일 신곡 ‘Step by Step’을 아마존 뮤직 독점으로 공개했다.
패션 회사 Repetto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Sia의 투톤 가발, 리본 등의 요소를 본따 디자인한 신발을 출시할 예전이다.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10월 11일 신곡 'I`m still here'를 발매하였다. ‘I`m Still Here’은 HBO의 다큐멘터리 At The Heart of Gold: Inside the USA Gymnastics Scandal에 삽입될 예정이다.
11월 2일 2017년 발매한 앨범 “Everyday is Christmas”의 디럭스 에디션을 발매했다. 디럭스 버전에는 Terry Como의 ‘Round and Round’의 커버와 두 개의 신곡 ‘Sing for My Life’, ‘My Old Santa Claus’가 추가됐다.
2.10. 2019년 LSD 활동
2019년 3월 14일 신곡 No new friends를 공개했으며, 2019년 4월 12일 LSD의 데뷔 앨범 을 발매했다.
4월 16일 No new friends의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되었다.
7월 20일 BBC의 Natural History Unit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Seven Worlds, One Planet"의 프로모션 곡 "Out There"이 공개되었다. 작곡에 한스 짐머와 크리스 브래이드(ABC 방송국의 Nightline 인터뷰에 같이 등장한 피아니스트로, 시아와 협업을 상당히 오랫동안 한 것으로 보인다.개인홈페이지)와 같이 작업하였다. 아쉽게도 이 곡은 사운드트랙 앨범에 수록은 되지 않았고, 유튜브 영상에서만 들을 수 있다.링크
2.11. 2020년
1월 10일 Robert Downey Jr.(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 "Dolittle(닥터 두리틀(2020))"의 수록곡인 "Original"이 공개되었다.
2월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타이틀곡 ON 의 Sia 피처링 버전이 2월 28일에 공개되었다. (한국 기준)
5월 2일 두아 리파와 함께 만든 "Saved My Life" 가 공개되었다.
5월 21일 2021년 개봉할 시아의 영화 "Music"의 싱글인 "Together"가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되었다.
8월 21일 컴필레이션 앨범인 "At home with the kids"에 수록된 "Riding On My Bike"가 공개되었다. 이 앨범의 수익의 전부가 Save the Children에 기부된다고 한다.
9월 11일 David Guetta와 협업한 곡 "Let's Love"가 공개되었다.
9월 24일 영화 "Music"의 두 번째 싱글인 "Courage to Change"의 음원이 공개되었다. 이 곡은 2019년 4월 26일 공개된 P!nk의 정규 앨범 "Hurts 2B Human" 에 수록된 "Courage"을 시아가 다시 녹음한 것이다.
10월 28일 Variety 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Music을 이후로 은퇴를 할 것이라고 말을 꺼냈다.링크[5] Variety 잡지의 "Power of Women Conversations" 인터뷰에서 Sia는 아래와 같이 말했다.
10월 31일 자정(한국시간)에 2017년 발매된 Everyday is Christmas 앨범에 수록된 곡인 Snowman의 공식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였다. 링크 Lior Molcho가 감독한 이 영상은 2017년에 공개한 찰흙으로 만든 스탑모션 뮤직비디오 3부작[7] 의 연장으로, Everyday is Christmas 앨범에서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진 다섯 번째 곡이다.
11월 16일에 영화 "Music"의 사운드트랙 앨범인 "Music - Songs From and Inspired By the Motion Picture"의 앨범 커버가 공개되었다. 링크 앨범의 정식 발매일은 2021년 2월 12일[8] 이고, 영화 "Music"의 개봉일은 호주가 2021년 1월 14일, 미국이 2021년 2월 21일이다.
11월 19일에 2021년 개봉할 시아의 영화 "Music"의 싱글인 "Hey Boy" 링크와 영화 "Music"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9] "Hey Boy"의 공개와 함께 "Music - Songs From and Inspired By the Motion Picture" 앨범의 트랙 리스트가 공개되었는데, 총 14곡이 예정되어있고, 현재 공개된 곡은 (1)_Together, (2)_Hey Boy, (3)_Saved My Life, (8)_Courage to Change로 총 4곡이다.
2021년 1월 11일 Courage to Change의 Lyrics video가 시아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었다.링크 이번 Lyrics video는 지금까지의 그것과는 사뭇 다른데, 먼저, 시아가 라이브로 녹화한 Courage to Change를 사용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중간의 가사가 조금 바뀌었다는 것이다.[10]
1월 14일 Music - Songs From and Inspired By the Motion Picture 앨범의 전체 트랙 리스트가 공개되었다. (1)_Together (2)_Hey Boy (3)_Saved My Life (4)_Floating Through Space (5)_Eye to Eye (6)_Music (7)_1+1 (8)_Courage to Change (9)_Play Dumb (10)_Beautiful Things Can Happen (11)_Lie to Me (12)_Oblivion (13)_Miracle (14)_Hey Boy (feat. Burna Boy)
1월 14일 Hey Boy (feat. Burna Boy)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링크
2월 4일 Floating Through Space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링크
3. 음악성
3.1. 보컬
보컬로서는 매우 개성이 강한 스타일로 풍부한 성량, 깊이 있는 저음과 쭉 뻗는 고음, 특유의 끝이 갈라지는 소리가 특징이다. 감정 전달력이 엄청나고 어떤 노래를 불러도 어딘가 한이나 고통이 서려있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도 특징. 원래 데뷔 초기에는 콧소리가 약간 섞이고 믹스보이스로 쭉쭉 뻗는, 어찌 보면 뻔한 90년대식 여자 락커 스타일이었는데, 약물중독과 자살시도 등의 어두운 과정을 거치면서 현재와 같은 특유의 창법으로 서서히 변했다. 호주식 영어 억양과 함께 모든 모음에 'y'를 섞는 듯한 특이한 발음이 포인트이며, 벨팅 중에서도 아주 극단적인 형태로 정말 목의 힘으로만 고음을 끌어올려 처절하게 터져나오듯 노래하는 스타일이다.
얼굴 없는 가수 콘셉트 안 잡던 시절에는 라이브에 강한 가수로 통했지만, 1000 Forms of Fears 이후 뒤돌아 서서 노래하는 콘셉트 때문에 입모양이 안 보여서 진짜 라이브인가 하는 오해를 곧잘 사기도 하고[11] , 흉성으로 3옥타브 파 / 두성으로 3옥타브 파#까지 올라가는 고난도의 타이틀곡 'Chandelier'를 부를 때 키를 낮춰서 부를 때가 종종 있고[12] , 원키로 부를 때는 코러스 부분을 미리 녹음해서 섞어서 튼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한다. 물론 이러한 기법은 다른 많은 가수들도 사용했던 것이긴 하나 주로 격렬한 댄스나 퍼포먼스를 하는 가수들이 쓰던 것이고, 시아의 경우 가만히 서서 부르기 때문에 비판을 받기도 했다. 실제로 라이브를 하는 경우에도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인다. 이미 40대인 탓도 있을 듯. 말 그대로 아침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Good Morning America'에서 초고난도의 곡 'Chandelier'를 아예 포기하고 한 옥타브 아래로 내려 불러 버린 적도 있다.
2020년 기준으로 라이브를 하기 굉장히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앤러스-단로스 증후군의 진행으로 인해서 성대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한다. 시상식에서 신곡 "Courage to Change"를 부르는데 발성도 굉장히 힘겨워하고 중간에 무대에서 휘청거리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링크
3.2. 송 라이팅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의 앨범을 비롯하여, 작곡가로 활동하며 다른 여러 아티스트들의 곡을 작업했다. 2010년 은퇴 선언 이후 플로 라이다, 다비드 게타 등 유명 아티스트의 곡을 공동 작곡 및 보컬로 참여하면서 빌보드 차트 Hot 100 차트에서 두 곡의 탑텐 곡을 올리게 된다. 그리고 이때부터 많은 곡을 미국 팝 가수들에게 제공했다. 대표적으로 리아나의 빌보드 1위 히트곡인 'Diamonds', 비욘세의 'Pretty Hurts',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Perfume', Ne-Yo의 'Let me Love You'[13] 를 비롯하여 케샤, 에미넴, 셀린 디온, 카일리 미노그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굵직한 아티스트들에게도 공동 작곡 방식으로 곡을 제공하였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의 공식 주제가 'We Are One(Ole Ola)'의 일부분에 그녀가 작곡한 부분이 들어갔다.
시아는 보통 곡을 쓸 때 1시간 이내로 해내는 편이라고 한다. 리아나의 'Diamonds'는 다른 프로듀서들과 리아나 앨범에 실릴 곡들을 작업하고, 비행기 출국 시간에 맞춰 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 시아가 작업실 밑에 차를 대기 시켜 놓고 20분 만에 작곡했다고 한다. 정확히 14분인지 17분인지 아무튼 매니저가 20분 안에 떠나야 한다고 하여 빠르게 멜로디 라인과 가사를 완성하고 늦지 않게 공항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다비드 게타의 'Titanium은' 40분 만에, 플로 라이다의 'Wild ones'는 15분 만에 썼다고 한다.
여러 인터뷰에서 송라이팅 과정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보통 시아는 집에서 프로듀서가 보내준 음악을 들으며 그 위에 아무 말이나 흥얼거리며 녹음을 하고, 다시 그걸 들으며 멜로디를 다듬고 가사를 써내려 간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시아는 예술 창작 활동에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은 논리적 접근이라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음악에 있어 가사보다는 멜로디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본인의 곡 뿐만 아니라 다른 가수에게 준 곡에서도 '이건 시아가 썼구나' 할 정도로 본인만의 색채가 강하다. 그래서 다른 아티스트에게 보냈다가 거절당한 곡도 꽤 많았다고. 이런 곡만 모아서 나온 앨범이 7집 "This is Acting"이다.
아델은 '25'를 제작할 때 시아와 자신의 인생 경험을 공유하며 'Alive'와 'Bird Set Free'를 함께 작사, 작곡하고 녹음까지 했다. 그러나 곡은 너무 좋으나 들을수록 아델의 음악이 아니라 시아의 색이 짙어 최종 과정에서 제외했다고 한다. 아델은 시아와의 작업은 매우 즐거웠으며, 보통 녹음실에서의 음반 작업은 남자 프로듀서들이 가득한데 그곳에서 아델과 시아 둘이 작업을 주도해 특히 더 재밌었다고 밝힌 바 있다.
4. 음반
4.1. 스튜디오 앨범
- OnlySee (1997)
- Healing Is Difficult (2001)
- Colour the Small One (2004)
- Some People Have Real Problems (2008)
- We Are Born (2010)
- 1000 Forms of Fear (2014)
- This is Acting (2016)
- Everyday is Christmas (2017)
- Music (Songs From And Inspired By The Motion Picture) (2021)
4.2. 싱글
4.2.1. 그 외
- Clap Your Hands (2010)
- Big Girls Cry (2014)
- Fire Meet Gasoline (2014)
- Move Your Body (2017)
- Free Me (2017)
- I'm Still Here (2018)
- Saved My Life (2020)
- Together (From the Motion Picture "Music") (2020)
- Courage to Change (From the Motion Picture "Music") (2020)
- Hey Boy (From the Motion Picture "Music") (2020)
4.3. 정규음반 외 참여곡
// 모든 곡은 Apple Music (USA)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리스트의 순서는 대체로 곡의 공개 일자 순을 따라 작성하였습니다.
// 시아의 개인 프로젝트 (LSD, 영화 Music 수록곡들과 Free Me, I'm Still Here, Saved My Life 등의 시아 개인 싱글들)은 이 목록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5. 뮤직비디오
시아가 은퇴를 선언하기 이전까지의 뮤직비디오에는 시아가 직접 출연했으나, 얼굴을 가리고 노래하기 시작한 2014년 복귀 이후부터는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지 않고 전문 뮤직비디오 감독과 함께 공동 감독을 맡아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있다. 뮤직비디오에 직접 등장하지 않는 대신 시아를 상징하는 가발을 쓴 무용수와 배우가 시아의 페르소나로서 출연한다. 특히 ⟪1000 Forms of Fear⟫의 리드싱글 'Chandelier'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당시 11세였던 댄서 매디 지글러[25] 의 독무를 담아 많은 찬사를 받았다.
데뷔 이후부터 시아는 자신의 뮤직비디오 제작에 공동 감독으로 참여하여 실험적인 뮤직비디오를 제작해왔다. 시아의 인지도를 높여준 싱글 'Breathe Me'의 뮤직비디오는 1500장의 폴라로이드를 이용해 스톱 모션과 같은 효과를 줬다. 'You've Changed'의 뮤직비디오에선 종이 팻말을 이용해 게임 화면을 연출했으며, 'Clap Your Hands'의 뮤직비디오는 인형극을 이용하여 촬영했다. 특히 'Buttons'의 뮤직비디오는 콘돔, 테이프, 빨래집게, 스타킹, 비닐 등을 사용해 망가진 시아의 얼굴을 반복해서 보여준다. 이 비디오의 경우 충격적인 비주얼로 인해 화제가 되었으며, 유튜브를 보면 좋아요와 싫어요가 7:3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다른 팝 가수들과 마찬가지로 시아 역시 리릭비디오를 제작하는데, 뮤직비디오만큼이나 높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특히, 'Cheep Thrills'의 리릭비디오는 퍼포먼스 버전 뮤직비디오보다도 높은 인기를 얻었다.
2014년 싱글 'Chandelier#s-2' (Billboard HOT 100 8위[26] ). 2018년 3월 기준으로 조회수 '''20억''' 돌파.[27][28] 이 영상은 2015년 1월 빌보드가 매긴 '2010년부터 지금까지 최고의 뮤직비디오 20선' 중 12위를 했다. 또한 음악 잡지 롤링스톤과 스핀은 2014 베스트 뮤직 비디오 리스트 중 가장 혁신적인 동영상으로 이 영상을 꼽았다. 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끈 노래로, 많은 한국 연예인들이 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또한 이 노래는 디올의 더 뉴 오드 퍼퓸의 광고에 삽입되었다. #
2016년 싱글 'Cheap Thrills'[29] (빌보드 차트 HOT 100 '''1위'''[30][31] ) Lyrics 비디오임에도 Performance Edit(활동 버전) 비디오보다 조회수가 월등히 높다. 이는 Lyrics 비디오가 가장 먼저 공개되었다는 점도 한 몫 하며, 편집된 활동 버전보다 Sean Paul 버전이 더 높은 인기를 구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9월 6일에 켄드릭 라마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싱글 'The Greatest'. 싱글 발매와 동시에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매디 지글러를 비롯한 50여명의 댄서가 출연하여 올란도 총기난사 사건을 추모하는 퍼포먼스를 담고 있다.
미국에서 10월 6일에 개봉한 My Little Pony: The Movie(2017년)의 수록곡 'Rainbow'. 개봉에 앞서 먼저 공개되었다.
6. 공연 활동
6.1. 투어
- We Meaning You Tour (2010)
- Nostalgic For The Present Tour (2016)
2016년 9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되는 시아의 북미 투어이다. 총 22개 도시에서 23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매디 지글러가 메인 댄서로 투어에 참여하며, Miguel과 Aluna George가 오프닝 무대를 맡았다. 무대 세트는 하얀색의 빈 정사각형 무대와 대형 스크린, 조명장치로만 구성되어있다. 공연 중 시아는 무대의 오른쪽 구석에 위치하며, 무대 가운데에서는 매디를 비롯한 시아의 댄스팀이 안무 및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각 곡마다 퍼포먼스 비디오가 제작되어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무대 양 옆의 대형 스크린에서 재생된다.
- 셋 리스트
7. 수상 목록
7.1. 수상
7.2. 후보
8. 기타
- 은퇴 선언 후 발매한 앨범 ⟪1000 Forms of Fear⟫부터 방송 및 공연 활동에서는 벨벳, 큰 가발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노래하거나 뒤돌아서 노래를 부른다. 대신 매디 지글러를 비롯한 댄서들이 시아가 쓴 것과 같은 가발을 쓰고 무대에서 춤을 춘다.
- 웃음소리가 호탕해서 이 가수랑 같이 좀 웃어달라는 댓글이 많다.
- 비건(vegan)이며, 반려견과 함께 페타(PETA)의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2018년, 축산업의 현장 실태를 고발한 다큐멘터리
에서 호아킨 피닉스, 루니 마라 등과 함께 내레이션을 맡았다.
- 팬덤 이름은 Lovers 이다.
- 시아가 본격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한것은 2010년대 이후이므로 대부분이 시아의 나이를 20대에서 30대 사이로 예상하는데 진짜 나이를 들은 사람들은 놀라는 경우가 많다.
-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다.
- 한국 한정 시아의 별명은 '냠'이다. sia를 한글로 치면 '냠' 이 된다. 케이티 페리는 시아를 seaweed 라고 부른다.
- 시아는 어린 시절 바나나를 '바나나나' 또는 '바난'이라고 불렀다.
- 후지 락 페스티벌에서 Titanium을 부르는 도중 일본어로 가사를 바꿔서 불렀다.
- 아디다스 트랙수트를 매우 좋아한다. 덤으로 허리에 매는 가방까지 자주 보인다.
- 2019년 5월 18세의 소년 두 명을 입양했다고 하며 입양 이유로 19세가 되면 가정위탁 시스템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0년 6월 막내 아들이 쌍둥이 아빠가 되어 44세에 할머니가 됐다. #
- 현재 시아는 CRPS2형과 엘러스-단로스 증후군, 주관 증후군, 갑상샘 기능 저하증, COMPLEX PTSD 등을 앓고 있다.
- 팬들이 시아에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립스틱 뭐 써요?" 이다. 맥 루비우를 쓴다고 한다.
- diamonds와 let me love you 는 소파 위에서 작곡되었다. 또 flames는 9분만에, academia는 5분만에 썼다고 한다
- 양 손에 12개의 달걀을 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