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파열
[1] 아마 만화에서 맞는 자의 고통을 보여주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하는듯하다. 구타 당해 사망한 경우 머리에 다른 충격이 없었다면 사인이 십중팔구 내장파열이다.
주로 복강 내의 장기가 파열돼서 생긴 내출혈이나 염증이 문제가 된다. 겉으로 손상 상태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발견되기 어려운, 굉장히 위험한 상태.
내장이 복강 밖으로 삐져나온 것은 내장 탈출이라고 한다. 내장 탈출은 복강 밖으로 나온 것 뿐만 아니라 횡격막을 뚫고 나간 것 등도 포함하는 개념이다.
주로 잘 파열되는 내장은 비장(spleen)이다. 좌측 옆구리 쪽에 위치하며, 외부로 거의 노출되어 있는 장기이고 조직이 연해서 잘 파열된다. 심한 사람은 형광등 갈려다가 의자에서 떨어졌는데 비장이 파열된 경우도 있다. [2] 크게 위험하지는 않으나[3] , 파열로 인한 염증과 출혈이 문제가 되므로 응급상황임은 변하지 않는다.
그 외에도 대장 등이 드물게 파열되기도 한다. 위장은 파열보다는 천공(구멍뚫림)되는 경우가 많다. 간은 조직이 단단하여 잘 파열되지 않는다[4] .
실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고 가장 위험한 장파열은 동맥&대정맥 파열과 췌장 파열이다.
교통사고나 폭행 등으로 복부에 심한 충격이 가해진 경우 췌장 파열이 오기 쉬우며, 복강의 한 중간에 위치하는 데다가 가장 중요한 인체 대사 중 하나인 인슐린 분비를 담당하기 때문에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 배빵을 비롯하여 어떤 이유에서든 배를 심하게 맞았다면 겉으로 멀쩡하더라도[5] 반드시 병원을 방문할 것.
여담으로 술을 먹다가 친구가 갑자기 급격한 복통을 호소하다가 쓰러진다면 급성 췌장염이다. 심할 경우 췌장 파열이나 괴사가 이어질 수도 있고, 심한 경우나 방치된 경우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서둘러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사실 술을 먹은 상태 이기 때문에 주변인들의 상황 판단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급성 췌장염의 진정한 위험 요소.
무시무시하게도, 임신에 의해 파열되는 경우도 있다. 자궁 외 임신이 된 경우 대부분은 수란관이나 나팔관 등에서 임신이 이루어진다. 여기서 배아가 점점 자라날 경우 크기가 커지다가 관을 파열시킬 수 있는 것. 정상적인 임신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 임신 중 자궁 파열 사례가 몇몇 보고되어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내가 고자라니는 내장파열의 훌륭한 사례이다.[6]
말 그대로, 내장이 터진 상태. 만화나 드라마같은 곳에서 흔히 배에 주먹을 맞거나 칼에 찔리면 입에서 피가 나오는데 칼 같은 경우는 내장을 찌른다면 그럴 수 있지만 주먹으로 토혈시키기는 정말로 어려울 것이다.주로 복강 내의 장기가 파열돼서 생긴 내출혈이나 염증이 문제가 된다. 겉으로 손상 상태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발견되기 어려운, 굉장히 위험한 상태.
내장이 복강 밖으로 삐져나온 것은 내장 탈출이라고 한다. 내장 탈출은 복강 밖으로 나온 것 뿐만 아니라 횡격막을 뚫고 나간 것 등도 포함하는 개념이다.
주로 잘 파열되는 내장은 비장(spleen)이다. 좌측 옆구리 쪽에 위치하며, 외부로 거의 노출되어 있는 장기이고 조직이 연해서 잘 파열된다. 심한 사람은 형광등 갈려다가 의자에서 떨어졌는데 비장이 파열된 경우도 있다. [2] 크게 위험하지는 않으나[3] , 파열로 인한 염증과 출혈이 문제가 되므로 응급상황임은 변하지 않는다.
그 외에도 대장 등이 드물게 파열되기도 한다. 위장은 파열보다는 천공(구멍뚫림)되는 경우가 많다. 간은 조직이 단단하여 잘 파열되지 않는다[4] .
실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고 가장 위험한 장파열은 동맥&대정맥 파열과 췌장 파열이다.
교통사고나 폭행 등으로 복부에 심한 충격이 가해진 경우 췌장 파열이 오기 쉬우며, 복강의 한 중간에 위치하는 데다가 가장 중요한 인체 대사 중 하나인 인슐린 분비를 담당하기 때문에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 배빵을 비롯하여 어떤 이유에서든 배를 심하게 맞았다면 겉으로 멀쩡하더라도[5] 반드시 병원을 방문할 것.
여담으로 술을 먹다가 친구가 갑자기 급격한 복통을 호소하다가 쓰러진다면 급성 췌장염이다. 심할 경우 췌장 파열이나 괴사가 이어질 수도 있고, 심한 경우나 방치된 경우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서둘러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사실 술을 먹은 상태 이기 때문에 주변인들의 상황 판단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급성 췌장염의 진정한 위험 요소.
무시무시하게도, 임신에 의해 파열되는 경우도 있다. 자궁 외 임신이 된 경우 대부분은 수란관이나 나팔관 등에서 임신이 이루어진다. 여기서 배아가 점점 자라날 경우 크기가 커지다가 관을 파열시킬 수 있는 것. 정상적인 임신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 임신 중 자궁 파열 사례가 몇몇 보고되어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내가 고자라니는 내장파열의 훌륭한 사례이다.[6]
[1] 물론 대형 맹수라면 정말 손쉽게 토혈시킨다.[2] 실제로 기능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가장 큰 림프기관이라서 혈액 속의 혈구 세포를 만들거나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절제해도 별다른 이상 없이 살 수 있다. 대신 면역력이 평생 떨어진다...[3] 다만 혈관이 많이 분포해 있다. 비장이 겉모습은 붉은 색인 경우도 이 때문이다. 분당 100리터 정도로 많은 양의 혈액이 통과하기 때문에 이게 파열되면 '''과다출혈로 사망할수 있다.'''[4] 하지만 한번 터지게 되면 인체에서 피가 가장 많이 몰리는 3장기의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게 터지면 배안에 피가 차다 못해 부푼다. 더 무서운건 그 부푼 압력이 여러 혈관을 눌러 괴사같은 좀 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단거다.[5] 내장파열이 동반될 정도의 충격이라도 멍이 들지 않는 경우도 많다.[6] 모르는 사람들도 있는데 고환도 내장이다. 그래서 맞으면 매우 아프며, 치료 안받으면 과다출혈로 죽을수도 있다. 괜히 의사양반이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어요.'''라고 기겁을 한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