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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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2. 작중 행적
3. 능력
4. 기타


1. 설명


원펀맨 리메이크에 등장한 악역. 괴인 협회의 간부로 재해 레벨 '''용'''

고양이 수인 같은 모습의 괴인. 간부급 괴인이라는 언급과 리메이크 135화에서 여러 용급 괴인들이 나오는 장면에 함께 나온걸로 보아 용급으로 거의 확실시되었다. 물론 굳이 용급이라 설명 안 해도 삼엄한 경비를 다 뚫고 악랄한 범죄자와 초인들이 수감되어 있는 취개옥 까지 상처없이 도달한데다, 그 범죄자들을 모두 탈옥 시킬 정도의 능력이 있는 것을 보아 최소 탱글탱글 프리즈너 이상일 것이다.[1][2]
대부분의 괴인들은 기본적으로 공격적인 성향을 띄는데, 냐앙은 프리즈너에게 충분히 이길 만한 힘을 가지고도 그저 기분나쁘다는 이유로 상대하기를 피하고 도망가기를 택했다. 그래서인지 엄연히 용급 간부의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평가절하되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탱글탱글 프리즈너가 수감된 감옥에서 취개옥의 범죄자들을 괴인으로 만들어 데려왔다.
147화에서 모두가 예상했듯 용급 괴인으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 괴인화 한 죄수들과 대치한 프리즈너를 기습해 발톱으로 일격을 날렸다.[3] 하지만 프리즈너가 새로운 엔젤☆강모 아머[4]를 얻은 탓에 처치하는데 실패. 자신에게 달려오는 프리즈너를 보며 회상하길 평범한 집고양이가 괴인화 한 것으로 보이며 지나친 애정을 강요당하며 인간에게 길러지는 것에 진절머리가 난 듯. 회상을 보면 주인은 젊은 여성인 듯. 프리즈너를 보며 옛주인과 닮은 분위기 탓에 혐오감을 느껴 더 이상 프리즈너를 상대하기 싫어져서 다른 간부들에게 맡기기로 하고 땅 속으로 파고 들어 도주한다.하지만 프리즈너도 지지않고 엔젤☆크롤을 사용해 추격당하지만 가까스로 떨쳐내는 데 성공한다.[5]
그렇게 프리즈너를 피해 이동하던 중 사이타마가 포치를 치면서 생긴 진동을 느낀다. 이후 포치 를 단 일격으로 제압한 사이타마를 보고 경악한다. 뒤돌아있는 지금이 기회라며 프리즈너 때 처럼 발톱으로 머리를 할퀴나 할퀸 자국만 남았을 뿐 사이타마에겐 대미지를 전혀 주지 못했다. 공격이 통하지 않는 것에 당황하다 뒤돌아본 사이타마의 기백에 압도당해 다시 도주한다.[6] 사이타마는 그냥 길고양인줄 알고 무시했다. 만약 괴인이란걸 알았다면 그 자리에서 끔살 당했을것이다. 이 때 괴인 협회를 위해 죽을 생각은 없다면서, 저 녀석도 다른 괴인에게 맡기겠지만 '''누가 이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독백한다. [7]
이후 괴인 협회의 간부를 그만 둘 생각으로 지상으로 올라와 ABC급 히어로들을 발견, "역시 지하에 있던 놈이 유별난 것뿐이고 히어로 협회에 정말 인재가 없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섬뜩한 미소를 짓더니 화풀이 겸 질릴 때까지 가지고 놀아주겠다는 목적으로 와간마를 호위하던 A~C급 히어로들을 하나 둘 씩 무력화하면서 용급 괴인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준다.[8][9] 결국 히어로들을 전부 무력화한 뒤, 와간마를 괴롭혀서 죽이려고 끌고가는 순간, 구동기사가 나타나 냐앙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구동기사의 향차 모드가 흩뿌리는 독가스와 산성 액체에 먼저 피해를 입자, 빠른 스피드를 통해 반격하려 하지만, 구동기사가 자신의 몸을 전술변형 계마[10]로 변형했고 뒷발로 걷어차여 공중으로 날아간다. 곧바로 전술변형 비차로 자신을 쫓아온 뒤 각행으로 변형한 구동기사에게 공격을 맞고 땅에 떨어진 뒤 후속타를 맞기 직전, 구동 기사의 몸에 있던 틈 사이로 들어가 공격을 회피하고, 구동 기사는 변형을 해제해 냐앙을 몸 속에서 빠져나오게 만들어 서로 대치 상태에 놓인다.
대충 구동기사의 전투 방식을 파악한 냐앙은 취개옥의 철문을 뜯을 때 사용한 듯한 할퀴기 기술인 고양이벌로 대충 눈속임을 하고 숨은 다음 전술변형 금 상태의 구동기사의 몸 속으로 침투한다. 몸 속 이곳 저곳에서 팔만 꺼내서 툭툭 치는 방식으로 구동기사를 농락한 뒤, 구동기사의 생체 부분을 마구 공격해서 끝장내려 한다. 하지만 구동기사가 전술변형 금의 능력으로 내부의 온도를 극단적으로 올리자, 온도를 견디지 못 해 몸 밖으로 튀어나온다. 이때를 노린 구동 기사가 칼로 냐앙의 배를 관통시켜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버렸고, 전술변형 금의 열기를 이용해 강한 화염으로 냐양을 공격하여 직화구이로 만든다. 그 상태로 직화구이가 되어 사망하는 듯 보였으나 알고보니 간신히 목숨만 유지되고 있는 빈사 상태였다. 제노스는 냐앙을 끝장내려고 했지만 구동기사가 제지했는데 그 이유가 냐앙을 '''산 채로 부검해서 자신의 무기로 만들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이 발언을 들은 냐앙은 구동기사의 잔혹함에 경악을 함과 동시에 포치를 한 방에 쓰러트린 사이타마를 떠올렸는지 펀치 한 방으로 간단히 간부를 쓰러트리는 놈[11] 간부를 해부해서 도구로 쓰려고 하는 놈까지 있냐면서 히어로 협회와 괜히 싸웠다고 후회하며 구동기사에게 끌려간다.
178화에서 고문도구와 비슷하게 생긴 구동기사의 괴인 포획기구에 꽃힌 채 잡혀있는 모습으로 등장하였다.[12]

3. 능력


슬림한 체형에 고양이형 괴인에서 알 수 있듯이 굉장히 빠르고 날렵하게 움직일 수 있으며 공격할때는 주로 발톱을 길게 늘어뜨려 할퀴는 것. 단순히 할퀴기만 했을뿐인데도 용급 괴인이라 그런지 아스팔트나 주변 건물들이 썰려서 박살나버리는 위력이 나온다.
고양이형 괴인이라서인지, 작중 최고의 유연성을 가지고 있는데, 틈이 3mm정도만 되면 온 몸을 통과시킬 수 있는 해괴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능력 자체는 딱히 주목받을 만한 것이 아닌 것 같지만 잘 응용하면 '''상대방의 몸에 침투해서 몸 내부에서 공격하면 말 그대로 몸을 작살내버리는 흉악한 능력'''이 된다. 프리즈너에게 도망다닐때 벽 속을 헤집으면서 돌아다니거나, A~C급 히어로들이 괴인협회 본부로 가는 지하굴을 무너트렸을 때도 태연하게 빠져나왔을 정도. 구동기사도 한번 당해서 전술변형을 풀어야 했다.
상당한 공격력과 이를 극대화해주는 특수 능력이 있는 반동인지, 맷집은 그다지 좋은편은 아니다. 용급 괴인 특유의 신체능력[13]과 유연성 때문에 웬만한 물리적인 공격은 아예 안받으니 딱히 부각되지 않을 뿐. 맷집과는 별개로, 생명력 자체는 매우 질기다. 칼에 신체가 관통당하고 온 몸이 숯검댕이가 되었는데도 타인의 대화를 듣고 말을 할 정도. 미국에서 고양이는 목숨을 9개 가지고 있다고 할 정도로 생명력이 질기다는 것을 표현한 듯 하다.

4. 기타


괴인 협회 간부급 괴인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특별히 위압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은 아님에도 제법 섬뜩한 표정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으며, 초반엔 홀쭉한 인상이였지만 가면 갈수록 실제 고양이보다 약간 호리호리한 얼굴로 나온다.
다른 간부들이 담당 히어로들을 털어버리고 있는 와중에 혼자만 구동기사에게 당하는 바람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편이지만 이는 구동기사가 다른 S급과는 달리 냐앙의 전투방식을 완전히 파악하고 나서 전투에 임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냐앙의 성격과 능력은 철저하게 생존지향적이기 때문에, 만일 다른 s급이 냐앙과 대치했더라도 냐앙은 적당히 상대하고 도주했을 확률이 높다. 그렇기에 구동기사는 단순히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여러가지 방법으로 냐앙의 성질을 자극해서 먼저 공격하게 만든 후, 의도적으로 약점을 노출함으로써 냐앙이 자신에게 침입하는 것을 유도한 후 도망칠 틈도 없이 빈사상태로 만들어버렸다.
즉, 이 전투는 구동기사가 전략적인 면에서 엄청난 우위를 점하고 있었기에 나온 결과일 뿐 냐앙이 약하다고 볼수는 없다. 서로 전투법을 모른채 싸웠다면 구동기사 역시 방심하다가 신체 내부로의 침투를 허용하여 안에서부터 치명적인 공격을 당했을 수도 있다. 애초에 간부급 괴인이래봤자 결국 S급에게는 상대가 안된다고 말하는 세킨갈에게 냐앙을 포획한 '''구동기사 본인'''이 직접 "그 견해는 틀렸다. '''이 녀석은 강했다. 정공법으로는 치명타를 노린다 쳐도 공격을 맞히는 것조차 어려웠을 것이다.'''"라고 면전에서 대놓고 반박했을 정도였으니 적어도 용급에 걸맞는 강한 괴인이었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1] 프리즈너도 본인 혼자 탈옥하는 건 몰라도 취개옥의 경비를 아예 무시하다시피 하고 다른 죄수를 탈옥시킨 적은 없다(물론 이건 프리즈너의 개인적 취향도 있지만). 그리고 자세히 보면 취개옥의 거대한 철문이 '''완전히 찢어져 있다.''' 그러니까 그 강철 문을 힘으로 찢고 안으로 들어갔단 소리. 이것만으로도 이 괴인의 강함을 짐작할 수 있다.[2] 하지만 취개옥의 죄수들이 못 나가는 가장 큰 이유는 탈옥했다간 프리즈너가 직접 잡으러 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이후는....[3] 공격이후 하품까지 하는등 상당히 가볍게 날린듯한 공격이었으나 프리즈너 옆쪽의 벽까지 광범위한 발톱자국이 나있다. 용급 괴인의 강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4] 냐앙의 독백으론 대미지 축적으로 인한 방어 본능으로 육체가 급속 진화한 느낌이라고 하며, 프리즈너의 몸에는 대량의 체모들이 몸을 방어했다. 외형은 좀 그렇지만 강력한 털들이 충격을 흡수해준 덕분에 냐앙의 일격이 치명상이 되지 못했다.[5] 이 때문에 고작 귀급 내에서 통하는 프리즈너 하나 제압못했다며 냐앙이 평가절하당하곤 하는데 후에 구동기사와의 전투에서 선보이는 광범위한 파괴력을 감안하면 불쾌해서 피한 것이지 승리를 장담 못해서 피한 건 절대로 아니다.[6] 사실 작중 묘사로 보면 지능이 아니라 야생의 감에 더 가까워 보이긴 한다. 애초부터 원래는 동물이었던 괴인이기도 하고.[7] 보통 괴인이였다면 사이타마에게 바로 붙잡혀 죽었겠지만, 냐앙을 그냥 동물이라고 생각한 사이타마는 냐앙을 무시하고 괴인 협회 아지트 조사를 계속한다. 당연하지만 진짜로 사이타마가 퇴치하기로 생각했다면 벽 속으로 도망가도 순식간에 붙잡혀 죽는다. 진화의 집 소속의 그라운드 드래곤도 수왕이 죽자마자 땅을 파며 죽어라 도망갔지만 먼저 앞질러온 사이타마한테 잡혀 죽었고, 무엇보다 사이타마보다 넘사벽으로 약한 프리즈너도 벽속의 냐앙을 쫓아갈 수 있었다.[8] 처음부터 박살내놓은 괴인협회 지하입구에서 멀쩡하게 걸어나왔을 뿐만 아니라, 이 전투에서는 그야말로 엄청난 신체능력을 보여주는데, 손톱만으로 저격용 총알의 궤도를 반대로 바꿔서 반사하거나, 포박된 상태에서 움직일 필요조차 없다는 듯이 던져진 원반을 입으로 받아 박살내거나, 독이 묻은 칼을 '''눈꺼풀'''로 잡아 부러트리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인다. 여기에 나뭇가지 촉수와 밧줄에 붙잡히더라도 유연한 몸으로 쑤욱 빠져나와버리거나 히어로들이 전혀 눈으로 쫓지 못하는 굉장한 속도를 자랑하며 자신의 몸에서 나오는 피나 파손된 무기를 볼 때까지 베였다고 인식을 못할 정도로 빠르고 정교한 공격력을 자랑했다.[9] 사실 아토믹 삼제자도 없는 저 ABC급 히어로들을 털어버리는 것은 굳이 용급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귀급 괴인도 가능하다. 귀급 하위권으로 추정되는 코뿔소 레슬러이아이안을 제외한 ABC급 히어로들을 갖고 놀면서 여유롭게 채점한 것이 그 증거.[10] 켄타우로스 형태[11] 이 말을 통해 제노스는 사이타마가 참전했음을 알게된다.[12] 이 때 구동기사는 제트기의 형태로 변형한 다음 도주하는 사이코스 융합체를 추격하고 있었다.[13] 눈꺼풀로 칼끝을 잡아내는 기행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