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2. 과학 저널
2.1. 주요 연구 논문들
2.2. 흑역사가 된 것들
2.3. 자매지 목록
2.3.1. 공통(연구분야)
2.3.2. 물리과학(연구분야)
2.3.3. 생물과학(연구분야)
2.3.4. 리뷰분야
2.4. 그 외 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3.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Nature
4. 걸그룹 네이처

Nature

1. 자연


자연을 뜻하는 영어. 해당 항목 참고.

2. 과학 저널


[image][1]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저명하고 권위 있는 과학 저널이다. 1869년 영국에서 창간되었다. 원래는 다윈의 열렬한 지지자인 토머스 헉슬리(디스토피아 소설 멋진 신세계을 집필한 올더스 헉슬리의 할아버지)가 1864년에 '자연사 리뷰'를 창간했는데, 재정 문제로 폐간된 뒤에 '리더'라는 평론지를 만들었다가 또 폐간되었다. 그러고나서 편집자 중 한 명이던 노먼 로키어가 1869년 다시 창간하게 되었으며, 헉슬리는 창간호의 권두문을 쓰고 로키어는 50년간 편집장을 지냈다.
현재 발행부수는 대략 5~6만이지만 그 영향력은 막강하다. 게재되는 논문의 80%는 생명과학 분야이고 나머지 20%는 물리, 화학, 지구과학, 천문학 등의 분야이다.
미국에서 창간된 사이언스와는 오랜 경쟁관계이며, 종종 서로 밀어주는 과학자나 논문을 디스하는 일이 벌어진다. 사이언스에 기고한 황우석 박사의 논문조작 의혹을 네이처가 처음으로 제기한 것이 하나의 예이다. 최근에는 네이처가 약간 우위에 있다는 게 중론. 물론 네이처나 사이언스 둘 다 학계에서 1,2위를 다투는 학술지라서 각종 조작된 논문들이 투고된다. 그러다 보니 흑역사도 많을 수 밖에...
Nature Publishing Group에서는 네이처 외에도 많은 자매지를 발간하고 있는데, 2000년대 들어 그 확장세는 무서울 정도이다. 그리고 그 자매지들에 실리는 논문들 역시 높은 피인용지수를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자매지의 증가 추세는 네이처 본지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네이처는 제출된 논문들 중 10% 정도만 받고 나머지는 다 잘라버리는데, 한 권에 받을 수 있는 양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몇몇 아까운 것에 대해서도 어쩔 수 없이 자를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급이 한 단계 낮다고 여겨지는 네이처 자매지에 투고하도록 권유한다. 이건 어디까지나 네이처 본지에 비해서 그렇다는 거지, 네이처 자매지들도 각 분야에서 위상이 장난이 아니다. 2018년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기준으로 네이처(43.07)보다 높은 자매지는 무려 일곱이나 된다. 물론 피인용지수는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자. 논문의 급은 역시나 네이처 본지가 훨씬 높다.
그리고 네이처 본지에서 권유해서 자매지로 보낸다고 자매지가 다 받아주는 건 아니다. 딱히 의사전달의 문제라기보다는, 저널의 편집자는 논문이 괜찮다고 생각해서 심사를 보내도 심사위원(소위 리뷰어)들이 거절해 버리면 논문 게재는 사실상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2014년 12월 2일, 본지의 모든 기사를 무료로 열람 가능하도록 공개했다.
2020년 1월, 네이처 본지 뿐만아니라 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한 모든 기사와 논문들을 Open Access (무료열람가능)으로 전환했다.

2.1. 주요 연구 논문들


네이처에 나온 수많은 논문 결과들은 오늘날 수많은 교과서와 대학 전공 서적에 나오는 중요한 이론 및 연구의 원천이 되었다. 아래는 그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논문들. (차례대로 volume, page) 원문 링크도 있지만 대부분 유료로 제공하니 웬만하면 네이처를 구독하는 대학도서관에서 보자. 페이지를 보면 알겠지만 한두페이지 논문들도 많다.
  • 데이비슨-거머의 물질의 이중성 확인 실험
"The scattering of electrons by a single crystal of nickel". Nature 119, 558–560. doi:10.1038/119558a0
"Possible existence of a neutron". Nature 129, 312.
"Disintegration of uranium by neutrons: a new type of nuclear reaction". Nature 143, 239–240. doi:10.1038/143239a0
  • 제임스 듀이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의 DNA 이중 나선 구조에 대한 연구
"Molecular structure of Nucleic Acids: A structure for deoxyribose nucleic acid". Nature 171, 737–738. doi:10.1038/171737a0
"A three-dimensional model of the myoglobin molecule obtained by X-ray analysis". Nature 181, 662–666. doi:10.1038/181662a0
  • 판 구조론
"Did the Atlantic close and then re-open?". Nature 211, 676–681. doi:10.1038/211676a0
"Observation of a Rapidly Pulsating Radio Source". Nature 217, 709–713. doi:10.1038/217709a0
"Large losses of total ozone in Antarctica reveal seasonal ClOx/NOx interaction". Nature 315, 207–210. doi:10.1038/315207a0
"Viable offspring derived from fetal and adult mammalian cells". Nature 385, 810–813. doi:10.1038/385810a0
  • 인간 게놈 프로젝트
"Initial sequencing and analysis of the human genome". Nature 409 (6822): 860–921. doi:10.1038/35057062
"Mastering the game of Go with deep neural networks and tree search". Nature 529, 484–489. doi:10.1038/nature16961

2.2. 흑역사가 된 것들


  •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얀 헨드릭 쇤이라는 물리학자는 전계효과 트랜지스터(FET), 초전도체에 대한 논문을 네이처, 사이언스급 저널에 20여 개 가량 투고를 했다. 하지만 논문 결과가 너무 이상하다고 느낀 관계자들이 조사를 했고, 결국 조작으로 판명나면서 네이처는 2003년 모든 논문들을 철회했다.
  • 엔리코 페르미베타 붕괴에 대한 논문을 거부했다. 사유는 너무 말도 안 된다고. 후에 그의 연구가 인정받고 나서야 네이처는 그의 이후 논문들을 받아주기 시작했다. 원래 학술지 심사를 위한 과정은 워낙 까다롭게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편집자나 심사자들에게 이해를 못 시킬 경우에는 가차없이 기각되는 게 일상다반사이다. 다시 말해 이 경우는 페르미의 천재적인 발상을 편집진, 심사자가 따라가지 못한 것,
  • 폴 러터버와 피터 맨스필드(2003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의 논문을 거부했다. 하지만 러터버가 다시 투고해서 1973년에 네이처가 받아주었다. 해당 논문이 바로 MRI에 관한 연구다. 스티븐 호킹블랙홀 복사 이론도 처음에는 거부되었다. 하지만 호킹의 경우에는 어찌어찌해서 다시 받아주었다.
  • 만능세포 연구논문 조작 사건 -- 그야말로 황우석 사건의 열도 버전. 이 엉터리 조작 논문을 좋다고 받아준 네이처는 망신을 당했고 사이언스 욕할 자격이 없다는 비아냥을 듣게 되었다.

2.3. 자매지 목록



2.3.1. 공통(연구분야)


  • Nature Communication (Open access)
  • Nature Methods
  • Nature Protocols

2.3.2. 물리과학(연구분야)


  • Nature Astronomy
  •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 Nature Catalysis
  • Nature Chemistry
  • Nature Climate Change
  • Nature Electronics
  • Nature Energy
  • Nature Geoscience
  • Nature Materials
  • Nature Nanotechnology
  • Nature Photonics
  • Nature Physics
  • Communications Physics (최근 신설)
  • Communications Materials (최근 신설) [2]

2.3.3. 생물과학(연구분야)


  • Nature Biotechnology
  • Nature Cell Biology
  • Nature Clinical Practice 계열
  • Nature Chemical Biology
  • Nature Digest
  • Nature Genetics
  • Nature Immunology
  • Nature Medicine
  • Nature Neuroscience
  • Nature Structural & Molecular Biology

2.3.4. 리뷰분야


  • Nature Reviews Cancer
  • Nature Reviews Chemistry
  • Nature Reviews Genetics
  • Nature Reviews Immunology
  • Nature Reviews Materials
  • Nature Reviews Microbiology
  • Nature Reviews Molecular Cell Biology
  • Nature Reviews Neuroscience
  • Nature Reviews Drug Discovery
  • Nature Reviews Cardiology
  • Nature Reviews Clinical Oncology
  • Nature Reviews Disease Primers
  • Nature Reviews Nephrology
  • Nature Reviews Neurology
  • Nature Reviews Endocrinology
  • Nature Reviews Gastroenterology & Hepatology
  • Nature Reviews Rheumatology
  • Nature Reviews Urology

2.4. 그 외 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 Scientific Reports [3][4][5]
  • Cell Reserach
  • ONCOGENE

3.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Nature


항목 참조.

4. 걸그룹 네이처


네이처(아이돌) 참조.

[1] 네이처의 일반적인 표지, 536호 표지는 센타우루스자리 프록시마 s_impression_of_Proxima_Centauri_b의 모습을 담고 있다.[2] "Nature"라는 마크가 붙은 자매지들로도 투고되는 논문들이 감당이 안된듯 하여여 신설된된 시리즈들이다. Communications라는 네이밍은 아무리 봐도 Nature Communications에서 따 온듯 [3] Scientific Reports가 IF 장사에 실패했다는 말이 있는데, 이 저널의 성격에 대해 심각하게 오해한 것이다. Scientific Reports는 논문의 impact에 대해 평가하지 않고 올바른 과학적 방법론을 이용했냐만 심사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높은 IF를 유지할 수 없다. 낮은 impact의 논문들을 많이 출판해주면서 저자들에게 높은 출판비용 (편당 150 만원 이상) 을 징수하기 때문에 돈벌이에 도움이 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Nature 브랜드에 먹칠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Scientific Reports는 굉장히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4] 예를들면 미국물리학회(APS)의 플래그쉽 저널인 Physical Review Letters 의 IF가 9.2정도인데 반해 미국 화학회(ACS)의 주요 플래그쉽 저널들인 JACS, Nano Letters의 IF는 각각 14.7, 12.2 (최근엔 ACS Nano가13.9을 찍으며 Nano Letters의 위상에 흠집이 갔지만...)정도이다.[5] 처음에 IF가 5점대로 좋게 시작되었으나, 해가 갈 수록 떨어져 이제는 Physical Review B (IF상으로 그렇게 후달린다는 물리 분야의 archive성 저널)나 New Journals of Physics(영국물리학회회IOP의 저널)과 비교되는 레벨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