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피어슨
1. 개요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의 투수. 현재 블루제이스 투타 NO.1 유망주로 '''향후 토론토의 선발 에이스가 될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2. 커리어
2.1. 아마추어
피어슨은 플로리다 스프링 힐에 있는 맥러플린 가톨릭 고등학교를 다녔다. 4학년 때 9승 1패 ERA 1.75 탈삼진 117개를 기록했고 3할 8푼 8리의 타율과 30타점을 기록했다. 졸업 후 피어슨은 플로리다 국제대학(FIU)에 입학하여 FIU 팬더스에서 대학 야구를 했다. FIU 팬더스에서 한시즌동안 19번 출전하여 1승 1패 ERA 2.70 33탈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FIU에서 1년을 보낸 후, 피어슨은 본격적으로 야구 선수를 목표로 삼고 중부 플로리다 대학으로 편입했다. 센트럴 플로리다에서의 첫해에 ERA 1.56 118탈삼진을 기록하였고 JUCO 올해의 투수상에 선정되었다.
2.2. 마이너 리그
대학 야구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으로 201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의 지명될 탑 유망주 중에 한명으로 분류되었고 예상대로 '''1라운드 전체 28순위'''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명되어 '''계약금 245만달러'''를 받고 입단했다.
2017년 피어슨은 루키 리그에서 1번의 등판을 거친후 A- 소속 밴쿠버 캐네디언으로 승격해서 첫 6회 선발 등판동안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13이닝 동안 16개의 삼진을 잡으며 4안타 1볼넷만 내줬다. 이후에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20이닝 동안 방어율 0.90, 삼진 26개, WHIP 0.60으로 2017년 싱글에이에서의 정규시즌을 마쳤다.
2018년 피어슨은 부상의 연속이었는데 A+ 소속 두네딘 블루제이에 배정돼 2018시즌을 시작했지만 복사근 부상으로 한 해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결국 다소 늦은 5월 7일 플로리다 주립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나 2회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맞고 강판당했고 결국 척골 골절로 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018시즌 남은 기간 동안 부상자 명단에 머물렀다.
비시즌에는 애리조나 폴 리그의 서프라이즈 사과로스에서 뛰었다. 피어슨은 21이닝 동안 3-0 기록, 방어율 0.86, 삼진 35개라는 호성적을 기록하면서 2019년을 AA 소속 뉴햄프셔 피셔캣츠에서 시작했다. 이후 시즌 초반 더블에이에서 좋은 활약으로 AAA 소속 버팔로 바이슨스로 승격하여 한시즌동안 AA ~ AAA 에서 총 '''25경기 101.2이닝 5승 4패 ERA 2.30 WHIP 0.89 119삼진'''을 기록하며 '''올스타 퓨처스 게임에도 선발'''되는 영예를 누리며 1라운더의 가치를 증명했다.
2019년 마이너에서 기록한 리그 탑급 성적을 바탕으로 단숨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 유망주 가운데 부동의 TOP 1 이 되었고 2020시즌 시작전 MLB.com에서 선정한 '''전미 유망주 랭킹 TOP 100 에서 8위에 이름을 올리며''' 2020시즌 메이저 로스터 진입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2.3. 메이저 리그
2.3.1. 2020 시즌
사실상 올시즌 데뷔는 당연한 수순이었고 어느 시점이 될지가 관건이었는데, 7월 29일 선발등판이 예정되어있던 팀의 1선발 류현진이 지난등판에서 투구수 문제로 한경기 등판이 밀리게 되었고, 대신 피어슨이 등판하게 되면서 내셔널스와의 홈시리즈에서 데뷔전을 치루게 되었다.
상대 투수도 리그 최고의 투수인 맥스 슈어저이고, 토론토의 홈시리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로저스 센터가 폐쇄되면서 산하 AAA의 구장인 세일런 필드에서 등판을 해야될 상황이 됐지만 그마저도 준비가 덜 돼서 데뷔전을 홈시리즈지만 원정구장에서 치루는 여러모로 커리어의 시작이 꼬였다.
본경기에서 5이닝동안 2피안타 2볼넷 5삼진 무실점의 슈어저에게도 밀리지 않는 호투를 보여주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뤘다. 특히 마이너에서 100마일을 넘는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답게 강속구로 윽박지르는 피칭을 할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구속을 다소 낮추어 평균 90마일 중반의 패스트볼과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로 존 구석구석 공략하는 노련한 피칭이 인상적이었다.
8월 6일, 2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3실점 3볼넷 5삼진을 기록했고, 팀도 3:4로 패배했다.
8월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2.1이닝 5피안타(1피홈런) 7실점(4자책) 4볼넷 1삼진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1회초에 쓰리런 홈런을 맞고, 3회초에 볼넷을 남발해 주자를 쌓더니 밀어내기로 추가로 실점하고 강판되었다. 팀도 3회초에만 8실점을 하여 7개의 홈런을 쳤지만 14:11로 패배했다.
8월 1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에서 4.0이닝 4피안타(3피홈런) 5실점 3볼넷 3삼진을 기록하며 크게 부진했다. 1회에 투런 홈런, 3회에 솔로 홈런, 5회에 다시 투런 홈런을 맞으며 강판되었다. 이후 팀은 10회 연장전까지 가서 8:7로 승리했다.
8월 19일, 오른쪽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3. 플레이 스타일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80스케일을 받은 '''평균 90마일 중후반, 최고 104마일까지 나오는 폭발적인 포심패스트볼'''과 평균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를 세컨피치로 구사하는 전형적인 우완 '''투피치 파이어볼러'''이다. 간간히 체인지업도 구사하지만 아직까지는 완성도가 높지 않아 구사율이 낮다. 하지만 어린 선수인만큼 향후 체인지업의 완성도를 높여 피치리스트에 넣을 가능성이 있다.
제구력은 마이너에서 BB/9 3점대를 기록하는 평범한 수준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준수한 선발 로테이션이나 그 이상을 바라보는 선수인만큼 제구 부분은 더 발전해야 할 부분이다.
투구 직전까지 팔동작 노출이 거의 없는 디셉션과 '''2M에 달하는 키에 120kg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하여 오버핸드로 내리꽂는 투구폼도 인상적이다.
4. 기타
5. 연도별 성적
6. 여담
황재균과 닮았다. 피어슨의 사진을 접하게 된 황재균은 같은 팀 동료가 된 류현진에게 내 동생을 잘 부탁한다는 코멘트를 남기기도.또한 피어슨 역시 박연경아나운서를 통해 황재균의 모습을 접한 후 정말 닮아서 놀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