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슈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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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국적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 우완 투수.
AL, NL 양대 리그에서 통산 세 번의 사이 영 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대 최다 승 & 최다 탈삼진을 기록한 투수다. 또한 클레이튼 커쇼, 저스틴 벌랜더와 더불어 '''2010년대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자 '''역대 최고의 투수 FA 영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2]
2. 선수 경력
3. 피칭 스타일
기본적으로 슈어져는 전형적인 탈삼진형 투수로, 많은 탈삼진과 이에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비교적 많은 피홈런과 낮은 피안타율ㆍWHIP라는 특성을 가졌다. 하술하듯이 한가운데 던지는 걸 별로 꺼려하지 않기 때문에 볼넷이 적은 편이지만 삼진으로 처리가 안 될 경우 안타를 주는 일이 많다.[3]
팔각도는 사이드암에 가까운 낮은 쓰리쿼터, 높은 레그킥, 긴 스트라이드의 역동적인 폼을 가졌다. 릴리스 시 머리가 홱 움직이는 경향[4] 이 있는데, 과거엔 매우 심한 편이었으나 현재는 개선돼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패스트볼의 구속은 평균 95마일(153km/h), 최고 101마일(162km/h)까지 형성된다.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회전수를 가졌고 우타자 기준 몸쪽으로 휘어들어오는 움직임을 보인다. 2013년 현장에서 뽑은 최고의 패스트볼(BA 베스트 툴)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5]
패스트볼과 짝을 이루는 슬라이더는 메이저리그의 우타자를 마이너리거처럼 보이게 만드는 위력을 가졌다.[6] 2017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두 가지 종류의 슬라이더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우타자를 상대론 구속은 평범하지만 변화폭이 큰 보통 슬라이더를 던지며, 좌타자를 상대론 더 빠르지만 덜 꺾이는 파워 슬라이더[7] 를 던진다. 2015년에 현장에서 뽑은 최고의 슬라이더 1위로 선정됐다.[8]
체인지업#s-8.1도 던진다. 일반적인 쓰임새대로 좌타자 바깥쪽으로 던지기도 하지만 우타자를 상대할 때도 자주 활용하는 편이다. 커리어 초기에는 이 체인지업의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던 탓에 좌타자를 상대로 크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를 꾸준히 발전시켜나갔고, 결국엔 종종 슬라이더 이상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뛰어난 구종이 됐다. 2014년에 현장에서 뽑은 최고의 체인지업 2위로 선정됐다[9]
커브볼은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던지기 시작했다. 좌타자를 상대하기 위한 보조적인 무기로 심각한 수준의 좌상바였던 슈어저가 에이스급 투수로 성장하게 된 원동력 중 하나로 평가된다. 다른 구종들보단 다소 완성도와 비중 모두 떨어지는 편으로 여전히 발전 중에 있다.
대다수의 에이스들이 그렇겠지만 경기에 대한 집중력, 승부욕이 대단한 편이며, 이와 동시에 마운드 위에서 평정심을 유지할 줄도 안다. 슈어저의 성실함(work ethic)에 대한 현장의 평은 극찬 일색으로, 경기가 없을 때도 스카우팅 리포트를 읽으며 상대 타자를 분석하고, 프로에선 발전하지 않으면 도태될 뿐이라며 매시즌 더 나아지기 위해 힘쓴다. 또한 경기 외적으론 유쾌한 성격을 가진 좋은 팀 메이트이기도 하다.
스트라이크 존 높은 쪽과 한가운데를 던지는 데 두려움이 없는 편이다. 이를 통해 삼진과 팝업을 누구보다 많이 유도해내면서 볼넷도 적게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탑클래스 투수 치고 많은 피홈런 수도 여기에서 비롯한다. 매우 압도적인 WHIP에 비해 ERA가 다소 높다고 여겨지는 것은 이 때문. 물론 슈어저 같은 뜬공 투수는 비자책점이 적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10] ERA로 본다면 살짝 저평가될 여지가 있다.[11]
사이드암에 가까운 팔각도 때문에 같은 손 타자에게 강하고 반대 손 타자에 약한 현상이 좀 더 극단적인 편이다. 이 탓에 커리어 초기엔 좌타 위주의 라인업을 만나면 크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3년부터 2015년 사이에는 체인지업과 커브의 발전을 통해 이를 극복했고, 2016년에 다시 문제가 되자 2017년부턴 파워 슬라이더(커터)를 발전시키며 이를 극복해내고 있다.
4. 명예의 전당 입성 여부
2013시즌에 사이영상을 처음 수상할 때만 하더라도 너무 늦게 터져 명예의 전당은 힘들지 않겠냐는 의견이 강세였지만 그 후 보란듯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입성 가능성을 크게 높여왔다.
네 차례의 다승왕과 세 차례의 탈삼진왕 등을 통해 쌓은 블랙 잉크는 이미 51이나 되어 명예의 전당 평균(40)을 넘어섰으며, 과거 사이영상을 3차례 수상한 선수 중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지 못한 사례는 도핑 논란이 있는 선수를 제외하면 아무도 없다. 뿐만 아니라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의 가치와 사이영상 셰어는 무려 3.73으로 짐 파머와 로이 할러데이를 넘어 역대 8위에 올라있다.
지금에 와선 명예의 전당 입성은 사실상 확정적이고 부족한 누적 기록을 채워 첫 턴 입성을 노리는 단계에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모자는 가장 오래 뛰기도 했지만 사이영상 2회 기타 다양한 수상들과 결정적으로 2019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워싱턴 내셔널스가 유력하다. 2019년 MLB.com의 기사에서도 슈어저를 알버트 푸홀스, 스즈키 이치로 등과 함께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되는 선수로 보고 있다.[12]
5.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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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에서도 비교대상이 없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승부욕의 소유자이다. 기본적으로 훈련때도 다른 투수들보다 2배는 더 던지기, 상대 타자를 잡을때는 물론이고 투구수 100개를 넘겼거나, 위기상황에서 벤치에서 불펜교체를 하려할 때 코치나 감독에게 퍼붓는 욕설은 기본이요, 월드시리즈때도 6차전 불펜에서의 투구, 앞서 언급된 대로 파울볼에 얼굴에 맞고 쉬어야 할 때도 눈탱이 밤탱이 상태로 아득바득 등판해 98마일을 던지는 등등.. 하나하나 다 나열하기 힘들정도로 승부욕을 보여주는 일화가 많다. 저런 행동을 할때마다 낭만을 느끼는 팬들도 있지만 대부분 팬들은 농담반, 진심반으로 또 정신병 도졌다고(...) 말하는 중이다. 그래서 별명이 매드 맥스(Mad Max)이다.
- 오드아이라 불리는 '홍채 이색증(heterochromia iridum)'을 안고 태어난 선수로 유명하다. 어중간하게 다른 색이 아니라 왼쪽 눈은 갈색, 오른쪽 눈은 푸른색으로 확연히 다르다.사진 버블헤드 인형에도 오드아이가 반영됐다.사진
-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독일계이며 한국에서는 보통 슈어저라 표기하지만 현지 발음은 셔저에 가깝고 외래어 표기법으로 봐도 이것이 옳다. 독일어에서는 /sch/가 /슈/로 발음되지만 영어로는 독립적으로 발음될 수 있는 음운이 아니기 때문. 그러나 얀선이나 흐레호리위스 사례에서처럼 한국 야구팬들은 셔저라는 표기에 거부감을 표하는 경우가 나타난다.
- 위에서 언급됐듯이, 2012년에 동생 알렉스 슈어저가 자살하는 비극을 겪었다. 알렉스는 평소 야구기록이나 세이버메트릭스에 관심이 많은 야구팬이었고, 맥스도 알렉스에게 세이버에 관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동생이 자살한 이후론 맥스 슈어저는 매 선발등판을 동생에게 헌정하는 각오로 임한다고 한다. 본래 세이버메트릭스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가져 여러 스탯들을 소개하는 동생에게 '공이 야구를 지배해, 숫자가 아니라' 라는 핀잔을 주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세이버메트릭스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듯하다. 무엇보다 동생의 자살 이후 '알렉스가 나에게 무슨 말을 전하려 한 걸까' 라며 세이버에 대해 나름대로 공부를 한 모양. 2013시즌 투수에게 가장 가치 있는 스탯을 물어보는 설문 조사에는 현역 투수치고 드물게 FIP라고 대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나는 FIP가 말하고자 하는 골자를 이해한다. 투수가 삼진을 많이 잡고 볼넷을 적게 주며 홈런을 덜 맞는다면 성공할 수밖에 없다'라고. [13]
- 미주리 출신이라 가족 전체가 세인트루이스의 팬이었다고 한다. 특히 죽은 동생이 매우 열성적인 팬이었다고 한다. 또한 자신도 어릴 적 세인트루이스에서 자라면서 아지 스미스를 가장 좋아했다고 한다.
- 추신수가 이 선수의 천적이다. 둘의 맞대결 기록은 2017년까지 30타석 .583/.690/1.174 (3홈런). 선수 본인도 추신수가 자신에게 강하단 걸 잘 알고 있다. 실제로 2013시즌 중 출연한 라디오 토크쇼에서 인터뷰어가 자신의 천적을 묻자 추신수의 이름을 언급한 적이 있다.출처1출처2(5분 21초부터)[14] 2017년에 치러진 오랜만의 맞대결에서도 자신에게 홈런을 쳐내자 "추신수는 항상 나를 상대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왔다. (그와 상대하는 게) 두렵지는 않지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워싱턴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까다로운 타자로 추신수를 언급한다.https://youtu.be/VxkLIjsWqlM
- 그런데 리그 최고의 타자를 상대로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준다.
- 한편 2015년에 애덤 웨인라이트가 주루 플레이 중 아킬레스 건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된 이후 가진 존 헤이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내셔널리그에도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자신은 타격하는 걸 즐기지만 자신의 타격보다는 데이빗 오티즈 같은 타자들의 타격을 보는 것이 더 낫지 않겠냐며 옹호하는 의견을 낸 바 있다. 다만 기자와 편하게 대화한 것이 자신이 마치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룰을 도입해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 양 와전되자 직접 SNS에 해명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리고 2018년 타석에서도 활약하며 타율을 3할까지 올리기도 했다. 2019년 월드시리즈를 앞둔 인터뷰에서는 '타석에 서면 경기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데 지명타자가 기용되는 경기에서는 그게 어렵다.'며 투수 타석에도 익숙하다고 하기도 했다.
- 이름 때문에 유대교로 오해받기도 하는 모양인데, [15] 일단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아니고 슈어저는 독일계라고 한다. 유대교 관련 사이트에서도 유대교처럼 들리지만 아닌 이름에 한켠을 자리잡고 있다. 같은 팀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도 포함되어 있다.
- 2019년 2월 "너무 많은 팀이 이기려고 노력하지 않을 때, 이는 경기와 팬 경험을 해치고, '떠돌이 팬'(bandwagon fans)만 양산한다"고 투자에 인색한 메이저리그 구단을 비판했다. 메이저리그 FA 시장에 3년 연속 한파가 몰아친 이유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며 "다른 스포츠와 달리 왜 메이저리그 FA에서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다른 이유를 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의 경영소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6. 자료 출처
- Max Scherzer Statistics and History - MLB.COM
- 인적사항
- 야구 기록, 각종 경력
- Max Scherzer Stats, Fantasy & News - Baseball-Reference
- 인적사항
- 야구 기록, 각종 경력
- 계약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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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적사항
- 야구 기록, 각종 경력
- 계약 정보
- Former Logger Max Scherzer Named 2013 AL Cy Young Award Winner! - La Crosse Loggers
- 아마추어 경력; 라크로스 로거스
- Two tone: Max Scherzer's playfulness, intensity may be final piece for Nationals - Washington Times
- 성격
- 아마추어 경력; 고향; 모교; 진학 동기
- 프로 입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계약금 협상; 마이크 리쪼
- 홍채이색증
- 인간 관계; 릭 포셀로
- Scherzer family quietly deals with a loss that wins can never offset
- 가족; 동생의 죽음; 아버지; 어머니의 결혼 전 성
- 2012 Big 12 Baseball Media Guide
- 아마추어 경력; 미주리 대학교; 빅 투엘브 컨퍼런스 최우수 투수 상
- University of Missouri Athletics - Hall of Fame
- 아마추어 경력; 미주리 대학교; 학교 최초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
- 2013 AL Cy Young
- 2013년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 투표 결과
- Scherzer makes history, becoming first Tigers starter to post an 11-0 record to begin the season
- 역대 타이거스 투수들의 개막 연승 기록
- Tigers’ Max Scherzer improves to 10-0 / Baseball Notebook
- 역대 타이거스 최다 개막 연승
- Max Scherzer becomes first pitcher since 1986 to start season 13-0
- 개막 13연승; 로저 클레멘스 이후 처음
- Max Scherzer outduels Matt Harvey, gets win No. 19
- 개막 이후 19승 1패; 로저 클레멘스; 루브 마콰드
- Player Card: Max Scherzer
- 투구 스타일
- Max Scherzer spins his second no-hitter of 2015
- 두 번째 노히터; 한 시즌 두 번의 노히터를 던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역사상 여섯 번째 투수
- Max Scherzer just pitched one of the greatest games of all time - SweetSpot
- 두 번째 노히터; 게임 스코어
7. 관련 문서
[1] 미들네임 M.은 이니셜이 아니라 그냥 알파벳 M이 미들네임이다. MLB.com 같이 선수들의 풀네임이 등록되는 각종 공식 매체들도 슈어저의 미들네임은 M.으로 표기하고 있다.[2] 2010년대 fWAR TOP3: 커쇼(59.1), 슈어저(55.0), 벌랜더(53.8), bWAR TOP3: 커쇼(59.3), 벌랜더(56.2), 슈어저(56.1)이다. 그리고 워싱턴과의 FA 7년 계약 중 6년이 지난 2020년 시즌 종료 현재, 워싱턴에서 쌓은 bWAR가 무려 '''37.1'''이다. 연평균 6.0이 넘는 bWAR를 기록하고 있으며, 단축 시즌인 2020년을 제외하면 연평균 bWAR가 7.0에 육박한다. 2020년을 제외하곤 평균자책점이 2점대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으며, 사이영 상 2회 수상,노히트노런 2회,300K 1회에 결정적으로 '''워싱턴의 첫 우승을 이끈''' 공로가 있다.[3] 저런 상화에서 비교적 많다는 거지 워낙 구위가 좋기 때문에 피안타율은 낮다.[4] 'head jerk'라고 한다.[5] 2016년 2위, 2017년 3위[6] 2013-2016 우타자 상대 피wOBA 0.194[7] 본인이 커터가 아니라 파워 슬라이더로 부르고 있다.[8] 2013-2014년 2위, 2017년 3위[9] 2017년 2위[10] 수비수가 안 좋은 플레이를 하더라도 뜬공이 에러로 기록될 확률은 땅볼에 비해 낮다.[11] 세이버메트리션이 가능하면 ERA가 아니라 RA9(9이닝당 실점)을 선호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팬그래프스(RA9-WAR)와 베이스볼 레퍼런스는 투수 WAR을 계산할 때 ERA가 아니라 RA9을 사용한다.[12] https://www.mlb.com/news/which-2019-mlb-stars-are-headed-to-cooperstown/c-302690710 [13] 같은 팀의 저스틴 벌랜더 역시 ERA만으로 투수를 평가하는 건 지나치게 부당하다며 FIP를 거론해 타이거스 선발투수진이 어느 정도 세이버메트릭스에 식견이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벌랜더는 그래도 ERA와 평균을 내서 볼 필요가 있으며, 승수를 쌓는 건 별개의 문제로 특별한 뭔가가 더 필요하다는 타협적인 태도였다.[14] 방송이 약간 기분 나쁠 수도 있는데 슈어저가 추신수라고 대답하자마자 진행자인 댄 패트릭은 폭소를 터뜨리며 '항상 이렇다니까요. 역사에 남은 뛰어난 투수들도 유달리 약한 '별 볼일없는 선수(random guy)' 한 명은 꼭 있어요.' 라고 말한다. 본토에서도 추신수가 저평가 받는 선수라는 것을 알려주는 단적인 사례. 오히려 슈어저는 패트릭이 추신수를 별 볼일없는 타자라 하자 추신수는 정말 좋은 선수라며 실드를 쳐줬다. 이젠 7년 1억 3천만불짜리 계약을 따낸 선수라서 그런 표현은 못 쓰겠지만. [15] 당시 독일 나치 정권의 유대인 박해로 미국으로 넘어온 유대계 독일인들이 많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