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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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ytiri'''
1. 개요
2. 프로필
3. 작중 행적
4. 여담


1. 개요


제임스 캐머런의 영화 《아바타》의 여주인공.
나비족 중 오마티카야 일족의 부족장 에이투칸과 샤먼 모아트의 딸. 강인한 전사로 쯔테이의 약혼자이기도 했다. 신체능력과 순발력 무예등이 뛰어나며 아주 강인하고 당찬 여성으로 나온다. 대본과 설정으로 원래 실와닌이라는 이름을 가진 '''친언니'''가 있었는데, 언니는 인간들에게 살해당했다고 나오며, 이 언니는 아바타 더 게임에만 등장한다.[1] 실와닌은 원래 쯔테이의 약혼 예정자이기도 했지만 그녀가 죽어 무산되었으며 쯔테이가 진심으로 사랑한 사람이기도 하다. 네이티리는 어린 시절부터 같이 자란 사이인 약혼자 쯔테이와는 사이가 아주 나쁘지는 않았으며 서로 존중하였다.

2. 프로필


'''종족'''
나비족
'''성별'''
여자
'''소속'''
오마티카야 일족
'''생년월일'''
2136년
'''가족 관계'''
제이크 설리 (배우자)
에이투칸 (아버지)
모아트 (어머니)
실와닌 (언니)
쯔테이 (전 약혼자)
'''담당 배우'''
조 샐다나
'''담당 성우'''
코마츠 유카 / 윤여진

3. 작중 행적



3.1. 아바타


일행과 떨어져 길을 헤매는 제이크 설리를 발견하고 죽이려 하나, 에이와의 계시를 느끼고[2] 부족으로 데려온다. 이후 어머니의 명령에 따라 제이크를 나비족의 일원으로 교육시키는 역할을 맡아 그에게 자신들의 언어와 전통 문화와 주변의 생물들과 소통하는 법 등을 가르친다. 처음에는 제이크를 싫어해 까칠하게 대했지만[3] 차츰 에이와와의 교감을 깨달아가는 제이크와 정이 들게 되고 결국 연을 맺어 그와 사랑에 빠진다. 초반에 제이크가 활 잡는 자세를 교정할 때 탁탁 쳐 가면서 건성건성 한 것과 후반에 제이크에게 거의 달라붙어서 교정하는 건 네이티리의 감정변화를 느낄 수 있는 부분.
하지만 소리의 나무 밑에서 서로 정을 통한 바로 그 다음날, 이후 인간들의 홈트리 공습이 시작되고, 소리의 나무가 파괴되자 제이크는 본래 이곳에 왔던 목적을 고백하고, 네이티리는 그에게 여태 우릴 속여왔냐며 절규하며 화를 내고 꺼져버리라 한다. 부대의 습격에 아버지까지 결국 나무 파편에 찔려 죽고 이때 부족을 지키라는 유언과 함께 아버지의 활을 물려받고 부족들과 피신한다. 후에 토루크를 길들여 타고 돌아온 제이크를 다시 용서하고 그와 함께 모든 나비족들을 이끌며 인간들과의 전쟁에 참여해 용감히 맞서 싸운다. 우여곡절 끝에 인간들을 모두 무찌르고 아버지의 활로 쿼리치 대령을 죽여 부족을 지켜낸다.[4]
마지막에 아바타가 아닌 지구인 제이크를 껴안는 모습은 연인이 아니라 엄마와 아들 같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나비족이나 아바타와 인간이 같이 서 있는 모습이 거의 안 나와서 잊혀지는 점이지만, 나비족의 신장은 3미터 정도로 인간의 키의 거의 1.5배다.[5]

4. 여담


  • 원래 김윤진에게 제의가 들어왔지만 로스트 일정상 거절했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다만 확정적인 캐스팅은 아니었지만[6]
  • 감정표현이 꽤 격렬한 편이다. 울부짖는 모습은 야생동물, 그중에서도 특히 고양잇과 동물을 연상케 하기도.
  • 분명히 외계인이고 생김새도 인간과 판이한데도 불구하고 미형이 잘 살아있어 미술팀의 노고를 느끼게 만든다.

[1] 영화판에서는 짤렸지만 블루레이/DVD 무삭제판에서 나비족 학교 씬에서 언급이 있었다. 근데 번역자가 '''동생'''으로 오역.[2] 숨어서 제이크를 향해 활을 당기는 순간 아토키리나 하나가 날아와 '쏘면 안된다'고 말하듯이 화살촉에 천천히 내려앉는다.[3] 사실 모든 오마티카야 나비족들이 제이크를 싫어했다. 그나마 적대적이지는 않았던 모앗도 경계는 했었다. 애초에 나비족들 입장에서는 자신들과 달리 옷을 갖춰입고 있기 때문에 모습은 똑같아도 결국엔 인간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과거 나비족과 친분이 있었던 그레이스랑 같이 왔었다면 괜찮았겠지만 일행과 떨어져서 혼자 있었으니...[4] 인간을 미워해야 할 이유가 차고 넘치는데도 제이크에 대한 마음은 끝내 버리지 않는 것이 그녀의 애정의 깊이가 그만큼 깊은 건지, 제이크가 더 이상 인간이라고 인식되지 않는 건지...[5] 영화 마지막 장면(인간이 판도라에서 추방당하는 장면)에서 나비족과 인간의 체격차가 확연히 드러난다.[6] 2006년에 촬영한 테스트 필름에서 김윤진이 모션캡처 장비를 붙이고 네이티리를 연기하기도 한 걸 보면 꽤 유력한 후보였던 걸로 보인다.김윤진 버전 네이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