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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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일 때
나비일 때, (오른쪽) 왼쪽은 배우자[1] 네이티리
1. 개요
2. 프로필
3. 작중 행적
4. 평가
5. 기타


1. 개요


제이크 설리(Jake Sully)는 영화 《아바타》의 주인공이다.

2. 프로필


'''종족'''
인간아바타
'''성별'''
남자
'''소속'''
미합중국 해병대RDA → 오마티카야 부족
'''직업'''
군인 → 올로에익탄
'''생년월일'''
2126년 8월 24일
'''인물 관계'''
톰 설리 (형) †
네이티리 (배우자)
에이투칸 (장인) †
모아트 (장모)
그레이스 오거스틴 (조력자) †
놈 스펠먼 (친구)
쯔테이 (라이벌 → 동료) †
마일스 쿼리치 (상관 → 적) †
파커 셀프리지 (상관 → 적)
'''담당 배우'''
샘 워딩턴
'''담당 성우'''
토치 히로키 / 김정은

3. 작중 행적



3.1. 아바타


원래는 미 해병대 수색대 출신으로, 베네수엘라에서 큰 활약을 했었다고 하나 현재는 상이군인으로 다리를 다쳐 못 쓰는 신세가 되어 지상에서 난잡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원래 아바타의 조종사는 쌍둥이 형 토미 설리였으나, 형이 판도라로 출발하기 일주일 전에 강도에게 살해당하는 바람에 같은 DNA를 가진 자신이 대신 판도라로 가게 되었다.[2]
아바타 신체접속 실험에 곧바로 성공하자 몇 십년 만에 걸을 수 있게 되어 엄청난 기쁨과 해방감을 느낀 아직 마저 진행해야 할 테스트가 남아있다며 움직이지 말라고 진정시려는 의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여 바깥으로 뛰쳐나가 마구 달리면서 속시원한 자유를 만끽하면서 어설프게 뛰어다니다 금세 아바타 조종에 능숙해진다. 이후 샘플을 재취하러 판도라 탐사를 갔다가 야생동물의 습격을 받아 일행과 헤어져 홀로 숲속에서 길을잃는다. 그러다가 네이티리가 구해줘서 살아남고,[3] 나비족이 거주하는 홈트리로 끌려가서 네이티리에게 나비족의 일원으로서 교육을 받게 되고 그들의 모든 생활, 전통 문화 등등을 모두 하나씩 차례차례 배우고 익히고 학습해 나가면서 그들에 탈것인 팔리나 이크란 같은 것들과 신경삭으로 소통하고 느껴 길들이는데 성공하는 등 차차 나비의 모든 삶의 방식들을 전부 터득하여 완벽하게 적응해나간다. 초기에는 아바타나 나비족에 관한 훈련을 받지 않고 왔기 때문에 나비족의 습성 등을 몰라서 적응이 어려웠지만 점차 익숙해지게 되고,[4] 그 와중에 쿼리치 대령이 그들에 대해 상세히 알아내어 보고하라 지시하여 원래의 목적인 스파이 노릇도 한다. 스파이 노릇을 잘하면 쿼리치 대령이 다리의 수술비용을 준다는 뒷거래가 있어서, 제이크 설리는 미묘하게 나비족들 앞에서 떳떳하지 못했다.[5]
그리고 나비족 생활을 하게 되면서 이크란을 타게 되어 부족의 일원으로 인정받고 에이와와 교감하면서 나비족에게 점점 동화되어 가면서 결국 네이티리와 서로에게 완전히 마음이 가까워져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나비들에게 신뢰를 얻게 되면서 급기야 자신에 본래 목적과 임무를 완전히 잊어버리고 끝내 인간들이 불도저를 앞세워 나비족 영토로 진입하자 제이크는 불도저를 막기 위해서 돌로 카메라를 부수지만 곧 용병들이 제압사격을 하고, 어쩔 수 없이 네이티리와 달아난다. 이후, 홈트리에 가서 전쟁을 주장하는 나비족들을 말리려던 찰나, 제이크 설리의 돌팔매질에 열받은 쿼리치 대령이 강제로 아바타의 접속을 끊고 반역자로 낙인찍힌다. 그레이스 박사는 판도라에 있는 생물들은 서로 공동체로 의사소통을 한다며 이것이야말로 언옵타늄보다 더 위대하고 중요한 발견이라고 하나, 회사의 총 관할자 파커 셀프리지와 군인들은 코웃음을 치며 무시한다. 그리고 제이크가 남긴 영상[6]를 근거삼아 쿼리치 대령이 무력 사용을 주장한다. 하지만 제이크는 죄 없는 이들을 죽게 할 수는 없다고 파커에게 호소하여 단 1시간의 유예를 얻어 다시 아바타에 접속해 마지막으로 나비족을 설득하려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런 상황이 올 줄 알고 있었냐는 네이티리의 말에 자신의 스파이 노릇을 고백하여 네이티리를 비롯하여 나비족들은 그에게 실망하게 된다.
결국 나비족들에게 처형당하려는 순간에, 쿼리치 대령은 부대를 이끌고 홈트리에 폭격을 퍼부어 수많은 나비족들을 학살하기 시작한다.[7][8] 네이티리의 엄마인 모앗은 그를 믿는다며 풀어주지만 본부에서 접속 장치를 강제로 끊어버려 제이크와 그의 뜻을 함께 하는 그레이스 박사, 노엄과 함께 영창에 갇히게 되지만 파일럿 중 나비들을 말살하는 것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반감을 품은 여군인 트루디가 그들을 감옥에서 빼내 탈출할 수 있게 도와준다. 탈출 도중에 그레이스 박사가 중상을 입자 나비족의 신용을 되찾기 위해 '토루크'[9]를 잡아타고 나비족에게 간다. 토루크를 길들여 타고있는 제이크를 보자 자신들을 속였다며 비난한 모든 나비족들은 그를 단번에 용서하고 다시 신뢰를 얻은 제이크는 그레이스 박사를 살려주기를 부탁하나, 그레이스 박사는 부상을 입은 지 오래되어 체력이 쇠약해져서 아바타로 정신을 옮기지 못하고 죽게 된다.

'''하늘의 사람들이 우리에게 경고했습니다.'''

Fpole' sawtutel fpole' 'upxaret.

'''우리가 원하는 것을 가져갈 것이며, 아무도 우릴 막지 못한다고.'''

ayoeri tsat neu, tsun mivunge.

'''이젠 우리가 경고할 차례입니다.'''

Slä awngal 'upxaret fpìye' for.

'''바람같이 빠르게 갈 수 있는 끝까지 날아가서 다른 부족들에게도 오라고 하세요.'''

kämakto nìwin, ayngati spivule hufwel. Ayolo'ru alahe peng ziva'u!

'''토루크 막토가 그대들을 부른다고!'''

foru peng syeraw Toruk mak'to!

'''나와 함께 날아가는 겁니다!'''

tswayon set oehu!

'''형제들이여, 자매들이여! 하늘의 사람들에게 보여줍시다. 너희가 가져갈 수 있는 건 없다고!'''

ma smukán! ma smuké! sawtute wìyintxu ayoeng. ke tsun fo fìkem sivi!

'''그리고, 여기! 이곳은 우리의 땅이라고!(This is our land!)'''

fìtsenge, lu awngeyä!

후반부 연설 장면 中#

평범한 나무에다 기도하는 걸지도 모르지만, '''정말로 계시다면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그레이스 오거스틴 박사님이 함께 계시다면 그녀의 기억을 통해 인간 세상을 보십시오. 그곳은 더이상 푸르지 않습니다.'''

'''인간들이 어머니[10]

를 죽였고, 이곳도 그렇게 할 겁니다. 하늘의 사람들이 몰려올 겁니다. 끊임없이 내리는 비처럼요. 당당히 싸우리란 걸 아시겠지만,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후반부 기도 장면 中

제이크는 토루크 막토의 이름으로 판도라의 나비족들을 규합하여 인간들과 전쟁을 선포한다. 하지만 여전히 열세인 것을 알고 있었기에 에이와에게 기도한다. 각 부족들은 그의 말을 따라 모두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결집한다. 본격적인 침공이 시작되자 땅에서는 팔라를 타고 있는 기마부대가 AMP 슈트에 지상군들과 맞서고 하늘에선 이크란을 타고 있는 공중부대가 스콜피언 건쉽을 위에서 기습하는 식으로 싸우지만 결국 인간들의 압도적인 화력에 완전히 밀려서 전멸할 위기에 쳐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그들의 여신인 에이와가 제이크의 기도에 응답한 것인지 행성 내 모든 동식물들이 몰려와 인간 측을 병력을 죄다 박살내서 상황을 단숨에 역전시킨다. 셔틀을 파괴한 제이크는 쿼리치가 탄 건쉽을 파괴하기 위해 수류탄으로 엔진을 폭파하려 하지만, 쿼리치는 이를 눈치채고 건쉽을 기울여 제이크와 수류탄을 떨어트려 실패한다. 제이크가 간신히 미사일에 매달려 있는 것을 목격하자 직접 해치를 박차고 나와 사격을 가하지만, 사격은 빗나가고, 제이크가 던진 미사일이 건쉽의 엔진을 파괴해버린다.
추락하는 건쉽에서 AMP 슈트를 타고 탈출한 뒤 제이크를 찾아다니다 우연히 제이크가 아바타 링크를 하는 링크실을 발견하고 이를 파괴하려 한다. 그러나 팔루루크를 타고 기습한 네이티리의 방해로 실패하고, 치열한 백병전을 벌이다 총을 잃지만, 나이프를 꺼내들어 팔루루크를 죽여버린다. 그리고 팔루루크에 깔린 네이티리를 죽이려 하지만 제이크가 나타나 그를 저지하고 AMP 슈트의 총검을 집어든채 쿼리치와 나이프 파이팅을 벌인다. 쿼리치는 제이크에게 인류를 배신한 소감이 어떠냐고 물은 뒤, 꿈을 깨게 해주겠다며 링크실을 파괴하고 강제로 아바타와의 연결을 해제시키려 한다. 링크실에 뚫린 구멍으로 유독한 공기가 유입되어 제이크의 원래 신체가 타격을 입어 제이크는 아바타와의 링크가 불안정해지고 만다. 쿼리치가 제이크를 붙잡고 칼로 베려는 순간, 네이티리가 팔루루크 시체 밑에서 빠져나와 쿼리치에게 화살 두방을 날려 사살하는데 성공하고 링크가 해제되면서 아바타 접속 장치에서 튕겨나와 질식 위기에 처한 인간 몸인 제이크에게 마스크를 씌워 그의 생명을 구한다.

이방인들은 자신들의 죽어가는 세계로 돌아갔고, 선택된 소수만이[11]

남을 수 있었다.

'거대한 슬픔의 시대'가 막을 내렸고, 토루크 막토도 더이상 필요한 존재가 아니었다.[12]

아마 이것이 내 마지막 비디오 기록이 될 것 같다.

오늘 밤, 어느 쪽으로 결정이 나든, 이제 다시는 여기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이제 가야 할 것 같다. 내 파티에 내가 늦으면 안되니까.

'''그렇다. 오늘이 내 생일이다.'''

이상, 제이크 설리, 기록 종료.

링크 센터에서. 제이크의 마지막 98번째 비디오 기록.

마지막에는 인간들을 판도라 행성에서 몰아낸 뒤,[13] 위에 메시지와 함께 마지막 영상을 컴퓨터에 남기고 나서 아바타 육체에 영혼을 옮기는 의식이 진행한다. 제이크의 인간 육체에 수북이 올라가있던 아토키리나들이 일시에 떠올라 제이크의 아바타로 옮겨 앉고, 이를 본 네이티리가 모앗을 부르자 모앗이 의식 종료를 선언한다. 네이티리가 축복하듯이 제이크의 두 눈에 입을 맞춘 뒤 제이크의 아바타에 다가가 얼굴을 어루만지자, 제이크의 아바타가 눈을 뜨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4. 평가


나비족과 인류 간 평화에 이바지한 인물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어쨌든 인간 입장에서는 역대급 배신자라는 평가도 있다. 나비족과의 협상을 여러 차례 시도하고 모두 실패한 RDA가 저지른 행태가 도를 넘긴 했다만, 공해와 자원 고갈로 디스토피아가 되어버린 시점에서 지구의 인류가 언옵티늄이 꼭 필요했던 것은 사실이다. 이들이 마구잡이로 채굴활동을 하는 것은 돈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자원이 인류의 생존에 꼭 필요하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판도라에는 언옵티늄 말고도 오염물질을 정화시킬 수 있는 식물 같이 유용한 자원도 많은데, 이거야말로 극중 지구에 절실히 필요한 존재다.[14] 애초에 제이크는 나비족을 없애러 간 군인(용병) 출신인 데다가 자기가 직접 협상을 한 것도 아닌데, 훈련 도중에 판도라에 심취하더니 봉기를 일으켜 동족을 죽이고 지구로 쫒아낸 것이다.
다만, 인간의 욕심으로 지구의 자연이 파멸되었고 판도라 행성에서 같은 행위를 반복하려는 모습은 인류의 생존권만큼이나 중대한 문제다.[15] 제이크의 말에 의하면 이는 "자신의 어머니(지구)를 살해해놓고서, 남의 어머니(판도라)마저 죽이려는" 태도와 다를 바 없다. 이걸 고치지 않으면 언옵티늄을 채굴해봐야 수명을 조금 늘릴 뿐이지,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고쳐야한다. 파커 셀프리지나 퀴리치 대령 같은 인물들은 상대의 입장이 어떻든 자기 주장을 밀고 나갔지만 나비족은 같은 나비는 물론 자연과도 교류하는 걸 중시하는 것에 대비된다. 결론적으로 판도라 주둔 인구를 소수나마 남겨놓았고 이들로 이전과 다른 새로운 협상을 통해 언옵타늄 같은 자원을 평화적으로 얻는 방법을 남겨놨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영화에는 안 나오지만 설정집에 나오는 설정에 의하면 언옵티늄의 채굴 행성은 판도라 말고도 '''11개'''나 더 있다. 설정에 따르면 판도라는 폴리페모스라는 행성을 공전하는 위성인데 당장 이 폴리페모스의 위성들만 해도 14개가 더 있다. 판도라에 언옵티늄의 매장량이 제일 많을지 몰라도, 나머지 행성에서 채굴한 자원이면 지구에 큰 무리가 없을 정도다. 결정적으로 공식 팬북에서도 인류는 판도라를 파괴하지 않고도 다른곳에서도 얼마든지 지구와 인류에 필요한 자원들을 충분히 재취하고 얻어낼 수 있다고 언급한다.

5. 기타


22세기 중반, 그것도 아바타 같은 인조인간까지 창조해 내는 기술력이 있는 마당에 그까짓 다리 마비된 것 하나 못 고치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충분히 치료할 수는 있는데 치료비가 없어서 못하는 것이다. 《아바타》 세계관의 지구공해양극화가 극심한 디스토피아에 가깝다. 또한, 군대도 상이군인이 보상이나 지원을 못 받고 자기 돈으로 부상을 치료해야 하는 막장상태가 됐다는 점을 추론할 수 있다.[16][17] 처음 도착 시, 제이크가 '''"작전 후에 정부에서 보조금이 나왔지만 다리를 치료할 돈은 안 돼서 결국 용병회사에 취직했다. 일단 이 회사에서 일하고 나면 지구에서 치료를 받아야 겠다"'''고 독백으로 자신의 상황을 알려준다. 연구소 내에서 누워있다가 휠체어로 옮겨 앉으며 다리를 움직이는 장면이 있는데 겨우겨우 팔로 들어서 움직인다.[18] 보기만해도 비참할 정도. 그런데 설정집에 따르면 RDA는 온갖 보상을 제시하면서 판도라에서 일할 사람을 뽑아가지만 '''정작 계약 완료 후에는 제대로 된 보상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빽도 없는 제이크는 지구로 귀환하면 그냥 얼렁뚱땅 치료 못 받을 가능성이 크단 얘기다. 더구나 히든 설정에 따르면 사실 제이크의 형 토미는 강도에게 살해당한 게 아니라, RDA의 기밀을 알게 되었기에 청부 살인을 당했다고 한다. 자기도 모르게 형을 죽인 원수들에게 부려먹히다가 토사구팽당할 뻔한 셈.
'''블록버스터 역사상 최초[19][20]의 외계인 성관계 씬'''의 주인공.

[1] 저 장면이 찍혔을 시점에는 아직 배우자가 아닌 동료였던 시절.[2] 히든 설정에 따르면 토미는 RDA의 기밀을 알게 되었기에 청부 살인을 당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를 제이크 설리가 알 리 없었고 그냥 강도에게 죽었다고 생각한다는 설정이다.[3] 그러나 네이티리도 처음엔 죽이려 했었다.[4] 하지만 적응 중에도 많이 얼빵하다, 예로 영화에서 이크란과 접촉 이후 네이티리가 날라고 생각하라고 하자 '날아?' 하다가 그대로 '''으어어어어아아아아아아아'''하고 추락하는 등.[5] 그레이스 박사는 이를 눈치채지만, 마지막 희망일지도 모르는 나비족과의 유대감을 잃을 수 없었기에 그를 해임하지 않고 아바타 조종시설을 공중에 떠 있는 외딴 시설로 옮긴다.[6] "나비족은 우리들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니 설득할 수도 없다."[7] 그리고 하루아침에 난민이 된 오마티카야 부족은 영혼의 나무로 가는데, 여기서 그레이스 박사의 아바타는 들것에 실어 가지만 제이크의 아바타는 그냥 폐허에다 '''버리고 간다.'''[8] 사실 일이 이렇게 된 데는 제이크의 책임도 확실히 크다. 제이크가 오마티카야 부족들과 교류하면서 알게 된 정보를 할렐루야 산맥 캠프로 이동하기 전까지 쿼리치 대령을 포함한 RDA 수뇌부에게 계속해서 보고하는데, 이 내용 중에는 다른 사람들은 알 수 없었던 홈트리의 내부 구조에 대한 정보도 있었다. 물론 이런 정보 없이도 어마어마한 화력을 보유한 인간이 홈트리를 공격해 무너뜨리는 것쯤은 어렵지 않았겠지만, 제이크가 그나마도 더욱 공격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해 준 것이나 다를 바 없다. 오마티카야 부족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알 리는 없겠지만 그들에게 제이크는 불구대천지원수나 다름없는 상황이었다.[9] '마지막 그림자'라는 의미를 가진 최강의 날짐승. 나비족 역사상 이 종을 길들인 나비족들은 원래 인간인 제이크를 제외하면 딱 다섯 명뿐이었으며, 그럴 때마다 그들은 모든 부족들을 단합시켜 위기의 시간에서 벗어나게 하였다 한다. 그리하여 길들인 자를 일컬어 '토루크 막토'라 칭하며 영웅으로 숭배한다. 그리고 제이크가 여섯 번째이자 인간 최초의 토루크 막토가 되었다.[10] 가이아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대지의 여신이며 모든 것의 어머니이기에 대지를 어머니라고 칭한다.[11] 놈 스펠먼 등을 비롯해 기지에 남아서 몰래 제이크 일행을 지원해줬던 연구소 크루들 등.[12] 토루크 막토는 나비족이 존망의 위기에 처했을 때 나타나 그들을 구원하는 자였으니, 역할을 완수한 제이크도 더이상 토루크 막토로 있을 필요가 없다.[13] 나비족에 우호적이며 제이크를 도왔던 연구소 크루들은 나비족의 허락 하에 잔류했다.[14] 다만 엄연히 외계 생물인 판도라의 식물이 지구 표면에서 지구의 식물과 똑같이 기능할 지는 미지수이다. 당장 판도라 자연 환경의 대기부터 지구의 동식물들에게는 맹독 가스나 다름없는 것을 보면 생물구조 자체가 지구의 생물들과 아예 다를 가능성이 높다.[15] 지구 문명 발전은 사실 자연파괴의 부산물이다. 또한, 판도라에서 정화 식물을 들여와도 공해를 전혀 없애지는 못한다.[16] 설리는 상이군인이 아니라 RDA에 고용된 용병인데? 한다면 잘 생각해보라. '''다리를 왜 잃었는지.'''[17] 그것도 각종 지원이 가장 잘된다는 미군이다. 현실에서의 미군은 군인이라면 전역 이후에도 평생 군병원에서 수준높은 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성형수술이나 치아교정 등 미용목적의 시술도 일정 횟수에 한해 가능하다.[18] 게다가 휠체어가 타면서 다리를 못 움직이니까 다리살도 다 빠져서 앙상하다.[19] 외계인끼리는 처음이지만, 외계인 대 인간이라면 스피시즈에 등장하는 여성 외계인인 실의 전적이 있다.[20] 외계인끼리 한 경우도 전적이 있기는 하다. 스피시즈의 후속작인 스피시즈 2에서 이브와 패트릭이 보여준다. 게다가 이들은 인간 모습에서 검열삭제를 시작해 도중에 외계인 모습으로 변신하는 과정이고 그들의 외계인 모습도 인간형이기(패트릭은 뒤에 전투를 위해 기괴한 우주 괴물의 형태로로 한번 더 변신하지만 검열삭제 장면에서는 인간형 외계생명체 형태이다.)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인간과 같은 검열삭제를 보여준다. 문제는 스피시즈 2를 블록버스터로 볼 수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없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