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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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터미네이터, 타이타닉으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SF 장르의 영화이자 아바타 시리즈의 처음을 기록하는 영화다. 2009년 12월 17일에 개봉하였다.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나오기 전까지 무려 10년간 전세계 흥행 1위를 유지하였다.
2. 예고편
3. 스토리
2150년대[4] , 인류는 1kg당 무려 2,000만 달러[5] 나 하는 귀중한 자원 언옵테늄[6][7] 채취를 위해 다른 행성 판도라[8][9] 를 개발하려 한다. 판도라는 거대 암석이 공중에 부유하고, 커다란 나무들이 밀림을 이루고 있는 신비로운 행성이다. 인간들은 그곳으로 대규모 부대를 파견해 땅속에 묻혀 있는 언옵타늄을 재취하고 발굴하기 위해 정착하여 지구에 필요한 자원들을 재취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대기가 인간에게 해로운 독성을 띠고 있다는 것인데[10] 이산화탄소 농도를 적당히 중화하고 미량의 유독 물질을 걸러주기만 하면 지구의 공기와 비슷해지므로 작은 사이즈의 호흡기로도 오래 버틸 수 있으며 때문에 야외에서는 작은 산소 마스크만 쓰고 다니면 된다.[11] 이 과정에서 인류는 판도라의 원주민인 나비족과 접촉하고, 이들과 더 잘 교류하기 위해 인간과 나비족의 DNA를 섞어 만든 인공 육체를 인간이 조종하는, 말 그대로 분신(avatar)을 만들어낸다. 아바타는 나비족과 매우 흡사하지만 완전히 같지는 않고 DNA 베이스가 되어 아바타를 조종하는 사람의 얼굴을 조금 닮는다. 손가락 갯수나 코의 모양 등 외모가 척 봐도 나비족과 다르니 딱히 위장하기 위해서는 아닌 것 같고, 그보다는 나비족의 거부감을 완화시키고 판도라의 거친 환경에서 제대로 활동하기 위한 목적인 듯.
주인공 제이크 설리는 하반신마비 장애인인 전직 해병 출신이지만 본래는 형인 톰 설리가 조종할 예정이었던 아바타를 형의 죽음으로 인해서 그가 대신하여 판도라로 파견되어 물려받아 조종하게 된다.[12] 부대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아바타 신체 접속 실험에 곧바로 성공하자 몇십 년 만에 걸을 수 있게 되어 엄청난 기쁨과 해방감을 느낀다. 아직 마저 진행해야 할 테스트가 남아있다며 움직이지 말라고 진정시키려는 의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여 바깥으로 뛰쳐나가 마구 달리면서 속시원한 자유를 만끽한다. 그리하여 제이크는 바로 그들의 프로그램 진행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투입되고 사령관인 쿼리치 대령은 그에게 이번 임무를 잘 완수하고 나면 그를 다시 걸을 수 있게 해준다 약속한다.
어느날 아바타의 몸으로 팀들과 수색 작전을 펼치던 도중에 토착 생물인 팔루루칸의 공격으로 일행들과 떨어져 숲속에서 길을 잃는다. 밤이 되자, 난탕이라는 짐승에게 공격을 받는데 그때 오마티카야 부족의 전사 네이티리가 그를 구해준다. 제이크는 그녀에게 감사를 표하며 부족이 있는 곳으로 안내해 달라 부탁하지만 네이티리는 처음엔 매몰차게 거절하며 그를 죽이려 든다. 그러나 에이와의 어떤 계시를 느끼고는 그의 부탁을 수락하여 어찌저찌 부족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오고 모든 나비들은 외부인인 제이크를 경계하지만 어찌저찌 합류하여 그들과 동화되려 한다. 제이크가 나비족들을 만나게 되었다는 걸 알게 된 본부는 그를 스파이로 사용하기 위해 그 부족들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고 그들에 모든 특성들을 전부 상세히 보고하라 한다. 몇 달 동안 제이크는 네이티리의 도움으로 판도라 행성과 나비족의 모든 언어와 생활들 역사 지리 전통 문화 등등을 모두 하나씩 차례차례 배우고 익히고 학습해 나가면서 그들의 탈것인 팔리나 이크란 같은 것들과 신경삭으로 소통하고 느껴 길들이는 데 성공하는 등 차차 나비의 삶의 방식들을 전부 터득하여 완벽하게 적응해나간다. 그러면서 점차 시간이 갈수록 네이티리와 서로의 마음에 가까워지며 사랑에 빠지게 되고 완전히 나비족들의 신뢰를 얻은 그는 정식으로 그들의 일원이 되는 예식까지 치른다.
그러나 결국 그러면서 제이크는 끝내 본인 아바타 프로그램의 본래 목적과 임무를 완전히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3개월이 지나고 어느 날 아침, 불도저가 그들의 자연과 생태계를 전부 밀어붙이자, 그 앞을 막아서며 조종 카메라를 깨부수자 부대원들에게 그는 반역자가 되고 만다. 그레이스 박사는 판도라에 있는 생물들은 서로 공동체로 의사소통을 한다며 이것이야말로 언옵타늄보다 더 위대하고 중요한 발견이라고 하며 무력을 사용하지 않도록 설득해보려 하지만 회사의 총 관할자 파커 셀프리지와 군인들은 개소리 집어치우라며 씹는다. 하지만 제이크는 죄 없는 이들을 죽게 할 수는 없으니 자신이 그들에게 피신할 수 있도록 타협을 해보겠다고 파커에게 호소하여 단 1시간의 유예를 얻어 다시 아바타에 접속해 마지막으로 나비족을 설득하려 한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이런 상황이 올 줄 알고 있었냐는 네이티리의 말에 자신의 스파이 노릇을 고백하여 네이티리를 비롯하여 나비족들은 그에게 실망하며 사기꾼이라 몰아세운다.
결국 나비족에게 포박되고, 쿼리치 대령은 부대를 이끌고 스콜피언 건십으로 홈트리를 폭격해 쓰러뜨리고 수많은 나비족을 학살한다. 네이티리의 어머니인 모앗은 그를 믿는다며 풀어주지만 본부에서 접속 장치를 강제로 끊어버려 제이크와 그의 뜻을 함께하는 그레이스 박사, 노엄과 함께 영창에 갇히게 되지만 파일럿 중 나비들을 말살하는 것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반감을 품은 여군인 트루디가 그들을 감옥에서 빼내 탈출할 수 있게 도와준다. 도중에 그레이스 박사가 중상을 입자, 제이크는 다른곳에 있는 컨네이너의 장치 속으로 다시 아바타에 연결한 뒤, 나비족의 신용을 되찾기 위해 '토루크'를 잡아 타고 나비족에게 간다. 토루크를 길들여 타고 있는 제이크를 보자, 어째서인지 모든 나비족은 그를 단번에 용서하고 제이크는 그레이스 박사를 살려주기를 부탁하나 그녀는 부상으로 인해 체력이 쇠약해져서 아바타로 정신을 옮기지 못하고 죽게 된다.
그리고 제이크는 판도라 행성에 있는 여러 나비들을 규합하고 단결시킨다. 자신들을 도륙하는 인간들과 맞써 싸우자고 외치며, 각 부족들을 그의 말을 따라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결집하도록 한다. 땅에서는 팔라를 타고 있는 기마 부대가 AMP 슈트 지상군과 맞서고, 하늘에서는 이크란들을 타고 있는 공중 부대가 스콜피언 건십을 위에서 기습하는 식으로 싸우지만, 결국 지구인들의 압도적인 화력에 밀려서 전멸할 위기에 처한다. 그런데 나비의 여신인 에이와가 제이크의 기도에 응답한 것인지, 하늘에서 수많은 이크란들이 몰려와 스콜피언 건십들을 소탕하고, 지상에선 기관총에 맞아도 끄떡없는 토착 생물들이 몰려와 AMP 슈트 부대를 밀어내 상황이 단숨에 역전된다. 인간 측 병력들은 거의 전멸하였고, 퀴리치는 혼자서 빠져나와 AMP 슈트를 입고 제이크와 대결을 한다. 쿼리치가 제이크를 붙잡고 칼로 베려고 할 때, 네이티리가 화살로 쿼리치를 사살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제이크는 생존한 지구인들을 전부 지구로 돌려보낸 뒤, 마지막 영상을 남겨 전송한 다음, 인간의 몸을 포기하고 의식을 통해 아바타 육체에 정신을 완전히 이동시켜 이제는 영구히 지구인이 아닌 나비족으로 눈을 뜨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난다.
4. 등장인물
4.1. 인간
- 제이크 설리 (샘 워딩턴)
- 그레이스 오거스틴 (시고니 위버)
- 트루디 차콘 (미셸 로드리게스)
- 놈 스펠먼 (조엘 데이비드 무어)
- 마일스 쿼리치 (스티븐 랭)
- 맥스 파텔 (딜립 라오)
- 파커 셀프리지 (조반니 리비시)
4.2. 나비
5. 설정
5.1. 세력
- RDA
- RDA 보안팀
- 오마티카야 부족 : 작중 제이크 설리가 같이 살게 된 부족. 광산으로부터 가장 가까이 있었다.
- 평야의 말(horse) 부족
- 바다의 이크란 부족
- 아누라이 부족 (게임 한정)
- 리오나 부족 (게임 한정)
- 타우카미 부족 (게임 한정)
- 티파니 부족 (게임 한정)
5.2. 위치/지역
- 판도라 : 폴리페무스 행성의 위성
- 헬스 게이트
- 할렐루야 공중산맥
- 스톤 아치
- 홈트리 / 켈루트랄
작중 나비족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는 거대한 나무이자 거주지이다. 나비족들이 에이와와 이어져 있다고 믿는 신성한 나무이면서 집과 같은 존재인데, 인간들에게 있어서는 이 밑에 에너지 자원들이 모여있는 장소로 밖에 보이질 않아 두 종족끼리 충돌이 잦은 장소다. 작중 인간들이 나비족들을 설득 및 정보요원으로 제이크를 아바타와 연결시켜 그들을 만나러 갔으나 그들과 동화되어 실패했다고 판단,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생각해 무력으로 스콜피온 건쉽을 데리고 폭격을 가해 불태워버린다. 이 때문에 네이티리와 쯔테이가 있는 부족들은 많은 사상자가 나왔고 불타버린 홈트리를 뒤로한채 영혼의 나무가 있는 곳까지 갔지만 사실상 고향을 잃고 떠도는 부족이 되어버린다. 여담이지만 나중에 제이크가 토르크 막토가 되어 다른 부족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간 평원의 기마민족의 땅을 보면 홈트리로 추정되는 거대한 나무가 있다.
- 폴리페무스 : 목성과 닮은 푸른색의 행성.
- 지구
5.3. 생태
5.4. 기술
- 탈것/이동 병기[14]
- 무기/장비
- 아바타
나비 종족의 유전자와 인간의 유전자를 섞은 다음, 아미노산 탱크에서 양성해 만들어진 인공 생명체로, 인간이 누워서 정신으로 원격 조종할 수 있다.
본래의 목적은 보호장비 없이 현지에서 채굴 작업이 가능한 인원을 양성하는 것이었으나, 가격이 너무 높아[15] 탐사 임무나 원주민 나비족과의 외교 및 정탐 임무 등 다른 용도로 돌려졌다.
일반 나비 종족과의 차이는 아바타는 눈썹이 있으나 나비는 눈썹이 없다는 점, 또 아바타는 손가락이 5개이나 나비는 4개라는 점이다.
제이크 설리는 과학자였던 죽은 쌍둥이 형의 아바타를 쓰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유전적으로 동일인물인 일란성 쌍둥이) 판도라까지 가게 되었다. 그리고 막판에 인간들하고 맞서 싸워 승리를 쟁취한 후, 오마티카야 부족의 의식을 통해 정신이 완전히 아바타로 옮겨진다.
5.5. 기타
6. 평가
영화사에 새로운 획을 그은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위에 보다시피 거의 모든 한국 전문가들이 극찬하였다.
그다지 돋보이지 않는 평범한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유명한 이유는 독보적인 영상미에 있다. 특히나 3D 입체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 수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3D 상영관의 낮은 보급률과 일반 영화보다 비싼 관람료 때문에 이전까지 일부 마니아 층에서만 즐기던 3D 영화의 시장을 확대하는데 성공한 작품이다. 또한, 아이맥스 포맷의 본격적인 지평을 열었으며[16] , 더욱 발전된 모션 캡처 기술을 사용하여 나비족이라는 가공의 캐릭터들에게 사실적이고 인간적인 감정을 부여하는 혁신을 이루었다.
스토리의 전개는 특별한 반전 없이 무난하다. 여러 가지 주제를 담고 있지만, 스토리가 너무나도 무난해서 뒷 내용이 훤히 예상된다는 게 문제다. 이렇게 평범할 수 있는 내용을 연출로 잘 살려냈다는 것이 흥행의 핵심이다. 갖출 것은 모두 갖춘 볼륨감 있는 내용에 메시지도 확실히 전달하고 있으며, 알기 쉬운 스토리를 통해 3D 영상을 처음 접한 사람들이 영화를 쉽게 이해하고 몰입하게 만드는 촉매가 되었다.
그러나 상술한 평범한 스토리에 부정적인 평가를 보이는 사람들도 꽤 많다. 해피 엔딩을 위한 전개 구조는 지나치게 작위적이며, 자연파괴로 돈을 벌려는 지구인들과 자연을 지키려는 외계인들이 싸운다는 소재는 매우 진부하다. 등장인물들의 성격, 각종 대사 등에서도 기억에 남는 부분이 거의 없다. 영상에 주로 신경을 쓰더라도 스토리를 다듬었어야 했다는 것이 비판론자들의 생각이다. 카메론의 전작들(에일리언 2,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타이타닉)이 기술력과 시나리오를 모두 만족시켰다는 걸 생각해보면 더욱 그렇다.
제작을 위해 3D 영화 기술을 다루는 회사를 직접 설립한 카메론 감독의 입장에서 볼 때, 3D 영화의 성공과 대중화를 위해서 《아바타》의 흥행이 절실히 필요했다는 점이 서사구조가 단순해진 이유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한편, 다른 장점이 있다면 서사의 진부함이 그 작품의 상업적 성공에 큰 악영향을 끼치진 않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영화라고도 할 수 있다.
이게 다 카메론이 전작들에서 워낙에 영화를 잘 찍어놓은 탓도 있는 듯. 카메론은 개봉 전에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영상혁명'''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 평론가는 기존 영화의 영상 수준이 1이라면, 아바타는 '''20'''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공개된 예고편만 보면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같은 사실적인 CG가 아니고 3D 애니메이션 느낌이 나는 CG라 어색하게 보이는데, '''3D 영화'''이기 때문에 직접 가서 안경을 쓰고 보면 전혀 다른 느낌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아예 이 영화의 2D 버전과 3D 버전은 '''별개의 물건'''으로 취급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이다. 어쨌든 해외 관람객들의 호평에 이어, 한국시간 8월 21일 국내에서 진행한 20분 시사회의 반응도 대체로 호의적이었다.
《아바타》 이후, 모든 3D 영화들은 좋든 싫든 《아바타》와 비교당하고 있다. 실질적인 3D 영화의 시작이며, '''최초이자 최고의 사례'''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3D 영화라는 콘텐츠가 이렇다라는 것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준 작품이다.
새로운 예고편을 공개했을 때는 이전에 공개된 영상보다 CG 수준이 확 올라가서 반응이 좋았다. 굳이 현실적이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아름다운 영상미가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 모범사례이다.
개봉 후에는 로튼 토마토, IMDb를 비롯한 거대 영화 전문 사이트에서 상당히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로튼토마토 토마토미터 82%, IMDb 평점 7.9점.) 평단도 대체로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을 내놓고 있는 중.
관심을 모은 201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9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미술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음향상, 음악편집상, 특수효과상)에 '''지명(노미네이트)'''되었다. 물론, 14개 부분에 지명되었던 《타이타닉》에는 못 미치지만. 과연 작품상을 수상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왜냐하면 SF 영화가 아직까지 작품상을 수상한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작품상은 카메론의 전부인이었던 캐스린 비글로우의 허트 로커가 수상하였다.
《아바타》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할지의 여부는 아카데미 시상식 앞서 열리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타느냐에 달려있었는데, 2010년 1월 17일에 열린 6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아바타》에게 '''작품상'''이 주어졌다. 이로써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아바타》에게 작품상을 수여할 가능성이 커졌으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캐스린 비글로[17] 의 《허트 로커》에게 밀려서 3개 부분만 수상했다. 골든 글로브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던 아카데미가 제대로 뒤통수를 날린 셈.[18] 이를 두고 일부에선 《아바타》가 시리즈로 나올 것이기 때문에, 완결편이 나올 때까지 아카데미가 기다리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하는 이들도 있지만…글쎄?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경우, 매 편이 작품상 후보에 오른 전례가 있고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결국 작품상을 타긴 했으나, 이 영화에도 적용될지는 의문이다. 아직까지 SF 영화가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을 탄 전례는 없다.
개봉 이후의 시간이 많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개봉 당시 너무 고평가된 것이 아닌가 하는 평이 점점 증가하는 편. CG는 몇 년이 지나도록 최상급이지만[19] 3D로 극장에서 보는 것이 포인트였던 비주얼 위주의 작품이니 극장에서 볼 수 없게 된 시점에서 평가가 하락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게다가 스토리 및 등장인물 등의 면에서는 썩 별볼일 없는 영화다 보니 시간이 지나도 되새겨 기억하거나 인기를 끌 만한 요소도 없다. 하지만, 개봉 당시에는 단순하지만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와 혁신적인 영상미로 매우 큰 반향을 일으켰던 영화이다. 현재(2019년 09월)에도, 국내 평론가들 평균 점수 8.83점과, 메타크리틱 83점, 로튼토마토 83%라는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7. 흥행
7.1. 월드와이드
2010년 상영 당시에도 전 세계 흥행에서도 역대 1위였던 《타이타닉》의 기록을 추정치로는 거의 따라잡았고, 사실상 돌파가 확실시되었다. 결국 흥행 성적 확정치가 공개되면서 《타이타닉》의 기록을 경신, 새로운 '''전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위 작품'''이 되었고 그 타이틀을 10년간 지켰다.
러시아,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홍콩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역대 흥행 1위'''를 기록 중이다.[22] 한국, 중국, 영국, 미국도 역대 흥행 1위였으나 현재는 다른 영화에게 빼앗긴 상태.[23]
높은 평점과 카메론 감독의 12년 만의 후속작이라는 타이틀로서 첫 주 흥행성적은 높긴 하나 역대 12월 개봉작들 중에서 1위 경신까지 하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인기 원작의 유명세를 빌린 영화나 기존 인기작의 후속작이 아닌, 순수히 영화로 첫 시작한 작품 중에선 1위이며,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 첫 주 성적은 첫 주말 기준으로 7,700만 달러.
제작비 2억 3천 7백만 달러를 들인 작품임을 생각하면 만족스럽지는 않은 성적이었다. DVD 등 후속 상품으로 가면 또 모르겠지만... 그러나 첫 주에도 월드와이드로 2억 달러를 가뿐히 돌파하고(기록 기준에 따라선 3억), 기존 박스오피스 작품들과 달리 2주차에도 흥행 기록이 주말 기록이 일부 미집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북미에서만 누적 흥행 기록이 2억 달러 돌파, 해외에선 4억 달러를 돌파해서 12월 28일,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으로 집계된 흥행 기록만 6억 달러를 돌파했다. 그리고 마침내 새해 첫 박스오피스에서 《다크 나이트》의 기록을 제치며 5번째 월드와이드 토탈 10억 달러 라인에 합류. 이는 역대 최단 기록으로, 세계 영화인들의 새해 첫 화두는 '''과연 카메론이 카메론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가'''로 귀결되고 있다. 사족이지만 《아바타》는 7주 연속 1위를 지키다가 니컬러스 스파이크의 소설이 원작이 된 《디어 존》에게 1위를 내줬다.
또한, 아바타의 상영시간이 다른 영화들보다 훨씬 긴 162분이라는 것에 주목해야한다. 하루에 상영할 수 있는 횟수가 다른 영화보다 제한되므로 상영 초기의 성적을 그대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을 듯. 더군다나 북미는 폭설로 많은 지역이 영화 감상은 커녕 정상적인 생활조차 힘든 재앙 같은 상황이었음을 생각하면 뛰어난 성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영화를 감상한 일반 관객들, 그리고 SF 장르에 부정적인 경우가 많았던 전문 평론가들도 이 영화에 호평 일색에, 다른 경쟁작에 비해서도 압도적인 성적이란 걸 생각하면 영화의 흥행에 대해선 청신호라고 봐도 될 듯 하다. 카메론 감독의 전작 《타이타닉》은 오프닝 성적은 그다지였으나 롱런하여 영화계 역사에 길이남을 성적을 남겼다는 걸 생각하면 이 작품 역시 롱런할 가능성도 높다.
개봉일이 《에반게리온: 파》의 개봉 직후였기 때문에, 영화관들이 다들 《아바타》를 상영하기 위해 에바 파 간판을 내렸다. 뭐 그 당시엔 애니메이션이 극장 흥행 수익의 평균 1%도 안되는 한국 극장가에선 충분히 예상된 일이었다. 그리고 이 사정이 이후 에바 배급사의 '''파산'''과 겹쳐 한국에 《에반게리온: Q》의 개봉 시기가 많이 밀려나게 되었다. 《에반게리온: 파》와 비슷하게 디즈니 애니메이션인 《공주와 개구리》가 아바타의 선전으로 인해서 한국에서는 묻혔다.
재개봉을 제외한 수익은 총 $2,749,064,328고,# 결과적으로 최종 흥행 성적 $2,787,965,087를 달성하며 타이타닉을 넘어서고 전세계 흥행 1위 영화가 되었다. 이후 타이타닉도 3D 재개봉으로 21억 달러를 달성하였고, 2019년까지 이 두 영화들이 전세계 영화 흥행 TOP 1, 3 [24] 의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참고로 전세계 2위 흥행작이지만 오프닝 성적은 2억 4천만 달러대로 낮은 수치는 아니지만 중국 영화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물가도 많이 오른 현재 개봉한 최신 영화들과 비교하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아바타의 2배 가량 되는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는 영화들이 쏟아져나오는 와중에도 아바타의 흥행 기록에 절반도 못 미치는 영화가 대다수인 걸 보면 아바타가 얼마나 롱런하면서도 인기를 끌었는지 알 수 있다. 아직까지도 미국 내에서 개봉 4~7주차까지의 수익은 아바타가 1위를 지키고 있다.
미국 내에서 2009년 극장 흥행 1위인 작품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전 세계 흥행가를 초토화시키며 급부상하자, 과연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2019년 6월 22일 기준으로 엔드게임과 아바타의 월드와이드 매출 금액차는 약 4천만 달러 가량. 엔드게임이 아바타 기록을 꺾기 위해 2019년 6월 28일 북미 재개봉을 결정하였으므로 7월 내 아바타의 월드와이드 흥행 1위 기록은 엔드게임에 의해 바뀔 가능성이 커보인다. 결국 7월 21일날 기록이 깨졌다.
# 미국 내에서 2010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영화 DVD,Blu-Ray이기도 하다.
현재까지도 여러차례 재개봉한 영화라서 그런지 박스오피스 기록이 꾸준히 업데이트 중이다. 2019년 7월 21일 기준으로 약 200만 달러 더 상승하여서 $2,789,679,794의 흥행을 기록하였다.#
7.2. 대한민국
대한민국에서는 2010년 1월 23일, 외화 최초로 국내 관객 천만 명을 돌파했다. 흥행 수익으론 진작에 1위를 차지하며 1,200억 원을 넘겼으며, 공식 집계 관객 수로도 이전 최고 기록인 《괴물》을 초월했다. 그리고 한동안 외화 중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뜸하더니 4년 뒤 《겨울왕국》이 두 번째 천만 관객 외화가 되고, 그 뒤로 좁은 간격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외화가 나타나고 있다.
국내에서 개봉 당시에 압도적인 예매율[25] 을 기록했고 평론가들, 일반 관객들 모두 대호평을 쏟아냈다. 2009년 12월 다섯째주(2010년 1월 첫째 주) 국내 박스오피스 집계에서 7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것은 개봉 후 20일 만의 '''대기록'''이다. 이들 중 상당수가 2배 가까이 비싼 디지털/아이맥스 3D로 감상하는 등 매출은 이미 천만 관객을 기록하기 전부터 한국 박스오피스 역대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2010년 1월엔 역대 한국 개봉 외화 중 최고 관객수를 돌파했다.[26]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의 대부분의 전문평론가, 언론, 관객들도 모두 이 영화를 극찬하였으나 일부 국내 언론과 악플 알바들은 '''대놓고 티 나게 개봉 전부터''' 악평과 부정적인 기사를 작성하였고 2009년 12월 22일부터는 CJ와 삼성이 투자하는 《전우치(영화)》가 개봉하면서 어거지로 《전우치》와 라이벌 구도를 맞추는 기사도 목격되었다.[27]
물론 《전우치》는 개봉 이후로도 계속 《아바타》에 밀렸으며, 국내의 일부 전우치 언플 기사에선 관객수만 언급하며 억지로 대결 구도를 유지하려 했지만 수익차는 언급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아바타》 관객의 대부분이 훨씬 가격이 높은데도 3D 극장, 리얼D, 스타리움, 아이맥스 등으로 예매를 하였고, 디지털 극장마저도 차선책으로 선택될 수준이었기에 같은 관객 1명이라도 수익 효율은 넘사벽이 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흥행 수익 1,200억 원을 벌어들이며 '''역대 1위'''를 차지했고, 공식 집계 관객수로도 1,330만을 돌파하여 《괴물》을 넘고 '''역대 1위'''를 차지했었다. # 하지만 관객수와 매출액을 포함해서 1위는 2014년에 개봉한 《명량》이 기록을 깼다. 외화 부문에서는 계속해서 1위를 하고 있었으나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의해 깨졌다. 한국 역사상 극장 영화 수익으로 1억 달러가 넘은 '''첫 영화'''이기도 하며 현재 대한민국 외화 흥행 2위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역대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 영화이기도 하다. 무려 43일간 1위를 차지했다.[28]#
아이맥스 포맷 관객수도 60만여 명에 달해, 2010년 당시 1위였다.[29] 수입으로는 90억 6천만 원에 달한다. 2009~2010년 당시만 해도 아이맥스 상영관이 현재보다 많이 적었던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기록. 딱히 감안하지 않더라도 엄청난 기록이긴 하다.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관객 1천만 명을 동원했지만 아이맥스 포맷 관객수가 32만 5천 명에 그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넘사벽급 기록이다.
7.3. 중국
더불어 해적판의 넘사벽 '''중국'''에서도 무려 2억 412만 달러가 넘는 대박을 거두었다.[30][31] 중국 현지에서도 대흥행이 이뤄질지 전혀 예측 못했다며 경악했을 지경이다. 개봉 첫 주에 엄청난 흥행을 한 후 내려오는 것이 보통인 중국 영화들의 흥행 속도와는 전혀 다르게 길게 상영되며 흥행 수입이 늘어갔다. 2010년부터 계속 성장하고 있어 '''불 붙기''' 시작한 중국 영화 시장 성장세에 그야말로 기름이 된 작품이다. 요즘도 수많은 중국산 블록버스터들이 이 영화의 흥행기록에 도전 한 끝에 2015년 '몬스터 헌트'라는 중국 영화가 그 기록을 깬 이전까지는 없었다고 한다. 그 밖에도 독일과 프랑스, 영국에서도 각각 1억 5,000만 달러[32] 이상의 수익을 냈다.
8. 수상 기록
-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촬영상, 미술상 수상/작품상, 감독상,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 편집상, 음악상 노미네이트
-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드라마, 감독상, 음악상 수상/주제가상 노미네이트
9. 몇 가지 이야기들
개봉 전, 영화의 배경이 되는 판도라에 대한 가상 연구 서적이 발행되었고, 영화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 더 게임이 발매되었다. PS3, PSP, XBOX360, PC, NDS 등 다양한 기종으로 발매되었는데(이 중 휴대용을 제외한 콘솔판들은 국내에서도 정발) 휴대용 버젼들은 각각 아예 새로운 게임으로 제작되었다.
전체적으로 베트남 전쟁과 아메리카 원주민들과 제국주의 침략자들 사이의 전쟁을 뒤범벅해서 보는 듯한 느낌이 강하다. 영화 후반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판도라 전투는 리틀 빅혼 전투를 떠올리게 하며, 게다가 나비족은 나바호 족에 대한 오마주라는 것이 크게 느껴진다. 특히나 나비족이 자연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은 원래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자연에 대해 생각했던 것과 비슷하다.[33] 작중 배경은 베트남 전쟁의 밀림과 유사하고 무기나 군장 디자인도 베트남 전쟁 당시와 유사하다.
원래 제작진은 《로스트》에 출연하는 한국인 김윤진을 네이티리로 점찍어놓고 있었으나 김윤진이 《로스트》의 촬영일정 때문에 거절했다고 한다.[34] 대작을 놓쳤다…지만, 본인은 전혀 미련을 가지고 있지 않은 듯. 더불어 배우 얼굴이나 영향력으로 성공하거나 배우들이 이걸로 뜬 것도 없으니…
크레딧에 보면 일람 최(Ilram Choi)라는 인물이 있는데, 이 분은 재미교포 스턴트 전문 배우.[35] 나비족의 전사(작중 제이크과 같이 성인식을 치르는 전사중 한 명) 모션캡쳐와 기타 스턴트에 참여했다.
2010년 4월 하순에 리듬스타 2에 아바타 관련 스킨이 추가되었다. 이로 인해 ANB게임즈는 진짜로 용자의 반열에 올라섰다.
담당 번역가는 박지훈으로 웬일로 결과는 괜찮다. 눈에 띄는 오역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전체적인 번역은 꽤나 잘된 편. 하지만 번역가가 SK 와이번스의 팬인지, 주인공 설리의 나비족 명칭을 스크짜응[36] 이라고 표기하였다. 그러나 영화관에서 들어보면 절대 스크짜응으로 들리지는 않는다...'skxawng'을 아마 영어식으로 'skksawng'이라고 생각한 듯 한데 'x'는 '''방출음을 나타내는 기호다.''' 조지아어나 암하라어 표기[37] 에서 보이듯이 방출음을 쓸 땐 k'면 ㅋ, t'면 ㅌ라고 쓰는 식이다. 영화상에서 발음하는 것과 발음기호(마치 반지의 제왕 엘프어처럼 나비 언어도 이런게 있다...)를 종합해보면 '스카웅'에 가까운 듯.
9.1. 표절?
만드는 영화마다 표절이라고 따지고 드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카메론 감독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이미 《에일리언 2》에서 50년대 SF 영화 《THEM!》과의 유사성이 지적되자 카메론 본인도 그 영향을 인정했으며, 영화의 원작자가 군자였는지 아무 문제없이 넘어갔다. 《아바타》의 경우, 포카혼타스+늑대와 춤을 같다는 의견이 많다.[38] 일부 SF 커뮤니티에서 1957년 발표된 폴 앤더슨의 단편 《조라고 불러다오》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똑같이 불구인 주인공이 무선 조종되는 외계인의 몸으로 인디언을 연상케 하는 외계인과 싸운다는 내용이다. 일부에서는 외계인과 인간의 사랑을 극사실적 필체로 다룬 필립 호세 파머의 SF 고전 《The Lovers》(1952)와 유사하다는 소리도 한다.
개봉 당시였던 2010년에도 중국의 '푸른 까마귀의 전설'이라는 소설을 대표작으로 집필한 주사오머우(周紹謀)라는 SF 소설 작가가 '아바타의 인물관계, 스토리 배경 등이 푸른 까마귀의 전설과 너무 유사하니 틀림없이 내 소설을 표절한 것이다'라고 주장하며 베이징 제 1중급법원에 10억위안의 소송을 걸었다. 하지만 중국 국내에서조차 "SF나 과학공상물 설정이 다 거기서 거기지 무슨 표절이냐"는 싸늘한 반응이 대다수였다. 그 후에는 소송 관련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그냥 흐지부지 넘어간 듯.
1993년에 20세기 폭스에서 배급했던 애니메이션 푸른 골짜기[39] 와도 흡사한 점이 많아서 지적되기도 했다.
시고니 위버가 분한 그레이스 오거스틴 박사는 캐릭터의 성격 등이 그녀가 주연을 맡았던 1988년작 《정글 속의 고릴라》의 다이앤 포시와 상당히 일치한다. 카메론은 위버를 캐스팅하면서 이 점을 노린 것 같다.
사실, 카메론은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1차례 표절 홍역을 치른 바 있다. 60년대 TV시리즈 《아우터 리미츠》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솔저"와의 표절 소동이다. 카메론은 자기 자신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라고 했지만 이 에피소드의 각본가 할런 엘리슨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하자, 결국 영화사 측에서 저작권료를 지불을 합의하고 영화 크레딧에 그의 이름을 올렸다. 《터미네이터 2》에서도 이 소동은 재연되었고 결국 엔드 크레딧에 다시금 할런 엘리슨의 이름이 오른다. 지금도 카메론 본인은 "솔저"와의 관련성만큼은 결코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사실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작품은 1970년의 영화 《콜로서스》(COLOSSUS : The Forbin Project)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고, 마이클 크라이튼의 영화 웨스트월드의 영향도 크게 받았다.
예스와 아시아 같은 밴드의 앨범 커버 디자이너로 유명한 로저 딘(William Roger Dean)이 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판도라 행성의 디자인이 자신의 작업물의 표절이라며 제임스 카메론과 20세기 폭스, 카메론의 제작사인 라이트스톰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5000만 달러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걸었다. 실제로 적잖은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으며[40] , 영화의 제작진도 로저 딘의 일러스트로부터 영향받은 부분이 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소송은 2014년 9월 17일부로 기각되었는데, 재판부는 로저 딘이 자신의 작업물을 표절했다며 내세운 이미지 중 다수가 아바타 영화 자체가 아니라 영화의 아트북을 비롯한 파생상품에서 가져온 것이며, 일부 제시한 영화의 이미지는 수백, 수천 프레임으로 구성된 씬의 장면의 개별 프레임만을 취사선택하거나,영화의 이미지를 자르고, 회전시켜 자신의 작업물과 유사하게 보이려 시도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재판부는 로저 딘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시한 자료들(아바타가 그의 작품을 표절했다고 '추측'하는 기사 및 익명의 인터넷 게시물)이 근거로써 불충분하다고 보았으며, 무엇보다 하늘 위에 부유하는 섬의 아이디어는 최소한 걸리버 여행기가 출간된 1726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며 그 아이디어에 원고가 저작권을 주장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위와는 정반대로, 《아바타》의 제작 기간이 15년이라는 말을 곧이 곧대로 알아듣고는 1994년 이후에 나온 온갖 SF나 판타지 매개체의 요소들을 아바타에서 베꼈다고 주장하는 팬들, 혹은 아바타 빠도 있었다. 매트릭스의 APU, 스타크래프트 2의 밴시와 울트라리스크(…), 커맨드 앤 컨커의 오르카, 트랜스포머(…) 등 닥치는 대로 아바타에 나온 것과 비슷한 것은 표절 시비를 건 것. 그러나 제작 기간이 15년이라는 말은 헛소리고, 1994년에 제임스 카메론이 처음으로 아바타의 기본 내용을 구상했던 것일 뿐이다. 그러나 당시 수준으로는 카메론이 생각했던 영상효과를 결코 구현할 수 없었기에 대략적인 컨셉만 잡고 무제한 보류했다가 2000년경에 그래픽 수준[41] 을 보고 이 쯤이면 착수해도 되겠다고 판단한 것. 그것도 즉시 제작이 시작된 건 당연히 아니고, 실질적인 제작기간은 위에 언급되었듯 4년이다.
게다가 설령 아바타를 정말 15년 동안 계속 만들었다 하더라도, 상식적으로 '''일단 봐야 베낄 것 아닌가?''' 아바타에 나오는 기계와 생물들의 디자인이 실제로 공개된 건 상당히 최근의 일이다. 그러니까 베끼면 아바타가, 그것도 15년 동안 내내 베껴 왔지 그 반대는 성립되기 힘들다는 것.
9.2. 설정 관련
- 일단 설정을 보면 후속작에서 당장 지구인들이 판도라 행성을 대규모로 침공해 올 것 같진 않다. 먼저 영화에 등장한 병력은 일개 기업의 용병 정도밖에 안되며, 디시 기갑갤의 이런 분석을 보면 아예 대규모로 공격하는 것은 좀 무리일 듯 싶다. 하지만 장기간 내버려두면 기업의 존망이 걸릴 테니 손해를 본 기업은 결국은 다시 쳐들어 올 것은 분명하다. 후속작에서는 어떤 방법으로든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 《아바타》에 나왔던 인간 측 병기들은 생산된 지 몇 십년은 족히 지난 물건들로, 지구에서는 모두 퇴역처리된 고물들이다. 이는 행성 특유의 환경 때문에 언옵티늄 기술이 적용된 신식병기가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다.
나비족 공중병력의 주적이었던 "스콜피온 헬기" 또한 옛날옛적에 퇴역한 낡아빠진 물건인데다 지상 전용 공격 헬기다. 게다가 지구 환경에서의 운용을 전제로 개발된 낡은 병기들을 지구와는 판이하게 다른 환경을 지닌 판도라에 그냥 가져온 것이기 때문에 판도라의 환경으로 인한 너프까지 걸려 가뜩이나 낡은 물건들이 성능이 더 떨어진 상태다.
이미 아바타 설정을 정리하고 있는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 위키가 세워졌으며, 양덕후들이 열심히 편집중.
무기류 설정 번역은 여기 들여다 보면 알겠지만, 지나가는 동식물 A에게도 온갖 설정이 다 붙어있다.
토착 '척추동물'들은 다리가 6개인데 사실 걷는 모습은 사지동물과 똑같다는 점과 나비족은 토착 척추동물들의 몸구조를 전혀 따르지 않는다. 이에 관해서는 나비족 문서에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다.[42][43]
과학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한 사회인데 왜 주인공은 손으로 바퀴를 돌리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건지 조금 의문이다. 기술이 그만큼 발달했으면 전동 휠체어 가격도 많이 떨어졌을 것 같은데 말이다.[44]이미 아바타 설정을 정리하고 있는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 위키가 세워졌으며, 양덕후들이 열심히 편집중.
무기류 설정 번역은 여기 들여다 보면 알겠지만, 지나가는 동식물 A에게도 온갖 설정이 다 붙어있다.
토착 '척추동물'들은 다리가 6개인데 사실 걷는 모습은 사지동물과 똑같다는 점과 나비족은 토착 척추동물들의 몸구조를 전혀 따르지 않는다. 이에 관해서는 나비족 문서에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다.[42][43]
9.3. 제작 비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영화가 개봉되기 14년 전부터 구상했다고 한다. 따라서, 《터미네이터 2: 3-D》는 이 영화를 만들기 전에 시험삼아 만든 영화라고도 할 수 있다. 오랫동안 준비한 영화치고는 스토리가 매우 평이한데, 간결한 스토리 구조에서 최대의 임팩트를 몰고 오는 것이 카메론의 주특기이니 이해할 수 있는 부분.
지나치게 단순화된 스토리에 대한 원인으로 제작비 회수 문제가 거론된다. 《아바타》의 제작비는 2억 3,700만 달러이고, 제작비의 2배를 손익분기점으로 치니 대략 4억 7,400만 달러 정도를 벌어야 본전치기를 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즉, 이런 천문학적인 제작비를 회수하기 위해 일부러 시나리오의 흐름를 단순화시켰다는 주장이다. 더구나 《아바타》의 상영시간은 크레딧을 포함해 2시간 40분 정도. 상영시간이 길기에 상영관을 많이 확보한다해도, 상영 회수를 생각만큼 쉽게 늘리기는 어렵다. 더구나 3D 상영관의 경우는 그 수마저 적은 편이다. 따라서 제작사와 감독 입장에서는 《아바타》를 철저하게 대중적으로 만들어서 흥행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높여야 했다는 분석이다.
처음 제임스 카메론이 아바타를 구상한 것은 타이타닉이 흥행하고 있었을 때였다. 그래서 막상 제작에 들어가려고 보니, 제작비가 4억 달러를 훨씬 넘는다는 무리수적인 결과가 나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카메론은 이 영화의 제작을 무기한 연기하였다. 그리고 그로부터 약 8년이 지나서 컴퓨터그래픽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발전하자, 카메론은 "옳다꾸나!" 하고 즉시 제작에 돌입, 절반의 제작비로 영화를 완성하였다. 존버해서 성공을 거둔 좋은 사례.
9.4. 그 외
- 이 영화 때문에 몇개월 후에 개봉된 아바타 애니메이션 시리즈 실사판 영화의 제목에서 "아바타"를 뺐다고 한다.
- 주인공 시점에서 전개되는 PC,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인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가 있다.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며 버튼 액션이 있으나 기본적으로 벨트스크롤 슈팅게임이다.
- 미국 플로리다의 올랜도에 위치한 월트 디즈니 월드의 애니멀 킹덤 테마파크에 아바타에 나온 판도라 행성을 컨셉으로 한 지역이 생겼다. 나비족의 비행을 주제로 한 4D라이드와 판도라 행성의 자연풍경을 관람할수 있는 수상 라이드 등 2개의 어트랙션이 운행되고 있다.
- 몬스터 헌터, 커맨드 앤 컨커, 워크래프트, 철권 시리즈, 스타크래프트, 스텔라리스 유저나 WoW 유저들이 보면 여러모로 재미있다. 토탈워 시리즈의 미디블2 토탈워- 킹덤즈의 아메리카스 파트를 봐도 재미있다. 화력의 차이를 압도적인 물량으로 꾸역꾸역 채워넣는 것이 아즈텍을 상상하게 할 정도. 실제로 동물들이 도와주기 전까지는 화력의 열세로 순삭당했었으니까…
- 한 행성에서만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 있는데, 그 행성은 인류가 생존하기 적합하지 않은 곳이라는 기본 뼈대는 이미 듄 시리즈에서 제공되었다. 다만, 아바타에서는 그 자원이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요소 외의 역할로는 그다지 부각되지 않을 뿐이다.
- 작중 등장하는 스콜피온과 삼손 헬리콥터는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오르카와 스타크래프트 2의 밴시를 꼭 닮았다.
- 커맨드 앤 컨커 유저라면 타이베리움에 대한 인간의 욕망에 대한 경종과 울버린[45] 말고는 믿을 게 거의 없는 패치 전 스틸 탤론의 암울함과 베놈과는 달리, 맨날 재장전을 해야 하는 오르카의 비애와 토착민과 농군의 무서움, 그리고 보병은 동물들에게는 언제나 한 방이라는 진리를 다시 깨달을 수 있다.
- 주인공은 아바타에 로그인을 많이 하더니 나중에 가선 결국 현실에서 로그아웃한다. 작중 묘사를 보다보면 역시 게임에 로그인을 많이 하다보면 현실은 시궁창이 된다는 사실도 깨닫는다. 사실 제이크는 아바타와 관련되기 이전부터 시궁창 인생을 살아왔다. 배운 것도 없고 벌어놓은 돈도 없는 상이군인이었으니… 그렇지만 기왕 군인인거 나비족에게 인간의 무기에 대한 지식이라도 전해주면 어디 덧나냐는 평도 있다. 제이크가 이끌 때나 그전에 인간에게 발릴 때나 다른 건 쪽수의 차이뿐이지 그냥 돌진 뿐이니…
- 농담조로 이 영화를 한 줄로 요약하면 역시 남자는 좋은 차를 타야 한다라고 볼 수 있다. 일부 와우저들은 알라르 퀘스트 성공이라고 하기도 한다.
- 역시 남자는 좋은 차를 타야 한다는 반농담격인 말이지만 이 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여(그리고 오해하여)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나비족의 사회조차 좋은 탈것을 탄 사람(?)이 대우받는다고 씁쓸해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토루크를 타는 것은 차를 사는 것과는 달리 단순히 물질적인 것만 중요한 게 아니므로 씁쓸해할 필요는 없다. 토루크와 교감을 이루기 위해서는 강한 영혼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토루크 잡기'는 자신이 강한 영혼을 소유하고 있다는 걸 증명하는 행위인 셈이다. 그렇기에 나비족은 물질적인 면이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 제이크가 강하다는 걸 인정하고, 제이크를 우러러본 것이다. 물론 여기서 비판도 있다. 평생 나비족으로 살아온 사람보다 어디서 굴러떨어져온 백인이 더 정신적으로 우월하다고 비쳐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식의 영화가 한두 개가 아니지만.[46]
- 문제는 '토루크 막토'가 나비족에게 있어 가지는 존재감을 영화 내에서 관객에게 각인시키지 못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연인이 사실 적군의 스파이였다는 시궁창스러운 상황인데, 그가 위대한 영혼의 소유자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신뢰를 손쉽게 회복하는 건 누가 봐도 어색한 상황 아니겠는가. 하지만 반대로 토루크 막토가 나비족에게 있어서 너무너무 위대한 존재이기에 그렇게 쉽게 신뢰를 회복했다고 할 수 있다. 네이티리의 말에 의하면 최초의 노래 시대 이후로 딱 5명의 용사들이 토루크에게 선택받았다고 한다. 최초의 노래 시대 이후로 역사가 1천년보다 더 길면 200년 이상에 한 명씩 선택받았다는 것이고 그들의 최초의 노래 시대 이후, 역사가 5천년이면 1천년에 1명 꼴이다. 또한, 나비족은 신석기 문명 사회다. 인간과 똑같은 속도로 발전했어도 구석기에서 신석기로 넘어오는데는 1만년 가까이 걸렸을 것이다. 게다가 나비족은 행성을 파괴하지 않기 위해 더 발전할 수 있는데 안하고 있는 것임을 기억하자. 일부러 발전을 안하려고 애썼다면 역사도 막대한 수준으로 길어질 수 있다. 100만년이라고 해도 누가 설정에 대해 뭐라 못한다. 만약 정말로 100만년이라면 몇십만년 수준으로 토루크 막토 탄생의 갭이 길어진다. 전설이라고 봐야한다. 나비족에게 에이와가 신이라면 토루크 막토는 예수 그리스도인 셈. 지금 자기가 눈앞에 그런 전설을 실제로 보고 있는데 신뢰를 회복하지 못할 이유도 없다, 토루크에게 선택받았다는 것 자체가 놀랄 노자고 나티리는 이미 신성한 나무의 씨앗들이 제이크 설리를 온몸을 덮어 선택한것도 보았다.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신뢰할 충분한 증거가 된 것이다.
- 주제가는 영국 신참 아이돌 발굴 프로그램인 X 팩터 우승자인 리오나 루이스의「I See You」. "I see you"는 "당신(의 영혼)을 봅니다"라는 뜻으로, 원주민들이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감탄을 나타내는 말로 자주 사용한다는 듯.
- 왠지 모르게 나비족 코스프레도 유행하고 있는 듯 하다. 무한도전 멤버인 정준하가 나비족으로 분장한 쩌바타가 가장 먼저 포착되었고 조혜련, 김종민도 놀라운 대회 스타킹 녹화 현장에서 종바타와 조바타로 분장하였는데 후자들은 어마어마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또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크리스마스 특집편에서 성시경이 성바타로 분장하고 출연한 적이 있다.
- 로버트 할리의 뚝배기(…)도 아바타와 싱크로… 네이버에 '아바타할리'로 검색시에 사진이 주르르륵 나온다…
- 아바타의 크리처 디자인은 화가 웨인 발로가 맡았다.
- 워낙에 그래픽 방면으로 뜨다 보니 열연한 배우들은 모조리 묻혀버렸다. 샘 워딩턴 등 주연배우들은 여전히 인지도가 낮은 편… 씁쓸할 듯하다. 그나마 네이티리 역의 조 샐다나는 섹시한 여전사 이미지를 얻었다지만 다른 배우들은 그딴 거 없다. 오죽했으면 그레이스 오거스틴 박사 역을 맡은 시고니 위버가 골룸을 예로 들며 은근히 불만을 드러냈을까? 앞으로 이런 영화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는 점에서 점점 배우의 입지가 줄어들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모션캡쳐 연기 비중이 높아지게 된다면 영화배우의 활동 방식도 버추얼 유튜버 같은 것과 비슷하게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 미국 코미디 프로그램에선 "스머프 실사판 영화", 그리고 위버와 감독이 직접 출연한 패러디 꽁트도 있다…
- 잠시 4D 열풍을 불러일으킨 작품이기도 하다. 4D 상영관[47] 엔 몇주 후 예약까지 꽉 차 있는 전대미문의 매진사례를 남겼다. 다만, 예약 후 취소가 꽤 있어 아무때나 가도 볼 수 있었다.
- 사실, 이 영화에 쓰인 건 예전부터 다 있던 기술이고 놀이공원 등에서 얼마든지 즐길 수 있었긴 한데, 흥행한 블록버스터에 쓰인 건 처음이라… 그래서 2010년에는 이러한 4D를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기기들이 등장했다. 대표적으로 지스타 2010에서 상당한 인기를 보인 맥스라이더. 그런데 정작 각 오락실 등에 배치되고 나서는 파리만 날리는 중이다…
- 2014년 9월 익룡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이를 발견한 학자는 아바타 덕후였고, 학명을 이크란드라코 아바타르(Ikrandraco avatar)로 달아버렸다… 이크란드라코의 복원도는 여기, 관련 기사는 여기.
- 공교롭게도 2009년에 개봉한 작품에는 최고흥행작이었던 본작뿐 아니라, 작중 등장인물이 대리개체에 편재해서 상호작용을 하는것을 주 소재로 하는 비슷한 영화가 2편이나 있었다. 게이머와 써로게이트로, 단지 차이점이라면 게이머에서 묘사된것은 죄수들의 뇌파를 조종해서 게이머들이 죄수들에게 이입해서 죄수를 캐릭터로 조종하는 대리 FPS게임, 그냥 게임이 아니라 진짜로 사람 목숨이 오가는 게임을 치르는 시스템이고, 써로게이트는 개인용 사이보그를 구매하면, 사이보그에 편재해서 사이보그의 몸이 된것처럼 사이보그를 조종한다는 설정인데, 여기선 원래 장애인 복지용으로 개발된 대리 의체를 일반인 이놈저놈이 사용하게 되면서 생긴 사회의 혼란상을 묘사하고 있다.
- 분명 아바타의 최종 수익은 위에도 적혀 있듯이 27억 8796만 5087달러이다. 그런데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아바타를 따라잡기 직전인 7월 말에 앞서 적은 해당 성적에서 대략 174만 달러 가량이 증가한 27억 8970만 달러가 최종 수익으로 갑자기 변경이 되었다. 후에 여기서 또 바뀌어서 해당 금액에서 약 2만 달러가 빠진 27억 8967만 9794달러가 최종 수익으로 변경이 되었다. 2019년 7월에 아바타가 재개봉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최종수익이 증가한 점은 굉장히 이상한 점이다.
- 2019년 11월 12일 디즈니+ 런칭과 동시에 스트리밍을 시작한다.
- 작 중 나온 나비어 대사는 여기서 빠짐없이 찾아볼 수 있다.
9.5. 공식 코믹스
- 《Avatar: Brothers》: 2017. 5. 6. 쉐리 L. 스미스 作
- 《Avatar: Tsu'tey's Path》: 2019. 1. 16. 쉐리 L. 스미스 作
- 《Avatar: The High Ground》: 영화 아바타 2 개봉 후 후속작으로 3권 시리즈 출판 예정. 쉐리 L. 스미스 作
10. 후속작
후속작 얘기는 개봉 당시인 2009년부터 나왔으나 10년째를 맞은 2019년에도 후속작들은 제작 중이다. 2021년 12월이 2편의 개봉일로 잡히면서 리부트, 리메이크 등등이 없이 1편과 2편의 사이가 엄청나게 긴 시리즈가 되었다.
11. 외부 링크
- 아바타 - 컨셉아트와 영화의 비교 1
- 아바타 - 컨셉아트와 영화의 비교 2
- 아바타 - 하이라이트 액션 시퀀스 정밀 분석
- 아바타 - 영화의 음향효과로 전달되는 스토리텔링
-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휴먼 스케일
- 웹툰 실질객관영화 초토화 엔딩[49]
- 영화평론가 정성일이 뽑은 21세기 영화#
12. 둘러보기
[1] 4억 달러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런 설이 나온 이유는 아래에서 서술한다..[2] 초기 수익 $2,749,064,328에 스페셜 에디션 수익인 $ 33,210,844(북미 $10,741,486, 해외 $22,469,358)과 그 후 몇차례에 걸친 재개봉 성적들의 총합.[3] 스페셜 에디션 148,098명을 더하면 13,772,426명이 된다.[4] 영화 중 배경은 2154년.[5] 원화로 약 230억 원.[6] Unobtanium. 각각 영단어를 띄어놓으면 Un+Obtain+ium이라는 단어로 갈라진다. 쉽게 말하면 구할 수 없는 물질이라는 뜻. 영화 내에서는 상온 초전도체로 등장하며 항목에서 알 수 있듯 거의 기적의 물질로 취급된다. 이거 하나만 있으면 당장 '''상온 핵융합 발전'''이 가능해진다.[7] 여담으로 이 이름은 영화 코어에서도 등장한다. 다만, 코어에서의 언옵테늄은 인공적으로 합성이 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다.[8] 설정에 따르면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별이'''었던''' 알파 센타우리에 있으며(이후에 밝혀진 연구에 의하면 프록시마가 가장 가까운 천체라고 한다.)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엄밀히 말하면 행성이 아니라 위성'''이다. 목성보다는 살짝 작은 가스 행성 '폴리페무스'를 공전한다.[9] 현실에서는 토성의 위성 중에 판도라가 있다. 이쪽은 토성권에 속한, 하고많은 찌그러진 바윗덩어리 중의 하나다.[10] 황산을 비롯한 유독 물질이 대기에 포함되어 있지만 이러한 독성 성분은 독가스처럼 마시면 몇 초 이내로 100% 죽는 게 확실해질 정도로 치명적인 건 아니고, 더 큰 문제는 대기 성분 중 18%(지구의 6,000배)를 차지하고 있는 이산화탄소이다. 이 때문에 인간이 방독면 없이 판도라의 대기를 호흡하면 어지럼증, 구역질과 구토를 동반하는 과호흡 증상이 일어나 4분이면 죽는다.[11] 옆에 딸린 진짜 산소통은 순수한 산소통에 판도라의 공기 중에 노출된 상태에서 착용했을 때 남아 있는 판도라의 공기를 빼내고 순수한 산소로 정화시키기 위해 있는 것. 15분치의 산소가 들어 있다.[12] 둘이 일란성 쌍둥이 형제였기 때문에 DNA가 거의 100%일치하는 덕에 형의 유전자로 만든 아바타를 운용할 수 있는 것이다.[13] 작중에서는 섞어쓰는데, 인간을 적대할 때는 '악마'라고 부른다.[14] 인간이 운용하는 아바타의 병기에는 수많은 제약이 붙어 있는데, 행성 전체가 강력한 EMP 환경을 만들어주고 할렐루야 공중 산맥 근처는 불안정한 와류가 끊임없이 돈다. 게다가 인간의 주력기 스콜피언은 지구에서는 시대에 뒤떨어진 구식기인데다 공중전과는 거리가 먼 공격 헬리콥터이고 산소 농도가 높은 판도라의 대기는 비행병기의 성능을 크게 제약시킨다.[15] 아바타 1체를 아미노 탱크에서 성장가속시켜 완전히 성장시키고, 판도라까지 수송하는데 무려 5억 달러(!) 가까이 든다.[16] 정확히 말하자면 디지털 방식의 아이맥스이다. 아바타 이전에도 다크 나이트같은 필름 기반의 아이맥스 포맷 영화들이 있었으나, 아바타만큼 아이맥스에 대한 센세이션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필름 방식의 아이맥스는 찍기도 힘들고, 영사 시스템도 매우 복잡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아바타는 아이맥스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았다는게 아이러니한 부분.[17] 제임스 카메론의 전처이기도 하다.[18] 사실 일각에선 작품상은 《아바타》에게 주고, 감독상은 여성 감독이라는 상징성에서 《허트 로커》의 비글로에게 주는 황금분할 시나리오를 예상했지만 결국 다 《허트 로커》에게로 가 버렸다. 아무래도 《아바타》의 빈약한 스토리가 제일 큰 약점으로 작용한 듯하다.[19] 지금 봐도 전혀 낙후되어 보이지 않고 오히려 요즘의 영화보다도 월등해 보이는 것은 웨타 디지털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제작한 나비족 얼굴의 모션캡처이다. 요즘에도 인간을 묘사하는 CG 모델링의 입모양이나 연기는 실제 사람의 입모양에 비해 불필요한 움직임이 많거나 과하게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아바타에서의 얼굴 표정, 연기, 입의 움직임 등은 지금 보아도 극상의 현실감을 느끼게 해 준다. 다만, 나비족의 피부 질감 때문에 CG의 느낌이 강할 뿐이다.[20] 1위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21] 2010년~ 2019년까지 1위 기록 수성[22] 일단 주요국 중 일본에서도 엄청난 흥행에 성공했으나 정작 역대 1위는 못했으며 독일, 브라질, 멕시코, 프랑스 등의 국가도 마찬가지.[23] 영국 또한 1위였다가 007 스카이폴에게 내주었고 이후 깨어난 포스에게 1위를 양보하게 된다. 중국에서는 4년 만에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1위를 빼앗았다가 나중에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 1위 자리를 내줬으며 한국에선 명량에 밀렸다. 약 6년여 동안 역대 1위 타이틀을 지키고 있던 미국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게 밀렸다. 이후 미국에서는 역대 2위를 어벤져스:엔드게임 에게 내주었다. [24] 2019년 5월 5일 기준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타이타닉을 3위로 밀어냈다.[25] 특히 3D 극장에서 봐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소문에 3D 극장, 특히 아이맥스 극장으로 표가 집중되어 아이맥스에서는 한참 동안 2~3주 전에 예매하지 않으면 자리를 구할 수 없었다. 심지어 5~10만 원까지 값이 치솟은 암표까지 돌았다. [26] 여담으로 《아바타》 이후 다음 외화가 천만을 기록하기까지는 무려 4년 2개월이나 걸렸다. 그 기간 동안 천만을 돌파한 국내 영화는 총 4편. 그 만큼 외화는 국내 영화에 비해 천만 찍기가 힘든 게 현실이다.[27] 수치적으로는 라이벌 구도라고 보기엔 조금 힘들다. 그래도 일단 《전우치》는 전국 5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28] 2위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38일.[29] 이 기록은 2014년에 《인터스텔라》가 무려 81만 명을 동원하면서 깨졌다.[30] 하지만 중국에선 외화도 흥행 수익 상당수는 당국이 가져간다.[31] 참고로 저 결과는 중국 정부에서 제작 참여한 《공자》 개봉 시기와 비슷해서 '''공자의 흥행을 위해 《아바타》 상영관을 강제로 줄였는데도 저렇게 나온 것이다!''' 물론 《공자》는 그저 그런 흥행으로 막을 내렸다.(공자 역이 '''그 주윤발'''이었는데도 말이다.)[32] 그 당시 물가의 차이가 있어 관객수는 깨지 못했지만 수입의 경우 《타이타닉》의 기록을 깼다.[33] 스스로를 자연의 지배자가 아닌 자연의 일부로 취급하는 것.[34] 거절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실제로 김윤진은 아바타 모션캡쳐 테스트 촬영까지 마쳤다. 그리고 상대 남자배우도 샘 워싱턴이 당연히 아니었다. 제작진은 애초에 테스트용 배우로 김윤진을 고려했을 가능성이 크다.[35] 언디스퓨티드 3이라는 영화에도 출연했는데, 역할이 북한 죄수. 다만, 시합에서 져서 주최 교도소로부터 총살당한다.[36] 나비족 말로 '바보'라는 뜻.[37] 고유 문자가 있지만 로마자로 쓸 땐 k', q' 이런 식으로 쓴다. sk'awng이라고 쓰면 어떤 발음인지 빤히 보인다?[38] 엄밀히 말해서 포카혼타스 사가는 미국인의 정체성에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제임스타운이나 메이플라워호 같은 초기 정착민의 역사에서, 포카혼타스의 이야기와 함께 아메리카 원주민들로부터 담배 싹을 얻어서 재배를 시작한 것이 버지니아 주의 시작이고 이것이 장기적으로는 미국 독립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39] '요정 크리스타'로도 번역된 작품. 성우 캐스팅이 화려했다. 로빈 윌리엄스,팀 커리 등의 유명 배우들이 대거 참여.[40] 하늘에 뜬 바윗덩어리 섬이나 익룡의 디자인은 다른 작품에서도 많이 보이는 것들이지만, 로저 딘 특유의 동양화스러운(정확히 얘기하지면 도교적인 느낌의) 자연풍광 묘사를 차용한 건 변명하기 어렵다. 안개 자욱한 풍경 속의 기암괴석, 바위 위의 동양적 분위기로 솟아난 소나무와 향나무, 반달이나 아치 모양의 기암괴석 등...[41]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반지의 제왕의 CG 캐릭터인 골룸.[42] 토착 척추동물들의 다리가 6개인 이유는 판도라의 밀도가 높은 공기에 의한 큰 공기저항 때문에 발생하는 '가속에 필요한 힘의 증가'를 극복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앞쪽의 4개의 다리로 큰 견인력을 발생시키고 뒷다리는 그것을 보조하는 것.[43] 작중 원숭이 비슷하게 생긴 Prolemuris라는 토착생물이 등장하는데 이 녀석들은 한 쌍의 팔이 팔꿈치에서 두 쌍으로 갈라지고 눈이 한 쌍이며 신경다발이 뒤통수에만 나 있다. 그러니까 딱 나비족과 다른 토착생물들 중간쯤에 와 있는 것.[44] 제이크가 우주선을 타고 6년을 날아온 것을 보면 우주선에 옮기기 위해 일부러 접이식 휠체어를 선택했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기업에서 판도라로 오면 다리를 고쳐준다 했으니 "뭐, 6년동안 자고 일어나면 이제 이것도 필요없는데…"하고 제일 싼 휠체어를 샀을수도 있다.[45] 이 영화에 나온 이족보행병기는 역할은 울버린인데, 모습은 GDI의 강화전투보병인 존 트루퍼와 비슷하다.[46] 다만, 토루크 막토가 극소수긴 해도 제이크 외에 나비족에서 5명이 나왔던걸 생각하면 이런 인종차별적이라 보기에는 오히려 무리가 있다 보는 시각들도 많다. 정말 의도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백인우월주의를 담았다면 오히려 토루크 막토가 제이크 외에 역사상 한명밖에 없었다고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5명이라는 것은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능성이 그렇게 없어보이진 않아보이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어쩌면 이거야말로 토루크 막토가 인종에 상관없이 정말 강한 정신의 소유자를 상징하는 초월적인 존재로 볼 수도 있다. 그리고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이 방법이 아니면 제이크는 영원히 신뢰를 회복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시나리오 형편으로는 이 방법이 아니면 제이크가 정말 빼도박도 못하게 망했어요니까.[47] 3D 디스플레이에 영화의 상황에 따라 좌석이 움직이고 물이나 향기를 뿌려주는 기술이 추가된 곳.[48] 2019년 현재 2,3 편은 촬영을 마쳤다.[49] 아바타의 인간진영 팬들이 원한 결말임과 동시에 다 때려부수고 얻어온 자원이 쓸데없는 데 사용된다는 불편한 진실이 담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