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투 바이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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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네또는 브라질 국적의 축구선수로 2005년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활동한 외국인 공격수이다.
2. 전북 입단 이전
브라질 모지미링 EC 에서 뛰다가 한국땅을 밟았다. 여담으로 전북에 오기 이전에 베트남의 빈즈엉에서도 활약한 바 있던 선수였다.
3. K리그 생활과 그 이후
2005년 이적료 55만 달러 2년 계약이라는 조건으로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하게 된다. 2005년 전북의 감독이 중간에 바뀌는 등 시즌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팀 상황에도 불구하고, 나름 주 공격수로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30경기 8득점 1도움. 하지만 2005시즌 종료 후 팀 리빌딩 차원에서 계약해지를 당했고, 브라질로 복귀하였다. 이후에는 2009년 제프 유나이티드, 2010년 허난 젠예, 2011년 EC 비토리아, 2012년 가시와 레이솔에서 뛰며 아시아 무대와 브라질 무대를 오락가락하며 생활하고 있다. 한 때 K리그로 복귀한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무산된듯..
브라질에서도 AD 상카에타누, 인테르나시오나우, 스포르트 헤시피, 크리시우마 EC, 고이아스 EC, CRB 등 굵직한 팀에서 많이 활동한다
4. 에피소드
- 2005년 5월 5일 FC 서울와의 경기에서 전북의 4번째 골을 성공시킨 후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티셔츠 세레머니를 펼친 바 있다. 기특해라...
- 전북 입단 초기에는 한국축구에 적응이 덜 돼서 부진했다. 이 때 네또가 부진하자 베트남리그 출신이라는 소문이 번졌고 조윤환 감독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이는 사실로 밝혀져 MGB의 원성을 들었다.
- 외국인선수인 만큼 경기가 끝나면 나름대로 팬서비스차원에서 싸인은 잘 해주는 편이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전북, K리그의 국내선수들이 팬서비스에 전혀 무관심했던[1] 시대이다보니 이러한 모습 덕에 경기력은 별로였지만 싸인은 잘 해주던 선수로 팬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선수.
[1] 최진철등 많은 선수들이 싸인요청을 무시하고 버스로 급히 달려가던 것이 일상적인 풍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