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바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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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식명칭은 '''상사우바도르다바이아지토두스우스상투스(São Salvador da Baía de Todos os Santos)'''[3] 이나 보통은 사우바도르라고 한다. 브라질 북동부에 위치한 바이아 주의 주도이기도 하다. 상파울루, 히우지자네이루, 브라질리아에 이은 브라질의 제4의 도시로서 인구 수는 2014년 1월 기준으로 2,902,927 명이다. 주변의 광역권까지 포함하면, 2016년 기준으로 3,984,583 명 정도로서 브라질에서는 제7위의 광역도시권을 형성한다.
2. 역사
사우바도르는 브라질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서, 1501년 포르투갈인들이 브라질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이곳에 들어왔다. 그후 1549년 정식으로 도시로 개발되었다. 1642년에는 브라질을 탐낸 네덜란드인들이 쳐들왔으나, 포르투갈인에게 밀려 물러났다. 그후 사우바도르는 아프리카 흑인 노예들을 수입하였고, 브라질 북동부 전역에서 사탕수수를 재배하여 유럽으로 수출하는 항구로 번성하였다.
그러나 브라질 남동부에서 금이 발견되는 등 광업이 발전하고, 커피 재배가 성해지는 등 경제의 중심이 남동부로 이동하게 되고, 1763년 포르투갈 브라질 식민지의 행정 중심지가 역시 리우데자네이루로 옮겨가게 되었다. 또한, 세계적으로 사탕수수 재배는 영국과 네덜란드 등에 의해서 카리브해 일대로 그 중심지가 이전가면서 쇠퇴하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에도 브라질 북동부 지방의 중심 도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브라질 흑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브라질 흑인 문화가 강한 도시라고 한다.
브라질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뮤지션 카에타누 벨로주가 이 도시 출신이다. 출생은 사우바도르 교외 지역이었고, 성장 역시 이 도시에서 했다고 한다.
[1]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2] 사건이나 실존하는 전통, 사상이나 신조, 보편적 중요성이 탁월한 예술 및 문학작품과 직접 또는 가시적으로 연관될 것[3] 해석을 하자면 '''모든 성인의 만의 성스러운 구원자'''. '모든 성인의 만(Baía de Todos os Santos)'이란 사우바도르가 위치한 브라질의 만인데 브라질을 탐사 중인 포르투갈 함대가 이 만을 발견한 날이 모든 성인 경축일이라는 가톨릭계의 기념일이라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참고로 사우바도르가 위치한 바이아 주 역시 이 만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바이아(Baía)'가 포르투갈어로 '만'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