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매드(고스트 리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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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노매드
본명: 앤서니 페리먼
출생연도: 1983년생
계급: 미 육군 소령(Major)(와일드 랜드) → 미 육군 중령(Lieutenant Colonel)(브레이크포인트)
델타포스, 태스크 포스 86 출신.
보직: 분대지원화기 사수
특기: [1] 유창한 스페인어, 소통기술 전문가, 심리전과 변칙적인 전술에 능함, 숙련된 무기 다루기.
성우: Joseph May/Andrea Deck(북미)[2], 호리우치 켄유/사이토 에리(일본어)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의 주인공.

1.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


'''"카르텔을 쓸어내기 전에 메시지를 보내두도록 하자. 산타 블랑카지옥불에서 타오를 거라고."'''

''"It's not enough to take out the Cartel, we have to send a message. The Santa Blanca is going down in flames."''

볼리비아에 투입된 고스트 팀의 리더이자 싱글 플레이어 플레이어블 캐릭터다. 시그니처 캐릭터는 남성이지만 인게임상에서는 여성으로 설정할 수도 있고 외형과 복장의 커스터마이징도 할 수 있다.
사용 무기는 ACR 돌격소총, 스토너 LMG 기관총을 장비한 모습이 상징인지 발매 전 매체에서 해당 무기와 함께 자주 등장하였지만 발매 후 대원들 무기가 바뀌면서 엔딩 컷신때 ACR 돌격소총을 소지하고 있는 장면이 등장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라 처음 게임 시작하면서 외양이나 성별 등을 전부 바꿀 수 있다. 만약 후속작에서 정사가 따로 정해진다면 위의 설정이 기본 프리셋[3]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시니컬하고 냉철한 말투를 가졌지만 종종 위트 있는 대사들도 던질 줄 알며[4], 대사에서 드러나는 모습을 보면 자신이 맡은 임무들에 상당한 사명감과 애국심을 가진 캐릭터라는 것을 엿볼 수 있다. 납치당한 아이들 부모들을 안심시키고 그들에게 유일한 희망이 자기들이라고 팀원들을 독려하거나 미래에 투입될 로봇 병사(UGV/UAV)가 인간 병사를 대체하여 못하는 일이 '국가를 위한 희생'이라고 대차게 꼬집고[5], 침묵의 스페이드 작전에서는 바르베초스 한가운데에 놓인 방사능 폭탄 해체를 실패한 코작이 폭탄이 곧 폭발할 거라며 도망치자고 하자, 이 곳 사람들을 다 죽게 내버려둘 수는 없다면서 직접 폭탄이 실어진 차를 몰고 시가지를 벗어나 채석장으로 돌진, 본인은 아슬아슬하게 폭발 직전 탈출하여 대규모의 인명피해를 막은 말 그대로 이상적인 참군인. 또한 HVT의 체포와 관련된 미션에서는 상대 쪽이 뭐라 말하든 쿨하게 받아치거나 기계에 가까울 정도로 냉철하게 대응해서 체포당한 자들 입장에선 도리어 입을 다물기도 한다. 안토니오 체포 미션 같은 경우 본인이 "마약 저장고에 목숨까지 바칠 녀석들로 배치했다."라고 하니깐 노매드는 "그거 잘됐네, 그 녀석들은 바라던 대로 목숨을 바치게 될 거다."라고 말해준다. 중반부 엘 수에뇨가 거금을 제안하면서 제시한 포섭 권유도 대쪽에 칼같이 거절하며 수에뇨를 죽이겠다고 협박까지 한다. 다만 게임 스토리와 임무 자체가 미국의 어두운 면도 꽤나 보여주는 터라 그와 대비되어 보이는 그저 선하고 힘없는 일반인이기도 한다. 고스트팀을 이끄는 리더인 만큼 마드레 코카와 협상하는 미션에선 "내가 믿는 건 너희들 뿐이다."라면서 굳은 전우애를 다진다. 개인사로는 가정을 이뤄서 애들이 자기를 분리수거 하는 사람으로나 안다고 투덜거리기도 한다.
여담으로 노매드의 모습을 성별까지 편집 가능한 것을 발매 전 공개한 캐릭터 및 총기 커스터미제이션 트레일러 에서는 "고스트들은 실체가 없으며 계속 모습을 바꿔 적에게 혼란을 준다"라는 위장 비슷한 개념으로 설명한다. 당연히 음성까지 바뀌지만 인게임에서는 반영되는 요소는 크게 다를 바가 없다.


2.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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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페리먼(Anthony Perryman), 콜사인 '노매드'(Nomad)

'''"그래서, 네가 내 형제들의 목숨을 앗아갈 때, 날 도발할 때, 네가 얼마나 강한지는 상관하지 않는다. 네놈의 세상 자체를 불태워 없애버릴거니까."'''

''"So, when you take the life of my brothers. When you provoke me. It doesn't matter how powerful you are. I will burn your world to the ground."''

전작에 이어 주인공이 되었으며 첫 투입 장면에서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 당시의 AI 동료들이 함께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스토리는 이어지는 내용으로 판단되지만 캐릭터 모델과 성우는 변경 되었다. 여성 노매드의 성우는 알릭스 윌튼 리건. 덩치가 커지고 목소리 역시 더 저음으로 변했지만 복장은 선글라스를 안 끼고 있는 것만 빼면 파란 모자, 빨간 티셔츠로 상징되던 전작과 거의 동일하다. 모자를 거꾸로 쓰고 있지만 모자 특유의 로고도 여전히 보인다.
전작의 시점에서 6년이 지난 2025년, 고스트 리콘의 현장 지휘관이 되었고, 스켈 테크놀로지와 제이스 스켈이 연락두절되자 임무 '그린스톤 작전'으로 부하들과 함께 오로아 군도에 투입되었지만 드론의 공격으로 헬기가 추락하여 부하들은 전멸하고 적진에 홀로 남겨지게 된다. 간신히 오로아의 난민들이 세운 피난처인 '에레혼'으로 오게 되면서 난민들과 협력하여 스켈 테크놀로지를 점령하고 오로아에 계엄령을 선포한 민간군사기업 센티넬에 대항하기 시작한다.
여담이지만 이래뵈도 노매드는 '''중령'''으로 스콧 미첼 대령(브레이크 포인트 기준)다음으로 밝혀진 가장 높은 영관급 장교이다. 거의 소대수준의 고스트들을 작전 현장에서 지휘하는 최고 지휘관으로 발탁된것으로 보아 실력은 현장에 투입되는 고스트들중 대단한 실력인듯, 또한 그린스톤 작전은 노매드의 은퇴 전 마지막으로 투입될 예정이었던 작전이었으나 그 마지막 작전에서 고생길이 열리게 되었다.

[1] 한 저항군에게 스페인어로 질문을 했다가 "당신 스페인어 실력은 우리 영어 실력만도 못하구만."이라는 소리를 '''영어로''' 들었다. 해당 미션은 엘 치도의 트럭을 바꿔치기하는 미션. 그와 별개로 작중 간단한 스페인어는 구사할 수 있다. 또 트럭 차고지 잠입 미션에서 무장한 미국인 넷에 서투른 스페인어 발음 때문에 만담을 나누는데 노매드가 자기 스페인어 발음은 완벽하다며(My accent is perfecto.) 너나 잘하라고 하자 홀트가 하는 말이 우린 X 됐군요다.[2] 디비전을 했던 유저라면 익숙한 목소리로 남자 성우는 ISAC과 디비전 2팀 대장을 연기했으며 여자 성우는 에이프릴 켈러허와 쉴라 블랙모어를 연기했다.[3] 성별 - 남성, 외형 - 머피, 홍채색 - 연한 갈색, 모발색 - 갈색, 머리 - 짧은 머리, 수염 - 나무꾼, 헤드웨어 - 노매드 캡, 헤드셋 - 헤드셋 A(올리브 드랩), 안경 - Oakley SI Straight Jacket, 상의 - 티셔츠(레드), 조끼 - 5.11 VTAC LBE 방탄복(멀티캠 트로픽), 배낭 - 보급(크립텍 타이푼), 장갑 - Oakley 파일럿(샌드스톤), 하의 - 5.11 APEX A(배틀 브라운), 신발 - 하이킹 신발(올리브 드랩).[4] 수에뇨의 포섭을 거절하고 난 뒤 보우맨에게 "복리후생이 영 좋지 않아 보여서 거절했다."라고 한다. 또 초반 엘 폴리토의 스포츠카를 탈취하는 미션에서 위버가 왜 약쟁이 놈들은 죄다 꾀죄죄한 동네나 다니면서 차는 삐까번쩍한 걸 뽑는지 모르겠다고 하자 에어컨 바람은 잘 나오잖아 라고 맞장구 쳐준다.[5] 이 우려는 결국 후속작에서 실제로 벌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