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블랑카 카르텔
1. 개요
게임 내에서 주황색으로 표시되는 세력. 약칭 SBC. "산타 블랑카 마약 카르텔"이라고도 부른다. 2008년 엘 수에뇨라는 별칭만이 알려진 멕시코의 카르텔 공격대원이 창설한 범죄조직으로 본래 멕시코를 기반으로 세력을 넓혔으나 어느 날 두목 엘 수에뇨가 성녀 산타 무에르테에게 계시를 받았다는 이유로 볼리비아로 조직 전체를 이동시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산타 블랑카 카르텔은 인신매매, 고문, 마약제조 및 거래, 무기 밀매 등을 일삼는 범죄 조직임과 동시에 산타 블랑카(산타 무에르테)를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의 면모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조직원 간 결속력이 강하고 두목 엘 수에뇨에 대해 절대적인 복종을 바친다.
고스트의 주 목표 집단이자 가장 많이 교전하게 될 상대로 조직원들의 무장 상황이나 훈련도는 낮은 편이지만 볼리비아를 우니다드와 양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세력이 크다. 마을을 장악하고 있는 것은 물론 고속도로나 주 경계부근의 검문소를 통제하고 있는 등 엄청난 숫자의 조직원들을 보유하고 있어 전면전으로는 상당히 버거운 상대이다.
2. 상세
[image]'''"그들의 조직은 공포, 폭력, 협박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출처.
멕시코에서 볼리비아로 유입된 마약 카르텔 조직. 초기에는 볼리비아 정부와 전쟁을 벌였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볼리비아 정부는 우니다드(UNIDAD)라는 특수부대 조직을 만드는 등 조치를 취했으나 볼리비아 정부가 수세에 밀려가고 정치인, 군인, 경찰, 기자 등 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살해당하자 결국 볼리비아 대통령이 휴전 협정을 맺어 자신들을 공격하지만 않으면 상관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산타 블랑카 카르텔에 의해 볼리비아는 대규모 마약산지로 변해버리고,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과 협력해 대규모의 마약을 미국과 캐나다에 공급한다. 이를 수사하기 위해 DEA 요원이 장기 잠복수사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정체가 노출되자 산타 블랑카 카르텔은 그를 살해하기 위해 주 볼리비아 미국 대사관의 외부 건물을 폭탄으로 날려버려 대사관을 지키던 '''해병대원 2명을 폭상시키는 만행을 저지르고 만다(!).'''[2]
하지만 DEA 요원은 대사관에 없었고, 산타 블랑카 카르텔은 이틀 뒤 요원을 찾아내 살해하지만 산타 블랑카 카르텔은 단순한 나르코 카르텔이 아닌 나르코 테러리스트로 지정되어 미 국토안보부의 위험단체 리스트의 147위에서 4위로 오르게 되고,[3] 미국은 산타 블랑카 카르텔을 와해시키기 위해 최정예 블랙옵스 특수부대, 고스트 리콘을 CIA 요원과 JSOC의 협조 하에[4] 볼리비아에 침투시킨다.
산타 블랑카 카르텔의 간부는 총 26명이다. 4명의 수장과 중간 간부, 그리고 수장마다 4~5명의 지역 간부가 있다.[5] 그리고 지역 간부당 미션은 4~6개 정도니 상당한 플레이 타임을 자랑한다. 난이도는 낮을수록 해당 간부를 죽이는 미션이 대부분인데, 높은 난이도는 생포와 잠입, 정예부대와의 전투가 많은 편이다. 편의상 시계방향으로 소개한다. 또한 실제 나이는 설정과 다른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전자를 우선한다.
2.1. '''엘 수에뇨'''
보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2.2. 밀수(Trafficking)
제 1의 목표는 미국이지만, 유럽과 동북아시아에도 복잡한 밀수 경로를 뻗고 있는 산타 블랑카 카르텔의 발. 그러나 4개의 부서 중 유일하게 횡령을 한다는 언급이 있고 수에뇨에게 보고조차 없이 인신매매 사업을 벌이는 등 생산, 보안 부서만큼의 충성도는 보이지 않고 있다.
2.2.1. 미의 여왕 - 수장
해당 항목 참조.
2.2.2. 엘 보키타 - 중간 간부
El Boquita. 밀수 파트의 중간보스로, 니디아 플로렌스의 남편이자 발레리아의 아버지이다.
어릴 때부터 밀수를 하며 자라온 밀수계의 프로. 경력이 경력인만큼 산타 블랑카로 오게 되는데 니디아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문제는 니디아는 엘 보키타에게 딱히 매력을 느끼지 못해 안쓰러운 짝사랑이 될 수 밖에 없었다는 것, 그런데 어느 날 보키타와 니디아는 술자리를 가졌고 오가는 술잔이 늘어나다가 결국 하룻밤을 보내게되었는데 니디아가 단 한번의 관계로 임신을 하고 몇 개월 뒤 딸 '발레리아'를 출산하며 그대로 결혼하게 된다.
보우먼의 브리핑에서는 니디아와 발레리아에 대한 '사랑'이 약점으로 표현된다. 니디아와 발레리아의 경호를 위해 북하트로부터 정예 병력을 빌리는 등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상도 보이지만 이놈도 어디까지나 범죄자라는 것을 기억하자.
밀수 부분에 점점 치명적으로 파고 들어오는 고스트 팀의 공격에 니디아는 엘 수에뇨의 신임을 잃게 되고 엘 보키타는 결국 수에뇨가 자신의 가족들을 죽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도망칠 것을 제안하지만 니디아는 큰 것 한방으로 상황을 뒤집을 계획을 하며 엘 보키타에게 엄청난 규모의 현금 수송대를 멕시코로 넘기는 임무를 떠맡긴다.[6]
하지만 애초에 전술적 식견이 없는 니디아가 입안한 것만 봐도 사실 계획 자체가 자살 임무나 마찬가지고, 보키타도 죽음을 예감한 듯 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부분은 불쌍해보일 정도. 결국 예상대로 고스트 팀에 의해 수송대는 괴멸, 엘 보키타는 현장에서 사살당하며 산타 블랑카 카르텔은 170억 달러의 손해를 본다. 니디아는 이 대실책을 면책과 전가하기 위해 엘 보키타의 시체에서 머리를 베어다가 엘 수에뇨에 바치지만 엘 수에뇨의 마음을 뒤집지는 못한다. 그리고 니디아가 미국으로 간 것을 안 뒤 엘 수에뇨는 보키타가 개죽음 당했다고 깐다.[7]
2.2.3. 엘 세레브로
[image]
El Cerebro. 스페인어로 뇌라는 뜻이다.
괴짜 천재이자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인간 혐오 성향을 띄고 있다. 과학자답지 않게 웃통을 시원하게 까고 있는 파격적인 패션을 자랑한다. 카르텔의 잠수정 프로그램 책임자로, 엘 세레브로의 계획에 따르면 반잠수정[8] 을 통해 최대 10톤에 이르는 코카인을 카이마네스 지역의 강을 통해 브라질로, 브라질에서 대서양으로 빠져나와 멕시코로, 혹은 플로리다에 직접 수출하게 된다. 실로 어마어마한 스케일.
개발 중이던 시제품이 파괴되고, 설계도가 도난당하는데다가 카이마네스 지역 각지에 위치한 잠수정들이 모조리 파괴되는 사이 엘 세레브로의 조수의 위치가 발견되었고 조수를 미행한 끝에 엘 세레브로 체포에 성공한다.
기이한 외견답게 엘 세레브로는 체포당해 안가로 호송되는 과정은 물론 심문받는 자리에서도 이상한 소리를 미친듯이 늘어놓는데 알고보니 이 '엘 세레브로'는 가짜로 진짜 엘 세레브로의 잠수함 제작 계획의 수석 기술자였다. '''진짜 엘 세레브로는 고스트 부대가 카이마네스 지역에서 활동을 개시한 시점에서 자취를 감춰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진상을 알아차린 보우먼과 노매드는 황망하기 그지없었으나 카이마네스 지역의 카르텔 활동을 위축시켜 이미 마약 밀수량이 3분의 1 이하로 감소된 상황이기도 하여 엘 세레브로의 신변 확보는 후일로 미뤄진다.
2.2.4. 보스턴 리드
Boston Reed. 경비행기 조종사 출신. 산타 블랑카의 교통 전반을 맡고 있다.
미국 파일럿 출신으로 어릴 적 곱상하게 키우길 원했던 부모님에 대한 반발로 스릴을 찾아다니게 되었으며 결국 산타 블랑카 카르텔과 함께 하게 된다. 철두철미한데다가 편집증적이기까지 해서 본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적은데다가, 측근들도 보스턴 리드의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비행으로 은밀하게 밀수하는 게 특기이며 미션 중간중간의 대화를 통해 엘 수에뇨 몰래 인신매매도 겸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고스트 팀은 몰래 인신매매를 한다는 사실을 엘 수에뇨에게 알린다고 보스턴 리드의 인신매매를 돕는 부하 형제를 협박해 보스턴 리드를 우유니 소금 사막의 비행장으로 유인한다. 결국 고스트 팀의 매복에 의해 최후를 맞게 되는 인물.[9]
보스턴 리드를 잡는 임무는 실존하는 광활한 소금 사막인 우유니 사막에서 미션을 진행하기 때문에 주변을 둘러보면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다.
경비행기로 마약을 밀수하는 것으로 보아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의 실제 모델인 베리 실이 모티브로 추정된다.
2.2.5. 엘 풀포
El Pulpo. 스페인어로 문어란 뜻이며, 본명은 옥타비오 아옌데.
산타 블랑카 카르텔의 '경영'을 책임지는 경영 담당 간부. 별명에 걸맞게 정제계 인사와 문어발과 같은 인맥을 소유하고 있다. 엘 풀포의 인맥을 바탕으로 산타 블랑카는 범죄로 벌어들인 수익을 세탁하여 해외 기업 등에 합법적으로 자금을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밀수 부문 총책임자인 니디아 플로레스의 경영을 보조하기 위해 엘 수에뇨의 지시로 입국하였고 업무 착수 즉시 카르텔 내부의 회계적 문제점을 바로잡아[10] 카르텔의 경영이 매우 효율적이고 건전하게 돌아가게 되었다.
다만 업무 성격상 엘 풀포의 활동은 니디아 플로레스의 심기를 건드리기 딱 좋았고 고스트 부대는 이 점을 이용하여 카르텔 자금 수송차량을 습격하여 엘 풀포의 차고에 가져다두는 등 이간책을 적극 활용하여 분노한 니디아의 의해 엘 풀포는 목숨을 위협받게 되고 결국 멕시코로 도주를 꾀하게 된다. 엘 풀포가 여기서 사망하는 것보다는 살아서 도망치는 것이 이득이라 판단한 보우먼의 조언에 따라 고스트 부대는 엘 풀포의 도주를 엄호하였고 엘 풀포는 살아서 도주하는 데 성공하였다.[11] 후일담으로 멕시코에 도착하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니디아 플로레스에게 지옥맛을 보여 줄 것이라고 나온다.
2.2.6. 안토니오
Antonio. 풀네임은 안토니오 가르시아-테일러. 산타 카르텔의 코카인 보관 담당자.
코카인 중독에 걸려 편집증적 모습을 보이지만 이 점이 오히려 코카인 보관에 도움이 되는 모습으로 나온다. 다만 안토니오도 가족이 있어서 안토니오를 아끼는 마음을 가진 아내[12] 를 보우먼이 잘 설득하고, 결국 고스트 팀에게 덜미를 잡히게 된다.
결국 안토니오는 붙잡혀서 억지로 코카인을 계속 흡입하는 고문을 받다가[13] 못 버티고 니디아 플로레스의 위치와 자기 마약 보관소 위치를 죄다 불어버린다. 아내는 고스트 팀에게 구출되어 재기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의외로 정신이 나가기 전에는 상당히 낭만적인 사람이였다고 한다. 손편지로 아내에게 고백했다는데, 아내는 결혼 후 이걸로 안토니오를 자주 놀렸다고...하지만 지금은 편집증 탓에 아내가 자신에게 소홀해진 게 자기가 바람을 피워서 그런 것이라고 착각[14] 하면서 아내를 제외한 다른 또래 여성들을 납치, 감금, 학대, 살해하고 그 증거들을 아내에게 보여주며 위협하는 등 제정신이 아니다. 심지어 안토니오의 자택이 있는 마을에는 여성이 한 명도 없다고...
보우먼이 안토니오의 운명을 가르쳐주는데 고스트 팀에 협조한 공으로 사형은 면하지만 죄가 커서[15] 무기징역을 받고 ADX 플로렌스로 당첨된듯하다. 엘 무로부터 시작해서 같이 갈 감빵 동무들 많으니 외롭진 않을 듯. 보호 상태인 아내 가브리엘라는 다른 여성들을 위해 자신과 같은 삶을 살지 않도록 카르텔의 실체를 스스로 언론에 폭로할 것이라 한다.
2.2.7. 엘 가토
El Gato. 스페인어로 고양이. 카르텔의 포장 관리자. 별명이 '불사신'인데 '''총상, 자상, 교살, 폭파, 건물 붕괴, 추락, 교통사고, 익사 직전까지 가고도 살아남았다고 한다'''.
여담으로 아버지의 유골 가루가 담긴 로켓 펜던트를 목에 걸고 다니면서 매일 마신다. 유명 의사였던 아버지가 카르텔의 간부를 수술하던 중 의료사고를 내자, 카르텔에게 모진 고문을 당하고 고통스럽게 죽어가던 아버지를 차마 볼 수 없어 아버지를 직접 죽인다.
보우먼이 불사신이라고 브리핑해주자 홀트가 곧장 재미있겠다고 말하는 만큼 믿기 힘든 이력을 지녔지만 임무를 진행하면서 가짜 '엘 가토'로 허탕치는 고스트 팀의 모습을 보면 본인의 대역을 항상 준비해두는 나름 치밀한 인물. 그러나 결국 고스트 팀의 끈질긴 추격 끝에 사살당한다.[16]
여담으로 엘 가토를 처치하면 황금 데저트 이글[17] 을 시그너처 무기로 준다. 재미있게도 총기 이름이 아홉번째이다.
2.3. 생산(Productions)
보우먼의 발언에 따르면 난잡하고 비효율적으로 진행되기 마련인 코카인 생산을 2'''2'''세기 수준으로 전문화한 산타 블랑카 카르텔의 심장. 최신 공장식 경영으로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키면서도 일명 SB로 통하는 고급스런 브랜드 로고, 다른 카르텔들이 세탁기나 시멘트 롤러를 사용하는 반죽 과정을 수작업으로 처리하는 등 치밀한 고급화 전략으로 가격을 유지하는 무시무시하게 철저한 이들이다. 카르텔의 미래를 위한 화학자 양성은 덤.
2.3.1. 엘 야요 - 수장
해당 항목 참조.
2.3.2. 라 그린가[18] - 중간간부
미국 출신의 1976년생 카르텔 마약 생산 부문의 중간 간부. 본명은 카트린 스벤슨. MIT 출신으로 볼리비아 국민들을 돕고자 빈민 구호 단체 '볼리비아의 성호'에 가입하여 값싸고 생산이 편한 황열병 백신 제조를 위해 헌신했으나 '볼리비아의 성호'가 CIA의 해외 공작을 위한 위장 단체였다는 사실이 폭로되었고 CIA의 공작과는 일말의 연관이 없던 스벤슨은 여론의 질타는 물론 학계에서 추방되며 '''억울하게 삶의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스벤슨은 더 이상 볼리비아에 남아 있을 여유도 없어졌으나 고통받는 볼리비아인들을 이대로 두고 떠날 수도 없었고 어느 날, 스벤슨의 능력을 눈여겨본 엘 수에뇨가 직접 스벤슨에게 전화를 걸어 '''산타 블랑카 카르텔의 코카인 생산 관리를 맡아달라'''는 스카웃을 제의한다. 스벤슨은 막대한 연봉 제안도 걷어차며[19] 자신은 볼리비아의 빈민들을 돕기위해서 여기 있지 카르텔의 마약 생산따위를 돕기 위해 있는게 아니라며 수에뇨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엘 수에뇨는 '''어느 쪽이 사람들을 살릴 수 있는 일'''인지 생각해보라며[20] 스벤슨을 회유하였고 결국 카르텔에 협조하기로 한다.
한 번 협조하기는 했으나 협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발을 들인 일이었고 카르텔의 불법 행위에 협조한다는 죄책감은 언제나 스벤슨을 고통스럽게 하였다. 결국 스벤슨은 저항군 측에 틈이 나는 대로 의약품류를 빼돌려 지원해주었고 고스트 부대의 공격에 마약 생산 부문이 파괴되고 엘 수에뇨의 잔혹스러운 압박과 살해 협박 등에 지쳐 카르텔에서 이탈하게 된다. 카르텔의 추격에 스벤슨은 위기에 빠지지만 팩 카타리가 파견된 저항군 병력과 고스트 부대의 지원으로 스벤슨은 어깨에 총상을 입고 구출된다.
그녀를 치료하던 보우맨은 감옥에서 쓰레기 범죄자와 친구 먹은 스벤슨을 상상하면 자신이 늙어서도 즐거운 얘깃거리가 될 것이라 독설을 날리지만 스벤슨은 카르텔과 함께하느니 차라리 미국에서 종신형을 몇 번이라도 받는 게 낫다고 되받아친다. 이후 그녀는 안전한 장소로 이동 되었으며 CIA에 협조하고 있다고, 그리고 스벤슨의 정보는 카르텔 생산망에 어마어마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한다.
드물게도 높은 지능과 교육 수준, 도덕성과 이상주의를 한 몸에 가진 '''개사기 캐릭터.''' 이런 그녀가 카르텔의 수렁에 빠지지 않고 계속 연구하고 봉사할 수 있었더라면 인류 전체와 그 이전의 미국에 어떤 광명을 가져다 주었을 지 짐작하기도 어렵다. 인물 브리핑에서 보우먼은 스벤슨에 대해 윤리 의식이 미생물만도 못하다고 비꼬았지만 자세히 보면 스벤슨의 윤리 의식은 일반인이 가질 수 있는 최대한의 수준이고 스벤슨이 이 꼴이 된 데에는 보우먼과 CIA가 전적으로 책임을 질 문제다. '볼리비아의 성호' 자체가 보우먼이 소속된 CIA의 위장 단체였고 보우먼도 여기에 가입하여 활동하였으니...[21]
2.3.3. 엘 웨이
El wey. 본명은 페드로 힐. 광부의 자손이며, 집안 대대로 광부 일을 했다.
엘 보키타의 권유로 연망간석[22] 을 생산 및 정제해 품질 좋은 코카인을 생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따라서 본인이 관리하는 영역 내에서 연망간석의 생산 및 노동력의 관리자 역할을 맡고 있다.
실험하다가 사고로 화상을 입은 얼굴이 특징. 평소에는 주위 사람들과 원만하고 융통성 있게 지내는 편이나 만약 자신의 화상입은 얼굴을 놀리기라도 하면 그 누구라도 용서하지 않고 죽이려 한다는 보우맨의 브리핑을 들을 수 있다.[23] 지역 광부조합의 불만에 대해서 엘 야요가 온건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반면, 엘 웨이는 다른 나라에서 광부를 수입해오면 된다고 하는걸로 봐서, 엘 야요처럼 볼리비아에 대한 애착은 없는듯...
플레이어는 엘 웨이에게 우니다드 간부를 죽인 누명을 씌우는 방법으로 산타 카르텔의 신뢰도를 떨어트리고, 엘 웨이를 생포해와야 한다. 엘 웨이를 생포해오면 보우맨이 화상을 입은 엘 웨이의 얼굴을 노골적으로 조롱하며 토치에 불을 붙이며 나머지 얼굴도 싹 태워줄까 하고 협박한다. 엘 웨이는 일단 진정하라는 말과 함께, 자신이 알고 있는 대로 알려주겠다고 하며 협조에 순순히 응한다.
이는 본인도 은근 산타 블랑카 카르텔의 정책에 불만이 많았기 때문. 친척 동생이 카르텔에서 유통한 마약에 중독되어 인생이 망가지거나, 연망간석을 채취하며 발생한 지역 광부의 불만들에 이미 카르텔에 어느 정도 회의감을 가진 상태였던 것. 이 때문에 생포할때도 대놓고 적대적인 다른 간부들과 달리 어느정도 고스트 팀에 우호적인 편이다.
여담으로 어렸을적에 소프리노였다고 한다. 변성기가 오자 망해버렸지만...
2.3.4. 마커스 잰슨
미국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한 인재. 대학원 졸업 후 라 그린가의 의해 영입되어 '볼리비아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 회사에 입사하였다.
잰슨은 처음에는 자신이 시스템 비즈니스 코퍼레이션(System Business Corporation)[24] 이라는 제약회사에 입사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이 회사는 사실 산타 블랑카 카르텔의 자본으로 운영되는 회사로 본업은 당연히 '''코카인 제조'''였다. 그런데 진실을 알아차린 잰슨은 '''별 신경쓰지 않았다.''' 그는 어차피 누군가는 코카인을 만들 것이고, 누군가는 코카인으로 돈을 벌 것인데, '''왜 내가 그 사람이 되면 안 되는가.'''
잰슨은 자신의 특기를 십분 발휘하여 카르텔의 코카인 생산 기술을 더욱 발전시켰고 카르텔은 잰슨의 능력을 인정하여 그에게 막대한 보너스와 수많은 여자들을 보내주며[25] 그를 만족시켰고 잰슨은 조직의 마약 생산 일익을 담당하는 중책을 맡음과 동시에 초등학교도 졸업 못한 카르텔 조직원들에게 화학을 가르치는 교수 역할까지 겸하게 된다.
잰슨은 화학을 전공한 과학자임에도 볼리비아의 종교적 물품, 민간요법 물품 등 과학과는 거리에 먼 물건들을 판매하는 '마녀시장'을 줄곧 찾아다녔고 체포당할 때도 이 시장에서 체포당하게 된다. 고스트 부대도 이 점이 어이가 없어 과학자가 이런 장소에는 왜 온 것이냐고 묻자 코카인 제조 과정에서 첨가할 '마법의 가루'를 구매하기 위해 왔다고 답했고 가루의 정체가 뭐냐는 질문에는 그건 지적재산권이라 알고 싶으면 돈을 내놓으라고(...) 답한다.[26]
마녀시장에는 잰슨 혼자밖에 없어 난이도가 얼핏 쉬워보이지만 체포 직후 카르텔 조직원들이 출현하고 잰슨은 도망쳐버려 쫒아가 한 번 더 포획해야 한다. 도시의 한 가정집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미친 듯이 도망치니 카르텔 지원병력을 유탄으로 차째로 날려버리고 빠르게 쫒아가자. 이것 때문에 상당히 열받은 고스트 부대는 잰슨을 다시 체포하면 또 이따위 수작을 부린다면 '진짜 죽여버리겠다'고 화를 낸다.
고스트 부대에 체포된 뒤에도 자신은 미국 국적자이며 볼리비아는 미국 사법권이 미치지 않는 곳이라며 소리를 높이며 '개인의 자유'를 주장하지만 보우먼과 노매드는 간단하게 잰슨의 머리에 총을 들이밀며 '''그럼 내 개인의 자유를 실천하여 너의 머리를 날려버리겠다'''는 말에 정보를 실토했다.
2.3.5. 마드레 코카
카르텔 휘하에서 코카 농장을 경영하는 지주. 인근 주민들을 노예로 부리면서 코카인의 원료를 생산하고 있고 아들이 마약 과다복용으로 사망하자 주민들에게 분풀이를 하면서 자신의 고통을 푸는 못되먹은 사람.[27]
폭군이기는 하지만 삶이 기구하기 짝이 없는데, 자신이 잃어버린 아들 때문에 화풀이를 한 것도 사실상 마드레가 코카 잎을 더 재배하게 만들기 위한 엘 수에뇨의 계획이었다. 마드레 코카의 두번째 아들뻘인 살라자르도[28] 산타 블랑카가 심어놓은 스파이로서 마드레 코카가 타바칼에서 더 많은 코카잎을 재배하게 만들기 위해 지역 전체에 마드레 코카의 지지자들을 풀어놓았었다.
프리뷰 영상을 보면 아동학대도 주저하지 않는 듯하다. 이에 반기를 드는 주민들도 참혹하게 살해하며, 미션 막판에는 조합장과 협상을 하는 척하면서 뒤통수를 치다가 고스트 리콘 팀에게 제압당한다.
노매드의 말로는 마드레 코카는 지역 간부가 되고서도 농부로 일하던 시절의 습관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라고 한다. 농부들은 생산량이 떨어지면 '더 열심히 일하는 것'이 해답이었고, 마드레 코카에게 있어 고스트 팀의 전략에 대응하는 것은 그저 부하들을 더 모으고, 코카 잎에 노동력을 더 투자하는 것일 뿐이었다. 만약 마드레 코카의 머리가 더 좋았다면 고스트와 진심으로 협상을 시도했겠지만, 이미 마드레 코카의 통제권이 거의 다 없어진 타바칼에서 억지로 모은 병력으로 매복을 준비했다가 오히려 역공을 당해버렸다.[29] 결국 자신의 능력 이상의 지위에 오른 게 명을 재촉한 셈. 그녀는 처음부터 협상할 생각이 없었으며 저항군 리더를 인질로 잡고 살라자르와 맞교환 할 계획으로 매복을 준비했다고 한다.
2.3.6. 엘 에미사리오
1994년생. 엘 야요의 손자로 본명은 곤잘레 야나. 엘 야요가 신뢰하는 인물 중 하나로써 엘 야요는 엘 에미사리오에게 코카인 생산법과 상술을 알려주었다. 엘 에미사리오 역시 엘 야요를 진심으로 존경하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고스트 부대의 작전으로 자신의 관할 구역의 마약 생산이 중단되는 것은 물론 생산 기반까지 날아가버리자 인근 병원 시설을 빼앗고 마약 생산을 재개하려 했으나 정보를 알고 대기하고 있던 고스트 부대의 활약으로 실패. 이로 인해 에마사리오는 궁지에 몰렸고 고스트 부대가 에마사리오의 위치를 포착하고 들이닥쳤을 때는 정신적 피로와 자신으로 인해 할아버지 엘 야요에게 누를 끼치게 되었다며 이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을 맸다. 엘 야요에 대한 귀중한 정보원이 되었어야 할 에마사리오가 자살해버리자 분노하는 보우먼은 덤.
리키 산도발이 보우먼에게 정기 보고를 했던 기록에서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에미사리오가 엘 수에뇨가 지시한 생산량을 맞출 수 없게 되자 이런 사정을 하소연하게 되는데 '''엘 수에뇨는 그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고 단지 칼을 하나 집어들고 부드럽게 탁자에 놓아두었다.''' 수에뇨의 의도를 알아차린 에마사리오는 즉시 자신이 했던 말을 취소하고 지시 사항을 다 따를 수 있다며 태도를 바꾼다. 자살을 택한 복선이 있었던 셈.
2.4. 교화(Influence)
한마디로 산타 블랑카 카르텔의 목소리, 이들의 선전으로 카르텔은 국제 암 연구협회보다도 몇 배는 더 많은 엄청난 숫자의 지지자를 거느리고 있다, 카르텔의 각종 사회 기여를 선전하거나[30] 엘 수에뇨를 신격화하는 부서로 사회 계층, 국적에 따라 각각의 부장들이 담당해 선전한다.
- 부서의 수장 엘 카르데날은 빈민층, 지역 가톨릭 신도들에게 사후의 구원을 빌미로 카르텔에 대한 자발적인 후원을 호소하는 일을 담당한다.
- 엘 치도는 해외의 외국인들에게 산타 블랑카 카르텔을 낭만적으로 묘사하여 국제적인 민심을 얻는 데 주력한다.
- 카르지타는 해의의 부유층들에게 각종 향락을 제공하는 한편 그러한 사치를 약점으로 잡아 산타 블랑카 카르텔에 대한 협조를 이끌어낸다.
- DJ 페리코는 볼리비아의 주력 미디어 매체인 라디오 방송을 장악하고 산타 블랑카에게 유리한 방송을 하는 한편, 뛰어난 언변으로 방송에 재미를 더해 불만이 나오지 않도록 유지한다.
- 라 산테라는 로스 무에르테 신앙을 위시한 토속 신앙 신도들을 이끌며 산타 블랑카 카르텔에 대한 헌신에 따른 계급 제도를 운영하여 자발적인 충성 경쟁을 유도한다.
- 라몬 펠리스는 카르텔의 사회적 사업을 홍보하여 카르텔을 마치 로빈 후드같은 안티히어로로 보이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2.4.1. 엘 카르데날 - 수장
해당 항목 참조.
2.4.2. 라몬 펠리스 - 중간간부
1983년 생. 36세. 전직 기자, 학자, 인터넷 블로거 겸 인터넷 기자, 그리고 카르데날과 함께 산타 블랑카 카르텔 '교화' 부문의 어두운 부분을 담당하는 일익.
본래 카르텔의 악행을 폭로하며 진실을 알리던 참된 기자였으나 카르텔의 압력으로 신문사에서 카르텔에 대한 기사를 더 이상 내보내지 않기로 하자 사표를 내고 개인 블로그를 통해 익명으로 카르텔에 대한 비판을 계속했다.
어느 날 펠리스의 폭로가 매우 불쾌한 수준까지 도달하자 엘 수에뇨가 해커를 고용해 라몬의 흔적을 추적하여 납치했고 본인에 대한 위협, 가족에 대한 협박에 고문까지 가해진 끝에 결국 라몬 펠리스는 산타 블랑카의 어용 언론인이 되어 산타 블랑카에 대한 대외적인 선전 활동에 나서게 되었다.[31]
죄책감과 분노를 참지 못한 라몬은 산타 블랑카의 아동 인신매매 행위를 폭로해버렸고 엘 수에뇨가 파견한 조직원에 의해 살해되어 버린다. 라몬의 폭로가 담긴 정보도 강탈당했으나 이 조직원이란 놈이 라몬의 시신과 살해 현장을 예술작품이랍시고 자신의 SNS에 실시간 위치 정보까지 띄워놓아 올려둔 덕분에(...) 고스트 부대가 출동하여 라몬의 유품을 회수하여 진실이 밝혀지게 된다. 이어지는 엘 카르데날 미션에서 라몬의 데이터로 카르데날에게 빅엿을 먹이는데 성공.[32]
2.4.3. 엘 치도
[33]
인지도가 국제적으로 높은 유명 가수. 음반으로 매년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 본명은 마르셀로 라오스.
수집 증거물 중 이 인물이 만든 앨범 수록곡이 있는데 카르텔 간부 이외에 고스트 팀에 대한 노래까지 만들었다. 간부들은 칭찬, 찬양하는 노래인 반면 고스트 팀의 노래는 까는 게 대부분.
카르텔의 간부들과도 친하다. 산타 무에르테 교회의 후원으로 말카에서 투어가 진행될 예정인데, 플레이어는 이를 막고 엘 치도를 생포해야만 한다.
DJ 페리코가 사람도 몇 명 죽인 악인인 데에 비해 얘는 성격만 조금 더러울 뿐 제법 순진한 모습을 보여준다. 납치당한 상황에서 보우먼이 자기 노래 얘기를 하자 신나하며 이야기를 주절대는 등 코믹한 모습 또한 있다.
여담으로 카르텔 관련자들이라면 치를 떠는 카렌 보우맨이 거의 유일하게 적대적이지 않게 대우해주는 인물. 이유는 보우먼이 '''엘 치도의 열혈팬이기 때문(...)'''. 엘 치도를 체포하여 호송하는 과정에서 '''그 잘생긴 얼굴은 건드리지 말아달라'''라고 말하거나, 심문 과정에서도 신이 나서 음악 얘기를 하기도 한다.[34] 그 냉정침착한 노매드조차 처음 그녀의 열렬한 팬심을 보고 '당신에게 이런 면이 있을 줄은 몰랐다'며 조금 당황할 정도. 그리고 민간인 출신이기도 하며 얘가 한 악행이라곤 선동가만 부른 것 때문에 죄가 가볍기 때문인듯.
심문에 들어가면 서로 신나게 음악 이야기를 하면서 마약 조직원이 총맞아 죽는 노래에 관해 이야기하다 보우먼이 '''엘 치도의 장송곡'''으로 그 곡을 쓸거라는 것에 시간차를 두고 놀라는 것이 백미. 잡혀올 때도 수에노를 들먹이며 발악하는데 이런게 일상이였던 노매드는 오히려 "천사처럼 굴었다"라고 보우먼에게 말한다. [35] 보우먼은 "카르텔이 아닌 진짜 볼리비아의 참상에 관한 노래를 부르세요"라고 설득하는데 이에 엘 치도는 진지한 목소리로 "그렇다면 펜 한자루와 함께 종이가 아주 많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한다. 결국 본인도 공연을 다니며 본 참상이 많았던 모양. 그리고는 카르텔과 CIA 블랙 사이트에 묻히지 않게 해주겠다는 약속 으로 자신에게 싸인을 받았던 카르텔 관계자들의 명단을 만들어준다.
여담으로 체포 지역이 그냥 콘서트장인데도 카우보이 모자를 쓴 정예 카르텔 간부 병력만 엘 치도 주변을 경계할 정도로 주변에 카르텔 호위세력이 많다. 미션 특징상 잠입이라 콘서트장 중심부가 아닌 이상 발각되지 않고 잡기 쉽지만 홀몸으로 차만 끌고 돌아다니는 몇몇 다른 간부들을 생각해보면 특정 부문 수장의 병력들도 꽤나 무색해진다. 지역에 민간인들이 많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격해야한다.
2.4.4. 카르지타
1991년 생. 본명은 하비에르 코로넬 바야르도. 카르지타가 자신의 삶에서 가장 잘 한 일은 정자 로또에 당첨되었다는 것으로 멕시코 통신업계의 큰손이자 대부호인 아버지의 막대한 사랑을 기반으로 엘 수에뇨의 협력 아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가진 볼리비아 국립공원에 카지노나 리조트 등을 지어 명성있는 국제적 관광지를 조성하였다. 여기에 방문하는 정치인, 기업인 등과 인맥을 형성하여 이렇게 얻은 인맥을 산타 블랑카에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국립공원에 카지노와 호텔, 리조트, 골프장 등 호화 관광시설을 건설했으며 이 건설은 정치인들에게 거액의 뇌물로 허가받은 것이다.
고스트 팀의 사보타주로 인해 리조트가 난장판이 되어 VIP들이 죄다 떠나게 생기자, 오히려 손님들을 불러놓고 성대한 파티를 벌이는 초강수를 둬 손님을 더욱 화려하게 유치시킨다는 맞불작전을 동원하였으나 리조트에 들이닥쳐 총질까지 벌인 고스트 팀에게 거리낄 일이란 건 존재하지 않았다. 결국 카르지타는 파티장에서 붙들려버렸고 노매드의 심문에 카르텔에 협조하는 VIP 목록이 저장된 서버 위치를 불고 겨우 풀려난다.[36][37]
다만 집안이 워낙 빵빵하다 보니 카르텔에게 보복당하기는 커녕 볼리비아를 뜨고 남미 어딘가에서 또 다른 리조트 사업을 벌일 예정. 여담으로 카르지타는 안가로 호송하지 않고 파티장에서 정보를 얻어내기만 하고 끝인데 얘를 헬리콥터에 태워서 잠깐 데리고 다녀보면(...) 카르지타가 고스트 팀에게 자기 아버지의 인맥을 들먹이며 언성을 높이는데 노매드에게 아무 이름이나 물어보라고 한다. 이에 노매드가 헬렌 켈러를 말하자 자기는 그게 누군지 모르나 본인 아버지는 아는 사람일 것이라고 답하는 등 텅 빈 머릿속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그 다음 노매드가 해리 콕스를 얘기하니 그는 바르베초스 은행장이며 당연히 자기 아버지의 친구라 잘 안다고 떠들어대는데 마지막으로 엘 수에뇨의 이름을 꺼내자 그제야 고스트 팀의 의도를 알겠다면서 말 많던 입을 다문다.
여담이지만 미션 중 아르헨티나 정치인의 성매매 장면을 촬영해 스캔들을 일으키는 부분이 있는데, 이 정치인의 취향이...(후방주의) [38]
2.4.5. DJ 페리코
산타 카르텔의 간판과도 같은 인물로, 영입과 선전의 전문가.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으며, 엘 수에뇨도 그의 라디오에 출연했었다.
본명은 '마르코 가르시아'[39] . LA 출신으로, 믹스테이프 DJ가 되려고 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사고를 치고 다니다가 교도소행을 피해서 멕시코로 도주했다. 이후에는 산타 블랑카에 가담하여 조직 청부업자로 활동했지만 너무 심하게 무능하여[40] 되려 자신이 제거당할 처지에 놓였다가 언변이 괜찮다는 점을 눈여겨본 엘 수에뇨의 호의로 인해 살아나 카르텔의 간판 DJ역할을 맡기 되었다.
여담으로 얻을 수 있는 녹음물을 들어보면 엘 수에뇨의 뒷담을 까는 것[41] 과 그 직후 엘 수에뇨로부터 연락이 와 허둥지둥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사실 어찌보면 엘 수에뇨는 목숨을 살려주고 신분 상승을 시켜준 은인인데 그런 자격이 되는지...
결국 수에뇨 영묘에서 붙잡혀 그의 해적방송 비밀번호를 고스트팀에게 넘기지만 비밀번호를 원격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고스트 팀에게서 "저항군 방송을 중단시키고 비밀번호를 바꾸면 다시 찾아온다"는 협박을 듣고 원래 하던 방송을 가끔 저항군이 하이재킹해도 손대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풀려난다. 그 뒤에 저항군 라디오 기술자를 구출해내면 푸카라의 미션이 완료된다.
이 미션을 끝내면 라디오에서 원래 하던 해적방송과 저항군의 해방방송이 랜덤하게 교차돼서 나온다. 방송으로 미국이 카르텔을 비방하며 마약과의 전쟁을 치루는 것을 두고 '''카르텔이 성행하는 건 미국 사람들이 마약을 사기 때문이고 카르텔이 중무장하는 건 미국 사람들이 무기를 팔기 때문이므로 그게 싫으면 미국이 마약을 사지 말고 무기도 팔지 말아야 한다'''는 방송을 하고 미국 대사관 폭파 사건에 대해서는 '왜 우리가 우리 고객인 미국을 공격하냐, 이 모든건 미국 스파이인 산도발의 자작극이다!'라고 주장하는 등 완전 개소리같지만 의외로 말은 되는 비난을 하고 다니며 가끔씩 우니다드와 저항군, 미국을 까는 방송도 한다.
미션 진행 중 DJ 페리코의 집을 뒤지고 경호원을 심문해서 본명을 알아내면 그 즉시 캐런 보우먼이 신원 정보를 조회하여 고스트 팀에게 전달하는데, 경호원을 심문한 후에도 캐런 보우먼의 연락이 오지 않아 진행이 끊기는 버그가 있다.
니디아 플로레스만큼 심하진 않지만 은인인 수에뇨를 흉본다던가, 사람을 죽인 악인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처벌이 없었단 점에서 스토리 비판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2.4.6. 라 산테라 (La Santera)
1985년 생. 35세. 싱글 미션 시연 영상에서 타겟으로 등장한 캐릭터. 엘 카르데날의 부하이긴 하지만 흑마술을 쓴답시고 인신공양을 하는 데다 이걸 지적하며 산타 무에르테는 민중들의 편이 되어야 한다고 질타하는 카르데날에게 도리어 그런것도 못하는 신앙심이 어설프다고 우기는 등 카르데날조차도 경악할 수준의 광신도라 학을 뗀 상태이다. 실제로 엘 카르데날도 심문 당시 그녀의 생사에 대해서는 무시하고, 오히려 라몬 팰리스 영상 폭로가 치명적이었다고 언급한다. 참고도 이런 그녀도 원래는 참신한 카톨릭 신자였으나 역시나 산타 무에르테 신앙에 심취하여 타락했다고 전한다.
오디오 로그 등 증거에 의하면 광신도로 이루어진 친위대, 사이비 포교 외에 중세 마녀들이나 쓸 법한 주술행위를 한다고. 실제 고스트팀에게 끌려갈 때 자신이 초자연적 저주를 내릴 수 있다며 위협한다. 그러나 당연히도 저주를 내린 이후 별 일이 없자, 산타 무에르테가 아무래도 우리 편인 것 같다며 고스트 팀에게 신나게 놀림당한다(...).[42]
엘 수에뇨의 성경을 제작했다고 하며 이를 고스트 팀에게 회수당하자 처형될 뻔했으나 고스트 팀에게 구출된다. 끌려와서도 기도를 하는 등 광신도적인 모습을 보인다.[43] 이후 노매드의 협조하라는 말에 불응하자 보우맨은 교도소 수감자들은 라 산테라 같은 부류의 인간을 가장 가혹하게 대할 것이라 경고하나 그녀는 엘 수에뇨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 잘라 말한다.[44]
2.5. 보안 (security)
산타 블랑카 카르텔의 무력을 담당하는 부서. 보우먼의 말로는 무장, 장비의 수준이 정규군과 같다 하며 고스트 대원들의 말에 따르면 꽤나 많은 수의 전직 군인들이 카르텔에 있다.
- 보안 부서의 최고 간부인 엘 무로는 수에뇨의 개인 경호원이자 산타 블랑카의 보안을 책임지는 역할.
- 보안 부서의 중간 간부, 라 플라가는 엘 무로의 동생이자 수석 행동대원으로 러시아 조직 레이븐스 록 산하 특수부대 보다크에서 훈련받은 경험이 있다한다.
- 칼 북하트는 산타 블랑카의 전투원들을 레인저식으로 훈련시키는 역할.
- 바로 장군은 카르텔과 협력하는 우니다드의 총사령관.
- 유리와 폴리토는 카르텔 내의 스파이를 고문, 심문을 해 정보를 빼내는 역할.
- 엘 포졸레로는 들키면 안 되는 일에 휘말린 사람들의 시체를 처리한다.
2.5.1. 엘 무로 - 수장
해당 항목 참조.
2.5.2. 라 플라가 - 중간간부
1983년 생. 산타 블랑카 카르텔 보안 부문의 중간 간부로 엘 무로의 동생[45] 으로 별명은 더 플레이그. 러시아의 특수부대 보다크[46] 로부터 훈련을 받았다.
그런데 이런 배경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행실이 개판이다. 전속 촬영팀을 데리고 자기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SNS에 자기 계정을 만들어서 '''자기가 카르텔에서 하는 일들'''을 포함한 모든 활동을 업데이트하고 있을 정도. 고스트 부대의 활약으로 카르텔 보안 부서가 와해되기 직전까지 몰리자 엘 수에뇨에게 불려가 누구에게 방해를 받고 있냐, 아니면 '''SNS에서 멍청한 년들 꼬셔서 떡치는데 정신이 쏠려서''' 그렇냐며 질책을 받게된다.
열받은 라 플라가는 부하들을 데리고나가 지나가는 사람을 아무나 잡아오더니 AK로 살해하고 누구든 더 이상 카르텔을 건든다면 조직원 하나가 죽을 때마다 '''볼리비아 사람 10명을 죽여버리겠다'''고 선언해버린다! 심지어 이걸 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유포시켜버리는 트인낭스러운 짓거리를 저지른다.
이따위 멍청한 행동은 사방에 적을 만드는 행동으로[47][48] 당장 산타 블랑카의 교화 부문이 볼리비아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여기에 얼마를 쏟아붓고 있는지를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나올 수 없는 것이다. 라 플라가의 영상을 본 엘 수에뇨는 크게 격분, 모니터를 뽑아 집어 던져버렸고 엘 무로를 불러 당장 라 플라가를 죽여버리라고 명령한다.
허나 엘 무로는 차마 카인[49] 이 되지 못했다. 동생을 앞에 두고 권총을 겨누었으나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고 도망치게 놔둔다. 엘 무로는 동생을 해외로 보내려 했으나 ISA측에 이런 동향이 모두 발각되었고 고스트 부대가 투입되어 라 플라가를 사살한다.
엘 무로의 실패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고스트 팀이 도망간다는데도 이 놈만큼은 용서 못한다며 계속 노리고 엘 수에뇨도 도저히 답이 없는 인간이니 죽이라고 했을 정도면 '''형제가 아니라 거의 형의 피를 빨아먹는 기생충 수준.'''
라 플라가는 볼리비아의 상황과는 동떨어진 초호화 저택에 머무르고 있는데 경비를 서고 있는 카르텔 놈들을 쓸어내고 계단을 통해 지하로 진입하면 보이는 인근 카르텔 전초기지로 향하는 비밀 통로에 숨어있다. 플레이어가 진입하면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는데 거리가 300m 이상 벌어지면 임무 실패, 도주하는 라 플라가를 죽이거나 거리를 유지하여 추격하다보면 전초기지에 도착하게 된다. 기지에 도착한 라 플라가는 더 도망가지 않고 부하들과 싸우니 처리해주면 된다.[50]
2.5.3. 엘 포졸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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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976년 생. 산타 블랑카 카르텔은 볼리비아 전체를 지배하며 무고한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살해하고 어쩔 때는 시신을 대놓고 전시하여 경고하기도 한다. 다만 이따금씩은 '카르텔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사실이 세상에 드러나서는 안될 때가 생기게 되는데, 이럴 때 바로 산타 블랑카의 '엘 포졸레로'가 등장한다.
엘 포졸레로는 산 마테오 지역의 화학 시설을 거점으로 삼아 시신을 인도받으면 이를 드럼통에 넣고 강염기성 용액을 부은 뒤 약 24시간 동안 가끔씩 저어준다. 시간이 지나면 통에는 약간의 찌꺼기만이 남은 일명 '''스튜'''가 만들어져있는데, 이런 이유로 엘 포졸레로는 카르텔 안밖에서 '''스튜 제조사'''로 불리며 산 마테오의 악마로 불려지고 있다.[51]
볼리비아에서 카르텔에 대놓고 반하는 인물이 어느 날 실종되는 일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고스트 부대는 이런 실종자들의 흔적을 찾아 엘 포졸레로를 체포하게 되는데 악명과는 달리 '''정신적으로 상당한 문제'''가, 그것도 정신 연령이 '''거의 어린아이 수준'''인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정신 분석에 따르면 자신이 하는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는 '개념'조차 모를 지경이라고.
엘 포졸레로는 심문 과정에서 자신이 다룬 것은 이미 죽은 시신뿐이었고 자신이 여기서 무엇을 할 수 있었겠냐고 항변하지만 [52] 분노한 보우먼은 지금까지 처리한 '사람'들의 신원을 모조리 불라, 시간이 얼마나 걸리던 상관하지 않는다고 위협했고 포졸레로는 이를 받아들여 피해자들의 정보를 모두 내놓게 된다.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이니 이후에는 정신병자 보호감호소나 교도소 내의 정신병동 쪽에 수감될 것으로 추정.
홀트가 '이놈은 정말 제대로 미친놈 아니냐'고 하자 마이더스는 '나치 병사들은 자신들의 행동을 그저 '''부여된 임무이기 때문에 했다'''고 생각했다. 엘 포졸레로도 비슷한 놈이지'라고 답해주었다.
2.5.4. 바로 장군
볼리비아군의 소장. 그리고 볼리비아의 카르텔 소탕을 위해 창설된 특수부대 '''우니다드의 총 사령관'''. 즉 이 사람은 산타 블랑카 카르텔의 조직원이 아니다.
산타 블랑카가 볼리비아의 첫 발을 내딛자 우니다드는 이들을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해 전쟁을 치렀다. 전면전에서는 절대로 승산이 없음을 깨달은 엘 수에뇨는 우니다드에 대한 전면 공격을 금지하고 게릴라전을 펼침과 동시에 의도적으로 민간들의 피해를 키워 여론 악화를 꾀했고 이것이 성공하여 볼리비아의 혼란상은 더욱 심각해지게 된다.
결국 조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바로 장군은 볼리비아 정부의 고위 관료와 엘 수에뇨 사이의 협상을 중재하고 우니다드는 산타 블랑카의 '사업'을 눈감아주고 산타 블랑카는 민간인들에 대한 범죄 행위를 최소화한다는 협상을 맺고 전쟁을 멈추게 된다. 그러나 합법적인 권력의 비호 아래에서 산타 블랑카의 세력은 점차 커져 볼리비아 전역에 조직의 뿌리가 내려졌고 범법행위로 벌어들인 막대한 자금의 일부가 우니다드와 볼리비아 정부에 흘러들어가면서 사태가 심각할 지경에 이른다. 카르텔의 준동으로 국민들이 고통받고 국가가 병들어가자 볼리비아의 양심있는 사람들은 바로 장군에 실망하여 등을 돌렸고[53] 카르텔 볼리비아 정부와의 연줄을 미끼로 우니다드를 카르텔의 편리한 사업 도구 정도로 쓰는 등[54] 바로 장군은 자신의 결정을 크게 후회하게 된다.
보우먼은 이 점을 파고들어 바로 장군을 '설득'하여 우니다드를 정상으로 돌려놔 카르텔의 세력을 뒤흔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해 보우먼은 바로 장군의 딸이 빈민가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정보를 통해 장군의 딸을 '''인질로 잡아''' 장군을 불러내겠다는 작전을 세우지만 고스트 부대는 무고한 사람을 납치하는 것을 거부하고 정중하게 딸을 만나 장군과의 접선 자리를 만들고 그녀를 보내주게 된다. 장군은 일단 접선 장소를 지정했으나 정체불명의 미국인들이 자신의 딸을 이용했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하였고 결국 접선 장소에 우니다드 병력을 매복시켜 기습을 가한다.
딸이 거의 인질로 잡히고 부하들을 마구 사살하는 고스트 부대원들에게 분노한 바로 장군은 생포당한 뒤에도 격렬한 분노를 쏟아내지만 고스트 부대가 예의를 다해 장군을 대하고 카르텔에 협력한 우니다드의 부패상에 회의를 느끼고 있던 바, 보우먼과 노매드의 설득으로 바로 장군은 카르텔과의 관계를 청산하고 부패한 우니다드의 개혁에 나서게 된다.
언급했듯 국민들의 안녕을 위해 카르텔과 협상하거나, 이후 잘못을 깨닫고 변화를 시도하려는 등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은 진심인 인물이다. 다만 그 여파로 부하들의 인망도, 국민들의 지지도, 가족의 믿음도[55] 잃어버린 불행한 처지에 놓이게 된 인물.
바로 장군의 플로르 데 오로 지역 난이도는 해골 5개이지만 체감 난이도는 해골 10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니다드 본부가 위치한 지역답게 지역 전역이 우니다드 기지와 병사들로 바글거려 당연하지만 임무 하나하나가 모두 우니다드가 상대. 발각당하면 생존을 위해 내달려야하고 바로 장군 생포 임무는 아예 경계도 3단계에서 발각당한 상태에서 시작한다.
바로 장군은 딸을 인질로 잡은 고스트 부대의 행동에 크게 분개하여 우니다드 병력을 출동시켰으나 카르텔과의 거래가 결국 볼리비아의 국민들을 더욱 힘겹게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결국 고스트 부대와 보우먼의 설득을 받아들여 카르텔과의 관계를 청산하게 된다.
여담으로 바로를 잡아들여도 고스트 부대의 신원은 극비리이기 때문에 우니다드 병력들은 여전히 적대적인 관계가 유지된다. 하지만 바로 장군과의 거래 후에 저항군 간부와 대화해보면 저항군이 산타 블랑카를 공격하면 귀신같이 나타나 카르텔 대신 저항군을 공격하던 우니다드가 카르텔이 얻어터지건 말건 늑장대응을 하기 시작했다고 잡담한다.
2.5.5. 라 유리/엘 폴리토
카르텔의 전속 의사, 그리고 '''고문 및 시체 처리 담당'''. 엘 폴리토는 남자, 라 유리는 여자로 부부 관계이다.
엘 폴리토는 볼리비아 출신의 의사로 낙후된 치아파스 지역 병원에 근무하며 간호사 라 유리와 만나 첫눈에 반하여 결혼하게 된다. 어느 날 카르텔 분쟁에 휘말려 총상을 입은 '''라 플라가'''가 병원으로 이송되었는데 누가봐도 곧 죽어 시체가 될 것이 뻔했던 그를 엘 폴리토와 라 유리가 기적적으로 살려놓는데 성공한다.
라 플라가는 자신을 살려준 이들 부부를 생명의 은인으로 삼아 태블릿 PC, 오토바이에 호화 파티 초대권에 고급 차까지 선물로 주고 나중에는 이들 부부를 산타 블랑카 카르텔의 전속 의료진으로 고용해주었다.
다만 라 유리, 엘 폴리토 부부는 카르텔의 전속 의료진이긴 하나 의료 활동보다는 이들이 가진 의학적 지식을 십분 활용하여 카르텔에 비협조적인 사람들을 '''고문'''하는 담당 간부로써 더 활약하게 된다.
DEA 요원 '리키 산도발'의 정체가 발각되어 붙잡혀 고문당한 시간은 무려 '''47'''시간. 산도발 요원은 처참한 고문을 받고 살해당해 시체는 버려졌다. 이 고문을 주도한 것이 바로 라 유리, 엘 폴리토 부부.[56] CIA의 카렌 보우먼 요원은 친구 리키 산도발을 고문한 이들을 '죽여달라'고 하며 고스트 부대가 임무를 완수하면 복수를 이루는 것은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며 좋아한다.
이들은 이타쿠아 지역에 산중에 위치한 산장 지하에 고문실과 임시 감옥을 지어놓고 활동한다. 내부는 고문 받고 죽은 피투성이의 시체들이 있는 참혹한 현장으로 작중 음성기록을 들어보면 이들은 고문 희생자의 음경을 잘라다가 냄새를 음미하고 형태를 감상하고 평하는 정신나간 인물임을 알 수 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대개 제일 먼저 잡게 되는 간부. 난이도도 레벨 1이다. 참고로 싱글 플레이에선 고문실 내부에 싱크샷이 먹힌다. 이걸로 빠르게 처리한 이후에 상대가 미니건을 잡기 전에 죽여주자.
2.5.6. 칼 북하트
1966년생. 산타 블랑카 카르텔의 훈련교관. '''미국인'''으로 '''미군 복무 경험자''', 그것도 '''미군 레인저 스쿨'''을 수료하고 중동에 파견되어 실제 군사 작전까지 수행했던[57] 베테랑 군인이었다.
칼 북하트는 불우한 가정 환경에 범죄를 수시로 일으켜 어린 나이에도 교도소에 수감될 뻔 했다. 그러나 고질적인 미군의 인력 부족으로 교도소 수감과 군 입대를 양자택일하라는 선택지를 받아들이게 되고 북하트는 고민없이 군 입대를 선택한다. 자의로 간 군대는 아니었지만 의외로 군인이 체질에 맞았고 북하트는 군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여 레인저 스쿨을 수료하고 2003년부터는 중동 지역에 복무하며 여러 군사 작전에 참가하여 공로를 세우게 된다.
그러다 임무 중 적군의 공격으로 큰 부상을 입고 제대하게 되었는데, 삶의 보람을 군대에서만 느끼던 북하트는 일반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점차 망가지기 시작한다. 이 시기 북하트의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수 년간 방황하다 2006년, 어느 술집에서 산타 블랑카 카르텔의 보안 부문 최고책임자인 엘 무로와 만나게 된다.
북하트는 술에 취해 자신의 과거를 쏟아내었다. 역시 군대에 복무한 경험이 있던 엘 무로는 북하트의 말이 단순한 주정뱅이의 허풍이 아닌 '''진짜'''라는 것을 알았고 북하트에게 산타 블랑카 카르텔의 훈련교관으로 일해볼 생각이 없냐고 제의한다.
이를 받아들인 북하트는 엘 무로를 따라 볼리비아로 들어온다. 약에 취한 오합지졸들을 제대로 된 군인으로 길러내기 위해 북하트는 매우 혹독하고 잔인한 훈련 계획을 입안하여 수료생들을 마구 혹사시켰다. 훈련소에 들어온 200여명 중 무려 30명이 죽거나 다칠 정도. 게다가 훈련생의 신분임에도 '''진짜 사람을 죽이도록''' 하는 등 그 잔혹함이 상당하다. 훈련생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거부하거나 도주하기도 하는데 북하트는 이 부류를 잡아다가 '''훈련을 위한 도구'''로 쓰도록 하였다.[58][59]
또한 북하트는 훈련을 마치고 양성된 병력을 통솔하여 카르텔을 위해 실제 작전을 수행하는데 작전 결과를 통계낸 자료를 보면 대부분 볼리비아의 군경 대원이나 공무원들이 목표가 되어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북하트가 얼마나 망가진건지, 아니면 원래부터 이랬던 인물이었던지는 모르나 현재로써 북하트는 인간으로써의 최소한의 양심도 없어진 쓰레기가 된 것이다.
북하트는 현재 볼리비아 몬투욕 주의 폐은광을 실내 훈련소로 개조하여 카르텔의 훈련을 총괄하고 있다. 고스트 부대가 침투하여 북하트와 직속 대원들을 모두 사살하게되는데 은광 입구과 내부의 대원들을 모두 제거하고 계단을 통해 최하층 훈련 시설에서 북하트를 처리하면 된다.[60] 다른 대원들은 그래도 전우였던 북하트를 죽일 수 있냐고 묻고 노매드는 '''카르텔을 선택한 이상 배신자'''라고 일갈한다.
여담으로 게임의 아군 AI 수준이 참 좋아서 광산 내부에 일일이 이동 명령을 내리지 않으면 가끔 노매드가 광산에 진입해도
따라 들어오지 않고 산 위에 올라가서 버벅거리는 AAA급 인공지능을 보여줄 때도 있다.[61]
[1] 직역하면 "백인 여자", 속어로 의역하면 "흰둥이년"혹은 백마와 같은 정도의 비하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Gringo가 히스패닉의 '북미인=백인=양키'에 대한 멸칭이라 후자 쪽이 더 가깝다.[2] 이전 버전에서는 폭살당했다고 나오지만 인트로 영상에서 'injured in the blast'라고 설명했고 국내 정발판에서도 부상당했다고 서술했다. 만약 죽었다면 'injured(부상당하다라는 의미)'라는 단어를 쓰지않고 더 익숙하고 간단한 'killed'를 썼을 것이다.[3] 산타 블랑카 카르텔, 더 나아가 엘 수에뇨가 얼마나 정신나간 놈인지는 이거 하나로 설명이 가능하다. 고작 요원 1명을 죽이려고 미합중국에게 싸움을 걸어버렸으니.[4] 킹슬레이어 작전은 CIA, DEA, JSOC의 합동작전이다.[5] 그리고 라 카브라라는 무소속 간부도 있다. 편의상 리키 샌도발과 함께 무소속으로 소개한다. 설정상 라 카브라는 해외 마약 조직과 거래를 주선하는 역할이라고 보면 된다. 이는 보안 담당의 엘 코만단테도 동일하다.[6] 국경까지 무력으로 넘으려는 듯 장갑차, 헬리콥터, 중무장 보병을 아주 호화롭게 배치시켰다.[7] 보키타는 처음부터 도망치자고 했으나 니디아는 도망쳤다간 잡혀 죽을 거라며 거절했는데 종국엔 니디아 역시 짐을 싸서 헬기 타고 도망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8] 미국으로 마약이 흘러들어오는 루트 중 하나가 바로 간이 잠수정을 이용한 밀수 방식이다. 산타 블랑카는 그간 엘 세레브로의 계획으로 개량된 잠수정을 이용했으나, 내구성이 약한 잠수정으로는 한번, 많아봐야 두번 사용하면 그대로 폐기할 수 밖에 없는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었고 이에 엘 세레브로는 아예 제대로 된 '''잠수함'''을 제작하기 위해 개발에 착수했다.[9] 유인책에 걸려든 리드는 헬리콥터를 타고 착륙하는데 기회를 노려 유탄발사기로 포격을 가하면 그대로 끝. 폭발물 드론으로 공중에서 폭파시킬수도 있다. 똑같은 해골 5개 난이도인 바로 장군 생포과 비교하면 싱겁기 그지없다.[10] 니디아의 장부를 살펴본 풀포는 엘 수에뇨에게 딱 두 가지 중 하나라고 조언해주었다. 니디아의 회계 능력이 무능하거나, 니디아가 카르텔의 돈을 빼돌리고 있거나. 다만 엘 수에뇨의 니디아의 대한 신뢰가 커서 엘 풀포가 옆에서 문제를 바로잡기만 하라고 지시해두었다.[11] 문제는 엘 풀포를 고스트 부대가 호송하는 게 아니라 따로 도주하는 엘 풀포를 근처에서 호위하는 방식이라 난이도가 어디 나사 하나 빠진 것마냥 어렵다. 차를 타고 도망치더라도 카르텔의 추격에 차가 손상되면 내려서 다른 차를 노리는데 이 사이에 총을 맞든 차가 터지든 해서 죽어버리는 일이 다반사라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심지어 은신처에서 차를 타고 나오자마자 차가 퍼져서 다른 차를 찾는 막장 상황도 벌어진다. 호위하는데 우니다드 병력이 섞이면 그냥 포기하는 게 편할 지경. 다른 차를 다 터트리고 장갑차라도 끌고 엘 풀포를 여기에 태우고 싶지만 엘 풀포의 지프가 터지면 그냥 임무 실패다. 동물적 감각을 발휘하고 천운이 따라줄 것을 바라고 임무를 깨던가(...), 다른 차를 다 없애버리고 장갑차를 가져다둔 다음 엘 풀포가 차를 타려고 할 때 지프에 선탑승하여(...) 장갑차로 유도하는 꼼수를 쓸 수도 있지만, 발상의 전환으로 헬기를 타고 엘 풀포를 따라가면 적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해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다.[12] 이름은 가브리엘라[13] 안토니오가 은신처에 들어올때 탁상위에 마약들을 보고 이게 뭐나고 묻자 보우먼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하고 노매드는 '''"소식에 따르면 너는 마약 과다복용으로 숨졌다."'''라고 말한다. 고문으로 죽었을 경우 마약 과다복용사로 위장하려 했던 듯.[14] 실은 코카인에 중독되어 미쳐가는 안토니오에게 공포를 느껴서 그런 것이다.[15] 단순히 마약 밀수업의 관여자일 뿐 아니라 '''사적인 감정으로 무고한 민간인들을 고문하고 살해한 살인마다.'''[16] 아이러니한건 엘 가토에게는 고스트 팀을 만난게 딱 9번째 사고인셈.[17] E3 2015 데뷔 트레일러 초반에 탁자에 놓여있던 그 황금 데저트 이글이다.[18] 직역하면 "백인 여자", 속어로 의역하면 "흰둥이년"혹은 '''백마'''와 같은 정도의 비하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Gringo가 히스패닉의 '북미인=백인=양키'에 대한 멸칭이라 후자 쪽이 더 가깝다.[19] 연간 4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스벤슨의 경제상황을 두고 수에뇨는 자신이 1년에 '''자기 애완견에게 쓰는 돈이 그것보다는 많다'''며 연간 400만 달러의 급여를 제시했다.[20] 마땅한 산업기반도 없는 볼리비아의 농민들에게 그나마 수익이 떨어질 만한 일은 코카인 생산 밖에 없다. 생산 부문의 총 책임자인 엘 야요부터가 미국의 강경한 마약정책에 생존기반을 잃고 살기위해 어쩔 수 없이 코카인을 생산한 '농민'이다.[21] 음성 기록에 따르면 스벤슨은 당연히 '볼리비아의 성호'가 CIA의 위장단체라는 사실도 몰랐다. 독일 출신의 친구가 볼리비아를 떠나며 함께 독일로 떠나자는 제의에도 자신은 너무 깊게 관여되었다며 절망하면서 거절한다.[22] 산타 카르텔의 코카인을 정제하는데 필요한 핵심 광물.[23] 예로 엘 웨이 호러 영화를 만든 스태프들이 전원 실종됐다.[24] 잘 보면 아예 이름도 산타 블랑카 카르텔의 약자인 SBC에 맞춰놓았다. 실제로 범죄조직들이 위장 조직으로 자주 써먹는 방식이다.[25] 카르텔의 막대한 지원으로 잰슨은 그의 대학 동기들이 5년 동안 벌 액수를 단 1달만에 벌어들이게 되었고 빼어난 미모와 뛰어난 몸매를 자랑하는 수많은 미인들이 사생활을 '보조'해주는 등 미국에서라면 상상도 못할 각종 서비스들이 그를 행복하게 해주었다.[26] 현실의 마약상 중에서도 양을 불려 폭리를 취하기 위해 마약에 밀가루를 포함한 잡다한 무언가를 섞는 경우가 있으며 크랙(crack) 코카인으로 대표되는, 흡수율이나 작용 속도를 높히기 위한 일종의 블렌딩 레시피까지 있다. 게임 내에서도 산타 블랑카 카르텔은 여기에다 '''휘발유'''를 주로 섞는다. 이 때문에 코카인 중독자인 한 조직원은 마약 살 돈이 없으면 휘발유 냄새를 맡는다고 하며 미국 놈들이 코카인에 휘발유를 넣는 것을 알고도 코카인을 할 것 같냐는 소리까지 나온다. 그럼에도 산타 블랑카 코카인은 굴지의 고급품이란 인식이 있다는 점에서 마약 산업이 얼마나 개막장인지 엿볼 수 있다.[27] 보통 사람은 마약때문에 자식이 죽으면 마약에 관련된 일에서 손을 떼야 정상이지만, 마드레 코카는 오히려 코카 생산에 더욱 열을 올리게 되었다. 보우먼은 이에 대해 가까운 사람이 자신이 올바르다고 믿고 있던 행위로 인해 죽으면 이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평균적인 사람이지만 마드레 코카는 확실히 '평균적이지 않다'고 비꼬았다.[28] 휘하 코카 재배인의 아들이였는데 아버지가 마드레 코카에게 자신의 아들을 코카 업계에 끌어들이기 싫다고 거부하니까 마드레 코카는 그 아버지를 죽여버리고 강제로 자신의 수양아들로 삼는다. 어릴 때부터 마드레 코카의 사랑을 받아와서 그런지 살라자르도 상당한 인간 말종이다. 그 보우먼과 노매드 앞에서 탁상에 발을 거는(!!!) 대담한 짓거리 등을 하나 곧바로 보우먼에게 제지당하고, 물어보지도 않은 마드래 코카의 밀고자들을 순순히 부는 등 멍청하기까지...[29] 여담으로 마지막 미션에서 플레이어가 매복을 예상해서 협상처에 나서지 않고 숨어서 본다면 갑자기 정면으로 나섰다가 저항군에게 순삭당하는 바람에 미션이 왜 완료됐는지도 모른 채(...) 끝나는 경우가 많다. 택티컬 슈터의 보스인 이상 잡졸보다 튼튼한 것도 아니고 그냥 총 든 아줌마인지라... [30] 물론 전부 다 카르텔 좋으라고 하는 짓이다. 고아원으로 위장한 인신매매 기지라던가 병원 지어놓고 환자들을 마약에 중독시킨다던가...[31] 정보 수집 도중 라몬과 그의 어머니의 대화 내용 녹음 내역을 하나 입수할 수 있는데 라몬은 자신이 볼리비아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울부짖었고 그의 어머니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었으니 네 잘못이 아니라고 위로하지만 라몬은 이미 '''자신은 늦었다'''며 한탄한다.[32] 카르데날의 미사 현장에서 관련 영상을 틀었다.[33] 인게임에서는 30세로 나온다. 게임을 만들면서 설정이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34] 고스트 부대의 임무중 인물의 음악 CD 및 선전물을 가득 실은 트럭을 C4가 가득 들어있는 트럭으로 바꿔치기하고, 그의 개인 차량을 훔치는 일이 있는데 고스트 부대는 보우먼이 이거 보관할 개인 창고를 가지고 있을 거라며 깐다(...).[35] 사실 엘 치도가 수에뇨를 들먹이고 가수다운 창의력 넘치는 입담으로 까면서까지 화를 낸 이유는 가수로써 많은 관객들 앞에서 노래를 잘 마무리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36] 자신을 붙잡은 고스트 팀을 향해 카르지타는 처음에는 '자기가 누군자 아냐'며 소리를 치며 변호사를 부르라고 했으나 그 자리에서 한 대 얻어맞고(...) 울며불며 5억 달러정도는 그냥 줄 수 있다며 노매드를 회유했으나 노매드는 카르지타를 또 때리며(...) '''"나는 돈 따위엔 신경 안 쓴다. 내가 일하는 미국 정부는 손 세정제 하나만 해도 수십 억 달러를 쓰지. 그것도 선심성 사업이라고. 이 쌍놈 새끼야!"'''는 말을 날리며 카르지타를 또 때린다(...). 카르텔 간부중 유일하게 계속 처맞기만 한다(...).[37] 심문 모션이 두 가지며 다른 하나는 카르지타 손을 발로 밟는다.[38] 잘하면 한쪽만 죽는 경우가 있는데 콜걸이 반쯤 익은 정치인 시체에다 싸대기를 계속 갈기는 기괴한 장면을 볼 수 있다.[39] 스페인어권에서 대단히 흔한 이름 중 하나다. 오죽하면 노매드도 이런 흔한 이름 하나 가지고 어떻게 찾냐고 할 정도. [40] '외딴 곳'에 가만히 '서있는 차량'에 탄 목표를 제거하는 일을 실패하는(...) 등. 심지어 차 창문 바로 옆에서 쐈는데 사람은 안맞고 표지판과 벽에 죄다 총알이 튀었고 지나가던 개 한마리(...) 잡은게 고작이었다.[41] 그것도 '''마이크를 켠 채로(...)'''[42] 노매드 전방에 집결지점. 산테라: 안돼, 안돼!!! 산타 무에르테이시여!! 어째서 저를 버리시나이까!? 홀트: 그야 니가 ㅈ같은 구라년이고 그 신을 이용해먹으려니까 그런거지. 뭘. 위버: 아무래도 산타 무에르테는 이제 우리 편인 것 같군. 산테라: 아니, 아니야. 이건 무에르테께서 나를 시험하시는 거다. 강철이 뜨거운 고난을 견더내듯이 말이지.[43] 보우먼은 무릎을 꿇고 기도를 올리는 산테라 바로 앞에 의자를 놓고 앉아 한심하다듯이 쳐다본다.[44] 그러나 임무 창에서는 CIA에 협조하고 있다고 나온다. 엘 무로 역시 마찬가지이며 생포된 인물들은 CIA에 협력 중이라고 한다.[45] 그런데 이 녀석 본명이 이그나시오 페레스 세르반테스인데 동생이라면서 성이 다르다. 엘 무로의 본명은 프란시스코 리카르도 문기아. 수에뇨의 언급으로 볼 때 이복형제인 듯.[46] 전작인 고스트 리콘: 퓨처 솔져에 적으로 나오는 러시아군 스페츠나츠로 당시 퓨처 솔저급의 과학기술력을 보유한 부대로 묘사되었으나 와일드랜드에서는 불명.[47] 마약 카르텔의 존재가 성립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현지인들과의 끈끈한 공생관계이다. 아무리 카르텔이라고 해도 현지인들의 협조 없이는 조직이 오래 생존해나갈 수 없다.[48] 콜롬비아의 마약 카르텔 보스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나라를 쥐고 흔들수 있던 것도 마약으로 벌어들인 자금의 일부를 현지 빈민들에게 쏟아부었기 때문이다.[49] 창세기 4-9 내가 아우를 지키는 자나이까.[50] 라 플라가가 오토바이를 타기 전에 빠르게 쏘거나 타더라도 추적하지 않고 도망가는 라 플라가의 등을 쏴버려도 죽는다. 아니면 역발상으로 전초기지를 먼저 급습하고 통로 입구에 폭탄이라도 깔아두면 간단. 이것도 아니면 통로 정문을 폭발물로 박살내면 라 플라가가 순간 몸을 웅크리는데 이러면 오토바이에 타기 전에 간단하게 요리할 수있다.가장 쉬운 방법은 라 플라가 도주 전 EMP 드론을 사용하면 타고 갈 오토바이가 무력화 되 제자리에 서있게 된다. 간단하게 처리하면 완료. [51] 산 마테오 지역의 카르텔 조직원 하나를 심문하는 과정에서 '너가 엘 포졸레로냐'는 질문에 조직원이 기겁을 하며 '난 그따위 괴물이 아니다'라며 질겁할 지경. 덤으로 코아니 지역의 임무 수행 중에서는 수에뇨가 엘 포졸레로에게 보내버리겠다는 협박에 겁먹은 간부의 모습도 볼 수 있다.[52] 다만 말은 이렇지만 정황상 살아있는 사람을 처리했을 가능성도 높다. 말은 시신만 들어왔다고 하지만 마약 운반책으로서 이용되는 유학생 중 한 명이 도주하자 가족들을 산 채로 잡아넣었다는 기록이 있으니.[53] 특히 우니다드 내부의 올바른 신념을 지닌 장교들에게 인망을 크게 잃었고 바로 장군의 전직 보좌관은 바로는 과거에는 훌륭한 장군이셨지만 지금은 그저 '개자식'에 불과하다며 비난할 지경.[54] 카르텔에 포섭된 우니다드 장교들이 카르텔 사업을 묵인해주는 것은 기본에 아예 대놓고 카르텔 사업에 끼어들어 사익을 취하고, 저항군 '카타리스 21'이 페루 국경지대를 넘나들며 세력을 키우자 카르텔 보안 조직 간부 칼 북하트가 우니다드 병력을 투입해 저항군을 제거하라고 바로 장군에게 직접 요구하는 일까지 있었다. 이는 페루 정부와의 외교 관계까지 파탄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 거절되었으나 다음에는 엘 수에뇨가 직접 나서 볼리비아 정부와 교섭하여 바로 장군을 해임시키고 다른 말 잘 듣는 사람을 데려다놓을 수도 있다며 협박을 가하기까지 한다.[55] 다만 그래도 딸을 매우 아끼고 사랑하고 있으며 딸이 외국으로 망명하지 않고 정국이 불안한 볼리비아에 남아 교사를 하는 모습을 대견스러워하면서도 걱정하는 모습도 보여준다.[56] 아이러니하게도 리키 산도발은 카르텔에 잠입하고 있던 시절 카렌과의 대화에서 유리와 폴리토가 그렇게 나쁜 사람들은 아니었다고 평가했었다.[57] 이 작전은 무려 '''고스트 부대의 노매드'''도 같이 참가한 작전이었다. 이 때문에 노매드가 북하트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누구인지 알아차린다.[58] 게임 내에서 북하트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훈련을 거부하고 도주한 탈영병 하나를 구하고 이야기를 들어보면 북하트는 '''15살 아이'''를 잡아놓고 죽이라고 명령했다고 하는 말을 들을 수 있다.[59] 만약 이 탈영병이 북하트에게 잡혀들어왔다면 다른 훈련병들에게 마체테로 한 번씩 썰릴 예정이었다는 것도 알 수 있다.[60] 훈련 시설은 비좁고 미니건도 배치되어 있어서 자칫 몰살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 다만 일정 거리까지만 정리해놓고 폭발 드론으로 원거리에서 간단하게 처리할 수도 있다.[61] 분대원들이 미아가 되었을 때 분대 재집결을 명령하면 플레이어에게 순간이동해서 돌아오는 것으로 해결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