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새 두 마리

 


노새 두 마리
작자
최일남
갈래
단편소설
배경
1970년대 서울 변두리
시점
1인칭 관찰자 시점
제재
노새
주제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서민의 삶
1. 개요
2. 등장인물
3. 줄거리
4. 여담


1. 개요


최일남(1932 ~ )의 단편 소설. 대한민국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며,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하층민의 삶을 다룬 소설이다.

2. 등장인물


  • 나(주인공)<화자> - 가난한 동네에 사는 아이로, 마부인 아버지의 아들이다. 아버지의 연탄 배달을 도움. 이야기의 화자.

  • 아버지 - 노새 마차를 끌고 연탄 배달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마부. 나(주인공)의 아버지이다. 가난하여 삼륜차를 갖지 못해 늙은 노새 한마리로 겨우 생계를 이어간다.
  • 노새 - 작중 아버지가 생계를 이어 나가는 수단이기도 하며 또 다른 주인공이다. 아버지와 함께 연탄 배달을 한다.
  • 나(주인공)의 가족들 - 할머니, 어머니, 작은형. 작중에선 사촌 이모와 큰형도 언급되며 큰형은 군대에 갔다.
  • - 원래부터 아버지가 노새를 몰지 않았고 말을 몰았으나, 약 2년전 노새의 원래 주인과 말을 교환했다. 교환한 이유는 잔병치레가 가시지 않았기 때문.
  • 노새의 원래 주인 - 아버지의 말과 자신의 노새를 교환했다.
  • 길거리 사람들 - 신사, 여인 등 여러 사람들. 나(주인공)가 노새를 찾다가 부딪힐 때 똑바로좀 걸으라고 투덜거리기만 한 후 간다. 작품에 별 영향은 끼치지 않으나 작품의 이면적인 부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치들.

3. 줄거리


  • 주인공인 '아버지'를 관찰하는 아들 '나'의 시점, 즉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진행된다.
나의 아버지는 노새 마차를 몰면서 연탄을 배달하는 사람이다. 문화 주택이 들어서면서 새 동네가 형성되자 아버지와 마을 사람들이 은근히 좋아한다. 어느 날 아버지는 연탄 배달일을 맡아 새 동네로 들어가는 가파른 골목길을 올라가는데 한겨울이라 가파른 골목길이 얼어서 노새가 미끄러지면서 나와 아버지와 연탄 마차가 미끄러지고 고삐가 풀린 노새가 달아나버린다. 아버지는 충격으로 망연자실하고, 나와 따로 헤어져서 노새를 찾지만 어디에서도 노새를 발견하지 못한다. 다음날도 이른 새벽부터 노새를 찾으러 다니지만 허탕을 치고 집에 돌아오자 어머니로부터 노새의 소식을 듣는데...

4. 여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