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완성
1. 개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감수하고 EBSi에서 매년 나오는 수능 대비용 참고서 시리즈. 2020학년도 기준 수능특강과 함께 '''수능 연계교재'''이다. 수능특강보다 가격도 2천원 정도 더 비싸긴 하지만, 수특과는 다르게 단일책이므로 전체적으로 보면 수능특강 보다 오히려 싸다고 볼 수도 있다.[1] 수능특강과 함께 '''EBS의 수익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과거 명칭은 '''10주 완성'''이었다. <10주 완성> 시절(2006년 기준)에는 세계지리, 법과 사회, 세계사 같은 몇몇 마이너 탐구 과목은 아예 발간조차 되지 않았다.
2. 상세
수능'''완성'''이다보니 수능특강보다는 고난도 문제가 많이 있다. 특히 수학에서 심한 편이며, 탐구의 경우 문제가 어려운 건 기본이고 평소에 잘 출제되지 않는 개념도 많이 이용하고 그런 문제가 모평과 수능에 그대로 연계되는 경우도 왕왕 있는 편이다. 특히 탐구는 수능완성을 여러 번 복습해두고 특이한 자료를 확실히 강의를 통해서 이해하려는 노력이 주효하다. 기본 실력이 되어있지 않으면 제대로 소화하기 힘들다. 다만 수학 나형은 수능특강 쪽이 난이도가 더 높은편.
국어, 수학, 영어 주요 과목을 비롯하여 사탐, 과탐, 직탐, 한문, 제2외국어 모두 연계되기 때문에 수험생이라면 풀어야 할 교재이다. 2011학년도 수능까지는 '10주 완성'과 '파이널 실전모의고사'[2]의 두 권으로 나뉘어 있었으나, 2012학년도 수능부터 수능완성으로 통합되었다.[3]
수포자의 경우 수능특강에 지쳐 수능완성을 풀어보지 못하고 수능날짜가 가까워지는 경우가 매우 많으니 본격적인 수험생활 전에 꼭 탄탄한 기초를 잡아놓는 게 좋다. 2011년 이후의 수능완성에는 유형별 문제와 함께 실전 모의고사 문제가 수록되어 있다.[4] 2017학년도 수능 기준 수능완성 내용은 유형편(테마편)과 실전편(실전모의고사 5회)로 구성된다. 다만 가형 기준으로 수능완성 수학은 다른 과목에 비해 특출나게 퀼리티가 떨어진다. 진짜 수능에 나올만한 수준에 모자란 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기초가 잡혀있으면 대충 훑어보고 버려도 무방하다. 유형별 연습에서도 이렇다할 고난도 문제가 존재하지 않고 단순 무식한 계산 문제로 가득차 있다.
다만, 2019학년도 수능 기준 수능완성 수학은 다시 퀄리티가 매우 높아졌다가 2021학년도 수능완성 수학은 다시 내려가고 있는 모습이다.
탐구과목 수능완성은 간단한(수능특강보다 더 간추린) 개념정리와 함께 테마별 문제와, 실전모의고사 문제가 수록되어 있다. 수능특강 이상의 난이도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니 한 번 이상은 복습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실전모의고사 문제 뒤에 있는 정답과 해설에는 연표나 주요 개념을 정리한 부분이 부록으로 첨부'''되니 문제만 풀지 말고 뒤로도 한번 넘겨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답지를 자세히 읽어보면 본책에는 실리지 않은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한 번 정도는 꼭 읽어볼 것.
한국사는 수능완성이 '''없다.''' 이는 평가원에서 한국사를 쉽게 출제한다는 기조 하에 연계교재를 1권으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사 연계교재는 수능특강 한권 뿐이다. 대신 비연계 교재인 수능개념이 있는데 강사인 최태성이 한국사를 수능개념하고 수능특강까지 하면 다른 과목 공부할 시간이 벅찰테니 수능개념이나 수능특강 중 한개만 하라고 하셨다.
과탐 II 과목에선 사실상 시중에 풀리는 유일한 문제집으로 기출문제집을 제외하면 이거 말고 볼게 없다. 그외엔 사설 모의고사랑 2015년까지 발간되었던 7030이 전부다. 그나마 나머지 한권인 300제는 매년 전체 문제가 10개정도 바뀔락 말락하는 문제집이라 한권 풀면 끝이다. 2015년까지 덕분에 2015년까지 과탐 II과목은 풀 문제집이 모자라서 공부를 못했다는 소리를 하게 만들었다. 과탐 II를 대비하는 방법은 사실상 시중에 존재하는 모든 문제를 끌어다 푸는 것이며 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EBS 교재는 알파이자 오메가.
'''결론은 평가원 모의평가 & 수능 기출을 풀도록 하자.''' 그게 제일 도움된다.[5] 국어와 영어의 경우는, 지문이 연계되니 아주 도움이 안 되는 건 아니다.
매년 4월 첫째 주 경, EBSi 듀냐공감에서 수능완성 표지 시안 투표를 시행한다.
직업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는 타 영역과 달리 그냥 실전연습 문제집이다.
3. 2022 수능대비 교재목록
- 교재는 유형편, 실전편으로 나누어져 있다.[6]
- 수능특강과 마찬가지로 디자인은 통일하되 국/영/수/사탐/과탐 영역별로 지정된 색상을 유지하고 있다. 영역별 지정색은 아래 표의 영역칸 바탕색 참고.
- 영역의 순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 시간(교시) 순서이며, 교재 순서는 영역 안에서의 번호 순서대로 정렬되어있다.
- 문제집을 보면 문제마다 8자리 숫자 코드가 있는데, 앞 4자리가 그 교재의 고유번호이며[7], 뒷 4자리는 그 교재의 누적 문항번호이다.
4. 2021 수능대비 강사목록
5. 역대 수능완성 표지
[1] 수능특강은 국어 3권, 수학 3권(사실 총 5권이지만 미적분/기하/확률과 통계 중 1택이므로 3권으로 보는 게 맞다.) 영어 3권, 탐구 2권, 한국사 1권으로 총 합 10만원이 넘어가는데, 수능완성은 한국사도 없는데다 국어, 수학, 영어 각각 1권씩, 탐구 2권이라 총 합 4만원 정도 한다.[2] 물론 연계 교재에서 제외된 2012학년도 이후에도 발간하며, 비연계 교재 중에서는 학생들이 많이 선호하는 문제집이다. 2017 수능부터는 '7030 파이널 실전모의고사'가 7030을 지운 '파이널 실전모의고사'로 명칭이 바뀌어 사실상 부활되는 셈.[3] 당시의 정식 명칭은 수능특강 - xx시리즈였다. 10주완성의 경우 예전 비주류과목들은 아예 안 나왔다.[4] 유형편+실전편 6회(수학의 경우 가형 수학 II, 나형 미통기에 합본.)[5] 그냥 드립이 아니라 진짜다. 애초에 EBS에 나오는 자료가 수능에 똑같이 나오는 것도 아니다. 그냥 기출만 반복되도 어느정도는 다 된다. 수학 영역은 4점문항은 수능완성 고난도 보다도 기출문제로 대비하는 것이 제일 낫고 정작 수능완성 고난도는 개념만 차용해 쉽게 나온다. 과학탐구는 과거 기출문제를 변형해서 내는 추세이다. 공신 강성태도 기출문제의 유형이 수능에 간접적으로 나온다고 했으며 대표적인 예로 신유형 문제들이 비교적 많았던 2019학년도 수능 20번 문제는 결국 2014수능 18번 문항의 변형.[6] 실제론 몇 장의 광고 페이지를 경계로 한 권으로 묶여있고 페이지 수도 공유한다. 19년엔 국영수 한정 유형편과 실전편이 분권되었다.[7] 참고로 첫 번째 자리는 발행연도의 일의 자리, 두 번째 자리는 시리즈번호(0 - 연계교재(수능특강, 수능완성), 1 - 기출문제집(기출의 미래) 등.), 마지막 두 자리는 교재별 과목 고유 번호이다.[8] 표지가 과목 관련 위인의 얼굴으로 제각각 달랐던 2020 수능특강과 비슷하게 과목별로 다 다르다. 국어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수학은 비틀즈의 앨범 Abbey Road의 표지, 영어와 제2외국어/한문은 뭉크의 절규, 사탐과 직탐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천지창조, 과탐은 스파이더맨을 패러디 했다. 참고로 표지의 강아지는 mu:nic에서 만든 캐릭터로 이름은 푸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