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의 참는거야

 


1. 개요
2. 출연자
3. 주요 게임
3.1. 여름 야외 촬영분
3.2. 실내 촬영분
4. 여담


1. 개요


2006년 방영된 DMB 기반의 예능 프로그램.[1]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노홍철이 메인 MC를 맏았다. 보조 MC는 김새롬이었다가 후반부 에피소드에서는 문지영으로 보조MC가 교체되었다.
초반 4개의 에피소드는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진행되었는데, 상당히 수위 높은 게임이 진행되었다. 출연진들이 전원 수영복[2]이었던 점도 주목을 받았다. 날씨가 추워진 후에는 실내 촬영장에서 진행했지만 남녀 출연자 모두 민소매와 같은 여름 옷을 입고 촬영했으며, 남성의 상의탈의도 필수 코스로 들어갔다.
기본적으로 '참는다'는 것을 컨셉으로 잡고, 복불복으로 고추냉이를 먹기나 더운 곳에서 버티기 등 가학적인 소재가 많이 등장했다. 여름 시즌이 지난 뒤에는 머리로 볼링공을 받는 등의 게임도 진행되었다. 거기에 선정적인 커플 게임도 비중을 차지했다.[3] 그리고 그 와중에 진행되는 노홍철의 끊임없는 수다가 이 프로그램의 포인트. 프로그램이 단명하기도 했고, 워낙 과거 일이다보니 회자가 되지 않는 일종의 흑역사.[4]

2. 출연자


못생긴팀과 안생긴팀의 두 팀으로 나뉜다. 팀당 팀장 1명과 팀원 4명으로 구성된다. 각 팀의 팀장은 개그맨이 맡고, 팀원들은 매주 바뀌는 일반인 게스트가 맡는데 남녀 두쌍으로 구성되었다.

3. 주요 게임


진행 순서는 섹시 댄스와 함께 남녀 출연자 소개, 게임 진행, 최종 우승팀 선정 순이었다.

3.1. 여름 야외 촬영분


  • 미꾸라지 참기: 수조 안에 미꾸라지를 채워 놓고 거기에 남녀 출연자가 들어가서 버티는 게임. 단순히 미꾸라지를 버티는것뿐만 아니라 남녀간의 밀착을 통해 스킨십도 유도한다.
  • 얼음물 참기: 미꾸라지가 없는 경우 얼음물로 대체해서 진행했다.
  • 고추냉이 먹기: 단순히 먹는것이 아니라 여성 출연자가 남성 출연자에게 안긴 채(양 발을 지면에서 뗀 채로) 먹거나, 다리를 벌리고 다리찢기 자세를 한 후 녹즙+고추냉이 주스를 먹는 식의 구성이다. 주스에 매워하며 이를 뱉어내거나 흘리는 모습까지 그대로 방영되었다.
  • 서로의 체온으로 얼음 녹이기: 일부러 땀을 내기 위해 운동하는 남성 출연자나, 여성의 가슴 부위에 얼음을 문지르는 등의 모습이 연출된다.
  • 풍선터트리기: 3판 2선승제 혹은 5판 3선승제로 진행했다. 우선 남녀의 무릎 사이에 풍선을 끼운 뒤 양 손을 쓰지 않고 몸의 유연성만으로 위로 끌어올려 터트린다. 이후에는 여자 출연자가 가운데에 놓인 풍선을 엉덩이로 터뜨리면 승리.
  • 온실에서 고추와 매운 라면 먹으며 버티기: 더워도 참는거야로 불리는 파이널 미션이었다. 무더운 여름날에 촬영이 이루어진만큼 그야말로 출연자들에게 고문이 따로 없었다.

3.2. 실내 촬영분


  • 볼링공 참기: 경사로 밑에 머리를 들이밀고 있으면 상대방이 볼링공을 거기로 굴린다. 머리로 볼링공을 받아내는 것이 포인트.
  • 남녀가 빅사이즈 옷 함께 입기
  • 서로의 체온으로 얼음 녹이기
  • 풍선터트리기
  • 왁싱 테이프로 남성 출연자의 다리털, 겨드랑이털 제모시키기

4. 여담


[1] 관련 기사 링크 # [2] 남자는 상의탈의 수영복 차림, 여자는 비키니 차림. 지금 봐도 참 수위가 높은 차림이었다. 그런 이유로 이 방송은 당당히 19세 이상 시청가를 달고 방송하였다.[3] 사실 화제가 된 부분은 가학적인 컨셉 보다도 이 부분이었다.[4] 이런 이유로 동시대 방영되었던 tvNGELS와 많이 비교되기도 하였다. 단, 케이블 방송이었던 tvN의 티비엔젤스와는 다르게 이 방송은 dmb방송위주로 나왔다는게 큰 차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