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마 폼필리우스

 

'''로마의 역대 국왕'''
초대 로물루스

초대 로물루스

'''2대 누마 폼필리우스'''

3대 툴루스 호스틸리우스
'''2대 누마 폼필리우스'''
로마 7왕 중의 한 명이자 로마의 2대 왕. 사비니족 출신으로 로물루스가 사라진 뒤 로마 사람들은 현명하고 사려깊은 인물로 널리 알려진 누마를 왕으로 모셨다고 한다.
로물루스와 공동 통치자였던 사비니인 타티우스의 딸 타티아와 혼인하였고 13년 후 그녀가 죽자 도시를 떠나 조용히 살았다. 그가 40세가 되던 해 로마의 사신이 찾아와서 왕이 되기를 청하였다. 그는 거절했지만, 그의 아버지가 로마인과 사비니인을 중재하여 내전을 막을 사람이 필요하다고 설득하여 왕위를 받아들인다. 로마에 돌아온 그는 만장일치로 왕이 되었다 한다.
누마가 왕위에 오르고 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로물루스의 시위대 300명을 해산시킨 것이었다. 그리고 여러 부족이 모여서 혼란스러웠던 로마의 종교를 하나로 통합하였으며 유피테르, 마르스, 퀴리누스의 신전에 제사장을 두었다. 또한 그는 유피테르와 이야기하여 로마의 제례를 정했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유피테르를 상대로 말장난으로 야바위를 쳐서 인신공양 같은 의식을 폐지시켰다고 한다.
숲에서 명상을 하며 님프로부터 지혜를 얻었다는 전설도 있다.
누마가 원로원을 조직하고 군사 제도를 정비했다고도 전해진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