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악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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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 نواكشوط(Nawākšūṭ, 나왁슈트)
프랑스어: Nouakchott
'''누악쇼트'''

1. 개요
2. 역사
3. 산업
3.1. 전자 산업
4. 여담


1. 개요


모리타니의 수도이자 모리타니 제 1의 도시이다. 베르베르어로 거센 바람이 부는 곳이란 뜻이다. 인구는 2013년 센서스 기준 958,399명으로, 2013년 기준 모리타니 인구의 약 30% 가량이 거주하고 있다.
누악쇼트 국제공항이 위치해 있다.

2. 역사


1600년대 중반 베르베르인들이 정착하면서 마을이 만들어졌지만, 1950년대까지만 해도 200명 정도가 거주하는 작은 어촌에 불과했다. 하지만 모리타니가 프랑스에서 독립하게 되면서 프랑스 식민정부에 의해 1958년 수도로 지정되었다. 선정된 이유로는 사하라 끄트머리 해안지대에 접해 있어 최난월 평균기온이 29℃이며 40℃ 이상으로 올라가는 날이 많지 않은 온화한 기후를 띄고 있다는 점, 국토 중앙부에 있다는 점이 고려되었다.
이후 15000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 계획이 시행되어 1960년 모리타니가 독립할 시점에 어느정도 시가지를 갖추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인구가 늘어나게 된 것은 1970년대 사헬 지대에 가뭄이 계속되면서였다. 갈 곳을 잃은 농민들과 유목민들이 도시로 몰려들게 된 것. 1969년 채 2만명도 되지 않던 인구가 1980년 경에는 20만명 가까이로 급증하였다.
1976년 서사하라폴리사리오 전선이 이곳을 습격하기도 하였고 1988-89년간 무슬림 흑인아랍인 사이의 유혈사태가 일어나는 등 혼란을 종종 겪었다.

3. 산업


모리타니에서 가장 큰 시장인 케피탈 시장이 여기 위치해있다.

3.1. 전자 산업


케피탈 시장 근처에는 전자상가도 있다. 구형 랩톱 모델을 한국 돈 30~50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아직 3G 망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2G 기기와 3G 기기 두개를 가지고 다닌다.
중국인이 운영하는 스마트기기 수리점이 가끔 있다. 부품은 좋지 않지만 기술은 꽤 좋은 편이므로 안좋은 기기를 사는 것보다 2~3일동안 맡겨 놓고 수리받는게 더 좋다.
다만 수도 누악쇼트를 제외한 지역의 전자 산업은 거의 발달되지 않았다.

4. 여담


이곳 사람들은 항공편으로 휴가철마다 도시 자체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안전한 누아디브에서 논다.[1]
모리타니 각지에서 인구가 몰려들다보니 슬럼이 매우 넓게 만들어져 있다.
2014년 누악쇼트 주가 북누악슈트, 서누악슈트, 남누악슈트 3개의 주로 분할되었다.
이곳에 여행을 갈 생각이라면 신중히 생각해보자. 2010년대 중반 이후부터 대단히 위험한 도시가 되었고 총기사건이 심심찮게 벌어진다. 실제로 여행자제가 내려져있다.
모리타니에서 유일하게 아동복지부와 복지시설이 있는 곳이다.

[1] 여기 역시 반도 끝자락이라 본토쪽으로 가면 배의 무덤#s-2를 만든 유명한 갱단이 도적질을 하여 대단히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