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도
入道
일본의 요괴.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공통적으로 크거나 기묘한 모습으로 변해서 인간을 놀라게 하고 해를 끼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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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각지에 나타나는, 크기 변신이 자유로운 요괴의 총칭. 일반적으로 스님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눈과 다리가 하나씩인 요괴가 많다. 밤중에 혼자 걷고 있는 사람을 발견하면 나타난다. 나타날 때의 크기는 때에 따라 다르다. 갑자기 커져서 놀라 달아나면 뒤쫓아오거나, 금세 2층이나 3층 지붕보다 크게 변해서 위에서 내려다보며 사람을 놀라게 한다. 미코시뉴도, 미아게뉴도 등 지방에 따라 호칭이 다르지만, 그중에는 사람의 목숨을 위태롭게 만드는 것도 있다. 적란운을 뜻하는 단어인 뉴도구모(入道雲)가 이 오오뉴도에서 유래한 것으로, 위쪽으로 높이 뭉게뭉게 솟은 구름의 모양이 오오뉴도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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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보고 있으면 점점 커져서 사람을 위협하는 요괴의 일종. 같은 종류의 요괴는 일본 전역에 존재한다.[3] 미코시뉴도는 혼자 걷고 있는 사람의 앞뒤에 나타나는 것으로, 앞에 나타날 때는 처음에는 동승처럼 작은 모습으로 나타났다가 보고 있는 사이에 거대하게 변한다. 이것을 올려다보면 목이 꺾여 죽는다고 한다. 뒤에서 올 때는 처음부터 사람의 세 배 정도의 크기로 사람의 머리 위로 불쑥 자기 머리를 내민다. 그대로 넘어가게 놔두면 목이 꺾여서 죽임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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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게뉴도처럼 길에 나타나서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애꾸눈 요괴의 일종. 시즈오카 현에서는 애꾸눈 아니면 세개의 눈이 달린 뉴도가 나타나서 올려다보면 점점 커져서 놀라게 하는데 "내려다봤다 내려다봤다"하고 말하면 사라진다고 한다. 히로시마 현에 전해 내려오는 『도생물괴록회권』에는 너구리가 변신한 듯한 히토쓰메뉴도가 담장 너머로 손을 뻗쳐서 인간의 몸을 잡아채가려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여우가 변신했다는 이야기도 교토 지방에 남아 있다.
일본의 요괴.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공통적으로 크거나 기묘한 모습으로 변해서 인간을 놀라게 하고 해를 끼친다. [1]
1. 뉴도의 종류
1.1. 오오뉴도(大入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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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각지에 나타나는, 크기 변신이 자유로운 요괴의 총칭. 일반적으로 스님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눈과 다리가 하나씩인 요괴가 많다. 밤중에 혼자 걷고 있는 사람을 발견하면 나타난다. 나타날 때의 크기는 때에 따라 다르다. 갑자기 커져서 놀라 달아나면 뒤쫓아오거나, 금세 2층이나 3층 지붕보다 크게 변해서 위에서 내려다보며 사람을 놀라게 한다. 미코시뉴도, 미아게뉴도 등 지방에 따라 호칭이 다르지만, 그중에는 사람의 목숨을 위태롭게 만드는 것도 있다. 적란운을 뜻하는 단어인 뉴도구모(入道雲)가 이 오오뉴도에서 유래한 것으로, 위쪽으로 높이 뭉게뭉게 솟은 구름의 모양이 오오뉴도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1.2. 미코시뉴도(見越入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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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보고 있으면 점점 커져서 사람을 위협하는 요괴의 일종. 같은 종류의 요괴는 일본 전역에 존재한다.[3] 미코시뉴도는 혼자 걷고 있는 사람의 앞뒤에 나타나는 것으로, 앞에 나타날 때는 처음에는 동승처럼 작은 모습으로 나타났다가 보고 있는 사이에 거대하게 변한다. 이것을 올려다보면 목이 꺾여 죽는다고 한다. 뒤에서 올 때는 처음부터 사람의 세 배 정도의 크기로 사람의 머리 위로 불쑥 자기 머리를 내민다. 그대로 넘어가게 놔두면 목이 꺾여서 죽임을 당한다.
1.3. 와뉴도(輪入道)
- 와뉴도 참조.
1.4. 히토쓰메뉴도[4] (一つ目入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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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게뉴도처럼 길에 나타나서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애꾸눈 요괴의 일종. 시즈오카 현에서는 애꾸눈 아니면 세개의 눈이 달린 뉴도가 나타나서 올려다보면 점점 커져서 놀라게 하는데 "내려다봤다 내려다봤다"하고 말하면 사라진다고 한다. 히로시마 현에 전해 내려오는 『도생물괴록회권』에는 너구리가 변신한 듯한 히토쓰메뉴도가 담장 너머로 손을 뻗쳐서 인간의 몸을 잡아채가려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여우가 변신했다는 이야기도 교토 지방에 남아 있다.
1.5. 우미뉴도
- 우미보즈 참조.
2. 대중문화 속의 뉴도
3. 관련 항목
[1] 원래 뉴도라는 말에는 불교에 귀의함, 내지는 승려처럼 차려 입는다는 의미가 있다.[2] 국립국어원 표기법을 따르면 히토쓰메뉴도가 맞지만 히토츠메뉴도라는 표기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한글로 つ발음을 정확히 적을 수가 없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3] 한국 역시 어둑시니라고 보고 있으면 점점 커지는 요괴가 있다.[4] 국립국어원 표기법을 따르면 히토쓰메뉴도가 맞지만 히토츠메뉴도라는 표기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한글로 つ발음을 정확히 적을 수가 없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5] 한국어판에서는 한자 그대로 견월입도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