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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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뉴스앤조이는 대한민국의 개신교계 언론사이다. 2000년, 교계신문 기자 출신인 김종희에 의해 창간되었다.
2. 성향
비영리를 표방한다. 금권과 교권에 휘둘리지 않는 독립 개신교 언론을 목표로 하며 "교회 개혁 저널리즘 함께할 1000개 교회 찾습니다"라는 기사를 내세우며 단체와 개인 후원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그러나 후에 경영과 편집의 일원화, 후원계좌 명의 문제 등의 논란으로 결국 뉴스앤조이는 '개인회사'임을 인정하였다.
기사 논조는 진보(좌파)적이다. 특히 대형교회 목사들의 비리나 성추문, 막말, 세습이나 불투명한 재정 운용, 각종 부조리 탐사, 보도로 명성이 높으며, 진보계열 개신교인들에게 더 큰 지지를 받고 있다. 물론 개신교 언론답게 이단 교회의 폐해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진보적 교회의 시각에서 페미니즘이나 성소수자들도 다루고 있으며 옹호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세계교회협의회를 옹호하는 입장도 가지고 있어서 이때문에 교회 개혁을 지지하지만 보수적인 교인들하곤 다소 갈등이 있는 편이다. 당연히 기독교 우파와는 상극이다.
참고로 극우 목사로 악명높았던 전광훈 목사의 각종 발언을 처음 기사화한 것도 이곳이며, 기독당, 기독자유당, 진리대한당 등 기독교 보수주의 정당과 성적 지향에 대한 차별 해소를 강령에서 삭제한 자유한국당에 상당히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1] 크리스천투데이, 국민일보와 대척점에 있는 개신교 뉴스 미디어라고 볼 수 있다.
이영표 전 KBS해설위원의 무통주사 이야기를 처음 기사화한 곳도 이곳이다. 이영표선수가 종교적인 이유로 동성애에 대해서 죄라고 언급하자 수년 전의 자서전에서 관련 이야기만 찾아와서 기사를 낸 것이다. 이 사례 하나로만 봐도 퀴어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호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보편적인 기독교계의 입장에 대해서는 적대적으로 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뉴스앤조이에서 나타나는 성소수자, 친노동자, 페미니즘, 민중신학, 퀴어신학, 반기득권, 좌파성향의 인물 및 단체에 대한 호의적 감정 등을 종합해보면 한국 개신교 기준으로 상당히 왼쪽에 위치한 기독교 좌파 언론이라고 볼 수 있다.
문재인 정부 이후 정치적으로 볼 때 친 여당 및 친 정부, 반 야당(특히 자유한국당) 성향이라는 표현이 나올 만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소위 조국 정국이 시작된 이후로 이런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는데, 사랑의 교회가 검찰 개혁 집회 참가자들에게 화장실 개방을 안 했다[2] 고 비판하는 기사가 실릴 정도. 이를 신앙적인 성향이라 해석할 지, 정치적인 성향이라 해석할 지는 독자의 몫이다.
3. 특징
사회적 소수자나 약자에 대해 보수 개신교 언론보다 긍정적으로 다룬다.
다수의 회원 기자에 의존하여 작성된다고는 하지만 상근기자와 편집장이 존재한다.
SNS계정을 통해 댓글을 달수 있었지만 사이트 회원만 달수 있게 바뀌었고 악플은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로 차단한다. 특정 기자에 대한 과도한 악플 때문에 내린 조치로 보이지만(심지어 나무위키의 본문서의 과거 수정기록에도 존재한다)결과적으로 누구도 댓글을 달지 않아 사이트를 통한 소통은 사실상 막힌 상태지만 눈귀 틀어막고 아무 상관없는 기사에서 동성애가 어쩌니 종교탄압이 저쩌니 떠들면서 반기독교 언론이라고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기독교 우파들의 행동들을 보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다.
4. 보수 개신교계, 시민단체와의 대립
기독교 우파 세력과 갈등이 심한데 반동성애 운동을 하는 길원평 교수[3] 에 대해서 비판하는 기사를 작성하였다.이에 길원평 교수측이 언론 중재위에 중재를 요청했다.
2018년 후반기부터 보수 개신교 매체인 크리스천투데이와 전면적인 대립 중이다.
정규재가 운영하는 펜앤드마이크의 보도에 따르면, 극우 개신교 단체인 한국교회수호결사대는 # 뉴스앤조이를 한국 기독교를 파괴하기 위해 기독교의 탈을 뒤집어쓴 좌파 반(反)기독언론으로 규정하고, # 뉴스앤조이는 정체를 밝히고 폐간하라고 주장했다.
크리스천투데이[4] 가 # 뉴스앤조이에 대한 주사파, 회사 정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자, 뉴스앤조이는 #크리스천투데이의 설립자 장재형이 이단과 관련되어 있다는 의혹을 보도하였다.
이에 대해 크리스천투데이 측은 # 뉴스앤조이가 사기성 모금과 탈세 의혹으로 독자들로부터의 항의를 받아오다가 결국 7일 사과문을 올렸으나 정작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설명은 흐린 채 눈가림식 사과로 사태를 무마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크리스천투데이의 한빛누리 의혹은 허위보도로 판명되어 명예훼손으로 정정보도를 내고 3500만원의 배상금을 물어내게 되었다. 기사
황규학의 '기독공보'[5] 는 # 크리스천투데이와 뉴스앤조이가 서로 '이단', '좌파'라고 비판하고 있다는 내용을 언급하면서 크투는 팩트, 뉴조는 의혹에 근거해 비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과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 전국교수연합은 # 기자회견을 열어 뉴스앤조이가 반동성애론자들을 '가짜 뉴스 유포자'로 몰고 있다고 말하고 #뉴스앤조이는 성경의 진리를 왜곡하고 주체사상과 기독교의 접목을 시도하는 교회 해체 세력이라고 비난했다.
2020년 1월, 반동성애 진영에 비판적인 보도를 하면서 '가짜뉴스를 퍼뜨린다' 는 표현을 쓴 점이 문제가 되어 총 3천만원의 손해배상을 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뿐만 아니라 아직 진행중인 재판도 있으며, 뉴스앤조이에게 공격받았던 반동성애 진영에서 줄소송을 벌일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는 가운데 뉴스앤조이 측에서는 앞으로도 반동성애 진영에 대한 비판을 멈추지 않을 것을 밝히는 등 차후 반동성애 진영과의 분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10월 20일 예장고신 이대위는 예장고신 제70회 총회에서 뉴스앤조이를 주사파 및 동성애 옹호, 정통교회 비방이라는 이유로 반기독교언론으로 규정했다.
5. 역대 로고
6. 관련 문서
[1] 반면에 진보정당인 정의당에 대한 감정은 매우 좋다.[2] 실제로는 화장실 개방을 하였으며 이는 가짜뉴스로 보인다. 교회 내 화장실 시설이 많이 망가졌다고..[3] 대표적인 반동성애 운동가로 자신이 있는 부산대에서 창조과학을 가르치기도 했다.#[4] 크리스천투데이와 뉴스앤조이의 대립각은 2008년에도 발생했다. # #[5] 일반적으로 '기독공보'로 통칭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의 공식 기관지인 한국기독공보 '''무관한''' 인터넷 매체로 2016년 12월에 생겨났다. 이 인터넷매체의 발행인인 황규학씨는 전 예장통합 소속 목사였으나 예장통합, 예장합동 등 한국의 장로교 주요교단에서 상습적 이단옹호자 판정을 받은 인물이다.# # '기독공보'라는 매체명 자체가 인터넷환경에 미처 대응하지 못한 예장통합교단측의 헛점을 이용해서 사실상 '한국기독공보'의 명칭을 교묘하게 낚아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