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아 신경

 

1. 개요
2. 전문
2.1. 그리스어 원문
2.2. 한국어 번역


1. 개요


성부 하느님성자 하느님성령 하느님의 신격과 위격에 대해 정리한 제1차 니케아 공의회에서 채택된 신앙고백으로 '''니케아 신조''', 또는 교회 라틴어 발음에 따라 '''니체아 신경'''으로 불리기도 한다. 아리우스파아타나시우스파의 안이 제출된 가운데 아타나시우스파의 안이 채택되었고 이에 따라 아리우스파 및, 아타나시우스파의 삼위일체론을 따르지 않는 기독교인들은 이단으로 정죄되었다.[1] 이 신경은 현재까지 사용하는 전례용 신경인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의 바탕이 되었고,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에 의하여 발전적으로 대체되었다.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을 흔히 니케아 신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설명하는 것은 제1차 니케아 공의회에서 채택된 신경이므로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에 대한 설명은 해당 문서를 참조할 것.

2. 전문



2.1. 그리스어 원문


Πιστεύομεν εἰς ἕνα Θεὸν Πατέρα παντοκράτορα

πάντων ὁρατῶν τε καὶ ἀοράτων ποιητήν·

καὶ εἰς ἕνα Κύριον Ἰησοῦν Χριστὸν

τὸν Υἱὸν τοῦ Θεοῦ,

γεννηθέντα ἐκ τοῦ Πατρὸς μονογενῆ

τουτέστιν ἐκ τες οὐσίας τοῦ Πατρος

Θεὸν ἐκ Θεοῦ,

Φῶς ἐκ Φωτός,

Θεὸν ἀληθινὸν ἐκ Θεοῦ ἀληθινοῦ,

γεννηθέντα, οὐ ποιηθέντα,

ὁμοούσιον τῷ Πατρί,

δι’ οὗ τὰ πάντα ἐγένετο

τά τε ἐν τῷ οὐρανῷ καὶ τὰ ἐν τῇ γῇ,

τὸν δι’ ἡμᾶς τοὺς ἀνθρώπους, καὶ

διὰ τὴν ἡμετέραν σωτηρίαν,

κατελθόντα,

καὶ σαρκωθέντα,

καὶ ἐνανθρωπήσαντα,

παθόντα,

καὶ ἀναστάντα τῇ τρίτῃ ἡμέρᾳ,

ἀνελθόντα εἰς τοὺς οὐρανούς,

ἐρχόμενον κρῖναι ζῶντας καὶ νεκρούς.

καὶ εἰς τὸ Ἅγιον Πνεῦμα.

Τοὺς δὲ λέγοντας Ἦν ποτε ὅτε οὐκ ἦν,

καὶ Πρὶν γεννηθῆναι οὐκ ἦν,

καὶ ὅτι Ἐξ οὐκ ὄντων εγένετο,

ἢ Ἐξ ἑτέρας ὑποστάσεως ἢ οὐσιάς φάσκοντας εἶναι

ἢ κτιστόν

ἢ τρεπτόν

ἢ ἀλλοιωτὸν τὸν Υἱὸν τοῦ Θεοῦ,

τούτους ἀναθεματίζει ἡ ἁγία καθολικὴ καὶ ἀποστολικὴ ἐκκλησία.


2.2. 한국어 번역


우리는 한 분이신 하느님을 믿는다.

그분은 전능하신 아버지이시며, 유형무형한 만물의 창조주이시다.

그리고 우리는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

그분은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며,

아버지에게서 나셨으며,

곧 아버지의 본질에서 나셨다.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이시며,

아버지와 본질에서 같으시다.

그분으로 말미암아 만물이,

하늘에 있는 것들이나 땅에 있는 것들이 생겨났다.

그분은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내려오시어 육신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셨으며,

고난을 받으시고,

사흗날에 부활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셨으며,

산 이와 죽은 이들을 심판하러 오실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성령을 믿는다.

''“그분이 존재하지 않은 시대가 있었다.”, “나시기 전에 존재하지 않았다.”하고 말하는 사람들을,''

''또는 비존재에서 생겨났다거나, 다른 히포스타시스(hypostasis) 또는 우시아(ousia)에서 존재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또는 하느님의 아들은 창조되었으며, 변할 수 있으며,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편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교회에서 파문한다.''[2]


[1] 단, 이단으로 정죄되었다고 해서 중세의 파문처럼 생명의 위협을 받진 않았다. 아직 기독교는 로마의 국교가 아니었으니까. 다만 박해와 탄압은 받을 건 다 받았다(...) 애초에 제1차 니체아 공의회의 소집 이유부터가, 종교의 분열이 제국의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콘스탄티누스의 판단 때문이었다. 콘스탄티누스 입장에서는 공의회의 결론에 따르지 않는 자들이, 마치 나무위키에서 토론 합의에 끝까지 안 따르는 트롤러 같았을 것이다(...)[2] 기울임체 부분(이단 파문에 관한 신학적 선언)은 최초의 니케아 신경에는 없었던 것이나, 후대에 추가된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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