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킹험/2021년
1. 개요
2021년 닉 킹험의 활약상을 담은 개별 문서.
2. 시즌 전
2020년 11월 29일 한화 이글스가 킹험을 '''1년 55만 달러에 영입'''하면서 KBO 리그에 복귀하게 되었다. # 사실 킹험이 단 2경기 출전에 그친 뒤 방출되었기에 KBO에 복귀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정민철 단장은 이로 인한 팬들의 우려를 알고 있다고 말하며 일찍이 국제 스카우트팀을 현지에 파견해 수술한 팔꿈치는 물론이고 어깨에도 메디컬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으며 구속도 SK 입단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였기에 계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화 프런트가 설명한 대로 만약 킹험의 컨디션 회복이 사실이라면 한화가 원하는 모습과 같은 모습을 기대하며 무려 90만 달러를 투자한 SK는 킹험의 수술 비용만 대주고 활약은 55만 달러를 지불한 한화에서 펼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발표 이후 팬 커뮤니티들은 단체로 분노로 성토의 장이 펼쳐졌다. 발표 직후 반응이 얼마나 심각했냐면 게시글의 제목을 처음 본 유저들이 이 영입을 몇몇 악성 유저들의 어그로용 거짓 뉴스로 생각할 정도였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무리 2020시즌이 메디컬 이슈로 인해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한 시즌이라 하더라도 고작 2경기 출전 후 방출되었고, 이게 첫 부상이 아니고, 15시즌에 토미존 서저리로 수술을 한 이후로 무릎부상과 복사근 부상으로 풀 시즌을 제대로 치룬 시즌이 14, 18시즌 두 번밖에 안되며 부상 부위도 매번 달랐던 전형적인 인저리 프론이기 때문이다. 2경기만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버린건 진지하게 전례가 있었던 의료관광을 하러 온 외국인 관광객이 아니냐 의심의 눈길이 가기에 충분한 일이었던데다가 부상 상태에서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관광 사진들은 그러한 생각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한 것들이었기 때문에 관광객을 알고도 영입했다고 생각한 팬들의 분노는 정말 하늘을 찌를 기세였다. 이후 야구부장에서 SK측에 연봉 전액에 옵션을 걸어도 되니 21시즌에 다시 영입을 해달라 요청했었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단순히 더럽게 눈치가 없어서 그렇다는 쪽으로 결론이 나긴 했지만, 어느쪽이던 워크에식에 의심이 들만한 언행을 보여준 것도 사실이라 시간이 상당히 지났음에도 여전히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 팬들이 많다.
부상을 제외하더라도 다른 불만점도 있었다. 킹험은 메이저리그의 80-20 스케일에서 전 구종의 평가가 메이저리그 평균값인 50 이상으로 평가되었으며 제구력 또한 훌륭하다고 평가되고 있었고, 이런 그의 실력 자체는 애초에 SK에 올만한 수준이 아니다. 한화에서 이러한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준다면 분명히 리그 에이스 수준의 성적을 기록할 가능성은 있다. 문제는 그가 커리어에서 100이닝을 넘긴 시즌이 부상을 안 당했을때의 두 시즌인데 그나마도 14시즌의 159이닝, 18시즌의 118.1 이닝으로 부상을 당하지 않더라도 이닝 소화력 자체가 의심스럽기 때문이다. 한화 선발진이 20시즌을 기점으로 어린 유망주인 김범수-김민우의 폼이 올라오기 시작했지만 김범수 역시 인저리 프론이 아닌가 의심되고 있고 3선발인 장시환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로 재활 중인 데다가 구속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19시즌처럼 용병 투수가 이닝을 채워주지 않으면 다시 투수진 전체에 과부하가 걸릴 위험이 있어서 실력보다도 이닝 이팅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킹험의 이닝 이팅 능력 자체가 의심스럽다는건 굉장히 우려스러운 단점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전후 상황 때문에 기대치가 굉장히 올라간 상황이었던 것도 영향을 주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로 메이저 40인 외 선수들이 풀릴 것이라는 소식이 10월경부터 꾸준히 메이저쪽에서 이야기가 나왔고, 이에 한화 뿐만이 아니라 모든 구단의 팬들이 역대급 용병투수들을 보는 것이 아니냐고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 한화 구단측에서도 쇄신에 힘쓰겠다고 말했고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영입을 발표했고, 자연스럽게 팬덤의 기대치가 끝도 없이 올라가던 상황이었다. 팬들은 외국인 감독의 연줄을 활용하여 한화도 기아의 애런 브룩스, 롯데의 댄 스트레일리 같은 MVP급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용병이 오길 기대하던 상황이었고, 메이저의 40인으로 할당될 주요 투수 용병 후보 리스트를 추리며 이 중 누가 오면 좋을지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닉 킹험 계약 + 같이 올 2선발 투수가 대만 리그 투수인 라이언 카펜터라는 소식이 들려오자 잔치상을 뒤엎은 분위기가 되었고, 극심한 현자 타임을 느끼는 팬들도 많았다.
구단에서는 SK 입단 이전부터 리스트에 올려두고 지켜봐왔던 선수이기에 메디컬 이슈가 해소된 킹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2020년 11월 30일 대니얼 킴이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단독 입수한 킹험의 불펜 피칭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킹험은 포심 150km, 체인지업 139km, 커브 129km을 기록하며 KBO 시절 기록한 포심 142.6km, 체인지업 131.5km, 커브 122.9km에 비해 비약적으로 상승한 구속을 보여줬다. 실전 피칭이 아닌 불펜 피칭이긴 해도 아직 다음 시즌을 위한 몸 만들기 단계에 접어들지 않은 상태에서 상당히 높은 구속을 보여줬다는 사실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1월 17일 새로운 외인 라이언 카펜터, 라이온 힐리와 동시 입국 예정이었으나 비자 발급의 이유로 18일에 입국했다. 입국하면서 쌍따봉을 날리며 사진(...)도 찍었다. 자가격리는 옥천에서 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부상을 떨쳐내고 새로 시작하겠다는 의미에서 등록명을 킹엄에서 킹험으로 바꾸었다.
2.1. 스프링캠프
한화 이글스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첫 불펜피칭을 선보였다. 구속까지 공개되진 않았지만 나름 좋은 구질로 불펜피칭을 하면서 작년 장시환 트레이드처럼 정민철 단장의 안목이 빛을 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조금 생기는 분위기다.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라이언 카펜터와 함께 최고 구속 149km/h를 기록했다.# SK 시절보다 확실히 나은 몸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체 청백전에서 실전 등판하여 총 20개의 공을 뿌리며 최고 구속 149km/h를 기록했다.#
2.2. 시범경기
3. 정규시즌
3.1. 4월
3.2. 5월
3.3. 6월
3.4. 7월
3.5. 8월
3.6. 9월
3.7. 10월
4. 시즌 후 총평
'''[시즌 요약]'''
'''[시즌 피칭]'''
'''[재계약 여부]'''
5. 시즌 후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