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나라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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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여성
'''성별'''
남성
'''취미'''
화초 기르기
'''취미'''
조경
'''가족'''
김다나/김나라, 반려견 김덕진,반려견 우리,강산
'''좋아하는 것'''
김다나, 김나라, 김덕진
'''싫어하는 것'''
딸들이 고생하는 것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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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개를 낳았다의 등장인물이다.

2. 상세


주인공 자매의 부모님으로, 지방에서 작은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화 때부터 짤막하게 등장했으며 최근에는 다나가 시골로 내려가면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비춘다. 덕진이라는 개를 키운다.
다나 어머니는 흔한 아줌마 파마에 다나 자매를 닮은 큰 눈망울의 소유자이며, 다나 아버지는 약간 네모진 얼굴에 실눈 + 푸근한 인상을 지녔다. 다나 어머니가 아버지에 비해 좀 더 성격이 드새고 억척스럽지만, 둘 다 자녀들도 아끼고 반려견 덕진이도 아끼는 좋은 사람들.

3. 작중 행적



15화에서 본견적으로 등장한다. 다나가 서울에서 부모님이 있는 시골로 내려왔다. 내려온 김에 같이 데려온 명동이는 처음에는 적응을 잘 못하지만 명동이가 귀여운 모습을 자주 보여주자 결국 부모님 모두 명동이를 귀여워하게 되었다.[1]
나중에 목줄에 목이 다친 파란 지붕집 개를 잡기 위해 다나와 함께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3일을 허비해서 매우 초췌한 모습이 되기도 했지만, 지인이자 파란 지붕집 개를 잡을 우리[2]를 빌려준 소씨 아저씨의 조언[3]을 듣고 우리 주변에서 대기타며 미리 고기를 뿌려놔서 파란 지붕집 개를 잡는데 성공한다. 다만 다나 아버지의 경우 파란 지붕집 개에게 그물을 던진 것 때문에 파란 지붕집 개에겐 무서운 사람 중 하나로 각인된 듯.
파란 지붕집 개의 전 주인이 (다나 네가 파란 지붕집 개를 잡으려 할 때는 아무것도 안 하다가 다 잡히고 나니까) 와서 자기 집 개니까 데려가겠다, 개소주론 쓸 수 있을 거다(...)하는 망언을 늘어놓자, 다나 어머니가 먼저 화가 나서 파란 지붕집 개의 전 주인에게 반박했고, 뒤이어 다나 아버지도 그간 파란 지붕집 개 잡느라 든 수고비나 파란 지붕집 개 병원비 등을 주면 우리도 그 개를 주겠다는 식으로 추가로 쏘아붙여서[4] 파란 지붕집 개의 전 주인을 쫓아보내는 쾌거를 달성한다.
장군이 사건이 해결된 후 덕진이가 장군이의 새끼를 베자 다나 어머니는 덕진이를 매우 아끼게 된다.[5] 그리고 다나 어머니와 아버지가 덕진이를 들인 뒷사정이 공개되는데, 다나 아버지는 집에서 큰 개를 기르는게 로망이었지만 어릴 적의 경험 때문에 개를 무서워하는 다나 어머니를 위해 중형견의 새끼였던 덕진이를 데려오게 된 것. 근데 그 덕진이가 매우 착하고 좋은 개여서 다나 어머니도 덕진이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덕진이를 아끼게 된 것이라고 한다.
조카 다희네에 분양된 황둥이가 사고로 죽자 안타까워하며 다희를 위해 흰둥이를 다희네 집으로 보낸 뒤 힘들어하는 덕진이를 걱정해 봄에 덕진이의 중성화 수술을 결심하게 된다.
하지만 수술은 하지못하고, 덕진이는 일찍 죽게된다. 그 이유는 아이들이 먹으라며 준 초콜렛을 먹었기때문. 알다시피 개에게 초콜릿은 금지 식품이다. 해맑게 웃으며 초콜릿을 줬다고 말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든다.. 결국 덕진이의 죽은 모습에 고통스러워하는 다나엄마를 위해 일찍이 묻어주었다고. 이후 개를 키우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덕진이 그림을 그려주겠다고 나선 다나의 덕진이 그림에 이것저것 태클을 건다. 나라 왈, 덕진이는 엄마의 기억 속에서 점점 더 예뻐질테니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시즌2에선 덕진이가 죽고 2년이 흐른 시점에서 시작된다. 시골에 내려온 다나와 나라에게 내복 선물을 받고 우는 등 감정기복이 심해졌다. 갱년기가 왔다는 모양. 그리고 딸들이 집안일에 서툰 것에 트집을 잡으며 이것저것 집안일을 하며 좋아하다가 허리에 무리가 왔다.(...) 이후 파스를 붙히고 명동이의 산책을 나가는데, 지나가는 남자들이 명동이를 놀래키곤 '개는 개답게 키워야지'라며 웃으며 가버리는 일이 생기는데, 이때 명동이가 자신이 거리도 더 가깝고, 줄까지 잡고있었는데도 자신이 아닌 다나에게 가서 안기는것을 보고 결국 좋아한다고해도 자기 엄마만은 못하단 생각을 하며 착잡해한다.
다나 아빠의 개 키우기 선언에 자신도 다시 엄마가 될 수 있단 생각에 기뻐하며 수락한다. 하지만 다나의 구구절절 자세한 입양 조건에 당황한다. 어느새 동네에도 소문이 나서 마을 어르신들이 와서 자기 집 새끼들 데려가라고 난리. 겨우 거절하고 보러가기로한 집으로 간다. 그리고 그 곳에서 새끼를 돌보는 달래라는 개와 새끼들을 보고 덕진이가 새끼들을 돌보던 것을 떠올리며 활짝 웃는다.
이후 다나와 나라 엄마는 새끼들이 아닌 달래를 입양할생각을 갖고있었는데 달래가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에 달래의 주인이었던 할머니의 부탁으로 새끼 두마리 모두 입양했고 암컷새끼강아지는 우리, 수컷새끼강아지는 강산이란 이름이 붙었다.

4. 기타


  • 집의 정원이 굉장히 넓다.
  • 다나 아버지의 경우 새싹 모양의 더듬이 털이 정수리에 있는데, 이게 다나에게 유전이 된 반면 나라는 드센 성격을 보아 다나 어머니 성격이 유전된 듯. 외모는 딸 둘 다 어머니를 닮았다.

[1] 참고로 명동이가 부모님 중 더 잘 따르는 건 다나 아버지. 소씨 아저씨가 자꾸 앙앙거리는 명동이 앞에서 호통을 쳤는데 다나 아버지가 자길 감싸주자 큰 호감을 가지게 된 듯. [2] 이걸 덫으로 삼았다.[3] 우리 주변에 고기를 조금 뿌려놓으면 고기 맛을 봐서 더 배고파진 나머지 우리로 들어갈 것이다라고 어드바이저를 해줬다.[4] 다나 아버지의 반박이 나오는 장면은 평소엔 자상하고 부드러운 면모만 보였던 다나 아버지가 실은 굉장히 논리정연한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는 장면이다.[5] 만삭의 덕진이가 허리 때문에 하루에 한 번씩 산책을 해야하는 다나 어머니를 따라가려고 하자, 다나 어머니는 자기 몸 아픈 와중에도 덕진이 산책도 시켜주다가 덕진이가 산통이 왔다는 신호를 보내자 '''허리가 아픈데도 불구하고 덕진이를 안아들고 집까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