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폴(가면라이더 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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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ダウンフォール / Downfall'''
가면라이더 빌드의 테러조직이자 빌드 NEW WORLD 가면라이더 그리스에 등장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이자 테러리스트인 우라가 케이지가 설립하고 '''UN 국제동맹시찰단 단장을 맡는 심의관'''이자 정보원 및 전자전 담당자인 사이먼 마커스 의원이 이끄는 '''대규모 국제 범죄조직으로, 과격파 테러리스트 집단이자 불법 무장 반군 단체이다.'''
이들의 정체는 바로 '''구세계에서 네뷸라 가스 실험과 로스트 보틀 정제실험에서 사망, 스매시화, 분살처분당하거나 여러 후유증을 앓던 에볼토의 수하들을 포함한 구세계의 피해자들과 희생자들.''' 이들은 키류 센토의 신세계 창조를 통해 두 세계가 통합됨으로서 생성된 신세계로 넘어오며 환생했으나 킬바스의 화이트 패널을 이용한 판도라 박스 재생성 및 재기동 당시 당연히 기억들이 돌아오게 되었고, 기억을 되찾고 원한을 품었던 이들은 우라가 케이지의 과학을 무기로 삼아 세계정복을 실현하고자 하는 뜻에 따라 그의 수하로서 들어가게 되었고 우라가의 수완을 통해 거대한 무장집단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들의 최종 목적은 우라가 케이지의 신념이자 모토인 과학을 무기로 삼아 지속적인 전쟁을 통해 군사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재 신세계의 일본 동서북 3도 통일정부를 제압해 신국가를 건설하고 세계전쟁을 선포해 신세계의 모든 국가들을 무력으로 제압하는 목표를 이룩함으로서 최종적으로 세계정복을 노리고 있다.'''
기본 신념과 모토는 '''과학을 무기로서 삼아 세계의 정점에 군림하는 것'''으로, '''전쟁발전론이나 선민사상을 시작으로 하여간 안 좋다 싶은 사상은 다 가지고 있다.''' 말 그대로 수많은 극단적 신념만을 전쟁발전론적 과학의 이름 앞에 광적으로 밀어붙이는 그야말로 '''악마들의 집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직원들은 리더 못지않게 굉장히 자기중심적에 이기적이며, 동시에 결과를 얻기 위해 과정을 중시하지 않는 결과주의론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리더에게 광적으로 충성한다. 무엇보다 온건한 혁명이나 계몽보다 힘에 의한 무조건적인 굴복을 강요함과 동시에 조금이라도 필요없다고 판단하면 그 자리에서 '''즉결처분하는 철칙'''을 지니고 있다. 폭력에 의한 냉혹한 지배를 추구하며 과학을 무기삼아 자신들만 정점에 설 수 있다고 믿는 선민의식을 가진 인면수심의 전쟁광들이다.
전 세계의 온갖 국적을 가진 테러리스트들이 모인 국제 테러조직답게, 작중 북미와 유럽계, 중동계나 동남아계 뿐 아니라 '''전 세계의 구세계 인체실험 피해자들'''이 조직원으로 들어가 있다.[1] 작중 초반 사와타리 팜을 습격한, 오른쪽 이마에 문신을 한 금발 백인 조직원은 억양상 미국인[2] 이었고 센토의 아지트를 습격했던 조직원은 남미계 내지 동남아계로 추정되는데 작중 등장했었던 다운폴 구성원들 중 일본인의 비중은 리더인 우라가를 제외하면[3] 없었다.
더해서 고유의 문신이 존재하는데, 날카롭고 심플한 검은색의 직검 형태 문신을 목덜미나 얼굴 주변에 새긴다. 침투시에는 감추고 있다가 목표 앞에서 복면을 벗어 문신을 완전히 드러낸다. 다만, 사이먼 마커스는 완전한 조직 본 구성원은 아니었던지라 유엔 내부에서 스카우트된 것이니 문신은 새기고 있지 않다.
더해서 우라가의 뛰어난 기술적 수완과 카츠라기 시노부 옆에서 라이더 시스템과 화이트 패널을 연구할 적의 경험과 데이터, 구세계의 연구 기억까지 고루 갖추고 있었고, 그를 눈여겨본 사이먼 마커스라는 강대한 금전적/정보적 후원자이자 동업자가 있었기에 팬텀 리퀴드를 사용해 메탈 탱크 풀 보틀 한 쌍과 대량의 메탈 풀 보틀을 양산할 수 있었고 가면라이더 메탈 빌드로 변신하는 케이지를 제외하면 '''사이먼 마커스를 포함한 조직원들 전원이 팬텀 리퀴드를 마신 높은 해저드 레벨을 가진 괴인, 팬텀 크러셔로 구성되어 있다.''' 즉슨, 타 분기의 단순 괴인들과 달리 조직적으로 전체적인 정예화를 꾀하고 있다.
국제 테러조직답게 사용했던 무장들을 보면 서양제 무기와 동양제 무기가 섞여 있는데, 극중 초반 해안선 야간 침투작전을 실행하는 장면 당시 AK-47 두 자루 뿐 아니라 사이먼 마커스를 사살할 때 케이지가 사용한 콜트 M1911 권총과 구형 M4 카빈 형상이나 M16A2 형상의 AR-15 계통 총기가 몇 정씩 섞여있던 것을 보아 암암리에 무기를 구하는 일은 이들에게 어렵지 않았던 모양.
이들이 모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양지에선 절대 활보할 수 없음을 이미 알았던 케이지는 조직원들을 모집하기 위해 본인의 팬텀 리퀴드 응용기술력과 구세계의 기억들을 가지고 있는 주변인들을 앞세워 국제적 인사들이나 각국의 피해자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그 와중 UN 국제동맹시찰단의 심의관이 그 기술을 눈여겨보기 시작했고, 덕분에 케이지는 사이먼 마커스에게 접촉했다.
알다시피, UN은 세계적 영향력이 엄청난 기구인데다 그런 UN에서도 국제동맹시찰단은 이름 그대로 국제감찰기구이기에 온갖 인재들이 배치된다. 더군다나 사이먼 마커스는 미국 연방정부의 고위 공무원이라는 직위이기에 대통령 주변을 이루는 정치인들만한 권력은 없을지라도 세계적으로 커넥션을 만들어 이들을 뭉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제적 첩보전은 물론이고, 덤으로 전자전 기술까지 갖추고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다운폴도 갑자기 '''리더인 우라가의 돌변으로 인해 무너져내리기 시작했다.''' 우라가에게서 사이먼 마커스를 고용한 목적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신국가 설립을 위한 지배층의 초석이자 동료로서 사이먼을 고용한 것이 아니라 '''그를 허수아비로 쓰고자 했던 것'''으로 사실상 그는 조직원들을 모아주는 것과 임시 첩보전과 전자전을 통해 정부 청사 방어선을 돌파하기 위한 쓰고 버리는 시간끌기용 장기말 정도에 불과했었다는 것.
그를 보여주듯 정말 객관적으로 봐도 터무니없는 타이밍에 미소라를 납치하고 그 이유를 묻는 사이먼에게 케이지는 이유를 물을 필요는 없다며 말을 끊고는 그 자리에서 권총으로 쏴죽인다. '''결국 이러한 행동은 열받은 센토 일행에게 얻어맞는 계기를 제공하는데,''' 삼우오와 그리스 외에 팬텀 리퀴드를 마신 인물은 없을 거라 판단하고 미소라를 잡아둔 채 여유부리던 사이 센토는 삼우오의 몸에서 팬텀 리퀴드를 추출해 반격을 준비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현장에서 지휘를 해야 할 리더인 케이지가 통신상 지시를 내리기는커녕 자아도취한 채 시가지에 병력을 풀고는 개전 외에 추가 지시를 내린 것도 없었으며, 카즈미를 막을 병력만 대기시키고는 정부 청사 집무실 의자에 앉아만 있던 탓에 작정하고 그리스 블리자드를 들고 온 카즈미 1명에게 단번에 청사가 뚫렸다. 여전히 여유를 부리면서 메탈 빌드로 변신해 응전, 청사 현장을 지휘하던 팬텀 크러셔를 뒤에 매복시켜 카즈미를 제압하고 팬텀 빌드로 강화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이는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다.
그렇게 카즈미 하나에 애먹는 사이 그리스 퍼펙트 킹덤이 도착해 카즈미는 맞강화에 성공, 더 세게 맞불을 놓는다. 그 와중에도 팬텀 빌드의 성능을 믿고 여유부리던 사이 센토 일행의 합공에 본인의 자부심이었던, 시가지에 풀어둔 팬텀 크러셔 정예부대가 해킹해둔 가디언과 함께 죄다 박살나면서 사실상 조직 자체가 무력화되고, 카즈미의 혼신을 담은 필살기 4연격에 정통으로 얻어맞고는(...) 그대로 방심한 대가를 치르며 리더인 케이지가 사망, 다운폴은 조직명처럼 말 그대로 허무하게 몰락한다.
단편성 V시네마에 출연하는 인간 악역들 중에서도 굉장히 입체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으나, '''리더를 잘못 두는 바람에 이름처럼 삼일천하로 몰락해버린 조직'''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이들의 계획은 결국 최종적으로 리더인 우라가 케이지의 실책에 의해 몰락의 길을 걷는데, 보통 테러조직의 리더와 그를 따르는 간부들은 특히 중요한 직위를 역임할수록 본인의 신체적 능력과 무력이 강하더라도 앞에 나서지 않으며 '''행동대장을 두고 중후방에서 지휘하는 게 보통'''이다. 그에 반해 일개 부하 조직원도 아닌, 그것도 조직의 리더인 케이지는 본인의 목표부터가 '''이미 자신만이 신세계의 정점이라면서 자신'''하며 동시에 세계를 통치하는 넘버원으로서 군림하기를 원했기에 부하나 협력자를 중요시하지 않았고, 본인의 신체적 능력만 과신해 몸 추스릴 줄도 모르고 오만하게 나서다가 결국 죽음을 맞았다는 것이다.
케이지의 억압적인 성향 탓에, 조직원들은 충성하면서도 두려워해 어떠한 의견도 묻거나 내지도 못하고 전적으로 따라야만 했다. 조금의 불복도 없는 것을 보았을 때 리더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절대적 명령에 복종하면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라면 모르지만 '''스스로의 의지로 움직이는 능력이 부족했기에''' 허망하게 무너져 내린 것. 리더인 케이지의 역량은 카리스마와 공포, 무력으로 부하들을 휘어잡고 복종시키는 절대적인 권력을 쥔 리더로서는 완벽했을지도 모르나 '''부하를 뜻을 같이하는 동료는커녕 하나의 생명을 가진 인격체조차도 아닌''' 그저 쓰고 버리는 장기말로 취급했기에, 인간의 자질을 갖추지는 못했기에 벌어진 꼴이라 볼 수 있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조직명인 다운폴이라는 단어가 몰락이라는 말을 의미하는지라''' 결국 복수의 칼날을 갈다 그 칼날에 찔려 그토록 자신하던 계획과 함께 말 그대로 몰락하며 파멸에 이르렀고 자격미달을 넘어 인간성 자체가 결여된 리더를 맹신하고 따라갔기에 이미 다운폴이란 조직에게는 예견된 최후였던 셈이다.
한 집단에게 '''인간으로서의 자질을 갖춘 리더'''라는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예시이자 반면교사라 볼 수 있다.
'''ダウンフォール / Downfall'''
1. 소개
가면라이더 빌드의 테러조직이자 빌드 NEW WORLD 가면라이더 그리스에 등장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이자 테러리스트인 우라가 케이지가 설립하고 '''UN 국제동맹시찰단 단장을 맡는 심의관'''이자 정보원 및 전자전 담당자인 사이먼 마커스 의원이 이끄는 '''대규모 국제 범죄조직으로, 과격파 테러리스트 집단이자 불법 무장 반군 단체이다.'''
2. 상세
2.1. 이들의 정체와 목적
이들의 정체는 바로 '''구세계에서 네뷸라 가스 실험과 로스트 보틀 정제실험에서 사망, 스매시화, 분살처분당하거나 여러 후유증을 앓던 에볼토의 수하들을 포함한 구세계의 피해자들과 희생자들.''' 이들은 키류 센토의 신세계 창조를 통해 두 세계가 통합됨으로서 생성된 신세계로 넘어오며 환생했으나 킬바스의 화이트 패널을 이용한 판도라 박스 재생성 및 재기동 당시 당연히 기억들이 돌아오게 되었고, 기억을 되찾고 원한을 품었던 이들은 우라가 케이지의 과학을 무기로 삼아 세계정복을 실현하고자 하는 뜻에 따라 그의 수하로서 들어가게 되었고 우라가의 수완을 통해 거대한 무장집단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들의 최종 목적은 우라가 케이지의 신념이자 모토인 과학을 무기로 삼아 지속적인 전쟁을 통해 군사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재 신세계의 일본 동서북 3도 통일정부를 제압해 신국가를 건설하고 세계전쟁을 선포해 신세계의 모든 국가들을 무력으로 제압하는 목표를 이룩함으로서 최종적으로 세계정복을 노리고 있다.'''
3. 조직 신념 및 모토
기본 신념과 모토는 '''과학을 무기로서 삼아 세계의 정점에 군림하는 것'''으로, '''전쟁발전론이나 선민사상을 시작으로 하여간 안 좋다 싶은 사상은 다 가지고 있다.''' 말 그대로 수많은 극단적 신념만을 전쟁발전론적 과학의 이름 앞에 광적으로 밀어붙이는 그야말로 '''악마들의 집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직원들은 리더 못지않게 굉장히 자기중심적에 이기적이며, 동시에 결과를 얻기 위해 과정을 중시하지 않는 결과주의론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리더에게 광적으로 충성한다. 무엇보다 온건한 혁명이나 계몽보다 힘에 의한 무조건적인 굴복을 강요함과 동시에 조금이라도 필요없다고 판단하면 그 자리에서 '''즉결처분하는 철칙'''을 지니고 있다. 폭력에 의한 냉혹한 지배를 추구하며 과학을 무기삼아 자신들만 정점에 설 수 있다고 믿는 선민의식을 가진 인면수심의 전쟁광들이다.
4. 조직 특성
전 세계의 온갖 국적을 가진 테러리스트들이 모인 국제 테러조직답게, 작중 북미와 유럽계, 중동계나 동남아계 뿐 아니라 '''전 세계의 구세계 인체실험 피해자들'''이 조직원으로 들어가 있다.[1] 작중 초반 사와타리 팜을 습격한, 오른쪽 이마에 문신을 한 금발 백인 조직원은 억양상 미국인[2] 이었고 센토의 아지트를 습격했던 조직원은 남미계 내지 동남아계로 추정되는데 작중 등장했었던 다운폴 구성원들 중 일본인의 비중은 리더인 우라가를 제외하면[3] 없었다.
더해서 고유의 문신이 존재하는데, 날카롭고 심플한 검은색의 직검 형태 문신을 목덜미나 얼굴 주변에 새긴다. 침투시에는 감추고 있다가 목표 앞에서 복면을 벗어 문신을 완전히 드러낸다. 다만, 사이먼 마커스는 완전한 조직 본 구성원은 아니었던지라 유엔 내부에서 스카우트된 것이니 문신은 새기고 있지 않다.
더해서 우라가의 뛰어난 기술적 수완과 카츠라기 시노부 옆에서 라이더 시스템과 화이트 패널을 연구할 적의 경험과 데이터, 구세계의 연구 기억까지 고루 갖추고 있었고, 그를 눈여겨본 사이먼 마커스라는 강대한 금전적/정보적 후원자이자 동업자가 있었기에 팬텀 리퀴드를 사용해 메탈 탱크 풀 보틀 한 쌍과 대량의 메탈 풀 보틀을 양산할 수 있었고 가면라이더 메탈 빌드로 변신하는 케이지를 제외하면 '''사이먼 마커스를 포함한 조직원들 전원이 팬텀 리퀴드를 마신 높은 해저드 레벨을 가진 괴인, 팬텀 크러셔로 구성되어 있다.''' 즉슨, 타 분기의 단순 괴인들과 달리 조직적으로 전체적인 정예화를 꾀하고 있다.
국제 테러조직답게 사용했던 무장들을 보면 서양제 무기와 동양제 무기가 섞여 있는데, 극중 초반 해안선 야간 침투작전을 실행하는 장면 당시 AK-47 두 자루 뿐 아니라 사이먼 마커스를 사살할 때 케이지가 사용한 콜트 M1911 권총과 구형 M4 카빈 형상이나 M16A2 형상의 AR-15 계통 총기가 몇 정씩 섞여있던 것을 보아 암암리에 무기를 구하는 일은 이들에게 어렵지 않았던 모양.
4.1. 어떻게 결성될 수 있었는가?
이들이 모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양지에선 절대 활보할 수 없음을 이미 알았던 케이지는 조직원들을 모집하기 위해 본인의 팬텀 리퀴드 응용기술력과 구세계의 기억들을 가지고 있는 주변인들을 앞세워 국제적 인사들이나 각국의 피해자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그 와중 UN 국제동맹시찰단의 심의관이 그 기술을 눈여겨보기 시작했고, 덕분에 케이지는 사이먼 마커스에게 접촉했다.
알다시피, UN은 세계적 영향력이 엄청난 기구인데다 그런 UN에서도 국제동맹시찰단은 이름 그대로 국제감찰기구이기에 온갖 인재들이 배치된다. 더군다나 사이먼 마커스는 미국 연방정부의 고위 공무원이라는 직위이기에 대통령 주변을 이루는 정치인들만한 권력은 없을지라도 세계적으로 커넥션을 만들어 이들을 뭉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제적 첩보전은 물론이고, 덤으로 전자전 기술까지 갖추고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것이다.
4.2. 몰락과 결말
그러나 다운폴도 갑자기 '''리더인 우라가의 돌변으로 인해 무너져내리기 시작했다.''' 우라가에게서 사이먼 마커스를 고용한 목적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신국가 설립을 위한 지배층의 초석이자 동료로서 사이먼을 고용한 것이 아니라 '''그를 허수아비로 쓰고자 했던 것'''으로 사실상 그는 조직원들을 모아주는 것과 임시 첩보전과 전자전을 통해 정부 청사 방어선을 돌파하기 위한 쓰고 버리는 시간끌기용 장기말 정도에 불과했었다는 것.
그를 보여주듯 정말 객관적으로 봐도 터무니없는 타이밍에 미소라를 납치하고 그 이유를 묻는 사이먼에게 케이지는 이유를 물을 필요는 없다며 말을 끊고는 그 자리에서 권총으로 쏴죽인다. '''결국 이러한 행동은 열받은 센토 일행에게 얻어맞는 계기를 제공하는데,''' 삼우오와 그리스 외에 팬텀 리퀴드를 마신 인물은 없을 거라 판단하고 미소라를 잡아둔 채 여유부리던 사이 센토는 삼우오의 몸에서 팬텀 리퀴드를 추출해 반격을 준비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현장에서 지휘를 해야 할 리더인 케이지가 통신상 지시를 내리기는커녕 자아도취한 채 시가지에 병력을 풀고는 개전 외에 추가 지시를 내린 것도 없었으며, 카즈미를 막을 병력만 대기시키고는 정부 청사 집무실 의자에 앉아만 있던 탓에 작정하고 그리스 블리자드를 들고 온 카즈미 1명에게 단번에 청사가 뚫렸다. 여전히 여유를 부리면서 메탈 빌드로 변신해 응전, 청사 현장을 지휘하던 팬텀 크러셔를 뒤에 매복시켜 카즈미를 제압하고 팬텀 빌드로 강화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이는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다.
그렇게 카즈미 하나에 애먹는 사이 그리스 퍼펙트 킹덤이 도착해 카즈미는 맞강화에 성공, 더 세게 맞불을 놓는다. 그 와중에도 팬텀 빌드의 성능을 믿고 여유부리던 사이 센토 일행의 합공에 본인의 자부심이었던, 시가지에 풀어둔 팬텀 크러셔 정예부대가 해킹해둔 가디언과 함께 죄다 박살나면서 사실상 조직 자체가 무력화되고, 카즈미의 혼신을 담은 필살기 4연격에 정통으로 얻어맞고는(...) 그대로 방심한 대가를 치르며 리더인 케이지가 사망, 다운폴은 조직명처럼 말 그대로 허무하게 몰락한다.
5. 평가
단편성 V시네마에 출연하는 인간 악역들 중에서도 굉장히 입체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으나, '''리더를 잘못 두는 바람에 이름처럼 삼일천하로 몰락해버린 조직'''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이들의 계획은 결국 최종적으로 리더인 우라가 케이지의 실책에 의해 몰락의 길을 걷는데, 보통 테러조직의 리더와 그를 따르는 간부들은 특히 중요한 직위를 역임할수록 본인의 신체적 능력과 무력이 강하더라도 앞에 나서지 않으며 '''행동대장을 두고 중후방에서 지휘하는 게 보통'''이다. 그에 반해 일개 부하 조직원도 아닌, 그것도 조직의 리더인 케이지는 본인의 목표부터가 '''이미 자신만이 신세계의 정점이라면서 자신'''하며 동시에 세계를 통치하는 넘버원으로서 군림하기를 원했기에 부하나 협력자를 중요시하지 않았고, 본인의 신체적 능력만 과신해 몸 추스릴 줄도 모르고 오만하게 나서다가 결국 죽음을 맞았다는 것이다.
케이지의 억압적인 성향 탓에, 조직원들은 충성하면서도 두려워해 어떠한 의견도 묻거나 내지도 못하고 전적으로 따라야만 했다. 조금의 불복도 없는 것을 보았을 때 리더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절대적 명령에 복종하면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라면 모르지만 '''스스로의 의지로 움직이는 능력이 부족했기에''' 허망하게 무너져 내린 것. 리더인 케이지의 역량은 카리스마와 공포, 무력으로 부하들을 휘어잡고 복종시키는 절대적인 권력을 쥔 리더로서는 완벽했을지도 모르나 '''부하를 뜻을 같이하는 동료는커녕 하나의 생명을 가진 인격체조차도 아닌''' 그저 쓰고 버리는 장기말로 취급했기에, 인간의 자질을 갖추지는 못했기에 벌어진 꼴이라 볼 수 있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조직명인 다운폴이라는 단어가 몰락이라는 말을 의미하는지라''' 결국 복수의 칼날을 갈다 그 칼날에 찔려 그토록 자신하던 계획과 함께 말 그대로 몰락하며 파멸에 이르렀고 자격미달을 넘어 인간성 자체가 결여된 리더를 맹신하고 따라갔기에 이미 다운폴이란 조직에게는 예견된 최후였던 셈이다.
한 집단에게 '''인간으로서의 자질을 갖춘 리더'''라는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예시이자 반면교사라 볼 수 있다.
6. 구성원
7. 틀 둘러보기
[1] 작중 등장한 조직원은 6명뿐이지만 상식적으로 UN에 속한 자를 꼬드겨 일원으로 삼고 인구가 1억이 넘는 국가를 한순간이나마 장악할 정도의 테러조직이 겨우 6명뿐일 리는 없다. 적어도 6000명에서 60만 정도는 넘을 것이다.[2] 실제 배우는 독일인 모델로 이름은 HAGEN. 다운폴 인원 중 미국인 배우는 호리호리한 조직원으로 나온 가면라이더 지오 극장판에서 클라라의 약혼자였던 피에트로 역으로 나온 모델 Caleb Bryant다. 여담으로 올백머리 조직원의 배우는 이란 모델인 Javed Hataminia다.[3]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우라가 케이지는 담당배우가 한국계 일본인, 즉슨 남한계 재일 한국인 배우라 우라가 본인도 일반적 일본인은 아닌 재일계 한국인일 가능성도 있다. 애초에 다운폴 자체가 국제 테러조직이기도 하고.[4] 해당 사진은 사이먼 마커스가 시간을 끌기 위해서 히무로 타이잔의 집무실에서 다운폴의 일부 정보를 공개했었을 당시 사용된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