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요카이 전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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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yōkai Dengekitai, 大妖怪.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일본 분리주의군 소속 초중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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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노 부시 프로젝트들 대부분은 데이터와 최첨단 연구시설이 유실되며 무기한 중단 결정이 내려졌다. 이런 상황에 영향을 받은 프로젝트 중 하나가 고성능 초중 동력 장갑복을 개발하고자 했던 키쿠치요(菊千代) 프로그램이었는데, 프로그램 개발진은 쿠라이모리에서 탈출하는 동안 시제품 장갑복을 남겨두고 올 수밖에 없었다.
JSA는 시제품을 잃었음에도 키쿠치요 프로그램의 완성을 최우선 과제로 지정했다. 동요하는 작전 상황에 대응하고, 병사들의 사기를 고취하며, 민간인들에게 독립 일본국이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기합을 넣어 다시 시작된 키쿠치요 프로그램은 회수한 데이터를 사용해 새로운 시제품을 제작했다. 첨단 기술의 비중은 줄어들었으나 신생국의 위축된 생산력이 감당하기에는 더 적합한 장비였다.
다시 제작한 장갑복의 성능은 원형의 수치를 따라잡지 못했지만, 그 결과물은 기록적인 시간 만에 운용 가능한 시제품을 제작한 프로젝트 개발자들의 눈에도 매우 인상적인 수준이었다. 당시는 유징 제국에 대항한 독립 전쟁이 갈수록 격화되던 시점이었고 시제품들은 곧바로 실제 전장에서 테스트를 수행하게 됐다.
그 결과, 양산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 장갑복은 휴먼 엣지의 쌍성 카스토르와 플룩스의 고리에 있던 루츠보 궤도 공장을 방어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공장 복도는 오요로이가 지나가기에 너무 좁았지만 키쿠치요 시제품으로 무장한 병력들이 그 위맹한 모습과 내구력, 그리고 파괴적인 잠재력을 선보일 무대로서는 완벽했다.
루츠보 방어전에 참여했던 병사들의 이야기가 퍼지며 이 장갑복을 둘러싼 전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곧 다이요카이(大妖怪, 대요괴)라는 콜사인이 따라붙었다. 꽤 과시적이지만, 이 강철 사무라이가 남긴 파괴와 승리의 행보에 걸맞은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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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분리 이후 추가된 일본 분리주의군의 신병종 중 하나. 이카리 컴퍼니에서도 쓸 수 있다. 언뜻 보기에는 폭풍간지의 조형에 일본군 스타터 박스로만 구할 수 있는 희귀성과 새 일본 분리주의군의 얼굴마담을 하는 강력한 모델로 생각될 수 있고, 실제로 표기 스탯도 제법 우수하다. 방어력은 5/3에 2운드+NWI라는 유사 3운드 구성. BS 13에 페이탈리티 1레벨, 근접은 무술 2레벨에 DA+AP 쌍검으로 일본군 치고는 부족하긴 하지만 상대를 못하는 수준은 아니다. 게다가 성급함이나 프렌지도 없어서 커버도 아무 무리 없이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델의 문제는 49~52포인트라는 엄청난 값. 그렇다. 이 모델은 잔느와 동 포인트인 것이다! 물론 잔느의 사기성을 감안해도 평가는 박할 수밖에 없는데, 일단 일본 분리주의군의 종특답게 양쪽 옵션 모두 24인치까지가 보정 한계다. 그것보다 멀리 있는 ARO 요원들 상대로는 판저파우스트나 한발씩 쏘며 전진할 수밖에 없다. 토탈 리액션 햄기봇이라도 만나면...
게다가 실루엣이 5라서 은근히 못 올라가는 지형이 많다는 것도 걸림돌. 헤비웨이트까지 있어서 캠페인에서는 문 하나 지나면 멈춰야 되는 페널티 까지 먹고 있다.
게다가 대체품도 존재한다. 일본군에서는 토탈 이뮤니티+기계 속성+2운드+V 도기드로 극강의 내구를 자랑하며 24인치까지 타격이 가능한 더 싼 가라쿠리가 있고. 이카리에서는 옵션괴물 우밍, 멀티툴 만능 유틸모델 알 파시드가 추가된다.
링크팀은 일본군에서는 도마루와 듀오 혹은 하리스로 짤 수 있다. 하리스로 짠다면 합계 7운드의 몸빵을 믿고 한두명은 어거지로 적진에 돌입시켜 깽판을 놓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지만, 그냥 스핏파이어를 넣은 도마루 하리스에 비해서 10 포인트 이상 비싸고, 포인트 값을 해줄지는 의문.
Daiyōkai Dengekitai, 大妖怪.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일본 분리주의군 소속 초중보병.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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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핵심 공업 지역인 쿠라이모리를 잃은 뒤 JSA의 군사 기술 개발 계획, 텐 노 부시(天の武士/하늘의 무사) 프로그램은 큰 차질을 빚었다. 일본인들의 최우선 목표는 프로그램 소속 연구원들과 연구 샘플을 대피시키는 것이었으나 그럼에도 모든 걸 구할 수는 없었다.“자세한 성능 사양은 알 수 없지만 전장에서는 다이요카이가 막을 수 없는 힘을 뽐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자연재해 같은 위력이군요. 일본인들의 용맹과 의지 그 자체가 현현한 것 같습니다.”
-궐기 초기, 사봇! 채널에서 발간한 다이요카이 전격대에 대한 논평.
텐 노 부시 프로젝트들 대부분은 데이터와 최첨단 연구시설이 유실되며 무기한 중단 결정이 내려졌다. 이런 상황에 영향을 받은 프로젝트 중 하나가 고성능 초중 동력 장갑복을 개발하고자 했던 키쿠치요(菊千代) 프로그램이었는데, 프로그램 개발진은 쿠라이모리에서 탈출하는 동안 시제품 장갑복을 남겨두고 올 수밖에 없었다.
JSA는 시제품을 잃었음에도 키쿠치요 프로그램의 완성을 최우선 과제로 지정했다. 동요하는 작전 상황에 대응하고, 병사들의 사기를 고취하며, 민간인들에게 독립 일본국이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기합을 넣어 다시 시작된 키쿠치요 프로그램은 회수한 데이터를 사용해 새로운 시제품을 제작했다. 첨단 기술의 비중은 줄어들었으나 신생국의 위축된 생산력이 감당하기에는 더 적합한 장비였다.
다시 제작한 장갑복의 성능은 원형의 수치를 따라잡지 못했지만, 그 결과물은 기록적인 시간 만에 운용 가능한 시제품을 제작한 프로젝트 개발자들의 눈에도 매우 인상적인 수준이었다. 당시는 유징 제국에 대항한 독립 전쟁이 갈수록 격화되던 시점이었고 시제품들은 곧바로 실제 전장에서 테스트를 수행하게 됐다.
그 결과, 양산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 장갑복은 휴먼 엣지의 쌍성 카스토르와 플룩스의 고리에 있던 루츠보 궤도 공장을 방어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공장 복도는 오요로이가 지나가기에 너무 좁았지만 키쿠치요 시제품으로 무장한 병력들이 그 위맹한 모습과 내구력, 그리고 파괴적인 잠재력을 선보일 무대로서는 완벽했다.
루츠보 방어전에 참여했던 병사들의 이야기가 퍼지며 이 장갑복을 둘러싼 전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곧 다이요카이(大妖怪, 대요괴)라는 콜사인이 따라붙었다. 꽤 과시적이지만, 이 강철 사무라이가 남긴 파괴와 승리의 행보에 걸맞은 이름이다.
2.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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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분리 이후 추가된 일본 분리주의군의 신병종 중 하나. 이카리 컴퍼니에서도 쓸 수 있다. 언뜻 보기에는 폭풍간지의 조형에 일본군 스타터 박스로만 구할 수 있는 희귀성과 새 일본 분리주의군의 얼굴마담을 하는 강력한 모델로 생각될 수 있고, 실제로 표기 스탯도 제법 우수하다. 방어력은 5/3에 2운드+NWI라는 유사 3운드 구성. BS 13에 페이탈리티 1레벨, 근접은 무술 2레벨에 DA+AP 쌍검으로 일본군 치고는 부족하긴 하지만 상대를 못하는 수준은 아니다. 게다가 성급함이나 프렌지도 없어서 커버도 아무 무리 없이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델의 문제는 49~52포인트라는 엄청난 값. 그렇다. 이 모델은 잔느와 동 포인트인 것이다! 물론 잔느의 사기성을 감안해도 평가는 박할 수밖에 없는데, 일단 일본 분리주의군의 종특답게 양쪽 옵션 모두 24인치까지가 보정 한계다. 그것보다 멀리 있는 ARO 요원들 상대로는 판저파우스트나 한발씩 쏘며 전진할 수밖에 없다. 토탈 리액션 햄기봇이라도 만나면...
게다가 실루엣이 5라서 은근히 못 올라가는 지형이 많다는 것도 걸림돌. 헤비웨이트까지 있어서 캠페인에서는 문 하나 지나면 멈춰야 되는 페널티 까지 먹고 있다.
게다가 대체품도 존재한다. 일본군에서는 토탈 이뮤니티+기계 속성+2운드+V 도기드로 극강의 내구를 자랑하며 24인치까지 타격이 가능한 더 싼 가라쿠리가 있고. 이카리에서는 옵션괴물 우밍, 멀티툴 만능 유틸모델 알 파시드가 추가된다.
링크팀은 일본군에서는 도마루와 듀오 혹은 하리스로 짤 수 있다. 하리스로 짠다면 합계 7운드의 몸빵을 믿고 한두명은 어거지로 적진에 돌입시켜 깽판을 놓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지만, 그냥 스핏파이어를 넣은 도마루 하리스에 비해서 10 포인트 이상 비싸고, 포인트 값을 해줄지는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