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호그백
1. 개요
'''ホグバック'''/'''Hogback'''
원피스 등장인물. 성우는 이와사키 히로시[7] /'''이현'''(대원)[8] /마커스 D. 스티맥.
스릴러 바크 해적단 3괴인 중 한 명. 의사 중에 그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 천재 외과의. 웃음소리는 '훠스 훠스 훠스'(フォスフォスフォス). 기적 같은 수술로 별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했으며 의사로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손에 넣었다. 토니토니 쵸파도 호그백의 본성을 알기 전에는 호그백을 의사로서 진심으로 존경했다. 하지만 실상은 천박하기 그지없는 인격의 소유자로 인성과 실력이 정확히 반비례하고 있다.
자신의 실력에 취한 나르시스트로 의사로서의 사명감이나 윤리의식이 조금도 없다. 자신의 기술을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한 것은 그렇다고 쳐도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희박하다 못해서 '''없다.''' 죽은 자의 시신으로 만든 좀비를 자신에게 복종하는 소모품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또 언제나 자신을 천재라고 자화자찬하지만 의술을 제외하면 여기저기 허술한 구석이 많다. 그래도 겟코 모리아에 대한 충성심은 진짜다.
2. 작중 행적
12년 전, 오랫동안 짝사랑한 유명 여배우 빅토리아 신드리에게 약혼자가 있다는 이유로 자기 구혼을 거절한 데 낙심하고, 그녀가 사고로 죽자 아주 정줄을 놓고 종적을 감추었다가 모리아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녀의 시신을 훔쳐 좀비로 만든다. 그 시점에서 의사로서의 양심은 어디다 갖다 팔았는지 죽은 자를 자신에게 복종하는 소모품 좀비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고, 신드리도 자신에게 복종하는 증거를 보여주겠답시고 바닥을 핥게 했다. 이미 사랑이라기보다 집착에 정신병 수준.
46권에서 스릴러 바크의 선발대로 나선 쵸파 일행을 자신의 자택으로 초대했다. 자신의 동경의 눈으로 바라보는 쵸파에게 태연하게 자신은 이곳에서 '사자(死者)의 소생'을 연구하고 있다며, 누구에게나 가까운 사람 중 되살리고 싶은 사람이 한둘은 있을 것이며 그들을 살려낼 수 있다면 많은 사람이 기뻐할 수 있을 것이지만 '사람의 생사를 조작하는 것'은 신조차 두려워하는 사악한 의학이므로 스릴러 바크에 숨어 연구를 하게 되었다고 '''새빨간 거짓말을 했다.'''
결국 호그백의 진실을 알게 되어 분노한 쵸파에게 박살날뻔 하다가 갑자기 난입한 오즈에 의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서도 신드리에게 자신을 구하라며 욕을 해대다 오즈의 발에 깔려 리타이어. 나중엔 바퀴벌레처럼 살아나선 압살롬을 깨워 이런 데서 끝날 생각은 없다면서 함께 모리아를 구출하고 스릴러 바크에서 탈출했다.
2부에서는 압살롬, 모리아와는 달리 전혀 등장이 없다. 다만 정상전쟁에서 도플라밍고와 파시피스타들에게 중상을 입은 모리아가 멀쩡히 등장한 것이 호그백의 의술 덕분일 가능성이 높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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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적에는 지금과는 매우 딴판인 귀여운 외모를 하고 있다.
- 트라팔가 로처럼 외과의다. 그래서 별명이 비슷하다. 이쪽은 천재 외과의, 로는 죽음의 외과의.
- 압살롬이 결혼식 피로연때 호그백에게 배춤으로 분위기를 띄워달라고 하는걸 봐서는 전에 보여줬던 배춤의 인기가 많은 것 같다.
- 국내판 대피스 11기에서 이현 성우의 닥터 호그백을 중심으로 대원 3기 성우들의 열연으로 엄청난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리하여 이인성 브룩과 더불어 대원 재평가에 기여한 캐릭터. 커리어에 당당히 남을만한 연기를 선사했다. 그 덕택인지 이 이후부터 이현은 승승장구하기 시작해서 외화 더빙은 물론 게임 더빙까지 참여하게 되는 등 입지도가 넓어지게 되었다.
[1] 출처 : 원피스 블루 딥.[2] 출처 : 비브르 카드 ~악몽 스릴러 바크의 괴인들~[3] 출처 : 비브르 카드 ~악몽 스릴러 바크의 괴인들~[4] 출처 : 비브르 카드 ~악몽 스릴러 바크의 괴인들~[5] 출처 : 비브르 카드 ~악몽 스릴러 바크의 괴인들~[6] 출처 : 비브르 카드 ~악몽 스릴러 바크의 괴인들~[7] 쿠마시와 겹친다.[8] 첫 등장부터 베테랑 뺨치는 맛깔나는 연기센스로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메이드인 신드리도 절륜한 연기를 보여줬기 때문에 대원 전속도 괜찮을거 같다는 반응이 나왔을 정도로 대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