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무지(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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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9년 발간되어 총 4권으로 완결된 이장원의 만화. 학원폭력물이지만 마지막에는 주인공 강경변이 '''"이런 싸움은 이제 의미가 없다구요!!"''' 라는 메시지로 학원폭력을 중지함으로써 결말이 난다. 어떻게 보면 1990년대 후반 당시 유행했던 학원폭력물의 안티테제였던 작품. 이름의 유래는 말 그대로 "단순, 무식, 지랄"의 약어. 작중내에 헐크 호건이 선생으로 등장한다.
2. 줄거리
거지 밥 빌어 먹는 것도 아니고, 멀쩡한 놈이 왜 구걸이야! 가는 곳마다 사고를 치고 다니는 그 이름도 찬란한 강경변! 학교에서도 강경변은 처치곤란 4호 대상이다. 선생, 선배 할 것 없이 성질을 건드려 놓으니 강경변 스스로 명을 재촉할 뿐이다! 이장원의 유쾌한 학원액션 만화!!
3. 등장인물
- 강경변 : 주인공. 말 그대로 성격이 단순, 무식, 지랄맞아서 별명이 단무지이다. 가벼운 이미지라 꼴통으로 불리지만 사실은 싸움을 잘한다. 작중내 악역인 남준을 단 한손으로 제압했고 자신이 싸움을 잘한다는 걸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한다. 이유는 과거 격투기를 전수해준 삼촌이 비명횡사를 하였기 때문. 그때문에 엄청난 실력을 숨기고 다녔다 한다. 여담으로, 이상형은 조혜련이다.
- 남준 : 악역. 파인애플머리를 하고 있다. 짱의 김대섭과 전국도를 퓨전시켜놓은듯한 얼굴 인상을 하고 있다. 강경변에게 복날 개맞듯이 두드려맞아 그의 실력을 알고 있으며 선배 차억구를 이용해 강경변을 제거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온갖 비열한 방법을 동원하다가 마지막에 마훈아에게 응징을 당하고 정신차린다.
- 차억구 : 남준의 원중고 선배. 조폭이다. 남준의 거짓말을 통해 강경변을 나쁜 놈으로 인식하고 그와 싸우나 도리어 패배한다. 자신의 실력을 뛰어넘는 강경변을 보고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